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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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황후》는 고려 출신 여성이 원나라 황후가 되는 과정을 그린 2013년 드라마이다. 고려와 원나라의 관계, 원나라 말기의 혼란을 배경으로, 기황후(하지원)를 중심으로 권력 투쟁, 사랑, 복수를 다룬다.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33.9%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역사 왜곡 논란과 등장인물의 허구적 묘사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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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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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역사극 로맨스 |
제작 정보 | |
원작 | 기황후 |
극본 | 장영철 정경순 |
연출 | 한희 이성준 |
출연 |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
음악 | 김장우 |
제작사 | 빅토리 콘텐츠 |
기획 | 조윤정 |
책임 프로듀서 | 주성우 |
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방송 정보 | |
채널 | MBC TV |
방송 기간 | 2013년 10월 28일 ~ 2014년 4월 29일 |
방송 횟수 | 51 |
시간 | 60분 |
관련 정보 | |
관련 작품 | 기황후 |
2. 역사적 배경
2. 1. 고려와 원나라의 관계
2. 2. 원나라 말기의 혼란
3. 기획 의도 및 제작 과정
초기 가제는 '화투'()였으나, 동명의 화투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제목이 변경되었다.[2]
3. 1. 역사 왜곡 논란
기황후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의 기획의도에서 이제 700년이 지난 오늘날, 사랑과 권력을 향한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을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복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라마 제작 이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 MBC 관계자는 2013년 8월 28일 "그것을 다르게 보는 관점도 있다. 두 일간지 인터넷 판에 실린 '서울대 이강한 교수'의 주장을 읽어보라"고 말했다. 반면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 응한 이강한 교수는 "기황후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 처음 듣는 이야기", "충혜왕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 궁궐 내 방직 공장을 차려서 여종을 끌고 와서 말 안들으면 때려 죽였다", 기황후와 충혜왕을 긍정적으로 봤다는 자신의 논문 관련 보도에 "내 논문에 그런 평가 없다. 그 사람들 내 논문을 읽어보기는 했다는 거냐"고 되물었다. 한편 장영철 작가는 제작발표회에서 "특히 자료가 적어서 많은 부분을 창작할 수밖에 없었고 70%이상은 허구의 인물들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영 기간 동안 일부 시청자들은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역사적 사실과 동떨어진 설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성토하였다.4. 줄거리
이 드라마는 고려 출신으로 시대의 계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잡고, 원나라 황제 토곤 테무르와 결혼하여 원나라 황후가 되는 기승냥(하지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3]
14세기 고려의 소녀 양은 원에 바치는 공녀로 끌려가던 중 고려 세자 왕유(주진모)의 도움으로 도망치지만, 어머니를 잃고 소년으로 변장하여 "승냥"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13년 후, 승냥은 활의 명수가 되어 왕유와 재회하고, 원의 황태자 타환(지창욱)이 고려로 유배되어 승냥이 경호를 맡게 된다. 승냥은 타환을 지키는 과정에서 그와 마음을 통하게 된다.
타환은 원으로 소환되어 꼭두각시 황제로 옹립되고 연철의 딸 타나실리와 결혼한다. 왕유는 왕위를 박탈당하고 원으로 보내지며, 승냥의 아버지도 살해당한다. 승냥은 황궁의 잡역부로 일하며 복수의 기회를 엿보다 왕유의 부하가 되어 서로 사랑하게 된다. 승냥은 왕유의 아이를 임신하고 황궁을 나서지만, 타나실리 오빠 당기세가 보낸 도적떼의 습격을 받는다. 승냥은 몰래 왕유의 아이 별을 낳지만, 염병수의 습격으로 아이와 생이별한다.
별이 죽었다고 생각한 승냥은 백안과 탈탈의 도움을 받아 타환의 후궁이 된다. 한편, 타나실리는 임신을 위장하여 비구니 절에 버려진 아이를 자신의 아이 마하로 위장한다. 승냥은 타환의 아이를 낳고, 마하가 자신의 아이인 줄 모른 채 타나실리와 권력 투쟁을 시작한다. 승냥은 황태후, 백안과 협력하여 타나실리와 연철 일파를 타도하지만, 황태후와 백안은 승냥을 적대시한다.
바얀 후투그는 마하를 살해하고 승냥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 하지만, 승냥은 바얀 후투그를 살해한다. 백안도 폭정으로 탈탈에게 살해당한다. 타환의 측근 고르타는 황태후와 손을 잡고 타환에게 약을 먹여 판단력을 잃게 하지만, 타환은 정신을 유지하고 있었고 고르타의 악행은 드러난다. 고르타와 파랄라초는 살해되고, 황태후는 자결한다.
정적을 제거한 승냥은 국정 개혁에 나서지만, 원은 멸망의 문턱에 서 있었다. 타환은 목숨을 잃고, 탈탈은 반란군 토벌에 출발한다. 승냥은 타환과의 아들 아유르시리다라와 함께 북방으로 물러난다.
4. 1. 기승냥의 성장과 복수
4. 2. 원나라 황실의 권력 투쟁
4. 3. 고려 왕실과의 관계
4. 4. 원나라의 쇠퇴와 몰락
5. 등장인물
지창욱이 연기한 타환은 원나라의 황제이다. 유배지인 고려에서 목숨을 위협받던 중, 거짓 증언으로 승냥의 아버지 기자를 죽게 만들었다. 어린 동생의 죽음으로 황제가 되었으나, 권력을 쥔 연철을 두려워하여 무지한 바보인 척하며 문자와 무술을 배우지 못했다. 복수를 위해 측실이 된 승냥의 도움으로 문자를 배우고, 연철 일족을 제거하고 친정을 하려 한다.
새 승상이 된 백안의 말을 맹신하여 침략 전쟁을 시작하고, 전황이 악화되자 술에 빠지는 등, 치세는 좋지 않았다. 콧데의 참언에도 불구하고 승냥에 대한 사랑을 지키고, 콧데와 황태후 등을 제거하여 궁중 권력 투쟁을 끝냈다. 그러나 원나라의 쇠퇴는 막을 수 없었고, 원나라가 멸망으로 향하는 가운데 승냥의 품에서 숨을 거두었다.
하지원이 연기한 기승냥은 고려 출신으로, 공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남장을 하고 살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죽게 한 친원파 왕고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수하로 들어갔다가 고려 왕 왕유를 만나게 된다. 이후 왕유의 밀명을 받아 원나라 황태제 타환을 감시하던 중, 원나라의 음모에 휘말려 공녀로 끌려가게 된다.
타환에게 연민을 느끼기도 했지만, 타환의 배신으로 아버지까지 죽자 복수를 결심하고 황실 무수리가 된다. 타나실리의 계략에 휘말려 죽을 위기를 넘긴 후, 자신에게 닥친 운명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기승냥은 고려에서 태어났지만 공녀로 원나라에 보내졌고, 어머니는 공녀 일행이 탈출을 시도하다가 죽는다. 도망친 승냥은 남자 행세를 하며 성장하여 훌륭한 전사가 되었고, 고려의 애국자로서 조국을 위해 헌신했다. 처음에는 왕유의 약혼자였으나, 후에 강제로 원나라 궁으로 끌려가 타환의 부인이 되어 원나라의 황후가 되고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잦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민중에게 쌀을 보내거나, 타환에게 민중의 모습을 보여주고 전쟁을 멈추게 하는 등, 항상 민중을 생각하는 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승상 백안, 황태후 등과의 권력 투쟁에서 승리하여 정치의 전권을 잡은 후, 공녀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고 공녀들을 해방시켜 귀국을 허락했다. 그러나 원나라는 이미 쇠퇴하고 있었고, 주원장이 이끄는 반란군이 수도에 닥쳐오면서, 탈탈의 진언을 받아들여 북방으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한다.
주진모가 연기한 왕유(아역 안도규)는 고려 말의 국왕이다.[23] 세자 시절에는 악소배와 어울려 노는 방탕한 탕아로 왕실의 골칫거리였지만, 이는 자신을 견제하는 왕고를 속이기 위한 연기였다. 힘을 키우고 때를 기다리기 위해 몸을 낮추고 있던 중 승냥을 만나게 된다. 타환을 죽이려는 음모에 휘말려 폐위당하고 원나라에 유배를 가는 과정에서 승냥이 여자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보호하겠다는 마음은 점차 사랑으로 발전한다.
