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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키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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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네키네코는 한쪽 발을 들고 손짓하는 고양이 모양의 일본의 행운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다. 도쿄 또는 교토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지며, 에도 시대에 아사쿠사에서 판매된 이마도 야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고토쿠지, 지쇼인 신사, 이마도 신사 등 여러 사찰과 관련된 다양한 설화가 전해진다. 마네키네코는 손의 방향, 색상, 재료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니며, 상업 번창, 행운, 건강 등을 상징하는 미신과 관련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등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대중문화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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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키네코

2. 유래

마네키네코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어느 것이 정확한지는 확실하지 않다.[6] 일반적으로 마네키네코는 도쿄(당시 에도) 또는 교토에서 유래했다고 여겨진다.[6]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1852년작 "조루리마치 한카노 즈()"는 마네키네코의 초기 형태인 마루시메네코가 판매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도 시대가에이안세이 시대 양식으로 만들어진 이마도 야키의 변형인 마루시메네코()


마네키네코 인형은 에도 시대(1603–1868)에 아사쿠사에서 판매된 이마도 야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9] 이마도 야키는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에도 시대 겐로쿠 시대(1688–1704)에는 마네키네코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이마도 인형이 만들어졌다.[9] 마네키네코 인형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 중 하나는 에도 시대 후기의 이마도 야키 변형인 마루시메네코(丸〆猫일본어)이다.[10] 1852년의 기록(武江年表|부코넨표일본어)과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그림에도 마루시메네코가 등장한다.[10]

마네키네코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민담과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대표적으로 고토쿠지, 지쇼인, 이마도 신사 등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으며, 이 사찰들은 각기 마네키네코의 발상지임을 주장하기도 한다.[11][12] 또한 요시와라오이란 우스구모 이야기, 가난한 상점 주인을 도운 고양이 이야기 등 다양한 설화가 존재한다.[14][9][6]

이 외에도 마네키네코의 모습이 고양이가 털을 손질하는 동작(흔히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다"고 표현하는 동작)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2. 1. 고토쿠지(豪徳寺) 설

고토쿠지 경내에 봉헌된 수많은 마네키네코


마네키네코의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중 도쿄도 세타가야구에 있는 고토쿠지(豪徳寺)가 발원지라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21]

에도 시대 히코네번의 3대 번주였던 이이 나오타카매사냥을 하고 돌아가던 길이었다. 당시 이이 가문의 영지였던 고토쿠지 근처를 지나갈 때, 절의 주지가 기르던 고양이가 문 앞에서 손짓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이 나오타카 일행은 절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심한 뇌우가 몰아쳐 비를 피할 수 있었고, 이를 기쁘게 여긴 나오타카는 1633년(간에이 10년) 고토쿠지에 많은 기부를 하여 절을 크게 일으켰다. 이후 고토쿠지는 이이 가문의 보리사(菩提寺, 집안 대대로 위패를 모시는 절)가 되었으며, '고토쿠'라는 이름은 나오타카의 계명(戒名)에서 따온 것이라고 전해진다.[22] 나오타카 외에도 역대 히코네 번주와 정실들의 묘소, 그리고 사쿠라다 문 밖의 변 때 암살된 이이 나오스케의 묘도 이곳에 있다.

다른 이야기로는, 나오타카 일행이 고토쿠지의 한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을 때 고양이가 손짓하여 다가가니 원래 있던 나무에 벼락이 떨어져 목숨을 구했고, 이에 감사하여 기부했다는 설도 있다.

절의 주지는 자신들을 구해준 고양이가 죽자 묘를 만들어 장례를 치러주었다. 훗날 경내에는 고양이를 기리는 사당인 초복묘(招福猫祠)가 세워졌고, 고양이가 한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본떠 마네키네코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고토쿠지의 고양이 이야기는 시가현 히코네시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히코냥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23] 히코냥은 히코네성 축성 4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

고토쿠지에서 판매하는 마네키네코는 일반적인 마네키네코와 달리 모두 오른손(오른쪽 앞발)을 들고 있으며, 엽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는 고토쿠지가 상업이 아닌 무가(武家)인 이이 가문의 보리사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엽전이 없는 이유는 "마네키네코는 기회를 가져다줄 뿐, 그 기회를 살려 결과를 얻는 것은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된다.

