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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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1990년대 중반 출생)와 Z세대(밀레니얼 세대 다음 세대)를 아우르는 용어이다. 이들은 모바일 기기 사용에 능숙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소통하며,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소비 측면에서는 구독 경제, 미닝아웃, 플렉스, 중고거래 등 다양한 트렌드를 주도하며, 워라밸을 중시하고, MBTI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특징을 보인다. 하지만 N포 세대, 부의 양극화 심화 등의 부작용과 20년이 넘는 세대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구분법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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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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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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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명칭 | 없음 |
주제 | 없음 |
시기 | 밀레니얼 세대 ~ Z세대 |
범위 | 없음 |
구성 | 없음 |
2. 각 세대 등장 배경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각 세대의 등장 배경과 명칭은 다음과 같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로, 윌리엄 스트라우스와 닐 하우가 이름 붙였다. 1993년 8월, 《광고 시대》 사설에서는 당시 13-19세(1974~1980년 출생) 청소년을 Y세대라고 칭하기도 했다.
Z세대는 Y세대(밀레니얼 세대)에서 알파벳 순서를 이어받아 X세대에 이은 2세대라는 점에서 유래했다. 퓨리서치센터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구글 트렌드에 올라온 다양한 명칭 중 미국에서는 Z세대라는 용어가 가장 인기 있었다.
2. 1. M세대 (밀레니얼 세대)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로, 윌리엄 스트라우스와 닐 하우의 세대론에 따라 이름 붙여졌다.[1] 이들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로, 출생률 증가로 인해 에코붐 세대라고도 불린다.[3] 1993년 8월, 《광고 시대》 사설에서는 당시 13-19세(1974~1980년 출생) 청소년을 Y세대라고 칭하기도 했다.[2]미국의 심리학자 진 트웬지는 2006년 저서 《Generation Me》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미 세대'로 묘사했다.[3] 이 외에도 인터넷 세대, 9/11 세대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3]
미국의 사회학자 캐슬린 샤푸티스는 밀레니얼 세대를 부메랑 세대 또는 피터팬 세대로 분류했는데, 이는 이들이 이전 세대보다 성인이 되는 과정을 늦추고 부모와 함께 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4] 킴벌리 파머는 높은 주거 비용, 고등 교육, 노년층의 상대적 풍요를 이러한 경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4]
2. 2. Z세대
Z세대는 Y세대(밀레니얼 세대)에서 알파벳 순서를 이어받아 X세대에 이은 2세대라는 점에서 유래했다.[1][2] i세대[3], 국토안보부 세대[4], 인터넷 세대, 디지털 원주민, 네오디지털 세대[5], 100년대, 포스트 밀레니얼 세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특히 인터넷 세대는 인터넷의 대량 채택 이후에 탄생한 첫 세대라는 점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심리학 교수이자 작가인 장 트웬지는 2006년 밀레니얼 세대에 관한 책의 제목으로 iGeneration(줄여서 iGen)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출판사에 의해 거부당했다. 당시에는 아이팟과 아이맥은 있었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없었다. 트웬지는 이후 2017년 책 iGen에 이 용어를 사용했다. 이 명칭은 2009년 인구학자 셰릴 러셀이 만들었다.
퓨리서치센터가 2019년 조사한 결과, 구글 트렌드에 올라온 다양한 명칭 중 미국에서는 Z세대라는 용어가 압도적으로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엄-웹스터 사전과 옥스퍼드 사전 모두 Z세대에 대한 공식 항목을 가지고 있다.[6]
일본에서는 이전 코호트(디지털 네이티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네오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린다. 디지털 네이티브가 주로 텍스트나 음성으로 통신하는 반면, 네오디지털 네이티브는 비디오, 화상 통화 등을 적극 활용한다. 즉, PC에서 모바일로, 텍스트에서 비디오로의 변화를 강조한다.[7][8]
주머(Zoomer)는 Z세대를 아이러니, 유머, 조롱 등의 어조로 지칭하는 비공식 용어이다.[9] 베이비붐 세대를 가리키는 부머(Boomer)와 Z세대의 "Z"를 결합한 것이다. 2000년대에는 활동적인 베이비붐 세대를 묘사하기 위해 주머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했다.[10] 2018년, Zen Z 청소년을 조롱하는 4chan 인터넷 밈에서 "Zoomer"라는 Wojak 캐리커처가 사용되면서 현재의 Zoomer라는 용어의 인기가 급상승했다.[11][12] 메리엄-웹스터 기록에 따르면 Z세대라는 용어는 적어도 201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Z세대라는 용어는 2021년 10월 메리엄 웹스터 사전에 추가되었다.