승냥이 황실에서 쫓겨나 모진 고초를 겪을 때 보이지 않게 도우며 후궁으로 다시 황궁에 돌아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훗날 고려의 왕으로 복위하여 악소배들을 앞세워 전국의 무역권과 상권을 휘어잡는다. 승냥을 사이에 두고 타환과 연적으로 맞서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이다. (주진모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왕유의 복잡한 내면과 비극적인 사랑을 훌륭하게 표현해내며,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왕유의 아버지 부왕 역은 권태원이, 어머니 공주 역은 류현경이 맡았다. 왕유의 동생 강릉대군 역은 최정원이, 덕흥군 역은 김용준이 맡았다. 왕유를 견제하는 왕족 출신 권신이자 친원파의 거두인 왕고 역은 이재용이, 그의 아들이자 부관인 왕덕수 역은 조우진이 맡았다. 왕고는 요동, 심양 일대에 흩어져 사는 고려 유민들을 다스렸던 전력으로 심양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세가 대단했으며,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고려가 원나라에 편입되어야 한다는 입성론을 강력히 신봉하며 개혁을 시도하는 고려 왕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대권에 대한 욕심을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
## 원 제국
### 황실
- 지창욱 : 타환 역 - 원나라 황제. 명종황제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권신들의 득세 속에서 황위를 동생에게 빼앗기고 고려의 대청도로 유배를 떠난다. 황태제의 신분이지만, 의문사한 아버지처럼 언제 죽을지 몰라 스스로 몸을 낮추고 멍청이를 자처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뜨거운 분노와 슬픔이 있었다. 대청도에서 사사건건 자신을 감시하는 승냥이에게 묘한 우정을 느낀다. 승냥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자신이 살기위해 거짓말을 하게 되고.. 결국 원나라로 돌아가 황제의 지위에 오르게 되지만 마음 한 구석에 있는 승냥에 대한 미안함에 괴로워한다. 승냥이 공녀로 황궁에 끌려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는 그녀와의 우정은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훗날 승냥의 도움으로 황제의 위용을 찾아가며 자신을 억압하는 권신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 정재민 : 이린질반 역 - 타환의 동생. 명종황제의 차남. 연철에 의해 유배간 타환 대신 황제가 되지만 얼마 안되어 병으로 죽는다.
- 김서형 : 황태후 역 - 타환의 숙모. 몽골의 명문, 옹기라트 가문 출신으로 문종황제의 정실황후다. 연철일가의 권력과 반대 속에서도 유배된 타환을 불러다가 황제의 자리에 앉혔고, 계속하여 타환을 감싸며 보호했다. 그 때문에 타환은 그녀의 말이라면 쉽게 거역하지 못한다. 황궁 내에 여러번 권력이 바뀌는 동안에도 황태후의 입지는 늘 변함이 없었다. 그만큼 그녀는 고요한 가운데 움직였고, 움직이는 가운데에도 동요가 없는 정치적인 고수였다.
- 백진희 : 타나실리 역 - 연철의 딸, 타환의 정실황후. 원나라 최고의 명문가 딸로, 뛰어난 미색이나 시기와 질투가 대단하다. 아버지 때문에 타환과 정략 결혼을 하게 되지만, 타환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그러면서도 타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낀다. 정실 황후로서, 원자를 생산해내야겠다는 강한 일념을 가지고 있다. 후궁 박씨의 회임소식에 특유의 시기질투로 모략을 꾸민다. 결국, 박씨와 그녀를 따르는 측근 궁녀들까지 모두 죽이는데...
- 임주은 : 바얀 후투그 역 - 백안장군의 조카.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키 위해 기승냥한테 모든 것을 양보하고 조용히 살지만, 속으로는 야심을 품고 있다.
- 김진우 : 아유시리다라 역 (아역 이시우) - 타환과 승냥의 아들. 마하의 실체가 밝혀져 황태자 작위를 넘겨받는다.
- 박하나 : 우희 역 - 타환의 후궁
- 한혜린 : 박씨 역 - 황태후의 간택을 받아 타환의 후궁으로 들어간 기구한 고려 여인.
- 전세현 : 오씨 역 - 황태후의 간택을 받아 타환의 후궁으로 들어간 기구한 고려 여인.
- 최현 : 발라첩목아 역 - 원나라 태공왕. 승냥의 황후 책봉 소식을 듣고 타환에게 배신감을 느낀 황태후 일파에 의해 황제로 옹립될뻔 한다.
- '''타나실리''':백진희
: 타환의 첫 번째 황후. 연철의 딸. 실세 연철의 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오만하고 불손하며, 자만심이 강하고 질투심이 많으며, 때로는 사람을 죽이는 것조차 서슴지 않는다. 타환과 왕유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고, 왕유를 흠모하는 당시 궁녀였던 양이를 불쌍히 여긴다. 양이가 측실이 된 후 양이를 제거하려고 궁정 내에서 권력 투쟁을 벌인다. 타환과 왕유가 양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질투심에 휩싸여 타환과 양이를 사냥 도중에 암살하려는 오빠들에게 왕유도 죽이라고 부탁할 정도로 왕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연철의 체포와 동시에 냉궁으로 보내져 자살을 명받지만, 이를 거부하고 교살형에 처해졌다. 친아들이 아닌 마하를 자신의 아들로 여기게 되어, 어머니로서 애정을 쏟는 측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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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탈''':진이한
: 백안의 조카. 과묵하고 냉철한 인물.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군사로서 숙부를 돕는다. 측실 후보가 된 양이의 학문의 스승. 양이의 자질을 인정하고, 생애에 걸쳐 사제 관계를 유지하며, 은밀하게 모든 형태로 돕게 된다. 백안이 양이와 권력 투쟁을 벌였을 때 흔들리는 마음을 억누르면서도 백안을 따랐지만, 최후에는 양이의 편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숙부를 찔러 죽인다. 그 후, 양이의 진언에 의해 타환으로부터 승상으로 임명되어, 양이와 협력하여 타환을 보좌해 나가고, 타환이 황태후와 골타를 제거할 때도 힘을 보탠다. 그러나 원에 대한 반란이 맹위를 떨치고, 반란군이 수도 대도에 접근하자, 스스로 토벌에 나선다. 그 때, "토벌에 실패해서 제가 돌아오지 못하면, 북쪽으로 물러나십시오"라고 기양에게 진언한다. 그 후, 반란군과의 싸움에서 전사. 양이는 진언대로, 북쪽으로 물러났다.
- '''바얀 후트''':임주은
: 타환의 두 번째 황후로, 백안의 조카. 통칭 바얀. 마음씨 착한 온화한 귀부인을 가장하고 있지만,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을 숨기고 있으며, 그 본성을 아는 것은 백안 아래에서 함께 자란 탈탈뿐이다. 황태후, 귀비 양이를 배척하고 황실의 실권을 잡으려 한다. 마하를 암살하고, 그 죄를 양이에게 뒤집어씌우려 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실각한다. 게다가, 암살 미수 때 맞은 독화살이 원인이 되어 마하가 죽자, 양이의 역린을 건드려, 강제로 독을 마시고 살해된다.
- '''장순영''':김명국
: 원의 문관. 황태후의 복심으로, 오랫동안 황태후에게 충성을 다하며 섬겼고, 양이와 대립한다. 황태후의 팔라초프 옹립 계획이 실패한 후에 살해되었다.
- '''골타''':조재윤
: 타환 측의 내관. 항상 타환의 곁에서 헌신적으로 섬기며, 타환의 복심으로서 전면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에게는 또 다른 뒷모습이 있으며, 돈의 힘으로 국정을 농락하겠다는 야심 아래, 비밀리에 매박 상단을 조직하여 그 우두머리가 된다. 매박 상단의 우두머리로서 처음에는 연철과 결탁하여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연철이 몰락한 후에는 당기세나 황태후로 갈아타 그들을 원조하며, 그 대가로 경제 이권의 독점을 꾀한다. 더 나아가 황태후의 황제 교체 음모에 가담하여, 타환에게 독약을 먹여 그 건강을 빼앗는다. 그러나 최후에는 타환에게 음모를 간파당해 붙잡힌다. "어째서 너마저 나를 배신하는가"라고 추궁하는 타환에게 겁내지 않고, 본성을 드러내며 "저는 배신한 것이 아닙니다. 원래 제 주인은, 황제가 아니라 돈입니다. 권력과 달리 돈은 배신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타환에게 "정신 차리세요! 보상 없이 양이가 당신에게 마음을 바칠 리가 없어요!"라고 외치는 가운데, 격분한 타환에게 찔려 죽는다.
- '''덕만''':이원종
: 고려 출신 원의 내관. 황궁의 궁녀들을 감독하는 책임자로, 엄격한 지도에 의해 궁녀들에게 두려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 반면에 양이를 위해 마음을 쓰고, 여러모로 양이를 돕는다. 양이가 황후가 되자 그 측근으로서 타환과 양이에게 헌신적으로 섬기게 된다.
