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주일 (기독교)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주일(기독교)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여 기독교에서 예배일로 지키는 날이다. 신약 성경은 주일의 기원과 관련하여, 예수의 부활, 오순절 성령 강림, 바오로의 성만찬 모임, 헌금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주님의 날'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초대 교회는 주일을 예수의 부활과 창조의 갱신을 기념하는 날로 지켰으며, 이후 주일의 역사와 발전은 교파별로 다양한 형태를 띠게 되었다. 개신교는 주일 예배를 강조하며, 가톨릭교회는 미사 참례를 의무로 하고, 정교회는 부활절과 같은 의미로 주일 성찬 예식을 거행한다. 반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안식일(토요일)을 주일로 지킨다. 주일이라는 명칭은 '주 그리스도의 날'을 의미하며, 다양한 언어에서 일요일을 지칭하는 표현에 영향을 미쳤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부활절 전례 - 성주간
    성주간은 기독교 전례력에서 부활절 직전 한 주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날들을 기념하며 특별한 헌신과 금식을 통해 지켜지는 중요한 절기이다.
  • 부활절 전례 - 부활 성야
    부활 성야는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밤 전례로, 서방 교회와 동방 교회에서 각기 다른 양식으로 거행되며, 각 교파와 교회 전통에 따라 다양한 특징과 의미를 지니는 기독교의 중요한 예배이다.
  • 부활절 - 에오스트레
    에오스트레는 게르만 신화의 봄과 새벽의 여신으로, 앵글로색슨족은 4월을 에오스트레의 달이라 부르며 축제를 열었고, 이름은 '빛나다'라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현대 영어의 'Easter'와 부활절 토끼, 오스타라 축제 등과 관련된다.
  • 부활절 - 제1차 니케아 공의회
    325년 콘스탄티누스 1세가 소집한 제1차 니케아 공의회는 아리우스 논쟁 해결, 부활절 날짜 확정, 교회 규율 문제 논의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특히 니케아 신경 채택을 통해 삼위일체 교리 확립에 기여했다.
  • 일요일 - 피의 일요일 (1905년)
    1905년 피의 일요일은 1905년 1월 22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평화적인 탄원 행진에 참여한 시위대가 황제 군대에 의해 무력 진압당한 사건으로, 열악한 노동 환경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의 탄원이 거부되고 수백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차르에 대한 환멸과 1905년 러시아 혁명을 촉발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 일요일 - 피의 일요일 (1972년)
    피의 일요일은 1972년 북아일랜드 데리에서 영국군이 비무장 시위대에 발포하여 14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북아일랜드 분쟁을 격화시키고 영국군의 책임을 인정하는 사빌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주일 (기독교)
개요
"성령 안에서 주일(主日)을 지킴. 성서 삽화, 14세기."
별칭주의 날
주님의 날
주의 성일
안식일 (일부 교파)
기원예수의 부활
종교기독교
준수예배, 휴식, 친교, 봉사
중요성예수의 부활을 기념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며,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날
관련 성경 구절신약
요한계시록 1:10
고린도전서 16:2
사도행전 20:7
신학적 의미
기독교 전통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
새로운 창조의 시작을 상징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갱신하는 날
성령 안에서 예배하고 교제하며, 휴식을 통해 영적인 재충전을 얻는 날
역사
초기 기독교예수의 부활을 기념하여 주일을 지키기 시작
유대교의 안식일 전통에서 영향을 받았으나, 예수의 부활을 중심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
로마 제국콘스탄티누스 1세 황제가 주일을 휴일로 지정 (321년)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국교로 인정받으면서 주일 준수가 더욱 확산
종교 개혁마르틴 루터와 존 칼빈 등 종교 개혁가들은 주일의 중요성을 강조
주일을 예배, 휴식, 봉사의 날로 지킬 것을 가르침
교파별 관점
개신교대부분의 개신교 교파는 주일을 예배와 휴식의 날로 지킴
주일성수를 강조하며, 일하는 것을 자제하고 교회 활동에 참여할 것을 권장
천주교주일을 "주님의 날"로 지키며, 미사에 참석할 것을 의무로 규정
주일에는 노동을 피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자선 활동을 할 것을 권장
일부 교파일부 교파 (예: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구약성경의 안식일 규정에 따라 토요일안식일로 지킴
문화적 영향
서구 문화주일은 서구 문화에서 중요한 휴일로 자리 잡음
많은 국가에서 주일에는 상점이나 관공서가 문을 닫고,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여가 활동을 즐김
현대 사회현대 사회에서는 주일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많은 사람들이 주일에도 일하거나 여가 활동을 즐기면서, 주일의 본래 의미를 잊고 있다는 비판이 있음
논쟁점
주일성수주일에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존재
일부에서는 주일에는 어떠한 일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예배와 휴식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절한 활동은 허용될 수 있다고 주장
안식일과의 관계주일이 안식일을 대체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존재
일부에서는 주일이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새로운 안식일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구약성경의 안식일 규정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
상업 활동주일에 상업 활동을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존재
일부에서는 주일에는 상업 활동을 금지하여 사람들이 휴식과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상업 활동 금지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

