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경

3. 경력

1985년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사법연수원 17기를 수료하고 1988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용되어 검찰 경력을 시작했다. 검사 재직 중 법무부 검찰국 과장, 대검찰청 중수1과장, 중수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09년 검사장으로 승진하였고, 2011년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에 임명되어 주요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후 전주지방검찰청, 대구지방검찰청,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한 뒤 2014년 검찰을 떠났다.

검찰 퇴임 후에는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6년 10월 박근혜 정부의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었으나 약 2개월 만에 사임하였다. 현재는 변호사 활동과 함께 법무연수원 석좌교수, 동아일보 객원 논설위원, 삼성전자 법률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3. 1. 검찰 경력

검사 재직 시절 주요 수사 사건은 다음과 같다.

• 이명박 대선 후보의 도곡땅 실소유자 의혹 및 BBK 주가 조작 사건 (2007년): 당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장으로 재직하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5]
• 박연차 게이트 (2008년): 대검찰청 중수부 수사기획관으로 재직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과 박연차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금품수수 사건 (2012년): 대검찰청 중수부장으로 재직하며 최시중에게 징역 3년 6개월, 벌금 8억 원을 구형했다. (법원은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6억 원 선고)
• 이상득 전 의원 차명계좌 불법자금 수수 사건 (2012년): 대검찰청 중수부장으로 재직하며 이상득을 구속 기소했다.
•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사건 (2012년): 대검찰청 중수부장으로 재직하며 관련자들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법원은 징역 2년 선고)

3. 2. 검찰 퇴임 후 경력

특히 박근혜 정부 시기인 2016년 10월 30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혼란 속에서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되었으나, 약 2개월 만인 2016년 12월에 사임하였다. 이후 변호사 활동 외에도 동아일보 객원 논설위원, 삼성전자 법률 고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4. 주요 담당 사건

참조

_[1] 뉴스 최재경 신임 민정수석···‘BBK 사건’ 무혐의 처분 이끈 ‘특수통’ https://news.naver.c[...] 경향신문 2016-10-30
_[2] 뉴스 최재경-최병렬-TV조선의 연결고리, 심상치 않다 http://www.mediatoda[...] 미디어오늘 2016-10-30
_[3] 뉴스 최재경 신임 민정수석 논란...최순실 게이트 검찰 통제? 조선일보 길들이기? http://www.weeklytod[...] 위클리오늘 2016-10-30
_[4] 뉴스 김현웅 장관·최재경 수석 동시 사의 왜?…朴대통령 피의자 규정 책임 표명 https://news.naver.c[...] MBN 2016-11-23
_[5] 뉴스 이명박 ‘무혐의’…도곡동땅 주인은 끝내 미궁 http://www.hani.co.k[...] 한겨레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