고토쿠지 근처를 지나는 도큐 세타가야선에서는 2017년 9월 25일부터 2018년 9월 말까지 개업 110주년을 기념하여 마네키네코 디자인을 적용한 '행운의 마네키네코 전철'을 운행하기도 했다.[24][25]

2. 2. 지쇼인(自性院) 설

도쿄도 신주쿠구에 위치한 자쇼인이 마네키네코의 발상지라는 설이 있으며, 이와 관련된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첫 번째 설은 무로마치 시대의 무장 오타 도칸과 관련된 이야기다. 1476년에서 1478년경 벌어진 에고타・누마부쿠로 전투에서 오타 도칸이 열세에 몰려 길을 잃었을 때,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손짓으로 그를 자쇼인으로 안내했다. 사찰에서 전열을 가다듬은 오타 도칸은 전세를 역전시켜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에 감사한 오타 도칸은 고양이를 기리는 의미로 지장보살 상을 절에 봉납했으며, 이 '고양이 지장보살'이 시간이 지나 마네키네코의 형태로 발전했다는 것이다.[11]

두 번째 설은 에도 시대 중기의 이야기다. 한 부유한 상인이 일찍 세상을 떠난 자식의 명복을 빌기 위해, 고양이 얼굴 형상을 한 지장보살상을 만들어 자쇼인에 봉납한 것이 마네키네코의 기원이 되었다는 설이다.

다만, 이 두 가지 이야기 모두 본래 '고양이 지장보살'의 유래에 관한 것으로, 오늘날 우리가 아는 마네키네코 상 자체의 직접적인 기원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2. 3. 이마도야키(今戸焼) 설



마네키네코의 여러 유래설 중 대부분은 전설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이마도야키로 만들어진 마루시메네코는 현재까지 실물이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마네키네코 형태로 여겨지며, 마네키네코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간주된다.

에도 시대의 지리서인 『무코넨표』 가에이 5년(1852년) 조항에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아사쿠사 하나카와도에 살던 한 노파가 가난 때문에 기르던 고양이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냈다. 그런데 어느 날 꿈에 고양이가 나타나 "자신의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파는 고양이의 모습을 본떠 이마도야키(이마도 인형) 도자기로 만들었고, 이를 아사쿠사 신사의 도리이 옆에서 팔기 시작했다. 이 고양이 인형은 곧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20] 실제로 오래된 전세품이나 유적에서 에도 시대의 이마도야키 마네키네코가 출토되어, 위 가에이 5년의 기록과 일치하는 점을 보여준다. 이 기록은 마네키네코가 센소지아사쿠사 신사(옛 산샤 곤겐)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아리사카 요타로의 저서 『향토 완구 대성』에 따르면, 이마도는 마네키네코의 유일한 생산지였으며, 분카 분세이 연간(1804년-1830년) 이후에 가장 번성했다고 한다. 당시 고양이와 여우는 이마도 인형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여겨질 정도였다.

한편, 헤이세이 시대 초반부터 아사쿠사 이마도 지역에 위치한 이마도 신사는 마네키네코 붐과 파워 스폿(기운이 좋은 곳) 유행에 힘입어 스스로 "마네키네코 발상지"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신사 측은 옛 이마도 하치만이 이마도야키 산지인 아사쿠사 이마도 마을의 우부스나(지역 수호신)였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하지만 오래된 문헌에는 마네키네코와 이마도 신사(쇼와 12년(1937년)에 옛 이마도 하치만과 옛 가메오카 마을 하쿠산 신사를 합병하여 설립)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기록이 없다. 현재 신사 본전에 있는 큰 마네키네코는 전후 도코나메에서 생산된 마네키네코의 형태를 참고하여 만들어졌으며, 신사 사무소에서 판매하는 마네키네코 역시 도기자기 모두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의 이마도야키 유물과는 형태가 달라, 역사적 고증이나 전통성 측면에서는 현대의 창작품으로 볼 수 있다.

2. 4. 기타 유래

마네키네코의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으나 어느 것이 사실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도쿄도 도시마구의 사이호사 기원설이나, 민간신앙설 등도 있다.

