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김기식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참여연대 사무국장, 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되었으나, 국회의원 시절의 해외출장, 여비서 특혜, 로비성 후원금 모금 등 도덕성 문제로 논란이 일어 15일 만에 사퇴했다. 그는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스탠퍼드 대학교 객원연구원, 더미래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금융업계를 대상으로 한 고액 강좌 운영, 기업 후원금 수수, 정치자금 남용 등의 의혹을 받았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경성중학교 동문 - 김병기 (1961년)
김병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0대, 21대, 22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졸업 후 국가정보원 등에서 근무하다 2016년 정계에 입문하여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등에서 활동했고, 현재 제22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치인이다. - 경성중학교 동문 - 김명철 (가수)
김명철은 1988년 데뷔하여 "난 지금 마음이 아파", "그대와 같이" 등의 대표곡을 가진 대한민국의 가수이며, 1993년에는 박혜성과 함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 경성고등학교 동문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인 서경배는 서성환 창업주의 차남으로, 아모레퍼시픽을 세계적인 뷰티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경영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서경배과학재단을 설립하여 사회 공헌 활동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다. - 경성고등학교 동문 - 이기택 (법조인)
이기택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으로, 판사 생활을 거쳐 대법관을 역임했으며, 여러 쟁점이 된 사건에서 판결로 논란이 되기도 했고, 현재는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 참여연대 - 박원순
박원순은 대한민국의 법조인, 사회운동가, 정치인으로,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사회적 기업 운동가로 활동하다가 무소속으로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되어 대한민국 최초의 3선 서울특별시장이 되었으나,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후 사망했다. - 참여연대 - 장하준
장하준은 제도주의적 정치경제학을 연구하고 신자유주의와 자유 무역을 비판하는 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며, 《사다리 걷어차기》 등의 저서로 뮈르달 상과 레온티에프 상을 수상했다.
김기식 - [인물]에 관한 문서 | |
---|---|
기본 정보 | |
이름 | 김기식 |
원어명 | 金起式 |
국가 | 대한민국 |
혈액형 | B |
출생일 | 1966년 3월 6일 |
출생지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본관 | 알 수 없음 |
거주지 | 알 수 없음 |
부모 | 알 수 없음 |
배우자 | 알 수 없음 |
자녀 | 알 수 없음 |
종교 | 천주교 |
웹사이트 | 공식 사이트 |
직책 | |
직책 | 금융감독원장 |
대수 | 12 |
임기 | 2018년 4월 2일 ~ 2018년 4월 17일 |
대통령 | 문재인 |
총리 | 이낙연 |
전임 | 최흥식 |
후임 | 윤석헌 |
직책2 | |
직책2 | 국회미래연구원장 |
대수2 | 3 |
취임일2 | 알 수 없음 |
퇴임일2 | 알 수 없음 |
전임2 | 알 수 없음 |
후임2 | 알 수 없음 |
학력 | |
학력 | 서울대학교 인류학 학사 |
경력 | |
경력 | 참여연대 사무처장 제19대 국회의원(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더미래연구소 소장 |
기타 | |
별명 | 알 수 없음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서훈 | 알 수 없음 |
2. 생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4년 참여연대를 창립하고 사무국장, 정책실장, 사무처장,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추천되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대 국회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 간사와 당 재벌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았다.[4]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채용 비리 논란으로 사퇴하자 2018년 3월 30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에 의해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 제청되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5] 국회의원 시절 김기식의 외유성 해외출장과 동반 여비서의 고속 승진, 로비성 후원금 모금, 정치자금 남용 논란 등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의 야당은 김기식의 사퇴를 촉구했다. 2018년 4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 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 되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적법성을 질의했다. 2018년 4월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기식의 논란이 된 의혹이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6] 청와대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밝혀, 김기식은 취임한지 15일 만에 사퇴했다.