3. 특징
MZ세대는 스마트폰, SNS, 유튜브, 넷플릭스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배송 문화와 소비, 투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전 세대와 다른 특징을 보인다.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생활하며, 덕분에 챌린지 같은 공익 캠페인이나 착한 소상공인, 착한 기업의 제품을 애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에도 관심을 갖는다.[1] 환경 보호를 위해 리필 용품을 소비하는 데에도 관심이 높다.[1]
텍스트보다는 이미지와 비주얼로 소통하며, 예쁘고 좋은 것은 SNS 인증샷으로 공유하는 특성이 있다. '핫 플레이스'로 불리는 인기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은 좋은 품질의 커피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진 촬영 시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과 색감을 제공해야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네이버 쇼핑, 무신사와 같은 온라인 쇼핑과 배달의민족과 같은 배송 서비스를 선호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같은 간편한 선물 문화를 즐긴다. 또한, 쿠팡의 로켓배송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호하며, 마켓컬리와 같은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3. 1. 모바일
MZ세대는 스마트폰과 SNS에 익숙하며,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에서 아바타를 통해 생활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특성을 보이지만, '덕분에 챌린지'와 같은 공익 캠페인이나 착한 소상공인 및 기업의 제품을 애용하는 등 착한 소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리필 용품을 소비하는 데에도 관심이 높다.[1]3. 1. 1. 커머스
MZ세대는 네이버 쇼핑, 무신사와 같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선호하며, 네이버 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2020년 온라인 패션·잡화쇼핑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네이버 쇼핑’이다.[1] 무신사와 근소한 차이지만 패션·잡화 전문 쇼핑몰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1] 네이버 쇼핑은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페이’와 연결되어 있어 결제가 편리하고 추가 포인트 적립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1] 또한 한눈에 비슷한 제품들의 가격을 비교하면서도 개별 쇼핑몰의 회원 가입 없이 원하는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1] 이외에도 개인 셀러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라이브 커머스 ‘쇼핑 라이브’를 통해 MZ세대를 사로잡으며 커머스 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그 외 키링, 팬시로는 굴뚝강아지라는 커머스 플랫폼이 청소년 사이 브랜드 랭킹 1위를 차지하였다.
카카오톡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2022년 기준 국내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5조원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6년 8000억원 수준 대비 급증한 수치이다.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금액 외에 타인을 위한 소비가 온라인으로 넘어오면서 연락과 발송의 편의성이 부각되었고, 온라인상 지인들과 교류가 많은 MZ세대의 경우 직접 만나기보단 선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3. 1. 2. SNS (사회관계망서비스)
MZ세대는 글보다 이미지와 시각 자료로 소통한다. 이들은 예쁘고 좋은 것을 보면 SNS에 인증샷으로 공유하는 경향이 있다. '핫 플레이스'로 불리는 인기 있는 카페나 식당은 좋은 품질의 커피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 촬영 시 멋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과 색감을 제공해야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그래야 '핫 플레이스'로 등극하기 더 쉬워진다. 젊은 층 비중이 늘면서 매장 인테리어도 시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등 MZ세대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1]
3. 1. 3. 유튜브
유튜브는 구글이 2006년에 인수한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공유 및 호스팅 사이트이다. 이용자는 유튜브에서 영상을 시청, 업로드, 공유할 수 있다. https://www.20slab.org/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2021)에 따르면[13], MZ세대가 가장 많이 즐긴 여가 생활은 유튜브 감상(72.8%)으로 나타났다.
3. 1. 4.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인터넷'과 '영화'를 합성한 이름으로,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서 2억 1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1] 자체 제작 콘텐츠와 외부 콘텐츠를 광고나 약정 없이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1]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유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43.1%가 넷플릭스를 선택했다.[1]
3. 1. 5. 배송 문화
MZ세대는 배송 문화의 변화를 이끌었다. 기존에는 치킨, 피자, 짜장면 등 패스트푸드에 한정되었던 배달이 이제는 미슐랭 레스토랑 메뉴, 생필품, 식재료, 옷까지 모든 품목으로 확대되었다.[14]배달의민족은 음식 배달 앱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배달의민족은 MZ세대의 생활 방식을 공략하여 배달 산업 자체를 확장하려 노력하고 있다. 초소량 즉시 배송 서비스인 'B마트'를 통해 편의점이나 마트에 직접 가지 않아도 장을 보고 몇 시간 안에 물건을 받을 수 있다. 배달의 민족 외에도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통', '위메프 오' 등 다양한 앱이 존재한다.
패션 업계도 빠른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무료 배송 및 반품, 결제 전 옷을 입어보는 서비스 등 다양한 경쟁을 벌여왔지만, 이제는 빠른 배송이 대세가 되었다. 특히, 쿠팡은 로켓배송(당일 또는 익일 배송)을 통해 전날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옷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패션 업계의 배송 경쟁을 가열시켰다.