일반적으로 마네키네코는 도쿄(당시 에도) 또는 때로는 교토에서 유래되었다고 여겨진다.[6] 인형으로서의 마네키네코는 에도 시대(1603–1868)에 아사쿠사에서 판매된 이마도 야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아즈치-모모야마 시대(1573–1592)의 덴쇼 시대(1573–1592)에 도자기 제작에 적합한 점토가 아사쿠사의 이마도 지역에서 발견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이마도 야키를 만들기 시작했다. 에도 시대에는 미카와 국의 도공들이 아사쿠사의 이마도로 이주하여 이마도 야키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겐로쿠 시대(1688–1704)에는 마네키네코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이마도 인형이 만들어졌다.[9] 인형 형태의 마네키네코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에도 시대 후기에 이마도 야키로 만들어진 마네키네코의 변형인 마루시메네코(丸〆猫|마루시메네코일본어)이다.[10]

마네키네코에 대한 가장 초기의 기록 중 하나는 1852년의 부코넨표(武江年表|부코넨표일본어, 에도의 연대기)에 나타난다.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1852년 작품인 우키요에 "조루리마치 한카노 즈(浄るり町繁花の図|조루리마치 한카노 즈일본어)"는 마네키네코의 변형인 마루시메네코가 도쿄 센소지에서 판매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1876년 메이지 시대에는 신문 기사에 언급되었으며, 이 시기에 오사카의 한 신사에서 기모노를 입은 마네키네코가 배포되었다는 증거도 있다. 1902년의 마네키네코 광고는 20세기 초에 마네키네코가 인기를 얻었음을 나타낸다.[10]

마네키네코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일본 민속 설화가 전해진다. 아래 표는 주요 설화들을 정리한 것이다.

마네키네코 관련 민속 설화
설화 (관련 사찰/장소)시대주요 인물/내용출처
고토쿠지 설화에도 시대 (간에이 시대, 1622–1624)이이 나오타카가 사냥에서 돌아오던 중, 고양이의 손짓에 이끌려 고토쿠지에 들러 폭풍우를 피했다. 이에 감사하여 이이 가문이 고토쿠지를 후원하게 되었고, 고양이를 기리기 위해 마네키네코가 만들어졌다.[13][14][9][10][11][12]
지쇼인 신사(自性院 (新宿区)일본어) 설화무로마치 시대무장 오타 도칸이 에코다하라와 누마부쿠로 전투에서 길을 잃었을 때, 고양이가 지쇼인 신사(自性院 (新宿区)일본어)로 안내하여 전세를 역전시키고 승리했다. 도칸은 감사함에 고양이 조각상을 기증했고, 이것이 마네키네코의 유래가 되었다.[11]
이마도 신사(今戸神社일본어) 설화(시대 불명확)이마도 신사(今戸神社일본어) 근처에 살던 가난한 노파가 고양이를 버렸으나, 꿈에 고양이가 나타나 자신의 모습을 본뜬 이마도 야키 장식을 만들라고 조언했다. 노파는 이를 만들어 아사쿠사 신사에서 팔아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것이 마네키네코의 시작이 되었다.[11][12]
요시와라 우스구모 설화에도 시대 (겐로쿠 시대)요시와라오이란(유녀) 우스구모가 기르던 고양이가 오해로 죽임을 당했으나, 그 잘린 머리가 뱀을 물어 우스구모를 구했다. 슬퍼하는 우스구모를 위해 손님이 고양이 조각상을 선물했고, 이것이 인기를 끌어 마네키네코가 되었다.[14][9]
가난한 상점 주인 설화(시대 불명확)가난한 상점 주인이 굶주린 길고양이를 거두어 돌보자, 고양이가 가게 앞에서 손님을 불러들여 은혜를 갚고 가게를 번창시켰다. 이후 손짓하는 고양이는 행운의 상징이 되었다.[6]



이 외에도 마네키네코의 모델이 고양이가 털을 손질하는 동작(흔히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다"고 표현하는 동작)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3. 특징

상점의 마네키네코


''마네키네코''는 일반적으로 앉은 자세로 한쪽 앞발을 들어 사람이나 복을 부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고양이 모양의 장식물이다. 드는 앞발의 방향(오른쪽 또는 왼쪽)이나 고양이의 색상에 따라 불러들이는 복의 종류가 다르다고 여겨지며, 다양한 재질과 형태로 만들어진다.[6][7] 현대에는 전지를 이용해 앞발을 계속 움직이는 형태도 있다.[8]