3. 학력
4. 경력
연도 | 경력 |
---|---|
1994년 | 참여연대 창립, 사무국장, 정책실장,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역임 |
1998년 1월 | 참여연대 사무국 국장 |
1999년 1월 | 참여연대 정책실 실장 |
2000년 | 총선시민연대 사무처장 |
2003년 | 정치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장, 국회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위원,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공동운영위원장 |
2003년 11월 |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위원 |
2004년 | 탄핵무효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총선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2005년 | 사회양극화해소국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2006년 |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
2007년 ~ 2011년 |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
2008년 | 스탠퍼드 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객원연구원 |
2009년 | 스탠퍼드 대학교 사회학과 객원연구원 |
2011년 2월 ~ 2011년 9월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
2011년 3월 | 시민정치행동 내가꿈꾸는나라 창립준비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 |
2011년 9월 | 혁신과통합 공동대표 |
2011년 10월 |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 특별보좌관 |
2011년 11월 | 시민정치행동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 |
2011년 12월 | 시민통합당 지도위원 |
2012년 5월 ~ 2016년 5월 | 제19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
2012년 7월 ~ 2014년 5월 | 제19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 |
2014년 6월 ~ 2016년 5월 | 제19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 간사 |
2014년 6월 | 제19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2015년 3월 ~ 2016년 5월 | 국회 시민정치포럼 대표의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
~ 2013년 5월 |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2013년 5월 |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2014년 2월 ~ 2015년 2월 | 새정치민주연합 더좋은미래 책임운영간사 |
2014년 9월 ~ 2015년 2월 |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 간사 |
2015년 3월 | 더미래연구소 운영위원장[7], 새정치민주연합 제2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공천혁신추진단 위원 |
2015년 8월 ~ 2015년 12월 | 새정치민주연합 재벌개혁특별위원회 간사 |
2015년 12월 | 더불어민주당 공천혁신추진단 위원, 더불어민주당 재벌개혁특별위원회 간사 |
2016년 7월 | 더미래연구소 소장 |
2016년 9월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 |
2017년 2월 |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
2018년 4월 | 금융감독원 원장 (취임 15일 만에 사퇴) |
2025년 1월 ~ | 국회미래연구원 원장 |
5. 논란
문재인 정부에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채용 비리 논란으로 사퇴하자, 2018년 3월 30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김기식을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 제청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했다.[5] 그러나 국회의원 시절 김기식의 외유성 해외 출장, 동반 여비서 고속 승진, 로비성 후원금 모금, 정치자금 남용 등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당은 김기식의 사퇴를 촉구했다.[6] 2018년 4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기식의 행위 중 위법 판정이 있으면 사임시키겠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적법성을 질의했고, 4월 16일 중앙선관위는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6] 결국 청와대가 김기식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김기식은 취임 15일 만에 사퇴했다.
김기식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출신으로, 국회의원 시절 보여준 여러 행태는 그가 과거에 비판했던 모습과 상반된다는 점에서 이중성 논란이 일었다. 2014년 국정감사에서 김기식은 다른 기관의 해외 관광성 연수를 비판했지만,[11] 정작 본인은 피감기관의 지원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았다.[11] 또한, 금융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액 강좌를 열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20][21]
이 외에도 김기식은 다음과 같은 논란에 휩싸였다.