2. 신약 성경 기록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후 3일째 되는 날, 즉 안식일 다음 날인 일요일에 부활한 사건에서 유래한다.[67] 신약성경은 '한 주의 첫날'(τῇ ... μιᾷ τῶν σαββάτωνgrc)이라는 구절을 사용하여 부활절 이른 아침(요한복음 20:1[13])과 저녁(요한복음 20:19[13])을 묘사하고, 사도행전 20:7의 드로아에서 빵을 떼는 것과 고린도전서 16:2의 고린도에서 헌금을 하는 날에도 사용했다.

요한 계시록 1장 10절에 나오는 "주님의 날"이라는 표현은[12] 코이네 그리스어 ''Kyriake hemera''를 번역한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여 이 날을 "주일"로 부르며, 예배를 드리고 성찬식을 거행했다.[66]

2. 1. 관련 성경 구절


  • 사도행전 2장 1절-4절: 마르코의 다락방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12]
  • 사도행전 20장 7절, 11절: 사도 바울로가 트로아스에서 성만찬 모임을 가짐.[13]
  • 고린도전서 16장 1절-2절: 매주 첫날(일요일)에 연보를 함.[13]
  • 요한 계시록 1장 10절: '주님의 날'(주일)이라는 표현 사용.[12]

2. 2. 예수의 안식일 논쟁

예수는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포했고(마가복음 2:27-28[1]),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쳤다(마태복음 12:11-12[2]). 또한 예수는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을 허용하면서(누가복음 6:1-5[3]), 안식일의 본래 의미가 인간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생명을 위한 것임을 보여주었다.

3. 주일의 역사와 발전



성경은 일곱째 날 안식일을 하나님이 제정하신 거룩한 날로 정하고 있다. 관련 성경 구절은 다음과 같다.

구절내용
창세기 2:1-3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후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고, 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출애굽기 20:8-11십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시하며, 안식일은 안식의 날이자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다.
신명기 5:12-15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계명을 반복하고, 안식과 영적인 문제에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마가복음 2:27-28예수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씀하시며, 안식일이 창조의 규례임을 확인하고 인류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나타낸다.
이사야 58:13-14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기쁨으로 묘사하고, 세속적인 일에서 벗어나 영적인 활동에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일부 교단이 주일을 예배일로 지키는 반면, 일곱째 날 안식일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여전히 분명하며, 안식일은 휴식, 예배, 영적 갱신을 위해 구별된 날이다.

터툴리안 (3세기 초)은 이교 축제(농신제와 신년)에 참여한 기독교인들을 반대하며, 태양 숭배 혐의 속에서 주님의 날에 대한 기독교 축제를 옹호하면서, "[우리에게] 안식일은 낯설다"고 인정하며 지켜지지 않는다고 말했다.[31][32]

3세기 교부인 키프리아누스는 세례에 관한 편지에서 "여덟째 날"을 "주의 날"이라는 용어와 연결시켰다.[33]

3. 1. 초대 교회

초기 몇 세기 동안,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일로 지정된 주일은 종교 의식의 날로 주목받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일은 '주의 날'(일부 교부 문헌에서는 이를 "여덟째 날"로 칭했다)로 알려지게 되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이 창조의 갱신을 알리는 신호라고 믿었으며, 하나님이 이를 이루신 날을 하나님이 빛을 만드신 창조 첫째 날과 유사한 날로 여겼다. 이러한 저술가들 중 일부는 주일을 "여덟째 날"이라고 지칭했다.[23]

1세기[24] 또는 2세기[16]의 바나바 서신은 "현재 시대의 안식일"이 "여덟째 날"과 새 세상의 시작을 알리는 천년 일곱째 날 안식일을 위해 폐지되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여덟째 날의 모임(토요일 밤 또는 일요일 아침)은 부활과 새로운 창조를 모두 기념하며, 당시에는 첫째 날 준수가 흔한 지역 관습이었다.[25]