3. 1. 외형



''마네키네코''는 전통적으로 앉아서 한쪽 앞발을 들고 고방 동전을 든 채 손짓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 손짓은 일부 서양인(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는 제외)에게는 손을 흔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3][4] 이는 일본과 서양 문화권 간의 제스처 차이 때문이다. 일본식 손짓은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고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접었다 펴는 방식인데, ''마네키네코''는 이를 형상화한 것이다. 서양 시장을 겨냥한 일부 ''마네키네코''는 서양인에게 더 익숙하도록 발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만들어지기도 한다.[5]

''마네키네코''는 오른발이나 왼발을 들고 있으며, 때로는 양발을 모두 들고 있는 경우도 있다. 어떤 발을 드느냐에 따른 의미는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르다.[6] 일반적으로 왼발을 든 것은 더 많은 손님을 불러 모으는 의미(사업 번창)로 여겨지고, 오른발을 든 것은 더 많은 돈을 불러 모으는 의미(금전운 상승)로 여겨진다.[7]

현대에는 배터리나 태양열을 이용해 앞발을 계속 움직이는 ''마네키네코''도 있다. 이는 코일에 흐르는 전류를 조절하여 발생하는 전자기장이 앞발 끝에 부착된 자석을 밀어내는 원리로 작동한다.[8]

''마네키네코''의 색상은 전통적으로 흰색이나 검은색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풍수의 영향으로 다양한 색상이 등장했다. 각 색상에는 다른 의미와 효험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다.

색상상징적 의미부가 설명
흰색 (삼색 반점 포함)개운초복(開運招福, 운을 열고 복을 부름)가장 일반적이다.
검은색액막이 안전(厄除安全)밤눈이 밝다는 점에서 유래했으며, 마귀를 쫓고 액운을 막아 가내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포함한다. 단오 법림사(교토시 사쿄구)의 주야신존(晝夜神尊)의 사자(使者)이기도 하다.
금색금운 만족(金運満足)
빨간색건강 장수(健康長寿)천연두를 일으키는 포창신이 싫어하는 색이라는 믿음에서 유래했다.
분홍색연애 성취(恋愛成就)
노란색금운 번영(金運繁栄)풍수에서는 노란색이 금전을 불러오는 색이며, 오행사상에서는 노란색이 토(土)를 나타내고, 토는 금을 낳는다(土生金)는 상생 원리에 따른 것이다.



간혹 배에 '복(福)' 자가 거꾸로 쓰여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복이 쏟아져 들어오기를 기원하는 도복(倒福)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마네키네코''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은 아이치현 도코나메시이다. 같은 현의 세토시 역시 주요 생산지이며, 이들 지역에서는 주로 도자기로 만들어진다. 그 외 군마현 다카사키시 근교에서는 다루마와 비슷하게 나무 틀에 화지(和紙)를 여러 겹 붙여 만드는 하리코(張り子) 기법으로 생산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제품도 등장했으며, 태양광 패널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실제로 손짓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장난감 등도 제품화되어 있다.

3. 2. 손의 방향



''마네키네코''는 전통적으로 앉아서 한쪽 발을 들어 올린 채 고방 동전을 들고 손짓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일부 서양인들(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는 예외)에게는 마네키네코가 손짓하는 것이 아니라 손을 흔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3][4] 이는 서양과 일본의 제스처 및 신체 언어 인식 차이 때문이다. 일본의 손짓은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접었다 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것이 고양이의 모습으로 표현된 것이다. 일부 서양 시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마네키네코''는 서양인에게 더 익숙한 방식인, 고양이의 발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만들어지기도 한다.[5]

''마네키네코''는 오른쪽 또는 왼쪽 발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되며, 때로는 양쪽 발을 모두 들고 있기도 하다. 오른쪽과 왼쪽 발을 들어 올리는 것의 의미는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르다.[6] 일반적으로 왼쪽 발을 든 조각상은 더 많은 손님을 불러 모으는 의미가 있고, 오른쪽 발을 든 조각상은 더 많은 돈을 불러 모으는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왼쪽 발을 든 것은 사업 번창을, 오른쪽 발을 든 것은 가정의 금전운을 위한 것이라고도 해석된다.[7]

최근에는 배터리나 태양열을 이용해 실제로 손을 흔드는 ''마네키네코''도 등장했다. 이러한 전원은 코일에 전류를 흘려 전자기장을 만드는 간단한 회로에 동력을 공급하며, 이 전자기장이 흔드는 팔 끝에 부착된 자석을 밀어내는 원리로 작동한다.[8]

3. 3. 색상

원래 ''마네키네코''는 흰색이 기본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풍수 사상과 결합하여 다양한 색상의 마네키네코가 등장했다.[7] 각 색상에는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어 있으며, 기대하는 효험에 따라 다른 색을 선택하기도 한다.