- 더미래연구소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 및 보고서 표절 의혹[35]
- 대기업 뇌물 및 부정청탁 연수 의혹[25][26]
- 효성그룹 관련 후원금 논란[30][31][32]
- 참여연대 시절 기업에 후원 청구 논란[36]
5. 1. 로비성 출장 의혹
김기식 의원은 2014년 10월 21일 국정감사에서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에게 기업의 돈으로 출장을 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작 김기식 본인은 피감기관의 예산으로 여러 차례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다.[8]출장 시기 | 지원 기관 | 지원 금액 | 출장지 |
---|---|---|---|
2014년 3월 | 한국거래소 | 457만원 | 우즈베키스탄 (2박 3일) |
2015년 5월 | 우리은행 | 480만원 | 중국 충칭, 인도 첸나이 (2박 4일) |
2015년 5월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 3077만원 | 미국,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9박 10일) |
2014년 2월 시중은행의 해외 지점 부당대출과 관련하여 금융감독원 검사가 시작되었으나, 김기식 의원은 같은 해 4월 9일 정무위 회의에서 우리은행 등에 대한 검사를 빨리 끝내라고 금융감독원에 요구했다. 김기식의 질책 이후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검사를 종료했고, 1년 후 김기식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 2018년 4월 11일 검찰은 김기식에 대해 뇌물 및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으며, 우리은행, 한국거래소 등 피감기관들이 김기식의 해외 출장을 지원하게 된 과정을 조사할 방침이다.[9]
5. 1. 1. 거짓 해명 논란
김기식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예산으로 떠난 미국·유럽 출장에 로비 성격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유럽) 현장 점검 이후 KIEP가 추진했던 유럽 사무소 신설에 대해 준비 부족이라고 판단해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실패한 로비"라고 했다.[10]하지만 김기식은 출장 5개월 뒤인 2015년 10월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소위에서 "연구 기관 차원에서 유럽 사무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다만 유럽 사무소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부대 의견으로 해서 넘기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 실제 그해 정무위 예산 예비 심사 보고서에 '유럽 사무소 설립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2017년도 예산안 편성 시 반영할 것'이란 부대 의견이 담겼다. KIEP가 원하던 유럽 사무소 설치는 2016년 정기국회 때 '유럽 현지 모니터링 사업'이란 명목으로 예산 2.93억원이 배정되어 로비가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10]
5. 2. 외유성 관광 의혹
2014년 10월 8일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의원은 안세영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게 "열흘에 4개국을 갔는데 공적으로 연수를 위해서 기관에서 소요한 시간이 딱 9시간"이라며 "매년 1억씩 들여 해외연수라고 하면서 사실상 그냥 해외 관광 여행을 40명씩 보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11] 그러나 7개월 후인 2015년 5월, 김기식은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지원으로 9박 10일간 미국ㆍ유럽 출장을 떠났는데, 이 역시 '해외 관광 여행'이라는 비판을 받았다.[11]5. 2. 1. 거짓 해명 논란
2014년 10월 8일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의원은 안세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게 "열흘에 4개국을 갔는데 공적으로 연수를 위해서 기관에서 소요한 시간이 딱 9시간"이라며, "매년 1억씩 들여 해외연수라고 하면서 사실상 그냥 해외 관광 여행을 40명씩 보내고 있다"고 비난했다.[11] 그러나 7개월 후인 2015년 5월, 김기식은 KIEP의 지원으로 9박 10일간 미국·유럽 출장을 떠났는데, 이 역시 '해외 관광 여행'이라는 비판을 받았다.[11]2018년 4월,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 김기식은 공적인 성격의 출장이었다고 해명했고,[12] 청와대도 김기식을 옹호했다.[13] 그러나 KIEP의 출장 영수증에는 김기식의 관광 코스 일정이 남아있어 거짓 해명으로 밝혀졌다.