- '''홍단''':이지현
: 고려 출신 원의 궁녀. 양이가 잡역부로 황궁에 들어간 초창기부터 양이와 친밀한 사이. 박오진이 살해당했을 때 그 자리에 함께 있었고 양이와 함께 살아남아, 혼자 궁궐로 도망쳤다. 양이가 측실이 되고 타나실리가 보낸 잡역부들이 모두 항복한 후 양이 측의 궁녀, 후에 양이가 귀비가 될 때 상궁이 된다. 박 내관과 함께 양이의 오른팔이 되어 그녀를 보좌하고 섬긴다.
- '''박오진''':한혜린
: 타환의 측실. 고려 출신 원의 궁녀. 황태후에 의해 타환의 측실 후보로 선발되어, 임신한다. 양이를 설득하여 타환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게 한다. 출산을 위한 숙하가를 이유로, 왕유의 아이를 임신한 양이의 귀국을 돕지만, 타나실리의 격렬한 질투심 때문에, 오빠인 당기세가 보낸 도적단이 습격하여, 모시던 고려 출신 궁녀들과 노상궁과 함께 모두 살해당한다.
- '''노상궁''':이은경
: 선 황제의 총애를 받은 고려 출신 원의 상궁. 황제의 붕어가 충격으로 마음을 앓고 있다. 타환의 아버지 황제의 혈서를 숨긴 거울을 양이에게 맡긴다. 측실 박오진과 함께 살해당한다.
- '''마하''':김진성
: 임신할 수 없는 타나실리가 데려다가, 자신의 아들로 키운 고아. 사실은 왕유와 양이의 아들 별. 타나실리가 죽은 후, 황태후가 양육하고, 왕유와 양이에 대한 증오심을 주입받았다. 그러나, 왕유와 양이의 말을 듣고, 황태후가 말하는 것이 모두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총명함도 가지고 있었다. 차츰 왕유나 양이에게 마음을 열게 된 찰나, 바얀 후트의 계략으로 염병수에게 독화살을 맞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죽었다.
- '''아유르시리다라''':김진우
: 양이와 타환의 아들. 통칭 아유. 황태자에 책립. 반란군이 대도를 제압하고, 명을 건국한 후, 양이와 함께 북쪽으로 도망쳐, 그곳에서 북원의 황제로 즉위했다.
- '''팔라초프''':최현
: 타환의 사촌. 타환의 후계 황제 후보로 황태후 등에 의해 옹립된다. 타환으로부터 "양위한다"라고 속아 입궐했는데, 그 자리에서 모반의 우두머리로 지목되어, 탈탈에게 참살당했다.
### 무관
- 전국환 : 연철 역 - 원나라의 최대 권신이자 명종을 암살한 주범이다. 명종의 장남인 타환을 고려에 유배 보내고, 그의 동생을 황제로 옹립하여 권력을 휘둘렀다. 자신의 권력을 위협하는 정적은 가차없이 제거했으며, 고려왕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품었다. 이는 고려가 과거 정복전에서 강력하게 저항했기 때문이다. 결국 타환에게 패배하여 반역죄로 몰려 백안에게 교살당한다.
- 김정현 : 당기세 역 - 연철의 장남으로, 포악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이다. 황제 앞에서도 칼을 차고 거들먹거릴 정도로 타환을 무시했다. 늙은 대신들에게 매질을 할 정도로 무례하며, 타나실리의 고자질에 승냥을 죽이려 액정궁에 군사를 이끌고 가기도 했다. 연철의 심복인 백안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껴 핍박했다. 양의 어머니의 원수이자, 양의 남장을 간파하고 원나라로 연행한 인물이다. 아버지 연철이 죽은 후 복권과 복수를 꾀했으나 타환에게 살해당한다.
- 차도진 : 탑자해 역 - 연철의 차남이자 휘정원사. 황태후의 재정기구인 휘정원을 담당하며 돈과 여자를 밝혔다. 특히 고려 여인들을 닥치는 대로 취하여 악명이 높았다. 형 당기세가 황제가 되어야 한다고 믿고 모반을 위해 정치자금을 모았다. 아버지와 형을 믿고 고려 출신 환관궁녀들에게 악행을 저질렀다. 백안에게 반역죄로 참살당한다.
- 정웅인 : 염병수 역 - 고려 출신 원나라 무관. 기자가오의 부하였으나 배신하고 연철에게 붙어 원나라 친위대장이 되었다. 연철 타도 후 당기세와 행동을 같이 했으며, 매박 상단의 사자로 황태후와 음모를 꾸몄다. 발라첩에게 접근하여 황제 즉위 후 군의 실권을 약속받았으나, 음모가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그는 "나에게 죄가 있다면, 나를 지켜주지 못하는 약한 나라에서 태어난 것이다!"라고 항변하며 격앙된 민중에게 맞아 죽었다. 그의 아버지는 원나라와의 전쟁에서 전사했고, 어머니는 쌀을 훔치다 맞아 죽었으며, 형제들은 굶어 죽거나 얼어 죽었고, 누나는 공녀가 되어 자결했다. 이러한 불행은 그로 하여금 원나라가 아닌 고려에 대한 원한을 품게 만들었다.
- 김형범 : 조참 역 - 고려 출신 원나라 무관. 왕고의 전 부하로, 염병수와 행동을 같이 했다. 발라첩 옹립 음모 발각 후 체포되어 자기 보신을 위해 염병수의 은신처를 자백했다. 그 후 염병수와 함께 격앙된 민중에게 몽둥이로 맞아 죽었다.
- 성민수 : 방진 역 - 원나라 추밀사. 연철과 오랫동안 정복전쟁을 함께한 충복이다. 권력욕이 강해 연철이 쓰러진 틈을 타 원 조정 1인자 자리를 차지하려고 반란을 일으켰다.
- 정병호 : 주국청 역 - 원나라 차미정사. 머리가 비상하고 언변이 좋아 연철의 신임을 얻었다. 방진과 같이 권력욕이 많은 인물이다.
- 서범식 : 원진 역 - 대도 도성수비대 군관.
- 지성환
- 김영호 : 백안 역 - 원나라 태사우승상. 몽고초원의 명문 메르키트 가문 출신으로, 몽골민족 지상주의자다. 몽골의 옛 영화를 되찾고자 연철에게 충성했으나, 개인적 영달만을 쫓는 연철에게 실망했다. 당기세와도 갈등을 빚었다. 고려왕과 손을 잡고 연철 일가를 역모로 몰아 멸족시켰다. 승냥이와 동지가 되는 듯 했으나, 타환이 승냥이를 제 1황후에 올리려 하자 반대하며 적으로 돌아섰다.
- 진이한 : 탈탈 역 - 백안의 조카이자 승상. 일찍부터 한문학을 공부했고, 문인들과 교류가 잦았다. 백안은 그의 학문적 소양과 지혜를 귀하게 여겨 책사로 삼았다. 연철을 몰아낼 때 백안을 도왔으며, 백안이 실권을 장악하고 승냥이와 대립할 때도 승냥이를 위기에 빠뜨렸다. 곱상한 외모에 신중하고 집요한 성격이나, 선비 기질 뒤에 단호함과 대담함을 지니고 있다.
### 환관 및 상궁
이원종 : 독만 역 - 액정궁 총 책임자. 궁녀들의 감옥으로 불리며 악명이 높은 액정궁을 책임지는 태감자리에 있다. 액정궁에 소속된 수백 명의 궁녀들은 모두 황제의 소유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는 독만의 모습은 피도 눈물도 없는 저승사자와도 같다. 승냥이가 진정으로 고려인들의 한을 풀어줄 여걸임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모든 것을 다 바쳐 승냥이를 보필한다.
최무성 : 박불화 역 - 고려출신 환관. 승냥이를 도와 숱한 정적들을 없애며 원나라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한다. 특히 최고의 군사조직인 추밀원의 수장,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使)에 까지 오르며 원나라의 군권을 휘어잡는다. 승냥이에 대한 충성심은 절대적이다. 특히 연철을 몰아내고 백안이 권력을 잡았을 때, 무력충돌도 불사하며 승냥이를 위해 백안과 맞선다. 원나라 대신들도 함부로 맞서지 못할 정도로 기질과 배짱이 대단한 호걸타입이다.
송경철 : 막생 → 적호 역 - 고려 출신이다. 명종황제와 문종황제, 이린질반의 환관. 이후 고려 촌 촌장이 된다.
신승환 : 꾀보 역 - 여몽전쟁 때 원나라에 간 고려인들 중 한명의 후손. 타환 대신 죽는다.
정윤 : 국수 역 - 타환 호위무사.
이응경 : 노상궁 역
서이숙 : 서상궁 역
윤아정 : 연화 역 - 무수리. 고려 출신. 승냥이처럼 공녀로 끌려와 무수리가 된다. 신분상승의 야망이 있다. 타나실리의 측근이 되어 승냥이를 음해한다. 후궁이 된 뒤에도 승냥이를 끝까지 괴롭힌다.
