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합천 해인사 삼화상 진영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합천 해인사 삼화상 진영은 해인사 창건과 중흥에 관련된 세 인물을 한 화면에 담아 역사적, 종교적 의미를 지닌 불화이다. 희랑대사를 중심으로 순응조사, 이정조사, 천동, 천녀를 묘사하며, 나한도, 진영도, 산신탱의 형식을 융합한 독특한 구성을 보여준다. 1892년에 해인사에서 조성되었으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4호로 지정되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1892년 회화 작품 - 봉은사 삼장보살도
    봉은사 삼장보살도는 1892년에 제작되어 봉은사에 봉안된 불화로, 천장보살을 중심으로 지지보살과 지장보살 및 권속들이 묘사되었고, 민두호가 시주하여 제작되었으며, 강한 음영법과 세밀한 필선이 특징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1892년 회화 작품 - 침대 (툴루즈로트레크)
    앙리 드 툴루즈로트레크가 1892년경에 제작한 유화 《침대》는 침대에 누워있는 두 여성을 묘사하며, 이들은 레즈비언 커플로 해석되기도 하고, 로트레크가 매춘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연작 중 하나로 파리 밤문화에 대한 그의 관심을 보여주며 현재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 해인사 -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불교 경전 등을 담은 총 54종 2,835판의 목판으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되어 해인사 대장경판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한국 목판 인쇄술과 서각예술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 해인사 -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은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비로자나불좌상과 그 안에서 발견된 복장 유물들로, 불상의 조형성과 조각적 완성도가 뛰어나며 조선 후기 복장 의례 연구, 불상 연대 추정, 직물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 초상화 - 청양 모덕사 최익현 초상
    청양 모덕사 최익현 초상은 채용신이 1909년에 이모한 작품으로, 73세 최익현의 오사모와 단령 차림의 전신좌상이며, 구한말 유학자의 풍모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모덕사에 소장되어 최익현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채용신의 초상화 기법을 보여준다.
  • 초상화 - 시녀들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1656년에 그린 "시녀들"은 알카사르 궁전 내 화가의 작업실을 배경으로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와 시녀들, 그리고 벨라스케스 자신과 왕 부부의 모습을 담아 구도와 원근법, 빛의 활용 등 다각적인 해석이 가능한 작품이다.
합천 해인사 삼화상 진영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일반 정보
합천 해인사 삼화상 진영
이름합천 해인사 삼화상 진영
국가대한민국
위치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해인사
유형유형문화재
지정 번호486
지정일2009년 8월 6일
시대조선시대
소유자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수량1폭
문화재청 ID21,04860000,38

2. 제작 배경 및 역사

해인사 삼화상 진영은 1892년(광서 18년)에 해인사에서 제작되어 해행당(解行堂)에 모셔졌다.[3] 그림은 금어(金魚) 우송상수(友松爽洙)가 그렸고, 초본은 두명비구(斗明比丘)가 제작하였다는 화기(畵記)가 묵서(墨書)로 적혀있다.[4]

3. 도상 및 구성

해인사 삼화상 진영은 가로로 긴 화면에 세 명의 조사를 배치한 그림이다. 중앙에는 희랑대사가 좌안칠분면(左眼七分面)으로 앉아 있고, 좌우에는 각각 좌안칠분면과 우안칠분면의 순응조사와 이정조사가 배치되어 있다.

얼굴은 음영을 약하게 표현하고, 윤곽선은 갈색, 의복의 선은 담묵색으로 처리하였다. 곧고 바른 철선(鐵線)을 사용하고 있다. 붉은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희랑대사는 연보라색 장삼에 붉은 가사를 입고 가사 끝부분(쇠끝)에는 백색 바탕에 화려한 무늬를 넣었다. 다른 두 조사상은 녹색 장삼에 붉은 가사를 입고 가사 끝단을 검은색으로, 옷 안감은 삼청색으로 칠한 후 양청으로 바림하였다.

암반과 산언덕은 옅은 색으로 칠해져 밝은 느낌을 주며, 소나무는 담채로 줄기를 표현하고 녹색 바탕에 백색 선으로 솔잎을 묘사하여 이 시기 불화의 양식과 맥을 같이 한다. 세 조사를 한 화면에 배치한 구성은 나한도에서 간혹 보이는 형식이며, 각 조사의 표현은 진영도 형식을, 천동과 천녀, 소나무와 계곡 등 심산유곡의 묘사는 산신탱의 형식을 보여준다.[3]

3. 1. 희랑대사

왼쪽 무릎을 세우고 왼손을 얹은 자세로, 오른손에는 갈고리 모양의 지물을 쥐고 있다. 붉은 안색과 흰 수염, 가슴 부위의 구멍 등 보물 제999호인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의 특징이 묘사되어 있다.[3]

3. 2. 순응조사와 이정조사

석장을 쥐고 앉은 모습으로, 좌우 대칭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향우측 조사상(순응조사)은 향좌측 조사상(이정조사)보다 약간 처진 눈매에 얼굴 주름이 더 많고 오른손에 염주를 쥐고 있어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3]

3. 3. 천동, 천녀 및 배경

조사상 사이와 화면 아래쪽에는 공양물을 든 천동과 천녀 네 명이 대칭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배경에는 암반, 산언덕, 폭포, 소나무 등이 표현되어 있으나, 다소 도식적인 표현으로 인해 전체적인 화격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3]

4. 화풍 및 기법

얼굴에는 음영을 약하게 표현하고 육신의 윤곽선은 갈색, 의문선 등은 담묵선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이들 필선은 곧고 바른 철선을 사용하고 있다.[3] 적색과 녹색을 위주로 채색한 이 삼화상진영에서 화면 가운데에 묘사된 희랑대사는 연보라색 장삼에 적색 가사의 전답 끝부분인 쇠끝에 백색 바탕에 화문을 그려놓은 것이 특징적이다. 나머지 두 조사상은 녹색 장삼에 적색 가사, 끝단은 흑색으로 처리하고 옷의 안감을 삼청색으로 칠한 후 양청으로 바림을 하고 있다. 암반과 산언덕 등은 옅은 바탕색으로 칠해져 화면이 밝으며, 소나무는 담채의 줄기 표현과는 달리 녹색 바탕에 백색 선으로 묘사된 솔잎 표현이 너무 도식적으로 처리되어 있어 이 시기에 제작된 탱화들과 양식적인 맥을 같이 하고 있다.[4]

5. 의의 및 평가

해인사의 창건과 중흥에 관련된 세 인물을 한 화면에 담은 작가의 독특한 개성이 잘 드러나 있으며, 채색이나 구도가 19세기 말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탱화이다.[1]

참조

[1] 간행물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고시 경상남도지사 2009-07-30
[2] 간행물 경상남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명칭변경 고시 http://210.104.249.3[...] 경상남도지사 2018-12-20
[3] 문서 금어(金魚):불화(佛畵)를 그리는 사람의 호칭
[4] 문서 출초(出草) : 화반(花盤)이나 촛가지 등에다 망새 같은 것을 그리는 일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