70년에서 120년 사이에 작성된 문서인 ''열두 사도들의 가르침'' 또는 ''디다케'' 14:1a는 "그러나 매 주님의 날에 모여 빵을 떼고 감사하라"로 번역되었고,[14] 다른 번역은 "주님의 날에"로 시작한다. 빵을 떼는 것(매일 또는 매주)은 기독교 교제, 아가페 잔치, 또는 성찬식을 가리킬 수 있다.[15][16][17]

외경 베드로 복음서는 예수의 부활의 날인 주의 첫째 날의 이름으로 ''키리아케''를 사용한다.[22]

약 170년 경, 고린토의 디오니시오는 로마 교구에 편지를 써서 "오늘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날(''키리아케 하기아 헤메라'')을 지켰으며, 이 날에 우리는 당신의 편지를 읽었습니다."라고 했다.

2세기 중반에 순교자 유스티누스는 그의 변증서에서 "우리 모두는 해의 날에 모인다"(τῇ τοῦ ῾Ηλίου λεγομένη ἡμέρᾳ, 빛의 창조와 부활을 모두 상기시키며)[26]라고 하며 안식일 준수의 중단과 주간의 첫째 날(또는 여덟째 날)의 축하에 대해 기록했다. 그는 안식일이 모세 이전에 지켜지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을 위한 징표이자 이스라엘의 죄로 인한 임시 조치로 제정되었고,[27] 죄가 없으신 그리스도가 오신 후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28]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여덟째 날에 할례를 행하는 관습과 "여덟째 날"의 예수 부활 사이에 유형론적인 연관성을 맺는 것처럼 보인다. 할례로 예표된 세례는 부활 시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새로운 탄생'에 참여하는 것을 나타낸다.[29]

3. 2. 중세 시대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는 안식일 계명의 의미를 영적으로 해석하여, 문자적인 날의 준수보다는 종말론적 안식에 적용하는 초기 교부들의 견해를 따랐다. 그러나 주일 휴식 관습은 중세 시대 초기에 걸쳐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토마스 아퀴나스십계명이 모든 사람을 구속하는 자연법의 표현이며, 따라서 안식일 계명은 다른 아홉 계명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요구라고 가르쳤다. 따라서 주일 휴식과 안식일은 점점 더 밀접하게 연관되었다.[40]

아퀴나스의 결정에 따라, 기독교 유럽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유대교적 방식을 비난하는 데 시간을 덜 할애하고, 대신 안식일에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규칙을 정립했다. 예를 들어, 중세 교회는 안식일에 대부분의 형태의 노동을 금지했지만 "필요한 일"은 허용했으며, 사제들은 농민들이 밭에서 필요한 농업 노동을 수행하도록 허용했다.[41]

4. 현대 교파별 주일 이해

개신교의 대부분 교단은 주일을 예배일로 지키며, 주일 예배를 통해 신앙을 고백하고 공동체적 교제를 나눈다. 감리교는 주일을 "하나님의 모든 의식에 참석"하는 날로 규정하며, 공적 예배와 더불어 경건한 휴식과 자선 활동을 강조한다.[56] 성결교는 주일의 상업화와 세속화를 반대하며,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가르친다.[64] 재세례파는 주일 예배와 더불어 자비로운 행위를 통해 주일을 기념해야 한다고 가르친다.[44] 개신교에는 다양한 교파가 있으며, 주일의 호칭과 주일에 어떠한 예배 및 활동을 할지는 교파 및 각 교회에 따라 다르다.

가톨릭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황 헌장 ''거룩한 공의회''에서 "주님 날은 최초의 축일"이며 "전례력 전체의 기초이자 핵심"이라고 주장했다.[51]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황 서한 ''주님의 날''에서 가톨릭 신자들에게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52] 가톨릭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의 첫날"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며, 그리스도의 부활로 시작된 새로운 창조를 나타내는 기념일로 여긴다.[71] 주일(일요일)을 기념하고 예식을 거행하는 것은 교회 생활의 중심이며, "주일 및 기타 지켜야 할 축일에는 신자는 미사에 참례할 의무가 있다"고 새 교회법전에 규정되어 있다.[72] 현대 가톨릭교회에서는 토요일 일몰 이후에 주일 미사를 거행할 수 있다.