KIEP 출장 영수증 내역에 따르면, 유럽 첫 방문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2015년 5월 28일 워털루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한 첫날인 5월 29일에도 콜로세움과 바티칸 대성당 등을 방문했다. 김기식과 동행한 여성 인턴은 바티칸 대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지인들이 '1차 지중해 탐험 돌아왔어요?'라고 묻자 '로마만 찍고 돌아왔어요. ㅋㅋ'라는 답글을 달았다.[14] 다음날인 5월 30일에도 휴일로 일정을 비워놓고 차량 렌트비 800000KRW, 가이드 비용 300000KRW 등을 KIEP 비용으로 지불했다. 김기식이 세계무역기구(WTO)와 국제노동기구(ILO) 관계자를 만나기 위해 찾았다고 한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관광을 위해 국경까지 넘었다. 5월 31일 김기식 일행은 프랑스 샤모니(Chamonix)를 찾았는데, 샤모니는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유명 관광지로, 제네바에서 약 80㎞ 정도 떨어져 있다. 김기식과 여비서 일행은 샤모니에서 몽블랑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이동하는 케이블카를 타는데 342EUR를 지불했다. KIEP의 출장보고서에는 로마에서 제네바로 이동했다는 일정만 적혀 있다.[15]
2015년 5월 우리은행 돈으로 중국·인도 출장 외유성 논란에 대해서도 2018년 4월 8일 김기식은 "출장 일정이 매우 타이트하게 진행돼 출장 목적에 맞는 공식 일정만 소화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회에 따르면 김기식은 출장 이틀째인 5월 20일 중국 충칭 시내를 관광하였으며, 우리은행이 차량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10]
5. 3. 여비서 고속 승진 및 특혜 의혹
김기식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여비서는 2016년 5월 김기식과 함께 독일·네덜란드·스웨덴으로 외유를 다녀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이 여비서가 외유 직후 9급 비서로 등록됐고, 8개월 만에 7급 비서로 승진했다며 이례적인 초고속 승진이라고 지적했다.[16] 국회의원 비서는 별정직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결정에 따라 승진한다.5. 3. 1. 거짓 해명 논란
김기식은 2012년 6월부터 8월까지, 그리고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자신의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여비서를 2016년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으로 가는 해외 출장에 동행시켰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이 인턴이 출장 직후 9급 비서로 국회 사무처에 등록되었고, 8개월 만인 2016년 2월에 7급 비서로 승진했다며, 이는 이례적인 초고속 승진이라고 지적했다.[16] 국회의원 비서는 별정직이므로 국회의원의 결정에 따라 승진이 이루어진다.2018년 4월, 김기식은 해외 출장에 동행한 여비서에 대해 "해당 비서는 인턴 채용 당시 이미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박사 학위 과정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어 연구 기관을 소관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담당하도록 했다. 다른 인턴의 경우에도 언론사 경력을 감안하여 권익위를 담당하도록 했다"고 해명했다.[17]
그러나 해당 비서는 정식 비서가 아닌 인턴 직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통상 정책 업무는 보좌관(4급)이나 비서관(5급)이 수행하는데, 정책 비서로 인턴을 고용했다는 것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긴급하지도 않은 출장에 피감 기관의 돈으로 인턴 직원까지 데리고 가야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비판했다.[18]
김기식은 해외 출장에 동행한 보좌진을 석사 출신 정책 비서라고 해명했지만, 실제로는 학부 출신 인턴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의 해명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또한, 업무용 출장이라는 해명과 달리 개인 관광을 했다는 사실이 영수증을 통해 확인되었다.[11]
5. 4. 금융업계 상대 고액 강좌 논란
2014년 10월 24일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의원은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민원부서에 소속된 특정인이 특정 기관을 상대로 반복해서 강연 요청을 받고 강연을 해서 용돈 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강연 요청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로비성인 거지요.…그것은 부적절한 유착 관계 의혹을 갖기에 충분하지 않습니까?"라고 공격했다.[19]이후 김기식은 자신이 소장으로 있는 더미래연구소에 '미래리더 아카데미'라는 강좌 사업을 시작했다. 피감기관 또는 유관기관의 대관(對官)업무 담당 임직원이 주로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소가 2015년부터 매년 모집·운영한 이 과정 수강생 상당수는 금융회사나 금융 관련 협회 본부장·부장·팀장급 인사였다. 1~3기 회원 55명 가운데 33명이 금융권 종사자였고 나머지도 대부분 대기업과 로펌 임직원들이었다. 강의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의 한 호텔 등에서 매주 1회 2시간씩 총 10번 진행됐다. 강의 참가비는 2015년 1기의 경우 350만원이었고 2016년부터는 해외연수 비용을 포함해 600만원이었다.[20] 연구소는 3년간 수강료로만 2.5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한 금융권 참석자는 "김기식 의원의 보좌관이 연락을 해와 기업별로 반드시 한 명을 보내라고 말했다"며 "당 정무위 간사의 뜻을 어떻게 거절하겠나"고 밝혔다.[21]
