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MSL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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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나대투증권 MSL 2010은 2010년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개인 리그이다. '하나로 더 크게'를 슬로건으로 하나대투증권이 후원했으며, 결승전은 이영호가 이제동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32강은 조지명 방식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결승전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2010년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된 MSL이다. 스폰서 캐치프레이즈는 '하나로 더크게'였다. 당시 하나대투증권 장승철 사장은 후원 배경에 대해 "금번 MSL의 후원은 ‘변화를 넘어선 아름다운 열정’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모토처럼 최고의 열정을 가지고 언제나 변화와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는 e스포츠와 하나대투증권의 이미지 일체화를 통해 넘버원 일류 금융기업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1]
2. 대회 개요
2. 1. 대회 방식
지난 시즌 MSL 시드권자 8명과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24명, 총 32명의 선수가 본선에 참가했다. 조지명식은 프링글스 MSL 시즌 1부터 적용된 스틸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NATE MSL에서 변경되었던 방식에서 다시 기존의 방식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에 따라 시드 순위에 따라 대진표를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차등적으로 부여되었다. 상위 시드권자는 더 많은 대진표 변경 기회를 가졌으며, 하위 순위 선수들은 시드권자에 의해 조가 이동될 수 있었다.
2. 1. 1. 조지명식
MSL 출전 선수는 지난 시즌 시드권자 8명과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해 올라온 24명, 총 32명으로 구성되었다. 조지명식은 프링글스 MSL 시즌 1부터 적용된 스틸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전 NATE MSL에서 시행되었던 변경된 방식은 폐지되고 기존의 방식으로 회귀했다. 이에 따라 순위 9위부터 32위까지의 선수는 시드권자에 의해 자유롭게 조가 이동될 수 있게 되었다.
조지명 순서는 시드권자는 시드 순위로, 나머지 24명은 MSL 성적, MSL 진출 횟수, MBC게임 개인리그 다승/승률, KeSPA 랭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지명 방식은 32위부터 9위까지의 선수가 먼저 대진표의 원하는 빈 자리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시드권자들이 순서대로 지명 및 변경 권한을 행사했다. 시드 순위별 지명 권한은 다음과 같다.
| 시드 순위 | 지명 권한 |
|---|---|
| 1번 시드 (이제동) | 최대 3회 대진표 변경 가능 (중간 지명권 폐지) |
| 2번 시드 (이영호) | 최대 2회 대진표 변경 가능 |
| 3~8번 시드 | 최대 1회 대진표 변경 가능 |
| 9~16번 시드 | 자신의 상대만 1회 변경 가능 |
| 17~32번 시드 | 빈자리 중 자신의 자리 선택 |
2. 2. 대회 일정
wikitext| 구분 | 날짜 | 장소 |
|---|---|---|
| 조지명식 | 2010년 3월 25일 | 문래동 Loox 히어로 센터 |
| 32강 | 2010년 4월 1일 ~ 4월 8일 | |
| 16강 | 2010년 4월 15일 ~ 4월 24일 | |
| 8강 | 2010년 4월 29일 ~ 5월 8일 | |
| 4강 | 2010년 5월 13일 ~ 5월 20일 | |
| 결승전 | 2010년 5월 29일 |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
2. 3. 상금
32강에 진출한 모든 선수에게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2. 4. 경기장
- '''본선''' : 문래동 Loox 히어로 센터
- '''결승전''' :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3. 사용 맵
4. 리그 BGM
- 오프닝 : Daft Punk -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 오프닝멘트 : Letter Kills - Radio Up
- 선수소개 : Summerlin - I've Got A Future And You're Not it in
- 경기 시작 전 : Bullet For My Valentine - The Last Fight
- 경기 후 : Paramore - Brick By Boring Brick
- 조별 경기 결과 및 대진표 : Boys Like Girls - The Shot Heard 'Round World
- 조지명식 클로징 멘트 : Daughtry - What I Meant To Say
- 클로징멘트 : Earth, wind & fire - Fantasy
- 결승 포토타임 및 LSM : The Last Goodnight - Pictures Of You
5. 서바이버 토너먼트
원데이 듀얼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총 24명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6. 32강
스틸 드래프트 방식으로 조가 지명되었으며, 원데이 듀얼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7. 16강 및 결과
16강은 3전 2선승제, 8강 및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었다. 8강부터는 KeSPA 랭킹에 따라 대진이 재배치되었다.
7. 1. 16강 대진 및 결과
- 8강부터 KeSPA 랭킹에 따라 재배치가 이루어지므로, 편의상 16강 조의 위치도 이에 맞춰 배정되었다.
7. 2. 8강 대진 및 결과
wikitext
7. 3. 4강 대진 및 결과
wikitext7. 4. 결승전
이영호가 이제동을 상대로 3:0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이제동이 기록했으며, 김윤환과 윤용태가 공동 3위에 올랐다.8. 특이사항
- 2010년 4월 1일 개막전은 조지명식과 마찬가지로 스폰서 없이 시작되었다.
- 32강 마지막 회차가 열리기 전 하나대투증권이 후원사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MSL 최초의 증권사 후원이었다.
-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이제동은 32강 A조에서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로스트사가 MSL부터 이어져 오던 '디펜딩 챔피언 32강 탈락 징크스'가 깨졌다.
- 8강 C조 김윤환 대 차명환의 경기에서는 싸이언 MSL 승자결승 이후 오랜만에 5전 3선승제 저그 대 저그 경기에서 3:2 스코어가 나왔다.
- 8강 B조에서는 윤용태가 구성훈에게 2패 후 3연승을 거두며 아발론 MSL 4강 한상봉 대 변형태 경기 이후 오랜만에 리버스 스윕을 기록했다.
- '올드의 자존심' 전상욱이 8강에 진출하였다.
- 이영호는 EVER 스타리그 2009 & NATE MSL 2009에 이어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1 & 하나대투증권 MSL 2010까지,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양대 개인리그 4강 및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이영호는 4강에서 윤용태를 3:0으로 꺾으며, 2010년 5월 13일 기준으로 프로토스전 승률 약 93%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 이제동은 NATE MSL에 이어 2연속 MSL 결승 진출(통산 4번째 MSL 결승)에 성공했다.
- 결승전은 이영호와 이제동의 대결로,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사상 최초로 2연속 동일 대진 결승전(리쌍록)이 성사되었다.
- 이영호가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생애 첫 MSL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 결승전에는 가수 아이유가 초대가수로 출연하여 축하 공연을 펼쳤다.
- 결승전 종료 후에는 차기 시즌 스폰서가 빅파일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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