동방 정교회는 안식일(토요일)과 주의 날(일요일)을 구분하며, 두 날 모두 신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정교회는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주의 날을 더 강조한다.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일요일을 토요일 밤 철야 기도로 지키며, 모든 정교회에서는 일요일에만 불리는 특별한 찬송가를 통해 더욱 풍성하게 지킨다.[69] 일본 정교회의 니콜라이당에는 보좌가 여러 개 있어, 주일 성체 예식을 여러 번 거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요일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사역을 마치신 후 무덤에서 "안식"하신 날이기 때문에, 죽은 자를 기리는 날로 여겨지며 특별한 진혼곡이 불리기도 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등의 교단들은 보편 공의회와 기독교 교회력을 반대하며 구약 성경에 명시된 것은 안식일밖에 없으므로 안식일(토요일)이 주의 날, 즉 주일이기 때문에 안식일(토요일)에 예배하여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1]

4. 1. 개신교

대부분의 개신교 교단은 주일을 예배일로 지키며, 주일 예배를 통해 신앙을 고백하고 공동체적 교제를 나눈다. 감리교는 주일을 "하나님의 모든 의식에 참석"하는 날로 규정하며, 공적 예배와 더불어 경건한 휴식과 자선 활동을 강조한다.[56]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주님은 이 '율법의 조항'을 지워버리고, 없애고,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그러나 십계명에 담겨 있고 예언자들이 강요한 도덕법은 없애지 않으셨다…. 도덕법은 의식법이나 의례법과는 완전히 다른 토대 위에 서 있다…. 이 율법의 모든 부분은 모든 인류와 모든 시대에 걸쳐 효력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하였다.[59] 앨러게니 웨슬리안 감리교 연합과 같은 감리교 교단은 주일을 "모든 불필요한 노동을 중단하고 그날을 신성한 예배와 휴식에 헌신해야 한다"고 가르친다.[60]

성결교는 주일의 상업화와 세속화를 반대하며,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가르친다.[64] 재세례파는 주일 예배와 더불어 자비로운 행위를 통해 주일을 기념해야 한다고 가르친다.[44] 재세례파 기독교의 관점에서 "그리스도에게서 마음을 멀어지게 하는 세속적인 오락은 그분의 부활을 기념하는 좋지 않은 방법이 될 것"이다.[44]

개신교에는 다양한 교파가 있으며, 주일의 호칭과 주일에 어떠한 예배 및 활동을 할지는 교파 및 각 교회에 따라 다르다.

4. 2. 가톨릭교회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황 헌장 ''거룩한 공의회''에서 "주님 날은 최초의 축일"이며 "전례력 전체의 기초이자 핵심"이라고 주장했다.[51]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황 서한 ''주님의 날''에서 가톨릭 신자들에게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일의 거룩함을 단순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으로서의 주말이라는 일반적인 개념과 혼동하지 말라고 당부했다.[52] 가톨릭 교회는 "주님의 날은 공적 예배 후 경건과 자선 활동, 평화로운 휴식,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내야 한다"고 가르친다.[53]

가톨릭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의 첫날"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며, 그리스도의 부활로 시작된 새로운 창조를 나타내는 기념일로 여긴다.[71] 주일(일요일)을 기념하고 예식을 거행하는 것은 교회 생활의 중심이며, "주일 및 기타 지켜야 할 축일에는 신자는 미사에 참례할 의무가 있다"고 새 교회법전에 규정되어 있다.[72]

현대 가톨릭교회에서는 토요일 일몰 이후에 주일 미사(성체성사)를 거행할 수 있다. 정교회와 달리, 동일한 사제가 동일한 제대에서 하루에 여러 번 미사를 집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4. 3. 정교회

동방 정교회는 안식일(토요일)과 주의 날(일요일)을 구분하며, 두 날 모두 신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정교회는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주의 날을 더 강조한다.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일요일을 토요일 밤 철야 기도로 지키며, 모든 정교회에서는 일요일에만 불리는 특별한 찬송가를 통해 더욱 풍성하게 지킨다.[69] 그리스에서는 일요일을 "Κυριακήel (키리아키)"라고 하여 "주일"이라는 의미를 가지지만, 러시아에서는 "Воскресеньеru (바스크레세니예)" 즉 "부활일"이라고 불러 주일이 부활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

주일에 철야 기도와 성체 예식이 거행되는 시간대를 나타내는 그림. 교회력의 하루는 해질녘에 시작하여 해질녘에 끝난다. 각 교회마다 거행 시간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정교회에서 주일의 성체 예식은 낮 동안, 오전 중에 거행하도록 정해져 있다. 토요일 해질녘 이후는 주일로 간주되어 만과를 거행한다. 사제 이상의 신품 한 명, 보좌 하나당 성체 예식을 하루에 한 번만 거행할 수 있으므로, 주일 성체 예식은 그날 한 번만 거행될 수 있다.