5. 5. 김기식-조국-더미래 특수관계 의혹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은 김기식이 소장으로 있던 더미래연구소의 이사 및 강사로 참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조국은 2015년과 2016년 2년간 김기식과 함께 초대 이사진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에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을 계기로 이사진에서 빠졌다. 2016년 11월에는 더미래연구소의 강사로서 직접 강연에 나섰으며,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1기 강사였다.[23]더미래연구소의 강연은 주로 국정감사 기간인 9∼11월에 주 1회, 10주 동안 진행되었고, 1회당 600만 원 가량이었다. 3기인 2017년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던 5월을 전후한 4∼6월에 교육이 이루어졌다. 1~3기 교육 참석자 명단에는 주요 은행, 보험사,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한국거래소 등 피감기관의 대관 담당자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SK, 현대차, 한화, 네이버, KT 등 대기업들도 상당수 교육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23]
문재인 정부에서는 더미래연구소 출신이 주요 직책에 발탁되었는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박수현 대변인,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 등이 그 예이다.[23]
하지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더미래연구소는 김 원장의 개인적 연구소가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이 만든 연구소"라며, "(해외출장 조사 건도) 조국 수석이 개인적으로 한 게 아니라 민정수석실 공직기관비서관실에서 독립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24]
5. 6. 대기업 뇌물·부정청탁 연수 의혹
김기식은 2014년 5월 27일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에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기자들의 연수 문제를 제기하며 부정청탁 여부를 따졌다.[25] 그러나 김기식 본인도 참여연대 사무총장 시절인 2007년 대기업 지원으로 미국에 2년간 연수를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5년 국회에서 "외부 프로젝트를 통한 연수였다"고 해명했지만, '외부'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25]2018년 4월 10일,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김기식이 참여연대 사무총장 시절인 2007년에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1년간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비판했다.[26]
5. 7. 정치 자금 남용 논란
김기식 의원은 2013년 10월 22일 국정감사에서 이은재 한국행정연구원장에게 스타벅스 커피값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을 지적하며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김기식 의원은 19대 국회 임기 종료 직전인 2016년 1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3.6849000000000003억원 가량의 정치자금을 남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정치자금은 임기 만료와 함께 국고로 반납해야 한다.김기식 의원이 서울 강북갑 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2016년 3월 22일까지의 사용액은 6115만원이었고, 경선 탈락 후 6월 10일까지 80일 동안의 사용액은 3.073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전체 사용액의 83.4%가량이 이 80일간에 집중된 것이다.
2016년 5월 20일에는 여비서와 함께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으로 출장을 갔다.[27] 5월 19일에는 정치후원금 5000만원을 민주당 초·재선 의원모임 '더좋은미래'에 전달했다.[27] 또한 자신의 보좌진들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총 2200만원을 계좌 이체했다.[28]
한편, 김기식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이 된 이듬해인 2013년에는 재산을 4.773억원으로 신고했으나, 국회의원 임기 만료를 앞둔 2016년 3월에는 12.562999999999999억원으로 7.79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9]
