정릉 (신덕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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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릉(신덕왕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이다. 1356년에 태어난 강씨는 1392년 조선 개국 후 왕비가 되었으며, 태조의 막내아들 방석을 세자로 책봉했으나, 왕자의 난으로 인해 방석과 사위가 살해당했다. 신덕왕후 사후, 능은 한양 도성 안에 조성되었으나, 태종 때 도성 밖으로 이장되고 훼손되었다. 이후 현종 때 정비로 추존되어 능이 복원되었으며, 고종 때 신덕고황후로 추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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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릉 (신덕왕후)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유형 | 사적 |
| 지정 번호 | 208 |
| 지정일 | 1970년 5월 26일 |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2동 산87-16번지 |
| 시대 | 조선시대 |
| 소유 | 문화재청 |
| 면적 | 299,574m2 |
2. 생애
신덕왕후 강씨는 1356년 상산부원군 강윤성의 딸로 태어났다. 1392년 조선 개국으로 강씨는 음력 8월 7일 조선의 첫 왕비(현비)가 되었으며, 태조와의 사이에서 방번, 방석 두 왕자와 경순공주를 두고 있었다. 태조는 막내아들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였고, 정안군 방원 등 신의왕후 소생 왕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태조 5년 음력 8월 13일 신덕왕후가 사망하자 태조는 경복궁 서쪽 황화방에 능침을 조성하고, 왕후의 명복을 비는 흥천사를 지었다.[1] 2년 후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신덕왕후 소생 왕자와 경순공주의 남편 이제가 살해당한다.
정종에게 양위받은 태종은 신덕왕후를 후궁으로 격하시켰다.[2] 태종 8년 태조 사망 후, 정릉을 한양도성 밖(현재 서울시 성북구)으로 옮기고, 명나라 사신 객관 수리용 부재 조달을 위해 정자각을 헐고 봉분을 깎아 무덤 흔적을 없앴다. 태종 10년 광통교가 홍수에 무너지자 정릉 병풍석을 다리 복구에 사용했다.[3]
현종 10년 송시열의 요청으로 신덕왕후는 태조 정비로 인정되어 종묘에 모셔졌고, 정릉도 복원되었다. 장명등은 태조 당시 것을 옮겨왔고, 나머지 석물은 현종 때 능침 재조성 시 마련되었다.
고종 광무 3년 신덕왕후는 신덕고황후로 추존되었고, 이듬해 옛 표석을 갈아 대한신덕고황후정릉비를 세웠다.
2. 1. 가계와 출생
象山府院君중국어 강윤성의 딸로 1356년에 태어났다. 1392년 조선 개국으로 강씨는 음력 8월 7일 조선의 첫 왕비가 되어 현비(顯妃)에 봉해졌으며, 당시 이미 태조와의 사이에서 방번, 방석 두 왕자와 경순공주를 두고 있었다.[1]2. 2. 조선 개국과 왕비 책봉
1356년에 상산부원군(象山府院君) 강윤성의 딸로 태어났다. 태조 원년(1392년) 조선 개국으로 강씨는 음력 8월 7일 조선의 첫 왕비가 되어 현비(顯妃)에 봉해졌다. 그 당시 이미 태조와의 사이에서 방번, 방석 두 왕자와 경순공주를 두고 있었다.[1]태조는 신덕왕후 소생의 왕자이자 자신의 막내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였고, 이는 정안군 방원 등 신의왕후 소생의 왕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2. 3. 사망과 사후
1356년에 상산부원군(象山府院君) 강윤성의 딸로 태어난 신덕왕후 강씨는 태조 원년(1392년) 음력 8월 7일 조선의 첫 왕비가 되어 현비(顯妃)에 봉해졌다. 당시 태조와의 사이에서 방번, 방석 두 왕자와 경순공주를 두고 있었다.태조는 신덕왕후 소생의 왕자이자 자신의 막내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였고, 이는 정안군 방원 등 신의왕후 소생의 왕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태조 5년(1396년) 음력 8월 13일 신덕왕후가 사망하자 태조는 신덕왕후의 능침을 한양도성 안에, 경복궁 서쪽의 황화방에 조성하고, 왕후의 명복을 비는 원찰로써 1년여의 공사 끝에 동왕 6년(1397년) 170여 간 규모의 흥천사를 지었다.[1] 그러나 2년 후 정안군 방원이 주도한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신덕왕후 소생의 왕자와 경순공주의 남편이었던 이제까지 살해당한다.
정종의 양위로 즉위한 태종은 신덕왕후를 후궁의 지위로 격하시켰다.[2] 태종 8년(1408년) 태조가 사망하고 이듬해에는 정릉을 한양도성 밖 양주 남사아리 경좌 언덕(현재의 서울시 성북구)으로 옮기게 하였으며, 명나라 사신의 객관을 수리할 부재를 충당하기 위해 정릉의 정자각을 헐고, 봉분을 완전히 깎아 무덤의 흔적을 없앴다. 태종 10년(1410년) 광통교가 홍수에 무너지자 정릉의 병풍석을 광통교 복구에 사용하게 하였다.[3]
현종 10년(1669년)에 이르러 송시열의 요청으로 신덕왕후는 태조의 정비(正妃)로 인정되어 종묘에 왕후의 예로써 모셔졌으며, 정릉 역시 복원되었다. 봉분 앞의 장명등은 태조 당대의 것을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나머지 석물은 모두 현종 때에 신덕왕후가 종묘에 복권되고 능침을 재조성할 때 마련된 것이다.
고종 광무 3년(1899년) 신덕왕후가 신덕고황후로 추존되고 이듬해에 옛 표석을 갈아 대한신덕고황후정릉비를 세웠다.
2. 4. 태종 대의 격하와 이장
태종은 정종에게 양위받아 즉위한 후, 신덕왕후를 후궁으로 격하시켰다.[2] 1408년 태조가 사망하자, 이듬해 정릉을 한양도성 밖 양주 남사아리 경좌 언덕(현재의 서울시 성북구)으로 이장하고, 명나라 사신의 객관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부재를 마련하기 위해 정릉의 정자각을 헐었으며, 봉분을 완전히 깎아 무덤의 흔적을 없앴다. 1410년 광통교가 홍수로 무너지자 정릉의 병풍석을 광통교 복구에 사용하기도 하였다.[3]2. 5. 현종 대의 복위
1669년(현종 10년) 송시열의 요청으로 신덕왕후는 태조의 정비(正妃)로 인정되어 종묘에 왕후의 예로써 모셔졌으며, 정릉 역시 복원되었다. 봉분 앞의 장명등은 태조 당대의 것을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나머지 석물은 모두 현종 때에 신덕왕후가 종묘에 복권되고 능침을 재조성할 때 마련된 것이다.[3]2. 6. 대한제국 시기 추존
1899년(고종 광무 3년) 신덕왕후는 신덕고황후로 추존되었고, 이듬해에 옛 표석을 갈아 대한신덕고황후정릉비를 세웠다.3. 갤러리
참조
[1]
서적
태조실록
1398-08-26
[2]
서적
태종실록
1416-08-21
[3]
서적
태종실록
14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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