색상의미비고
흰색 (또는 삼색)행운, 전반적인 길운 (개운초복, 開運招福)가장 전통적인 색상이다. 삼색은 흰색 바탕에 다른 색 반점이 있는 형태를 말한다.[7]
검은색악귀 퇴치, 액막이 안전 (厄除安全)밤눈이 밝다는 점과 연결되어 액운을 막아준다고 여겨진다.[7]
빨간색건강 장수 (健康長寿)과거 천연두를 일으키는 신(포창신)이 붉은색을 싫어한다는 믿음에서 유래했다.[7]
금색 또는 노란색재물운 (금운 만족, 金運満足 / 금운 번영, 金運繁栄)풍수에서 노란색은 금전운을 상징하며, 오행사상의 토생금(土生金) 원리(오행에서 흙(土, 황색)이 쇠(金)를 낳는다는 상생 관계)와도 관련이 있다.[7]
분홍색연애운 (연애 성취, 恋愛成就)현대에 들어 주로 연애와 관련된 소망을 위해 사용된다.[7]


3. 4. 재료

18세기 에도 시대의 마네키네코와 오키아가리코보시 다루마 인형의 목조 틀. 브루클린 박물관.


고대의 마네키네코는 조각된 나무, 돌, 금속, 수제 도자기 또는 주철로 만들어졌을 수 있다.[6]

현재 일본에서 마네키네코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은 아이치현 도코나메시이다. 같은 현의 세토시 역시 주요 생산지이며, 두 곳 모두 주로 도자기 제품을 만든다. 그 외에 군마현 다카사키시 근교 등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다루마와 유사한 제법, 즉 나무 틀에 일본 종이를 붙이는 하리코 방식으로 생산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도 등장했으며,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실제로 손짓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장난감 등도 제품화되어 매년 수많은 마네키네코가 유통되고 있다.

마네키네코의 색상은 원래 흰색이나 검은색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풍수의 영향으로 다양한 색상이 등장했다. 각 색상에는 다른 의미와 효험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다.

색상의미비고
흰색 (또는 삼색 고양이 반점)개운 초복 (開運招福)가장 일반적인 형태
검은색액막이 안전 (厄除安全)밤눈이 밝다는 점에서 유래. 단오 법림사 주야신존의 심부름꾼으로 여겨지기도 함.
금색금운 만족 (金運満足)
빨간색건강 장수 (健康長寿)천연두를 일으키는 포창신이 싫어하는 색으로 여겨졌기 때문.
분홍색연애 성취 (恋愛成就)
노란색금운 번영 (金運繁栄)풍수에서 금전을 부르는 색이며, 오행사상에서 노란색은 토(土)를 나타내고 토는 금(金)을 낳는다는 상생 관계에서 유래.



간혹 마네키네코에 '복(福)' 자가 거꾸로 쓰여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도복(倒福, 복이 쏟아진다는 의미)을 나타낸다.

4. 현대의 마네키네코

마네키네코는 복을 부르는 물건으로 여겨져, 정월에 새로 장만하는 경우가 많고, 신사 주변의 가판대에서도 흔히 판매된다. 시장이 발달한 곳에는 마네키네코 전문점이 있기도 하며,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마네키네코를 많이 보유한 가게도 찾아볼 수 있다.

주요 생산지로는 군마현 다카사키시 근교가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른 특산품인 달마 인형과 마찬가지로 일본 종이를 여러 겹 붙여 만드는 방식으로 마네키네코를 생산한다. 도자기로 만든 마네키네코도 있으며, 최근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도 등장하는 등 재질이 다양해졌고, 현재도 많은 수의 마네키네코가 만들어져 유통되고 있다.

5. 대중문화 속 마네키네코

미국차이나타운과 같은 중국 커뮤니티에서의 인기 때문에[6], ''마네키네코''는 종종 일본 기원이 아닌 중국 기원으로 오해받기도 한다.[13] 이 때문에 "중국 행운의 고양이"[6] 또는 ''jīnmāo''("금묘")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고양이는 중국에서도 널리 퍼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招財貓(번체)/招财猫(간체)|자오차이마오zho라고 불린다.