5. 8. 효성그룹 관련 후원금 논란
김기식은 국회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던 2015년 4월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의 아내로부터 고액의 후원금을 받았다. 5개월 뒤 국회 국정감사에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금감원 조사를 요구했다. 당시 조현문 전 부사장은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친형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였다.[30]2013년 12월, 김기식은 효성그룹 분식회계에 연루됐던 회계법인 삼정KPMG의 강 부회장으로부터 4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31] 한 달 전인 2013년 11월, 김기식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효성그룹 감사를 맡았던 삼정KPMG를 비판했다.[32]
5. 9. 이중성 논란
참여연대 사무처장 출신 김기식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 출장, 동반 여비서 고속 승진, 로비성 후원금 모금, 정치자금 남용 등의 논란이 제기되었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당은 김기식의 사퇴를 촉구했다.[6]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이해성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KBS 사장 임명을 반대하던 참여연대 김기식 등 시민단체 대표들을 설득하려 했으나, 김기식이 원칙을 내세우며 대통령을 몰아붙였다고 회상하며 김기식의 이중성을 비판했다.[33] 정세균 국회의장도 "22년 정치생활에 그런 식의 출장은 나도 처음 봤다"며 김기식의 출장 방식에 대해 비판했다.[34]
5. 10. 일감 몰아주기 및 보고서 표절 의혹
김기식이 설립한 더미래연구소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부터 다량의 연구용역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용역은 더미래연구소 소속 의원이 발주한 것이어서 사실상 자신이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싱크탱크에 용역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통상 국회 상임위는 형평성 차원에서 특정 연구재단이나 대학에 3~4개의 용역을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주지 않는다. 국회가 2017년부터 정책 연구용역 과제 발주 방식을 공개경쟁으로 바꾼 것도 의원의 이해관계가 개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정무위의 한 야당 의원은 "사실상 자신과 친분이 있는 기관에 국민 세금을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기식이 국회의원 신분이던 2014년과 2015년 정무위 간사를 하며 자신과 친분이 있는 경제개혁연구소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1000만원씩 연구용역을 체결하기도 했다.[35]김기식의 더미래연구소가 수의계약 형식으로 수주하여 2016년 12월 국회 정보위에 제출한 〈사이버테러방지법의 주요 쟁점 분석을 통한 입법 타당성 평가〉 보고서의 표절률이 32%로 나타났다. 37쪽 분량의 이 보고서는 참고 문헌이 6건(언론 보도 인용 1건 포함)에 불과했다.[35]
5. 11. 기업에 후원 청구 논란
김기식이 설립에 참여한 참여연대는 2006년 서울 종로에 5층짜리 건물을 지으면서, 자신들이 편법 상속을 조사하던 대기업을 포함해 850개 기업에 '계좌당 500만원 이상씩 신축 후원금을 달라'는 사실상의 청구서를 보냈다.[36]6. 역대 선거 결과
연도 | 선거 종류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
2012년 | 총선 | 민주통합당 | 7,777,123 (36.45%) | 당선 | 비례대표 14번, 초선 |
참조
[1]
뉴스
文대통령, 김기식 사표수리..17일 오전 결재
http://news.mt.co.kr[...]
머니투데이
2018-04-17
[2]
웹사이트
대한민국 국회
http://www.assembly.[...]
[3]
뉴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전 의원
https://news.naver.c[...]
한겨레
2018-03-30
[4]
뉴스
〈김기식, "원내대표 경선 1차투표가 최종결과에 상당한 영향 미칠 것"〉
http://news1.kr/arti[...]
뉴스1코리아
2012-05-04
[5]
뉴스
돌아온 ‘모피아 저격수’…금융개혁 드라이브 건다
https://news.naver.c[...]
한겨레
2018-03-30
[6]
뉴스
선관위, 김기식 셀프후원 의혹 "위법"…金 금감원장직 사퇴할 듯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8-04-16
[7]
뉴스
'더미래연구소' 26일 개소식 "가치와 비전, 대안 중심으로 개혁 추진"
https://news.naver.c[...]
파이낸셜뉴스
2015-02-23
[8]
뉴스
김기식, 오늘 '피감기관 돈 외유 의혹' 관련 입장발표
http://news1.kr/arti[...]
뉴스1
2018-04-08
[9]
뉴스
[단독] 우리은행에 유독 친절했던 ‘저승사자’… 檢 ‘김기식 외유’ 곧 수사 착수
http://news.kmib.co.[...]
국민일보
2018-04-11
[10]
뉴스
해외출장 동행했던 인턴, 곧바로 9급 비서로… 8개월후 7급 승진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8-04-10
[11]
뉴스
"기업돈으로 출장, 정당합니까" 4년 전 김기식 발언이었다
http://www.joongang.[...]