이지현 : 홍단 역 - 고려출신 무수리. 깍쟁이 같은 외모와 다르게 의리가 강한 성격으로 무수리 천하를 누리는 연화 때문에 홍단 역시 숨죽인채 그녀의 눈치를 보면서 비위를 맞추고 지내야만 했지만 오직 승냥 하나만 믿고 따른 덕분에 무수리에서 상궁으로 신분상승을 한다.
### 고려
주진모는 고려 말의 국왕 왕유 역을 맡았다. 왕유는 세자 시절
5. 1. 주요 인물
지창욱이 연기한 타환은 원나라의 황제이다. 유배지인 고려에서 목숨을 위협받던 중, 거짓 증언으로 승냥의 아버지 기자를 죽게 만들었다. 어린 동생의 죽음으로 황제가 되었으나, 권력을 쥔 연철을 두려워하여 무지한 바보인 척하며 문자와 무술을 배우지 못했다. 복수를 위해 측실이 된 승냥의 도움으로 문자를 배우고, 연철 일족을 제거하고 친정을 하려 한다.새 승상이 된 백안의 말을 맹신하여 침략 전쟁을 시작하고, 전황이 악화되자 술에 빠지는 등, 치세는 좋지 않았다. 콧데의 참언에도 불구하고 승냥에 대한 사랑을 지키고, 콧데와 황태후 등을 제거하여 궁중 권력 투쟁을 끝냈다. 그러나 원나라의 쇠퇴는 막을 수 없었고, 원나라가 멸망으로 향하는 가운데 승냥의 품에서 숨을 거두었다.
5. 1. 1. 기황후 (기승냥)
하지원이 연기한 기승냥은 고려 출신으로, 공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남장을 하고 살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죽게 한 친원파 왕고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수하로 들어갔다가 고려 왕 왕유를 만나게 된다. 이후 왕유의 밀명을 받아 원나라 황태제 타환을 감시하던 중, 원나라의 음모에 휘말려 공녀로 끌려가게 된다.타환에게 연민을 느끼기도 했지만, 타환의 배신으로 아버지까지 죽자 복수를 결심하고 황실 무수리가 된다. 타나실리의 계략에 휘말려 죽을 위기를 넘긴 후, 자신에게 닥친 운명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기승냥은 고려에서 태어났지만 공녀로 원나라에 보내졌고, 어머니는 공녀 일행이 탈출을 시도하다가 죽는다. 도망친 승냥은 남자 행세를 하며 성장하여 훌륭한 전사가 되었고, 고려의 애국자로서 조국을 위해 헌신했다. 처음에는 왕유의 약혼자였으나, 후에 강제로 원나라 궁으로 끌려가 타환의 부인이 되어 원나라의 황후가 되고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잦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민중에게 쌀을 보내거나, 타환에게 민중의 모습을 보여주고 전쟁을 멈추게 하는 등, 항상 민중을 생각하는 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승상 백안, 황태후 등과의 권력 투쟁에서 승리하여 정치의 전권을 잡은 후, 공녀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고 공녀들을 해방시켜 귀국을 허락했다. 그러나 원나라는 이미 쇠퇴하고 있었고, 주원장이 이끄는 반란군이 수도에 닥쳐오면서, 탈탈의 진언을 받아들여 북방으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한다.
5. 1. 2. 왕유
주진모가 연기한 왕유(아역 안도규)는 고려 말의 국왕이다.[23] 세자 시절에는 악소배와 어울려 노는 방탕한 탕아로 왕실의 골칫거리였지만, 이는 자신을 견제하는 왕고를 속이기 위한 연기였다. 힘을 키우고 때를 기다리기 위해 몸을 낮추고 있던 중 승냥을 만나게 된다. 타환을 죽이려는 음모에 휘말려 폐위당하고 원나라에 유배를 가는 과정에서 승냥이 여자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보호하겠다는 마음은 점차 사랑으로 발전한다.승냥이 황실에서 쫓겨나 모진 고초를 겪을 때 보이지 않게 도우며 후궁으로 다시 황궁에 돌아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훗날 고려의 왕으로 복위하여 악소배들을 앞세워 전국의 무역권과 상권을 휘어잡는다. 승냥을 사이에 두고 타환과 연적으로 맞서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이다. (주진모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왕유의 복잡한 내면과 비극적인 사랑을 훌륭하게 표현해내며,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왕유의 아버지 부왕 역은 권태원이, 어머니 공주 역은 류현경이 맡았다. 왕유의 동생 강릉대군 역은 최정원이, 덕흥군 역은 김용준이 맡았다. 왕유를 견제하는 왕족 출신 권신이자 친원파의 거두인 왕고 역은 이재용이, 그의 아들이자 부관인 왕덕수 역은 조우진이 맡았다. 왕고는 요동, 심양 일대에 흩어져 사는 고려 유민들을 다스렸던 전력으로 심양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세가 대단했으며,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고려가 원나라에 편입되어야 한다는 입성론을 강력히 신봉하며 개혁을 시도하는 고려 왕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대권에 대한 욕심을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
5. 1. 3. 타환
요약과 원본 소스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원본 소스(source)에 내용이 없습니다.5. 2. 원 제국
## 무관- 전국환 : '''연철''' 역 - 원나라의 최대 권신이자 명종을 암살한 주범이다. 명종의 장남인 타환을 고려에 유배 보내고, 그의 동생을 황제로 옹립하여 권력을 휘둘렀다. 자신의 권력을 위협하는 정적은 가차없이 제거했으며, 고려왕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품었다. 이는 고려가 과거 정복전에서 강력하게 저항했기 때문이다. 결국 타환에게 패배하여 반역죄로 몰려 백안에게 교살당한다.
- : '''당기세''' 역 - 연철의 장남으로, 포악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이다. 황제 앞에서도 칼을 차고 거들먹거릴 정도로 타환을 무시했다. 늙은 대신들에게 매질을 할 정도로 무례하며, 타나실리의 고자질에 승냥을 죽이려 액정궁에 군사를 이끌고 가기도 했다. 연철의 심복인 백안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껴 핍박했다. 양의 어머니의 원수이자, 양의 남장을 간파하고 원나라로 연행한 인물이다. 아버지 연철이 죽은 후 복권과 복수를 꾀했으나 타환에게 살해당한다.
- 차도진 : '''탑자해''' 역 - 연철의 차남이자 휘정원사. 황태후의 재정기구인 휘정원을 담당하며 돈과 여자를 밝혔다. 특히 고려 여인들을 닥치는 대로 취하여 악명이 높았다. 형 당기세가 황제가 되어야 한다고 믿고 모반을 위해 정치자금을 모았다. 아버지와 형을 믿고 고려 출신 환관궁녀들에게 악행을 저질렀다. 백안에게 반역죄로 참살당한다.
- 정웅인 : '''염병수''' 역 - 고려 출신 원나라 무관. 기자오의 부하였으나 배신하고 연철에게 붙어 원나라 친위대장이 되었다. 연철 타도 후 당기세와 행동을 같이 했으며, 매박 상단의 사자로 황태후와 음모를 꾸몄다. 발라첩에게 접근하여 황제 즉위 후 군의 실권을 약속받았으나, 음모가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그는 "나에게 죄가 있다면, 나를 지켜주지 못하는 약한 나라에서 태어난 것이다!"라고 항변하며 격앙된 민중에게 맞아 죽었다. 그의 아버지는 원나라와의 전쟁에서 전사했고, 어머니는 쌀을 훔치다 맞아 죽었으며, 형제들은 굶어 죽거나 얼어 죽었고, 누나는 공녀가 되어 자결했다. 이러한 불행은 그로 하여금 원나라가 아닌 고려에 대한 원한을 품게 만들었다.
- 김형범 : '''조참''' 역 - 고려 출신 원나라 무관. 왕고의 전 부하로, 염병수와 행동을 같이 했다. 발라첩 옹립 음모 발각 후 체포되어 자기 보신을 위해 염병수의 은신처를 자백했다. 그 후 염병수와 함께 격앙된 민중에게 몽둥이로 맞아 죽었다.
- 성민수 : '''방진''' 역 - 원나라 추밀사. 연철과 오랫동안 정복전쟁을 함께한 충복이다. 권력욕이 강해 연철이 쓰러진 틈을 타 원 조정 1인자 자리를 차지하려고 반란을 일으켰다.
- 정병호 : '''주국청''' 역 - 원나라 차미정사. 머리가 비상하고 언변이 좋아 연철의 신임을 얻었다. 방진과 같이 권력욕이 많은 인물이다.
- 서범식 : '''원진''' 역 - 대도 도성수비대 군관.