온라인 장보기도 유행이다. 2021년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01년 통계 작성 이후 8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14] G마켓과 옥션의 2021년 1~9월 거래액 분석 결과, 6개 장보기 상품군 거래액이 2018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20대의 온라인 장보기는 75% 증가하여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마켓컬리는 전날 23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배송해주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3. 2. 소비 특징
MZ세대는 이전 세대와 뚜렷하게 다른 소비 특징을 보인다. 이들은 유년기에 IMF 외환위기를, 성장기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했다. 이러한 배경은 MZ세대가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면서도, 높은 취업 장벽에 직면하여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낮고, 조기 은퇴를 추구하는 파이어(FIRE)족을 동경하는 경향으로 이어졌다. 또한, 부모세대보다 가난해질 수 있다는 예상 속에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한편, 명품 및 한정판 구매에도 적극적이며, 중고거래를 통해 물품을 교환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MZ세대의 소비는 SNS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시장조사기업 칸타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주변인보다 SNS 인플루언서의 의견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구독경제, 미닝아웃, 플렉스, 중고거래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3. 2. 1. 구독경제
구독경제는 일시불로 제품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매달 일정한 사용료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념이다. MZ세대가 구독경제에 집중하는 이유는 바로 다양성 때문이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커피나 술을 무제한 마실 수 있는 곳도 있고, 신선식품이나 샐러드를 매일 배송해주고, 개인 맞춤형 속옷이나 침구를 배송하는 서비스도 있다. 구매나 소유에 대한 ‘결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원하면 언제든 구독을 중지해 남은 부담마저도 털어낼 수 있다.3. 2. 2. 미닝아웃
미닝아웃은 상품을 구매할 때 가격이나 품질뿐만 아니라 기업의 윤리적, 사회적 책임 등 가치를 확인하여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신념(Meaning)'과 '커밍아웃(Coming out)'을 합친 신조어이다.MZ세대는 기업의 도덕성이 낮거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반대로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면 구매는 물론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SNS 해시태그를 통해 이를 공유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3. 2. 3. 플렉스
플렉스(Flex)는 원래 팔을 구부려 자신의 근육을 과시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Flexing'에서 유래되었다. 미국 힙합 문화에서 자신의 부나 귀중품을 과시한다는 뜻의 속어로 사용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언론과 유행어 화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면서 '자신에게 명품이나 비싼 물건을 투자하여 자신의 가치를 높이다'라는 뜻으로 확장되었다.[1] 이는 MZ세대가 재화뿐만 아니라 서비스, 복리후생의 가치도 중시하기 시작한 현상을 대변하는 용어이기도 하다.[1]3. 2. 4. 중고거래
MZ세대를 중심으로 필요한 물건을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처리하는 중고거래 시장이 활황이다. 중고거래 시장이 활발해진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소비 트렌드도 변화한 것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Data Dragon)을 활용해 중고거래 플랫폼 빅3를 분석한 결과, 2021년 1월 대비 9월의 설치자 수는 당근마켓은 22.9%, 번개장터는 20.8%, 중고나라는 7.8%로 모두 증가했다. 체감물가가 상승하고,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만큼 중고거래 플랫폼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1]대학내일20대연구소에 따르면, 중고거래 자체가 트렌디한 쇼핑 행위로 떠오른 2020년 기준 ‘당근마켓’은 MZ세대가 꼽은 중고거래 플랫폼 1위 브랜드다. TDI 분석 결과 주로 20~40대 여성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앱 설치자가 거주하는 동네를 인증해야 활동이 가능하고, 지역 기반 중심이기에 직거래 위주다 보니 사기 피해의 소지가 적다. 또한 지역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갖추고 있어, ‘당근마켓’의 안전성과 교류 문화 시스템이 20~40대 여성 유저의 니즈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2]
‘번개장터’와 ‘중고나라’는 연령 부문에서는 폭넓은 수요를 보였으며, 성별 부문에서는 남성 설치자들이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번개장터’ 분석 결과에서 10대 설치 점유율이 주목할 만하다. ‘당근마켓’, ‘중고나라’에 비해 높은 10대 점유율이 집계되었는데, 이는 MZ세대를 겨냥한 ‘번개장터’의 특징 덕분이다. 스타굿즈와 같은 물품을 전국 단위로 거래할 수 있어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2]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는 각자 플랫폼의 개성을 확보하며 중고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빅3의 활약 아래, 중고거래 플랫폼은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2]
3. 3. 투자
MZ세대는 미래를 대비하면서도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을 보인다. 재테크와 적금은 물론, 주식, 암호화폐 등에 투자하며 소액으로 조각 투자를 하는 것 또한 인기다.자신의 취향이 담긴 미술품을 소유하는 아트테크, 평소에 자주 듣는 음악을 직접 소유하는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한우에 투자하는 플랫폼 뱅카우 등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 계속 등장하는 추세이다.
