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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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은 고려 목종 때 승려인 홍법국사의 묘탑으로, 충청북도 충주시 정토사 옛터에 있었던 석탑이다. 1017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팔각원당형을 기본으로 하며, 화강석으로 제작되었다. 1915년 경복궁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전되었다. 원구형 탑신이 특징이며, 섬세한 조각과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탑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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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
| 영문 이름 | Stupa of State Preceptor Hongbeop from Jeongtosa Temple Site, Chungju |
| 지정 번호 | 102 |
|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
| 소유 | 국유 |
| 수량 | 1기 |
| 시대 | 고려 (1017년) |
| 문화재청 ID | 11,01020000,11 |
2. 역사
고려 목종 때의 승려인 홍법국사의 승탑이다. 고려 현종 8년(1017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1] 원래 충청북도 충주시 (옛 중원군) 정토사 터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5년 일본인들에 의해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1] 탑의 세부적인 양식이나 환수 노력 등 자세한 내용은 관련 하위 문단에서 다룬다.
2. 1. 건립 및 조성
통일신라 말부터 고려 초에 활동했던 홍법국사는 당나라에서 수행하고 돌아와 선(禪)을 유행시킨 승려로, 성종 때 대선사(大禪師)를 거쳐 목종 때 국사(國師)의 칭호를 받았다.이 탑은 홍법국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승탑으로, 고려 현종 8년(1017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1] 탑의 높이는 2.55m이다.[1] 원래 충청북도 충주시 (옛 중원군) 정토사 터 옥녀봉 아래 남사면에 있었으나, 1915년경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1] 원래 자리에는 지금도 지대석 등 일부 석물이 남아 있다.[1]
탑은 전체적으로 8각형을 기본으로 하는 신라의 양식을 따르면서도, 탑신(塔身)의 몸돌을 둥근 공 모양으로 만드는 등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독특한 형태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이 탑을 '알독'이라고 불렀다고 한다.[1] 재료는 화강석이다.[1]
2. 2. 일제강점기 이전 및 환수 운동
고려 시대 고승인 홍법국사의 묘탑으로, 1017년(고려 현종 8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1] 원래는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정토사지 내 옥녀봉 아래 남쪽 사면에 있었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탑을 '알독'이라고 불렀다고 한다.[1] 원위치에는 지금도 지대석 등 일부 석물이 남아 있다.[1]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15년경 일본인들에 의해 강제로 경성(현재의 서울)으로 옮겨져 당시 조선총독부 박물관이었던 현재의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전되었다.[1] 이는 일제에 의한 우리 문화재 약탈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광복 이후 하천리 주민들은 탑의 반환을 위해 적극적인 환수 운동을 벌였으나, 안타깝게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1] 대신 주민들은 원래의 탑과 같은 크기의 모형을 제작하여 2005년 12월 원래 탑이 있던 위치인 현재의 정토사지에 세웠다.[1]
3. 특징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승탑 중 하나로, 특히 독특한 형태로 주목받는다.
가장 큰 특징은 둥근 공 모양의 탑신(塔身)이다. 이러한 생김새 때문에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알독'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1] 탑신 표면에는 공을 가로와 세로로 묶은 듯한 십(十)자 형태의 돋을새김 선이 있어 단조로움을 피하고 변화를 주었다.[1]
전체적으로는 신라 시대의 8각형 탑 양식을 기본으로 따르면서도,[1] 공 모양 탑신과 같은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여 고려 시대의 독창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섬세한 조각과 단순한 무늬가 잘 조화되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이 탑은 고려 현종 8년(1017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1]
3. 1. 구조 및 양식
탑의 재료는 화강석이며, 전체 높이는 2.55m이다.[1] 전체적인 구성은 신라 시대의 8각형 탑 양식을 기본으로 따르면서도 세부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작품이다. 제작 연대는 고려 현종 8년(1017년)으로 추정된다.[1]기단(基壇)은 네모난 바닥돌 위에 8각의 아래받침돌을 놓았다. 그 위로 엎어놓은 연꽃무늬(복련석)가 새겨진 높직한 괴임을 두어 8각의 가운데받침돌(중대석)을 받치고 있다. 가운데받침돌 각 면에는 고려 시대 특유의 사각형 테두리(안상) 안에 구름을 탄 용(운룡문)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다.[1] 그 위에는 아래와 대칭되는 솟은 연꽃무늬(앙련)가 새겨진 윗받침돌(상대석)을 얹었다. 윗받침돌의 연꽃잎 안에는 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1]
탑신(塔身)의 몸돌은 이 탑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으로, 둥근 공 모양(원구형)을 하고 있다.[1] 이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이 탑을 '알독'이라고 불렀다고 한다.[1] 몸돌 표면에는 공을 가로와 세로로 묶은 듯한 십(十)자 형태의 돋을새김 선 두 줄이 있으며,[1] 선들이 교차하는 지점에는 꽃무늬 장식이 있다. 이 십자형 무늬는 단조로울 수 있는 공 모양 탑신에 변화를 준다.[1]
지붕돌(옥개석)은 8각으로, 별다른 장식은 없으나 여덟 모서리마다 기왓등 끝 장식(수막새)처럼 생긴 꽃 조각(귀꽃)이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아쉽게도 현재는 대부분 없어졌다.[1] 삿갓 모양처럼 깊숙이 파인 지붕돌 밑면에는 하늘을 나는 선인 모습인 비천상(飛天像)이 조각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신라의 8각 탑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공 모양의 독특한 탑신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기법을 보여주는 고려 시대의 대표적인 승탑이다. 섬세한 조각과 단조로운 무늬가 잘 조화되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3. 2. 예술적 가치
고려 현종 8년(1017)에 제작된 이 탑은 전체적으로 신라의 8각형 탑 형식을 따르면서도 세부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기단(基壇)은 네모난 바닥돌 위에 8각의 아래받침돌을 놓고, 그 위로 엎어놓은 연꽃무늬가 새겨진 높직한 괴임을 두어 가운데받침돌을 받치고 있다. 가운데받침돌에는 구름을 타고 있는 용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윗받침돌에는 아래와 대칭되는 솟은 연꽃무늬가 새겨져 조화를 이룬다.
이 탑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탑신(塔身)의 몸돌이다. 둥근 공 모양을 하고 있어 '알독'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몸돌 표면에는 공을 가로와 세로로 묶은 듯한 십(十)자형 무늬가 조각되어 있으며, 무늬가 교차하는 지점에는 꽃무늬를 두어 장식성을 더했다.
지붕돌은 별다른 장식 없이 비교적 단순하지만, 여덟 곳의 모서리마다 꽃 조각을 두어 포인트를 주었다. 아쉽게도 이 꽃 조각은 대부분 없어진 상태이다. 삿갓 모양으로 깊숙이 파인 지붕돌 밑면에는 비천상(飛天像)이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다.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은 공 모양의 독특한 탑신 형태 등 새로운 기법을 보여주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탑으로 평가받는다. 섬세하면서도 정교한 조각과 단조로우면서 세련된 무늬가 잘 조화되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준다.
4.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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