- 지성환
- 김영호 : '''백안''' 역 - 원나라 태사우승상. 몽고초원의 명문 메르키트 가문 출신으로, 몽골민족 지상주의자다. 몽골의 옛 영화를 되찾고자 연철에게 충성했으나, 개인적 영달만을 쫓는 연철에게 실망했다. 당기세와도 갈등을 빚었다. 고려왕과 손을 잡고 연철 일가를 역모로 몰아 멸족시켰다. 승냥이와 동지가 되는 듯 했으나, 타환이 승냥이를 제 1황후에 올리려 하자 반대하며 적으로 돌아섰다.
- 진이한 : '''탈탈''' 역 - 백안의 조카이자 승상. 일찍부터 한문학을 공부했고, 문인들과 교류가 잦았다. 백안은 그의 학문적 소양과 지혜를 귀하게 여겨 책사로 삼았다. 연철을 몰아낼 때 백안을 도왔으며, 백안이 실권을 장악하고 승냥이와 대립할 때도 승냥이를 위기에 빠뜨렸다. 곱상한 외모에 신중하고 집요한 성격이나, 선비 기질 뒤에 단호함과 대담함을 지니고 있다.
5. 2. 1. 황실
- 지창욱 : 타환 역 - 원나라 황제. 명종황제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권신들의 득세 속에서 황위를 동생에게 빼앗기고 고려의 대청도로 유배를 떠난다. 황태제의 신분이지만, 의문사한 아버지처럼 언제 죽을지 몰라 스스로 몸을 낮추고 멍청이를 자처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뜨거운 분노와 슬픔이 있었다. 대청도에서 사사건건 자신을 감시하는 승냥이에게 묘한 우정을 느낀다. 승냥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자신이 살기위해 거짓말을 하게 되고.. 결국 원나라로 돌아가 황제의 지위에 오르게 되지만 마음 한 구석에 있는 승냥에 대한 미안함에 괴로워한다. 승냥이 공녀로 황궁에 끌려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는 그녀와의 우정은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훗날 승냥의 도움으로 황제의 위용을 찾아가며 자신을 억압하는 권신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 정재민 : 이린질반 역 - 타환의 동생. 명종황제의 차남. 연철에 의해 유배간 타환 대신 황제가 되지만 얼마 안되어 병으로 죽는다.
- 김서형 : 황태후 역 - 타환의 숙모. 몽골의 명문, 옹기라트 가문 출신으로 문종황제의 정실황후다. 연철일가의 권력과 반대 속에서도 유배된 타환을 불러다가 황제의 자리에 앉혔고, 계속하여 타환을 감싸며 보호했다. 그 때문에 타환은 그녀의 말이라면 쉽게 거역하지 못한다. 황궁 내에 여러번 권력이 바뀌는 동안에도 황태후의 입지는 늘 변함이 없었다. 그만큼 그녀는 고요한 가운데 움직였고, 움직이는 가운데에도 동요가 없는 정치적인 고수였다.
- 백진희 : 타나실리 역 - 연철의 딸, 타환의 정실황후. 원나라 최고의 명문가 딸로, 뛰어난 미색이나 시기와 질투가 대단하다. 아버지 때문에 타환과 정략 결혼을 하게 되지만, 타환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그러면서도 타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낀다. 정실 황후로서, 원자를 생산해내야겠다는 강한 일념을 가지고 있다. 후궁 박씨의 회임소식에 특유의 시기질투로 모략을 꾸민다. 결국, 박씨와 그녀를 따르는 측근 궁녀들까지 모두 죽이는데...
- 임주은 : 바얀 후투그 역 - 백안장군의 조카.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키 위해 기승냥한테 모든 것을 양보하고 조용히 살지만, 속으로는 야심을 품고 있다.
- 김진우 : 아유시리다라 역 (아역 이시우) - 타환과 승냥의 아들. 마하의 실체가 밝혀져 황태자 작위를 넘겨받는다.
- 박하나 : 우희 역 - 타환의 후궁
- 한혜린 : 박씨 역 - 황태후의 간택을 받아 타환의 후궁으로 들어간 기구한 고려 여인.
- 전세현 : 오씨 역 - 황태후의 간택을 받아 타환의 후궁으로 들어간 기구한 고려 여인.
- 최현 : 발라첩목아 역 - 원나라 태공왕. 승냥의 황후 책봉 소식을 듣고 타환에게 배신감을 느낀 황태후 일파에 의해 황제로 옹립될뻔 한다.
- '''타나실리''':백진희
: 타환의 첫 번째 황후. 연철의 딸. 실세 연철의 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오만하고 불손하며, 자만심이 강하고 질투심이 많으며, 때로는 사람을 죽이는 것조차 서슴지 않는다. 타환과 왕유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고, 왕유를 흠모하는 당시 궁녀였던 양이를 불쌍히 여긴다. 양이가 측실이 된 후 양이를 제거하려고 궁정 내에서 권력 투쟁을 벌인다. 타환과 왕유가 양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질투심에 휩싸여 타환과 양이를 사냥 도중에 암살하려는 오빠들에게 왕유도 죽이라고 부탁할 정도로 왕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연철의 체포와 동시에 냉궁으로 보내져 자살을 명받지만, 이를 거부하고 교살형에 처해졌다. 친아들이 아닌 마하를 자신의 아들로 여기게 되어, 어머니로서 애정을 쏟는 측면도 있었다.
- '''소상궁''':서이숙
: 타나실리 측의 상궁. 타나실리에 대한 충성심이 두텁고, 그 명령에 충실히 따른다. 아이가 없는 타나실리를 위해, 고아인 마하를 타나실리의 친아들로 위장하는 것을 돕는다. 타나실리가 죽은 후 잡역부로 강등되지만, 황태후의 뜻을 받아 다음 황후 바얀 후트 측의 상궁으로 신분을 회복한다. 마하가 고아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친부모까지는 알지 못했으나, 우연히 그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어 타환에게 보고한다. 그러나 타환에 의해 입막음을 위해 살해된다.
- '''연화''':윤아정
: 타나실리 측의 상궁, 원래는 궁녀였다. 양이가 잡역부로 황궁에 들어온 초창기부터 양이와 대립했다. 타나실리에게 아첨하여 상궁까지 출세한다. 타나실리가 죽은 후 소상궁과 마찬가지로 잡역부로 강등되지만, 황태후의 뜻을 받아 소상궁과 함께 바얀 후트 측의 상궁이 된다. 염병수와 연인 관계가 되어 결혼을 맹세한다. 그러나 바얀 후트의 장기말로 이용당해 살해당하고, 양이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위장되었다.
- '''황태후''':김서현
: 타환의 숙모이며, 선제의 황후. 타환의 후견인으로서 연철과 대립한다. 황후가 된 타나실리에게 불임의 향을 선물한다. 황실의 실권을 잡기 위해 측실이 된 양이의 후원자가 되어 돕지만, 연철 일족을 배척한 후, 자신의 지위가 위협받는 것을 우려하고, 고려 출신인 양이의 아들 아유가 황태자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백안과 결탁하여 양이에게 적대한다. 마하에게 "당신의 어머니를 죽인 것은 기양과 왕유입니다"라고 속이고, 자신의 꼭두각시로 이용하려 했다. 마하가 죽은 후 팔라초프를 황제로 옹립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양이에게 절에 들어가라고 명한다. 이를 거부하고 자결한다.
- '''백안''':김영호
: 원의 무장. 탈탈의 숙부. 원의 전통을 중시하는 인물. 처음에는 연철의 용맹함에 동경하여 군인의 길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후 연철의 폭정에 실증을 느껴, 조정에서의 출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연철을 따른다. 그러나, 과거에 섬겼던 타환의 아버지인 선 황제에 대한 은혜 때문에, 황태자 타환 암살의 명을 어기고, 황제가 되는 것을 돕는다. 횡포를 부리는 연철 일족으로부터 권력 탈취를 노리고, 양이를 양녀로 삼아 타환의 측실로 삼는다. 연철 일족을 토벌하는 타환의 역쿠데타를 돕고 성공으로 이끌어, 그 공로로 승상이 된다. 그러나, 그 당시의 논공행상에 불만을 품고 양이를 적대하게 된다. 원을 칭기스 칸 시대와 같은 통일 제국으로 되돌리기 위해 일 한국과 차카타이 한국, 고려에 정복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 그러나 폭정이 지나쳐, 조카인 탈탈에 의해 대명전에서 살해된다.