월급만으로는 집을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MZ세대는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3. 3. 1. 영끌
2030, 즉 MZ세대는 사회초년생으로서 가용 자산이 적어 집을 장만하기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으다'의 준말인 '영끌'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영끌'은 각종 수당까지 모두 끌어모아 급여를 계산할 때 쓰이거나, 대출을 받을 때 무리해서 가용한 돈을 모두 모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영끌'의 유의어로는 빚을 내서 투자한다는 의미의 '빚투'가 있다.3. 3. 2. 암호화폐
MZ세대는 암호화폐를 재테크 수단의 하나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이들은 암호화폐를 단순한 화폐가 아닌,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인식한다.[1]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되어 분산 발행되고, 특정 네트워크에서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자 정보이다. 모바일 리서치 전문 회사 오픈서베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2030 직장인 1000명 중 38%가 암호화폐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에도 18~34세 미국 성인 55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1%가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1]
3. 4. 관심사
(이전 출력에서 원본 소스가 제공되지 않아 내용을 생성할 수 없었으므로, 수정할 내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전 출력을 그대로 유지합니다.)3. 4. 1. 워라밸 추구
MZ세대는 더 좋은 직장이 나오면 언제라도 옮기고 싶어하며, 수입을 위해 일하기보다는 여가시간을 더 갖고 싶어한다. MZ세대의 이러한 생각은 2015년에 비해 2020년에 더욱 높아졌으며, 이는 1인 가구 MZ세대에서 더 강한 특성을 보인다.[1] 이러한 경향은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2]3. 4. 2. 액티비티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운동과 레저 활동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데다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이 M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4%가 휴가 시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겠다고 답했다. 액티비티 선호 이유로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위해’가 83.9%로 가장 높았다.[1]서핑,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프리다이빙 등의 수상레저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레저스포츠는 자연에서 짜릿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오래전부터 여러 연령대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워라밸과 개인의 여가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된 영향으로 다시 수상레저스포츠가 유행하고 있다. 많은 청년들이 개인의 여가시간을 오로지 개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계발을 위해 쓰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개개인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라이프가 인기를 끌며 수상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다. 거기에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된 공간에 모여 여가시간을 보내기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더해져 야외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활동을 하는 수상레저스포츠가 인기를 끌게 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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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작용
MZ세대는 N포 세대, 부의 양극화 심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N포세대는 연애, 결혼, 출산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MZ세대는 이러한 N포 세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학업 스트레스와 학자금 대출 부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격 급등으로 인해 부모로부터 자산을 물려받은 청년 세대와 그렇지 못한 청년 세대 간의 자산 격차가 커지면서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청년층의 상대적 박탈감 또한 커지고 있다.
4. 1. N포 세대
N포세대란 연애, 결혼, 출산, 집, 경력 등 n가지를 포기한 사람들을 부르는 신조어이다.MZ세대는 N포 세대의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은 중고등학교 시절 국내의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하여 학업 스트레스와 학자금 대출에 대한 부담을 받았고 이는 곧 n포 현상으로 이어졌다.
4. 2. 부의 양극화 심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부동산,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급등했다. 부모의 도움으로 이러한 자산을 보유한 청년 세대는 자산 가치가 커졌지만, 그렇지 못한 청년들은 자산을 불리기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청년층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1]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상위 20%의 자산은 하위 20%의 35.2배로, 2019년의 33.2배보다 격차가 커졌다. 이는 부모로부터 자산을 물려받는 '부의 대물림'이 자산 격차를 확대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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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Z세대 트렌드(2021)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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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온라인쇼핑 동향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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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2025학년도 제1회 아너 창의융합교육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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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 맨해튼 방값에 쪼들리던 유학생…뉴욕 노후 부동산 개발 이끌게 된 사연은
루미·진우 흔적 따라 ‘케데헌’ 성지순례…서울로 몰려든 세계인
감기약에 빠진 학생들?…"환각 목적" 대량 적발
1등 건축학도서 뉴욕 디벨로퍼로 “하이라인처럼 도시재생 모델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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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정권 아닌 국가에 충성해야”···군 민주주의 교육 지시
‘케데헌’ 성지순례에···7월 외국인관광객 136만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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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자헤어비스,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하노이와 호치민 이어 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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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감자빵·핑크퐁, 도쿄 MZ 사로잡았다”… K-소비재 위상 우뚝
'흥행 열기' 프로야구, 2년 연속 '천만 관중' 시대 활짝
CJ ONE 앱 전면 개편 혜택 공유 커뮤니티 강화 – 바이라인네트워크
"금요일 야근·주말 회의"…전남도청 공무원 '격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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