일본 정교회의 니콜라이당에는 보좌가 여러 개 있어, 1950년대 초와 1964년의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주일 성체 예식이 하루에 두 번 거행되었던 적도 있었다.[70] 이처럼 사제 이상의 신품이 여러 명이고 보좌가 여러 개인 교회에서는 주일 성체 예식을 여러 번 거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요일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사역을 마치신 후 무덤에서 "안식"하신 날이기 때문에, 죽은 자를 기리는 날로 여겨지며 특별한 진혼곡이 불리기도 한다.

4. 4.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19세기 등장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등의 교단들은 보편 공의회와 기독교 교회력을 반대하며 구약 성경에 명시된 것은 안식일밖에 없으므로 안식일(토요일)이 주의 날, 즉 주일이기 때문에 안식일(토요일)에 예배하여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1]

5. 명칭의 기원과 비교

주일은 "주 그리스도의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여러 언어에서 일요일을 지칭하는 표현에서 나타난다.



이들 언어에서 일요일 명칭은 "주일"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베트남어에서 일요일을 뜻하는 Chủ nhật|쭈 녓vi도 "주일"의 베트남어 발음이다.

다음은 "주일" 및 일요일 호칭의 비교이다.

  • 영어: '''Lord's day'''|로즈 데이영어, Sunday, Sabbath
  • 라틴어: '''Dies Domini'''|디에스 도미니la, Dies Solis
  • 타갈로그어: '''dominggo'''|도밍고tl, Linggo
  • 중국어: , ("기독교인이 예배를 드리는 날"에서 유래), (와 동일), ,