- '''탈탈''':진이한
: 백안의 조카. 과묵하고 냉철한 인물.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군사로서 숙부를 돕는다. 측실 후보가 된 양이의 학문의 스승. 양이의 자질을 인정하고, 생애에 걸쳐 사제 관계를 유지하며, 은밀하게 모든 형태로 돕게 된다. 백안이 양이와 권력 투쟁을 벌였을 때 흔들리는 마음을 억누르면서도 백안을 따랐지만, 최후에는 양이의 편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숙부를 찔러 죽인다. 그 후, 양이의 진언에 의해 타환으로부터 승상으로 임명되어, 양이와 협력하여 타환을 보좌해 나가고, 타환이 황태후와 골타를 제거할 때도 힘을 보탠다. 그러나 원에 대한 반란이 맹위를 떨치고, 반란군이 수도 대도에 접근하자, 스스로 토벌에 나선다. 그 때, "토벌에 실패해서 제가 돌아오지 못하면, 북쪽으로 물러나십시오"라고 기양에게 진언한다. 그 후, 반란군과의 싸움에서 전사. 양이는 진언대로, 북쪽으로 물러났다.
- '''바얀 후트''':임주은
: 타환의 두 번째 황후로, 백안의 조카. 통칭 바얀. 마음씨 착한 온화한 귀부인을 가장하고 있지만,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을 숨기고 있으며, 그 본성을 아는 것은 백안 아래에서 함께 자란 탈탈뿐이다. 황태후, 귀비 양이를 배척하고 황실의 실권을 잡으려 한다. 마하를 암살하고, 그 죄를 양이에게 뒤집어씌우려 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실각한다. 게다가, 암살 미수 때 맞은 독화살이 원인이 되어 마하가 죽자, 양이의 역린을 건드려, 강제로 독을 마시고 살해된다.
- '''장순영''':김명국
: 원의 문관. 황태후의 복심으로, 오랫동안 황태후에게 충성을 다하며 섬겼고, 양이와 대립한다. 황태후의 팔라초프 옹립 계획이 실패한 후에 살해되었다.
- '''골타''':조재윤
: 타환 측의 내관. 항상 타환의 곁에서 헌신적으로 섬기며, 타환의 복심으로서 전면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에게는 또 다른 뒷모습이 있으며, 돈의 힘으로 국정을 농락하겠다는 야심 아래, 비밀리에 매박 상단을 조직하여 그 우두머리가 된다. 매박 상단의 우두머리로서 처음에는 연철과 결탁하여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연철이 몰락한 후에는 당기세나 황태후로 갈아타 그들을 원조하며, 그 대가로 경제 이권의 독점을 꾀한다. 더 나아가 황태후의 황제 교체 음모에 가담하여, 타환에게 독약을 먹여 그 건강을 빼앗는다. 그러나 최후에는 타환에게 음모를 간파당해 붙잡힌다. "어째서 너마저 나를 배신하는가"라고 추궁하는 타환에게 겁내지 않고, 본성을 드러내며 "저는 배신한 것이 아닙니다. 원래 제 주인은, 황제가 아니라 돈입니다. 권력과 달리 돈은 배신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타환에게 "정신 차리세요! 보상 없이 양이가 당신에게 마음을 바칠 리가 없어요!"라고 외치는 가운데, 격분한 타환에게 찔려 죽는다.
- '''덕만''':이원종
: 고려 출신 원의 내관. 황궁의 궁녀들을 감독하는 책임자로, 엄격한 지도에 의해 궁녀들에게 두려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 반면에 양이를 위해 마음을 쓰고, 여러모로 양이를 돕는다. 양이가 황후가 되자 그 측근으로서 타환과 양이에게 헌신적으로 섬기게 된다.
- '''홍단''':이지현
: 고려 출신 원의 궁녀. 양이가 잡역부로 황궁에 들어간 초창기부터 양이와 친밀한 사이. 박오진이 살해당했을 때 그 자리에 함께 있었고 양이와 함께 살아남아, 혼자 궁궐로 도망쳤다. 양이가 측실이 되고 타나실리가 보낸 잡역부들이 모두 항복한 후 양이 측의 궁녀, 후에 양이가 귀비가 될 때 상궁이 된다. 박 내관과 함께 양이의 오른팔이 되어 그녀를 보좌하고 섬긴다.
- '''박오진''':한혜린
: 타환의 측실. 고려 출신 원의 궁녀. 황태후에 의해 타환의 측실 후보로 선발되어, 임신한다. 양이를 설득하여 타환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게 한다. 출산을 위한 숙하가를 이유로, 왕유의 아이를 임신한 양이의 귀국을 돕지만, 타나실리의 격렬한 질투심 때문에, 오빠인 당기세가 보낸 도적단이 습격하여, 모시던 고려 출신 궁녀들과 노상궁과 함께 모두 살해당한다.
- '''노상궁''':이은경
: 선 황제의 총애를 받은 고려 출신 원의 상궁. 황제의 붕어가 충격으로 마음을 앓고 있다. 타환의 아버지 황제의 혈서를 숨긴 거울을 양이에게 맡긴다. 측실 박오진과 함께 살해당한다.
- '''마하''':김진성
: 임신할 수 없는 타나실리가 데려다가, 자신의 아들로 키운 고아. 사실은 왕유와 양이의 아들 별. 타나실리가 죽은 후, 황태후가 양육하고, 왕유와 양이에 대한 증오심을 주입받았다. 그러나, 왕유와 양이의 말을 듣고, 황태후가 말하는 것이 모두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총명함도 가지고 있었다. 차츰 왕유나 양이에게 마음을 열게 된 찰나, 바얀 후트의 계략으로 염병수에게 독화살을 맞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죽었다.
- '''아유르시리다라''':김진우
: 양이와 타환의 아들. 통칭 아유. 황태자에 책립. 반란군이 대도를 제압하고, 명을 건국한 후, 양이와 함께 북쪽으로 도망쳐, 그곳에서 북원의 황제로 즉위했다.
- '''팔라초프''':최현
: 타환의 사촌. 타환의 후계 황제 후보로 황태후 등에 의해 옹립된다. 타환으로부터 "양위한다"라고 속아 입궐했는데, 그 자리에서 모반의 우두머리로 지목되어, 탈탈에게 참살당했다.
5. 2. 2. 무관
- 전국환 : 연철 역 - 원나라의 최대 권신이자 명종을 암살한 주범이다. 명종의 장남인 타환을 고려에 유배 보내고, 그의 동생을 황제로 옹립하여 권력을 휘둘렀다. 자신의 권력을 위협하는 정적은 가차없이 제거했으며, 고려왕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품었다. 이는 고려가 과거 정복전에서 강력하게 저항했기 때문이다. 결국 타환에게 패배하여 반역죄로 몰려 백안에게 교살당한다.
- 김정현 : 당기세 역 - 연철의 장남으로, 포악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이다. 황제 앞에서도 칼을 차고 거들먹거릴 정도로 타환을 무시했다. 늙은 대신들에게 매질을 할 정도로 무례하며, 타나실리의 고자질에 승냥을 죽이려 액정궁에 군사를 이끌고 가기도 했다. 연철의 심복인 백안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껴 핍박했다. 양의 어머니의 원수이자, 양의 남장을 간파하고 원나라로 연행한 인물이다. 아버지 연철이 죽은 후 복권과 복수를 꾀했으나 타환에게 살해당한다.
- 차도진 : 탑자해 역 - 연철의 차남이자 휘정원사. 황태후의 재정기구인 휘정원을 담당하며 돈과 여자를 밝혔다. 특히 고려 여인들을 닥치는 대로 취하여 악명이 높았다. 형 당기세가 황제가 되어야 한다고 믿고 모반을 위해 정치자금을 모았다. 아버지와 형을 믿고 고려 출신 환관궁녀들에게 악행을 저질렀다. 백안에게 반역죄로 참살당한다.
- 정웅인 : 염병수 역 - 고려 출신 원나라 무관. 기자가오의 부하였으나 배신하고 연철에게 붙어 원나라 친위대장이 되었다. 연철 타도 후 당기세와 행동을 같이 했으며, 매박 상단의 사자로 황태후와 음모를 꾸몄다. 발라첩에게 접근하여 황제 즉위 후 군의 실권을 약속받았으나, 음모가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그는 "나에게 죄가 있다면, 나를 지켜주지 못하는 약한 나라에서 태어난 것이다!"라고 항변하며 격앙된 민중에게 맞아 죽었다. 그의 아버지는 원나라와의 전쟁에서 전사했고, 어머니는 쌀을 훔치다 맞아 죽었으며, 형제들은 굶어 죽거나 얼어 죽었고, 누나는 공녀가 되어 자결했다. 이러한 불행은 그로 하여금 원나라가 아닌 고려에 대한 원한을 품게 만들었다.
- 김형범 : 조참 역 - 고려 출신 원나라 무관. 왕고의 전 부하로, 염병수와 행동을 같이 했다. 발라첩 옹립 음모 발각 후 체포되어 자기 보신을 위해 염병수의 은신처를 자백했다. 그 후 염병수와 함께 격앙된 민중에게 몽둥이로 맞아 죽었다.
- 성민수 : 방진 역 - 원나라 추밀사. 연철과 오랫동안 정복전쟁을 함께한 충복이다. 권력욕이 강해 연철이 쓰러진 틈을 타 원 조정 1인자 자리를 차지하려고 반란을 일으켰다.