중앙일보
2018-04-11
[12]
뉴스
김기식 "외유 출장 아냐…삼성증권 단순 실수라 안 본다"
http://news1.kr/arti[...]
뉴스1
2018-04-09
[13]
뉴스
靑, ‘김기식 임명철회’ 野 요구 일축하며 정면돌파 선택(종합)
http://www.edaily.co[...]
이데일리
2018-04-09
[14]
뉴스
김기식 해외출장 중 수행 인턴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
http://www.joongang.[...]
중앙일보
2018-04-10
[15]
뉴스
워털루 전쟁기념관 → 콜로세움·바티칸 → 샤모니 … 영수증으로 드러난 김기식 관광 코스
http://www.joongang.[...]
중앙일보
2018-04-11
[16]
뉴스
김기식 외유 동반 女비서는 인턴, 출장 후 9급→8개월 만에 7급 초고속 승진
http://www.segye.com[...]
세계일보
2018-04-09
[17]
뉴스
김기식, 여비서 의혹에 조목조목 반박 “인턴 당시 이미 석사”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18-04-09
[18]
뉴스
김성태 "김기식, 2016년에도 같은 여비서와 외유"
http://news1.kr/arti[...]
뉴스1
2018-04-10
[19]
뉴스
부메랑 된 4년 전 김기식 발언
http://www.joongang.[...]
중앙일보
2018-04-12
[20]
뉴스
금감원장 임명된 참여연대 출신 김기식, 1인당 350만~600만원 고액 강좌 운영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8-03-31
[21]
뉴스
김기식 문제 없다던 조국 ‘김기식 고액강좌’ 이사·강사였다
http://www.joongang.[...]
중앙일보
2018-04-11
[22]
뉴스
청와대, 김기식 의혹에 직접 해명 "해임할 정도 아니다"
http://news.jtbc.joi[...]
JTBC
2018-04-10
[23]
뉴스
[단독]‘甲질 외유’ 면죄부 준 조국, 김기식의 ‘더미래硏’ 이사·강사 활동
http://www.munhwa.co[...]
문화일보
2018-04-10
[24]
뉴스
靑, ‘김기식 사퇴설’ 확산에 “사실무근…조국-더미래 특수관계? 관련 無”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18-04-10
[25]
뉴스
"김기식, 참여연대 시절 美 2년 연수"…무슨 돈으로?
http://news.tvchosun[...]
TV조선
2018-04-10
[26]
뉴스
유승민 "김기식, 참여연대 시절 대기업 지원받아 해외연수"
http://www.sisaweek.[...]
시사위크
2018-04-10
[27]
뉴스
김기식, 막판 3억 몰아쓰기… 동료에 수백만원씩 돌렸다
https://news.naver.c[...]
조선일보
2018-04-12
[28]
뉴스
김기식, 20대 총선 경선 탈락후 80여일간 후원금 3억원 사용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8-04-11
[29]
뉴스
[단독] 3억→400만원…5개월새 사라진 김기식 후원금
http://www.joongang.[...]
중앙일보
2018-04-11
[30]
뉴스
김기식 '수상한 후원금'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8-04-11
[31]
뉴스
효성 분식회계 연루 회계법인에서조차 金, 왜 후원금 받았나
https://news.naver.c[...]
조선일보
2018-04-12
[32]
뉴스
김기식, 효성 회계법인 때리고 40일 뒤 후원금 받았다
https://news.naver.c[...]
조선일보
2018-04-12
[33]
뉴스
이해성 “노무현 前대통령 몰아붙이던 김기식, 자기에게도 엄격해야”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18-04-12
[34]
뉴스
김기식, 의원 시절 현금 재산 3억 증가…여권도 사퇴 요구
https://web.archive.[...]
TV조선
2018-04-12
[35]
뉴스
[단독] 김기식 설립 더미래硏 ‘일감 몰아주기·표절 보고서’ 논란
https://news.naver.c[...]
서울신문
2018-04-11
[36]
뉴스
권력의 단물은 다 받아먹는 참여연대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8-04-11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