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릉

3. 주요 능묘

3. 1. 황제릉

청동릉의 중심에는 중국을 통치한 최초의 청나라 황제인 순치제(1638~1661)의 능묘인 효릉이 있다. 순치제는 또한 이 지역에 묻힌 최초의 황제이기도 하다. 순치제의 능묘 동쪽에는 강희제의 경릉과 동치제의 혜릉이 있다. 서쪽에는 건륭제의 유릉, 서태후와 자안태후의 정동릉, 그리고 함풍제의 정릉이 있다.

청동릉의 모든 황릉은 순치제의 효릉이 세운 양식을 따른다.^[1] 기본 구조는 신도, 궁궐, 제사 부엌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1]

강희제의 능묘인 경릉은 청나라 시대에 가장 위대한 황제였을 가능성이 있는 그에 비해 놀랍도록 소박하지만, 그의 성격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절하다.

건륭제(청나라의 네 번째 황제)의 능묘인 유릉은 중국 역사상 모든 왕릉 중 가장 화려한 곳 중 하나이다. 유릉은 가장 훌륭한 능실을 가지고 있다.^[1]

서태후의 능묘인 정동릉은 극도로 호화로운 장식으로 눈에 띈다.^[1]

1961년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2015년 중국 5A급 관광지로 인정되었다.

3. 2. 황후릉

3. 3. 상세 설명

^[1]

효릉의 궁궐 부분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다음과 같은 구조물들을 포함한다.

^[1]

궁궐의 북쪽은 벽으로 막혀 있다.^[1] 제사 부엌 부분은 궁궐 부분의 왼쪽에 위치해 있으며, 제사 부엌(제물을 요리하는 곳), 남북 제사 창고, 그리고 소와 양을 도살하는 도살장으로 구성된 벽으로 둘러싸인 구역이다.^[1]

경릉은 강희제의 능묘이며, 청나라 시대에 가장 위대한 황제였을 가능성이 있는 그에 비해 놀랍도록 소박하지만, 그의 성격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절하다. 능묘로 이어지는 신도에는 우아한 오아치교가 있다. 수호상들은 능묘 자체와 매우 가까운 곳에 놓여 있으며, 이전 능묘의 수호상들보다 더 화려하다.

건륭제(청나라의 네 번째 황제)의 능묘인 유릉은 중국 역사상 모든 왕릉 중 가장 화려한 곳 중 하나이다. 유릉은 가장 훌륭한 능실을 가지고 있으며, 54m 깊이에 위치한 네 개의 견고한 대리석 문으로 분리된 일련의 아홉 개의 금고가 있다. 첫 번째 대리석 문부터 시작하여 모든 벽, 아치형 천장 및 문에는 불교 이미지가 새겨져 있는데, 사대천왕, 팔대 보살, 24명의 부처, 사자, 팔보, 그리고 의례용 도구와 30,000개 이상의 티베트 경전과 산스크리트어가 새겨져 있다.^[1] 3톤의 문 자체에는 사찰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살(깨달음의 길에 있는 존재)과 네 명의 수호왕의 부조가 있다. 건륭제(1799년 사망)는 1742년에 자신의 능묘 부지를 선택했고, 다음 해에 건설이 시작되었다.^[1] 건설은 1752년에 완료되었지만, 능묘는 1755년에서 1762년 사이에 더 확장되었다.^[1] 이 기간 동안 방성, 기념탑, 보성, 그리고 두 개의 배전이 새로 지어졌다.^[1]

서태후의 능묘인 정동릉은 극도로 호화로운 장식으로 눈에 띈다.^[1] 융은전과 동서 배전은 귀중한 붉은 나무 목재로 만들어졌다. 세 전각 모두 금박을 입힌 채색 그림, 금칠한 용, 그리고 조각된 석조 난간으로 장식되어 있다. 오늘날, 본전에는 이화원 내 서태후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1903년에 제작된 사진의 복제품이 있다. 물을 좋아하는 용으로 조각된 테라스 모서리 배수구와 같이 자금성을 연상시키는 것들이 곳곳에 있다. 내부는 어두운 나무에 금색으로 눈에 띄게 칠해진 모티프가 있어 그녀가 말년을 보낸 건물을 연상시킨다. 조각하고 금박을 입힌 벽돌 벽이 있고, 나무로 만든 무시무시한 용들이 기둥 아래로 굽이쳐 내려간다.

효장문황후의 능묘인 초서릉은 순치제의 능묘로 이어지는 신도의 입구 동쪽에 위치해 있다. 효장은 초기 청나라 권력을 공고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능묘는 효장의 손자이자 이 배치를 따랐던 강희제의 지시에 따라 임시 휴게 전각으로 시작되었다. 임시 전각은 옹정제 치세인 1725년에 초서릉 능묘로 개조되었다.

1928년, 군벌 쑨뎬잉의 지휘하에 있던 군대에 의해 서태후와 건륭제의 능묘가 약탈당했다. 다른 능묘들은 1940년대와 1950년대에 약탈당하여 순치제의 능묘만 손상되지 않았다.^[2] 건륭제, 서태후, 그리고 건륭제의 후궁 두 명 등 네 개의 능묘의 능실은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

4. 현대적 의의

청나라 황실의 권위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동시에, 근현대 시기 외세의 침략과 군벌의 횡포로 인한 문화유산 수난의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1921년 북양정부는 청동릉의 나무를 모조리 베는 명령을 내렸고, 1926년에는 제2차 직봉 전쟁중에 장쫑창이 청동릉의 유물들을 훔쳐갔다.^[1] 1928년에는 군벌 쑨뎬잉의 군대에 의해 약탈당했다.^[2] 건륭제의 유릉과 서태후의 정동릉은 묘실이 파헤쳐져 철저한 파괴와 약탈을 당했다. 다른 능묘들은 1940년대와 1950년대에 약탈당하여 순치제의 능묘만 손상되지 않았다.^[2]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푸이가 북양정부를 불신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그는 일본 제국에 협력하게 된다.

1931년 만주사변 이후 푸이가 만주국의 섭정이 되자 일본군은 푸이의 조상의 능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청동릉을 점령했고 동릉사무소를 설치해 형식상이나마 청동릉을 보호했다.^[1] 하지만 1945년 일본이 물러나면서 만주국도 붕괴되었고 청동릉은 다시 진공 상태에 놓였다.^[1]

1945년 이후 청동릉을 도굴하는 사례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1950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청동릉은 도굴되었으며 1952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청동릉유물보호소를 설치하면서 다시 훼손이 억제되기 시작했다.^[1]

오늘날 청동릉은 철저한 복원과 관리를 통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참조

_[1] 간행물 Imperial Tombs of the Ming and Qing Dynasties - Nomination File https://whc.unesco.o[...] UNESCO 2000, 2003, 2004
_[2] 웹사이트 东陵大盗-解密清东陵-清东陵 http://www.qingdongl[...] 2020-08-06
_[3] 웹사이트 http://www.shanghaid[...]
_[4] 서적 『満漢大辞典』
_[5] 웹사이트 唐山市清东陵景区 https://www.mct.gov.[...] 중화인민공화국문화관광부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