- 정병호 : 주국청 역 - 원나라 차미정사. 머리가 비상하고 언변이 좋아 연철의 신임을 얻었다. 방진과 같이 권력욕이 많은 인물이다.
- 지성환
- 김영호 : 백안 역 - 원나라 태사우승상. 몽고초원의 명문 메르키트 가문 출신으로, 몽골민족 지상주의자다. 몽골의 옛 영화를 되찾고자 연철에게 충성했으나, 개인적 영달만을 쫓는 연철에게 실망했다. 당기세와도 갈등을 빚었다. 고려왕과 손을 잡고 연철 일가를 역모로 몰아 멸족시켰다. 승냥이와 동지가 되는 듯 했으나, 타환이 승냥이를 제 1황후에 올리려 하자 반대하며 적으로 돌아섰다.
- 진이한 : 탈탈 역 - 백안의 조카이자 승상. 일찍부터 한문학을 공부했고, 문인들과 교류가 잦았다. 백안은 그의 학문적 소양과 지혜를 귀하게 여겨 책사로 삼았다. 연철을 몰아낼 때 백안을 도왔으며, 백안이 실권을 장악하고 승냥이와 대립할 때도 승냥이를 위기에 빠뜨렸다. 곱상한 외모에 신중하고 집요한 성격이나, 선비 기질 뒤에 단호함과 대담함을 지니고 있다.
5. 2. 3. 환관 및 상궁
이원종 : 독만 역 - 액정궁 총 책임자. 궁녀들의 감옥으로 불리며 악명이 높은 액정궁을 책임지는 태감자리에 있다. 액정궁에 소속된 수백 명의 궁녀들은 모두 황제의 소유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는 독만의 모습은 피도 눈물도 없는 저승사자와도 같다. 승냥이가 진정으로 고려인들의 한을 풀어줄 여걸임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모든 것을 다 바쳐 승냥이를 보필한다.최무성 : 박불화 역 - 고려출신 환관. 승냥이를 도와 숱한 정적들을 없애며 원나라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한다. 특히 최고의 군사조직인 추밀원의 수장,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使)에 까지 오르며 원나라의 군권을 휘어잡는다. 승냥이에 대한 충성심은 절대적이다. 특히 연철을 몰아내고 백안이 권력을 잡았을 때, 무력충돌도 불사하며 승냥이를 위해 백안과 맞선다. 원나라 대신들도 함부로 맞서지 못할 정도로 기질과 배짱이 대단한 호걸타입이다.
송경철 : 막생 → 적호 역 - 고려 출신이다. 명종황제와 문종황제, 이린질반의 환관. 이후 고려 촌 촌장이 된다.
신승환 : 꾀보 역 - 여몽전쟁 때 원나라에 간 고려인들 중 한명의 후손. 타환 대신 죽는다.
정윤 : 국수 역 - 타환 호위무사.
이응경 : 노상궁 역
서이숙 : 서상궁 역
윤아정 : 연화 역 - 무수리. 고려 출신. 승냥이처럼 공녀로 끌려와 무수리가 된다. 신분상승의 야망이 있다. 타나실리의 측근이 되어 승냥이를 음해한다. 후궁이 된 뒤에도 승냥이를 끝까지 괴롭힌다.
이지현 : 홍단 역 - 고려출신 무수리. 깍쟁이 같은 외모와 다르게 의리가 강한 성격으로 무수리 천하를 누리는 연화 때문에 홍단 역시 숨죽인채 그녀의 눈치를 보면서 비위를 맞추고 지내야만 했지만 오직 승냥 하나만 믿고 따른 덕분에 무수리에서 상궁으로 신분상승을 한다.
5. 3. 고려
주진모는 고려 말의 국왕 왕유 역을 맡았다. 왕유는 세자 시절 악소배와 어울려 노는 방탕한 탕아였지만, 이는 자신을 견제하는 왕고(이재용)를 속이기 위한 계략이었다.[23] 힘을 키우며 때를 기다리던 중 승냥을 만나게 되고, 타환을 죽이려는 음모에 휩싸여 폐위를 당하고 원나라에 유배를 가게 된다.[23] 그 과정에서 승냥이 여자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보호하겠다는 감정이 사랑으로 발전한다.[23] 훗날 고려의 왕으로 복위하여 악소배들을 앞세워 전국의 무역권과 상권을 휘어잡고, 승냥을 사이에 두고 타환과 연적으로 맞서게 된다.[23]권태원은 왕유의 아버지인 충숙왕 역을, 류현경은 왕유의 어머니인 경화공주 역을 맡았다.[23] 이재용은 왕족 출신 권신이자 친원파의 거두인 왕고 역을 맡았다. 왕고는 요동, 심양 일대의 고려 유민들을 다스렸던 전력으로 심양왕이라고 불리기도 했다.[23] 그는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고려가 원나라에 편입되어야 한다는 입성론을 강력히 신봉하며, 개혁을 시도하는 고려왕과 대립한다.[23]
이문식은 고려의 환관 방신우 역을 맡았다. 방신우는 충선왕 때부터 충숙왕, 고려왕까지 삼대를 모시는 환관으로, 고려왕이 폐위되어 원나라로 끌려가 고초를 겪을 때도 곁을 지켰다.[23] 권오중은 고려왕의 심복 최무송 역을 맡았다. 최무송은 대대로 무인 집안 출신으로, 할아버지가 삼별초 항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했다.[23] 게릴라 전술에 능통하며, 훗날 원나라에서 별초대를 결성할 때 핵심 인물이 된다.[23] 윤용현은 고려왕의 심복 점박이 역을 맡았다. 점박이는 악소배 두령 출신으로 고려왕과 처음 만났으며, 원나라에 끌려와 여러 사건에 개입하며 고려왕과 승냥을 돕는다.[23]
최무선은 고려의 무관이자 왕유의 충신으로 호위대장을 맡았으나, 고려로 돌아가는 길에 왕유와 함께 살해당했다. 방신우는 고려의 내관이자 왕유의 충신으로, 마하의 출생 비밀을 알고 있으며 원의 내관 독만과 친하다. 전박이는 고려의 무관으로 원래 불량배였으나 왕유에 대한 충성심이 두텁고, 고려로 돌아가는 길에 왕유와 함께 살해당했다. 최무성이 맡은 박불화는 고려의 무관이자 양의 아버지 기자의 충신으로, 배신자 염병수에게 강한 복수심을 품다가 후에 양을 따르는 원의 내관이 된다.
왕고는 심양왕이자 왕유의 숙부로, 고려의 왕위를 노리고 연철에게 접근하여 원의 힘을 등에 업고 고려에서 권력을 휘둘렀다. 왕유의 폐위 후 다음 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연철에게 버림받고 실의에 빠진 채 고려로 귀국한다. 김명수가 맡은 기자오는 고려의 무장이자 순군만호부의 장관으로, 양의 아버지이다. 원의 황태자 타환 암살 미수 혐의를 받아 가혹한 고문 끝에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충숙왕은 고려의 선왕이자 제27대 국왕으로 왕유의 아버지이며, 경화공주는 고려의 선왕 충숙왕의 왕비로 왕유를 음습하게 공격하는 계획을 세운다.