참조

[1] 서적 Latter-day Saints' Sunday School Treatise Geo. Q. Cannon & Sons Company 1898
[2] 서적 Quaker Aesthetics: Reflections on a Quaker Ethic in American Design and Consumption, 1720-1920 University of Pennsylvania Press 2003-01-26
[3] 서적 Calendar and Chronology, Jewish and Christian: Biblical, Intertestamental and Patristic Studies https://books.google[...] BRILL
[4] 문서 Codex Justinianus Philip Schaff, 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 Vol. 3 1902
[5] 서적 Traditional Festivals: A Multicultural Encyclopedia ABC-CLIO 2005
[6] 서적 The Democratic Dilemma: Religion, Reform, and the Social Order in the Connecticut River Valley of Vermont, 1791-1850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2-04-25
[7] 서적 British Buckeyes: The English, Scots, and Welsh in Ohio, 1700-1900 Kent State University Press
[8] 웹사이트 The Sabbath: A Universal and Enduring Ordinance of God http://www.epctoront[...] Evangelical Presbyterian Church 2006
[9] 웹사이트 Why an Evening Worship Service? http://www.christurc[...] Christ United Reformed Church 2010-12-08
[10] 웹사이트 Organized Sports on Sundays? https://www.reformat[...] Alliance of Confessing Evangelicals 2015-06-12
[11] 웹사이트 The Perpetuity and Change of the Sabbath http://www.biblebb.c[...] 2017-06-24
[12] 웹사이트 The Lord's Day – What is it? https://www.compelli[...] Got Questions Ministries 2023-05-06
[13] 서적 The Companion Bible
[14] 서적 Didache Early Christian Writings
[15] 서적 The Apostolic Fathers: Greek Texts and English Translations
[16] 서적 An Encyclopedia of Bible Difficulties http://www.tsbalan.c[...] 2012-04-26
[17] 서적 The Sabbath in Scripture and History Review and Herald Publishing Association
[17] 서적 Sabbath Rest TEACH Services
[18] 학술지 Epistle to the Magnesians, Shorter Version http://www.earlychri[...] Early Christian Writings
[19] 학술지 Epistle to the Magnesians, Longer Version http://www.ccel.org/[...] Christian Classics Ethereal Library
[20] 웹사이트 Church History, Book V http://www.newadvent[...]
[21] 웹사이트 Ecclesiastical History, Book VII http://www.newadvent[...]
[22] 문서 Gospel of Peter http://www.earlychri[...]
[23] 웹사이트 The Church of the Apostles found on Mount Zion http://www.centuryon[...] Biblical Archaeology Review 1990-05-06
[24] 서적 Redating the New Testament
[25] 학술지 Epistle of Barnabas http://www.earlychri[...]
[26] 학술지 First Apology http://www.ccel.org/[...]
[27] 학술지 Dialogue with Trypho http://www.ccel.org/[...]
[28] 학술지 Dialogue with Trypho http://www.ccel.org/[...]
[29] 학술지 Dialogue with Trypho http://www.ccel.org/[...]
[30] 학술지 Dialogue with Trypho http://www.ccel.org/[...]
[31] 학술지 On Idolatry http://www.ccel.org/[...]
[32] 학술지 Ad Nationes http://www.ccel.org/[...]
[33] 웹사이트 Letter LVIII http://www.ccel.org/[...]
[34] 서적 From Sabbath to Lord's Day Wipf & Stock Publishers/Zondervan
[35] 서적 From Sabbath to Lord's Day Wipf & Stock Publishers/Zondervan
[36] 서적 This Is the Day Marshall, Morgan & Scott
[37] 서적 The Lord's Day Eerdmans
[38] 서적 From Sabbath to Sunday http://www.biblicalp[...] Pontifical Gregorian University Press; Biblical Perspectives
[39] 서적 From Sabbath to Sunday: A Historical Investigation of the Rise of Sunday Observance in Early Christianity https://books.google[...] Pontifical Gregorian University Press 2020-04-08
[40] 간행물 Sabbath and Sunday in the medieval church in the west Zondervan
[41] 서적 Sunday: A History of the First Day from Babylonia to the Super Bowl https://archive.org/[...] Doubleday
[42] 웹사이트 God's Law in Old and New Covenants https://www.opc.org/[...] Orthodox Presbyterian Church 2018-06-01
[43] 웹사이트 Lord's Day https://www.crcna.or[...] Christian Reformed Church in North America 2019-04-21
[44] 웹사이트 The Sabbath or the Lord's Day https://www.anabapti[...] Anabaptist Resources 2022-05-03
[45] 서적 Statement of Faith and Practice Salem Amish Mennonite Church 2012
[46] 서적 Dunkard Brethren Church Polity Dunkard Brethren Church 2021-11-01
[47] 서적 Wider die Antinomer (Against the Antinomians) Concordia
[48] 간행물 Sabbath and Sunday in the Protestant tradition Zondervan
[49] 웹사이트 The Kingdom of God, the Fellowship of the Saints https://www.llchurch[...] Laestadian Lutheran Church 2021-09-16
[50] 웹사이트 Sunday Activities for Catholics: What Is Sinful and What Is Not? https://fatima.org/n[...] The Fatima Center 2023-04-19
[51] 문서 Sacrosanctum Concilium 1963-12-04
[52] 문서 Encyclical Letter. Dies Domini 1998-07-05
[53] 서적 The Holyday Book Harcourt, Brace and Company 1956
[54] 웹사이트 Declaration of Faith Issued by the Richmond Conference in 1887 https://www.quakerin[...] 2024-05-30
[55] 웹사이트 Membership Standards https://ub.org/disci[...] Church of the United Brethren 2024-07-08
[56] 서적 The Oxford Handbook of Methodist Studies OUP Oxford 2009-09-24
[57] 서적 American Methodist Worship Oxford University Press 2011-04-27
[58] 웹사이트 Prayer https://wilmorefmc.o[...] Wilmore Free Methodist Church
[59] 서적 Sermons on Several Occasions
[60] 서적 The Discipline of the Allegheny Wesleyan Methodist Connection (Original Allegheny Conference) Allegheny Wesleyan Methodist Connection
[61] 서적 A Catechism on the Christian Religion: The Doctrines of Christianity with Special Emphasis on Wesleyan Concepts Schmul Publishing Co. 1998
[62] 서적 Evangelical Methodist Church Discipline Evangelical Methodist Church Conference 2017-07-15
[63] 서적 Religious Bodies, 1936 U.S. Government Printing Office 1941
[64] 서적 Manual International Pentecostal Holiness Church 2018
[65] 서적 Constitution and General Rules of the Fire-Baptized Holiness Association of America 1900
[66] 서적 キリスト教大事典 改訂新版第9版 教文館
[67] 성경 新約聖書
[68] 문서
[69] 서적 ギリシャ正教 講談社学術文庫
[70] 서적 東京復活大聖堂修復記念誌 日本ハリストス正教会教団
[71] 서적 カトリック教会のカテキズム
[72] 서적 カトリック教会のカテキズム
[73] 서적 Calendar and Chronology, Jewish and Christian: Biblical, Intertestamental and Patristic Studies https://books.google[...] BRILL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