6. 평가 및 영향
《기황후》는 방영 기간 동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역사 왜곡 논란과 함께 비판적인 평가도 받았다.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33.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4][5] 대만 ETTV에서는 5.35%의 시청률로 2014년 최고의 해외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2003년 《대장금》 이후 두 번째 한국 드라마의 기록이다.[6] 훌륭한 연기력, 흥미로운 배경, 정교한 장면 연출은 호평을 받았다.[7]
그러나, 등장인물과 줄거리에 허구적 요소를 포함한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특히, 극 중 용감한 여전사로 묘사된 기황후에 대한 묘사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다. 역사학자들은 시청자들이 실제 기황후가 자신의 고국인 고려를 공격하는 데 책임이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할까 봐 우려했다.[7][8] 이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기황후를 지나치게 미화했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6. 1. 시청률 및 수상 경력
《기황후》는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4년 4월 29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51부작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이다. 방영 기간 동안 TNmS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시청률 조사에서 꾸준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24][25] 특히, 2014년 3월 11일에 방영된 37회는 AGB닐슨 전국 기준 29.2%, 수도권 기준 32.4%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25] 반면, 2013년 10월 28일에 방영된 1회는 TNmS 전국 기준 10.1%, AGB닐슨 전국 기준 11.1%로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24][25] 평균 시청률은 TNmS 전국 기준 20.7%, 수도권 기준 25.1%, AGB닐슨 전국 기준 21.9%, 수도권 기준 24.7%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24][25]2013년 | |||||
---|---|---|---|---|---|
회차 | 방송일 | TNmS 시청률[24] | AGB 시청률[25] | ||
대한민국(전국) | 서울(수도권) | 대한민국(전국) | 서울(수도권) | ||
1 | 10월 28일 | 10.1% | 12.3% | 11.1% | 13.3% |
2 | 10월 29일 | 12.0% | 14.6% | 13.6% | 15.8% |
3 | 11월 4일 | 11.7% | 14.9% | 12.8% | 14.5% |
4 | 11월 5일 | 12.7% | 15.4% | 14.5% | 16.6% |
5 | 11월 11일 | 14.0% | 17.3% | 14.5% | 16.1% |
6 | 11월 12일 | 14.6% | 18.6% | 16.3% | 18.7% |
7 | 11월 18일 | 15.2% | 18.4% | 15.5% | 17.6% |
8 | 11월 19일 | 16.5% | 20.1% | 16.9% | 18.6% |
9 | 11월 25일 | 15.4% | 19.1% | 17.2% | 19.5% |
10 | 11월 26일 | 16.2% | 19.5% | 18.1% | 19.6% |
11 | 12월 2일 | 17.7% | 20.8% | 17.8% | 20.5% |
12 | 12월 3일 | 18.4% | 21.7% | 19.0% | 21.0% |
13 | 12월 9일 | 19.1% | 23.6% | 20.2% | 23.5% |
14 | 12월 10일 | 18.4% | 23.3% | 19.5% | 21.9% |
15 | 12월 16일 | 17.7% | 21.7% | 18.8% | 21.5% |
16 | 12월 17일 | 18.1% | 21.9% | 18.8% | 21.4% |
17 | 12월 23일 | 17.3% | 20.5% | 17.3% | 20.1% |
18 | 12월 24일 | 17.3% | 20.5% | 17.5% | 19.9% |
2014년 | |||||
19 | 1월 6일 | 17.0% | 21.8% | 17.9% | 20.4% |
20 | 1월 7일 | 18.5% | 23.8% | 19.1% | 21.3% |
21 | 1월 13일 | 18.2% | 23.7% | 19.6% | 22.9% |
22 | 1월 14일 | 19.0% | 23.9% | 20.3% | 22.1% |
23 | 1월 20일 | 19.5% | 23.6% | 20.8% | 23.6% |
24 | 1월 21일 | 20.7% | 24.7% | 22.6% | 26.2% |
25 | 1월 27일 | 21.4% | 27.0% | 22.8% | 26.8% |
26 | 1월 28일 | 22.0% | 26.3% | 24.9% | 28.6% |
27 | 2월 3일 | 24.2% | 29.8% | 23.9% | 27.7% |
28 | 2월 4일 | 24.0% | 29.3% | 25.3% | 29.1% |
29 | 2월 10일 | 20.8% | 25.3% | 22.7% | 25.3% |
30 | 2월 17일 | 25.3% | 30.9% | 26.5% | 29.6% |
31 | 2월 18일 | 25.6% | 30.9% | 26.6% | 29.4% |
32 | 2월 24일 | 24.4% | 31.0% | 25.3% | 28.8% |
33 | 2월 25일 | 27.9% | 33.6% | 28.6% | 31.3% |
34 | 3월 3일 | 26.1% | 32.4% | 26.2% | 29.7% |
35 | 3월 4일 | 26.5% | 32.3% | 28.3% | 31.4% |
36 | 3월 10일 | 26.0% | 31.4% | 26.9% | 30.8% |
37 | 3월 11일 | 29.2% | 32.4% | 29.2% | 32.4% |
38 | 3월 17일 | 25.6% | 30.7% | 27.7% | 31.3% |
39 | 3월 18일 | 25.0% | 29.3% | 26.5% | 29.7% |
40 | 3월 24일 | 22.4% | 27.5% | 24.4% | 27.9% |
41 | 3월 25일 | 24.0% | 29.8% | 26.0% | 28.8% |
42 | 3월 31일 | 23.5% | 27.2% | 25.0% | 28.8% |
43 | 4월 1일 | 24.1% | 27.4% | 25.0% | 27.9% |
44 | 4월 7일 | 23.9% | 27.8% | 24.3% | 27.2% |
45 | 4월 8일 | 23.5% | 28.7% | 25.5% | 28.7% |
46 | 4월 14일 | 23.9% | 28.0% | 25.3% | 28.3% |
47 | 4월 15일 | 23.8% | 28.9% | 26.1% | 28.8% |
48 | 4월 21일 | 22.7% | 25.6% | 22.9% | 24.9% |
49 | 4월 22일 | 23.9% | 27.2% | 26.6% | 29.4% |
50 | 4월 28일 | 25.7% | 30.6% | 26.2% | 28.7% |
51 | 4월 29일 | 28.3% | 33.9% | 28.7% | 31.7% |
평균 시청률 | 20.7% | 25.1% | 21.9% | 24.7% | |
국내에서는 2013년 MBC 연기대상에서 주연 배우 하지원이 대상을 수상하고,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여자 인기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14] 또한, 주진모는 특별기획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14] 지창욱은 특별기획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14] 장영철, 정경순 작가는 올해의 작가상을 받았으며, 백진희는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4] 2014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15]과 서울 드라마 어워즈 장편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15]
6. 2. 역사 인식에 대한 영향
드라마 ''기황후''는 방영 기간 동안 최고 시청률 33.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4][5] 대만 ETTV에서는 5.35%의 시청률로 2014년 최고의 해외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2003년 ''대장금'' 이후 두 번째 한국 드라마의 기록이다.[6] 훌륭한 연기력, 흥미로운 배경, 정교한 장면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7]하지만, 등장인물과 줄거리에 허구적 요소를 포함한 것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특히, 극 중 용감한 여전사로 묘사된 기황후에 대한 묘사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었다. 역사학자들은 시청자들이 실제 기황후가 자신의 고국을 공격하는 데 책임이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할까 봐 우려했다.[7][8]
7. OST
2013년에 발매된 드라마 기황후의 OST는 케이팝과 사운드트랙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 화앤담픽쳐스,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되었다.
'''Part 1'''에는 포맨이 부른 "가시사랑"과 Inst.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Part 2'''에는 왁스가 부른 "사랑 바람 (Love Wind)"과 Inst. 버전이, '''Part 3'''에는 준수의 "사랑합니다 (Love You)"와 Inst. 버전이, '''Part 4'''에는 소유의 "한번만 (Just Once)"과 Inst. 버전이, '''Part 5'''에는 박완규의 "바람결 (The Wind)"과 Inst. 버전이, '''Part 6'''에는 지아의 "그날"과 Inst. 버전이, '''Part 7'''에는 지창욱의 "나비에게 (To the Butterfly)"와 Inst. 버전이 각각 수록되어 있다.
'''디스크 2'''에는 김장우 음악감독의 오프닝 타이틀 곡인 "기황후"를 비롯하여, "기황후 (메인 테마)", "황제", "데스티니", "꽃 피어나다", "가장 멋진 날", "운명", "공주", "영웅들", "말 타기" 등의 배경음악이 수록되었다.
8. 각주
참조
[1]
웹사이트
Ha Ji-won back in ''The Empress Ki''
http://www.koreahera[...]
2014-01-07
[2]
웹사이트
Ha Ji Won's new drama is renamed ''Empress ki''
http://sg.entertainm[...]
2013-08-29
[3]
웹사이트
Period pieces dominate Korean cinema, TV
https://www.koreatim[...]
2013-08-29
[4]
웹사이트
Ha Ji-won meets fans in Taipei
http://koreajoongang[...]
2017-07-07
[5]
웹사이트
K-Drama Ratings: "Empress Ki" Is As Strong As Its Main Character
http://www.kdramasta[...]
2017-07-07
[6]
웹사이트
"Empress Ki" Viewership Rating in Taiwan Reaches Over 5%, Follows the Success of "Dae Jang Geum" in 2004
https://www.soompi.c[...]
2017-07-07
[7]
웹사이트
Fact vs. fiction in TV drama
https://www.koreatim[...]
2017-07-07
[8]
웹사이트
"Empress Ki" Reigns Over The Ratings But Not Without Controversy
http://www.kdramasta[...]
2017-07-07
[9]
웹사이트
AGB Daily Ratings: this links to current day-select the date from drop down menu
http://www.agbnielse[...]
2013-10-28
[10]
웹사이트
TNmS Daily Ratings: this links to current day-select the date from drop down menu
http://www.tnms.tv/r[...]
2013-10-28
[11]
웹사이트
Empress Ki
http://www.gmanetw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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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MBC 연기대상·MBC 가요대제전 생방송으로 이틀 연속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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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제작진, “70%가 허구, 팩션 사극으로 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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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장에게 정복, 북원 건국?… ‘기황후’ 역사왜곡 논란 의식한 마무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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