히코네시의 마스코트인 히코냥은 일본에서 유명한 마스코트로, 이 나오타카의 민담과 고토쿠지 사원의 ''마네키네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히코네시는 대대로 이 씨 가문의 근거지였던 국보 히코네성이 있는 곳이다.[13][11][12]

2015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총선에서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 운동(PNM)이 승리했는데, 선거 며칠 전 PNM은 선거 광고에 ''마네키네코''를 활용했다. 광고는 당시 총리였던 캄라 퍼사드-비세사르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마네키네코''와 그녀의 국민 파트너십 행정부와 관련된 스캔들 제목을 현지 신문 1면에 게재하는 방식이었다.[15][16]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 단다단에서는 터보 할머니라고 알려진 내면의 영혼이 ''마네키네코'' 인형 안에 봉인되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17][18]

도큐 세타가야선 차량 내의 마네키네코형 손잡이

  • 매년 9월 29일은 일본 마네키네코 클럽이 제정하고 일본 기념일 협회가 인정한 "마네키네코의 날"이다. 이 날 전후 주말을 중심으로 미에현 이세시의 오카게 요코초, 아이치현 세토시, 나가사키현 시마바라시 등지에서 오는 복 고양이 축제가 열린다.
  • 와카야마 전철 키시가와선의 키시역에서는 마네키네코가 되기를 기대하며 삼색 고양이 "타마"를 역장(이후 집행 임원 역장)으로 임명했다. 이 타마 역장을 모델로 아이치현 세토시의 마네키네코 제작사가 만든 특제 마네키네코가 키시역에 기증되었는데, 승하차객 증가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왼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 나루세 요시히사 투수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시절, 마네키네코와 비슷한 투구 폼으로 인해 '마네키네코 투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아이치현 토코나메시의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 "토코탄"은 마네키네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19]

6. 세계의 마네키네코

중국 커뮤니티, 특히 미국차이나타운에서 인기가 높아[6], 마네키네코는 종종 일본 기원이 아닌 중국 기원으로 오해받기도 한다.[13] 이 때문에 "중국 행운의 고양이"[6] 또는 ''jīnmāo''(금묘)라고 불리기도 한다. 뉴욕의 차이나타운 레스토랑 입구 등에서도 일본식 마네키네코를 자주 볼 수 있다. 중국 본토에서도 마네키네코는 널리 퍼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招財貓|자오차이마오중국어라고 불린다. 길거리에서는 손을 흔드는 기능을 갖춘 금색 마네키네코를 흔히 볼 수 있으며, 대부분 왼손에 "천냥 금화"를 쥐고 있다. 타이완에서는 1990년대 일본 문화의 영향으로 가게 앞이나 금전등록기 뒤 등에 마네키네코를 놓는 경우가 많아졌다.

미국에서도 마네키네코는 인기가 많아 기념품이나 수출용으로도 제작되며, "welcome cat" 또는 "lucky cat"으로 불린다. 특히 미국 달러를 안고 있는 것은 "dollar cat"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미국식 마네키네코는 손의 방향이 일본과 반대로, 손등을 앞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손짓하는 방식의 문화적 차이 때문이다. (영어권에서는 손바닥을 상대에게 향하는 일본식 손짓이 '오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6][13]

일본 내에서도 마네키네코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가 있다. 히코네시의 유명 마스코트인 히코냥은 이 나오타카와 관련된 민담 및 고토쿠지의 마네키네코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히코네시는 대대로 이 씨 가문의 근거지였던 국보 히코네성이 있는 곳이다.[13][11][12]

마네키네코는 정치적인 상징물로 사용되기도 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는 2015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총선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 운동(PNM)이 선거 광고에 마네키네코를 활용했다. 이 광고는 당시 총리였던 캄라 퍼사드-비세사르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의 마네키네코와 함께 그녀의 행정부와 관련된 스캔들을 다룬 신문 1면 기사 제목을 보여주었다.[15][16]

대중문화 속에서도 마네키네코를 찾아볼 수 있다.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 단다단에서는 '터보 할머니'라는 영혼이 마네키네코 인형 안에 봉인되어 있는 설정으로 등장한다.[17][18]

이 외에도 세계 여러 곳에서 마네키네코를 볼 수 있다.

참조

[1] 웹사이트 What Is Maneki-Neko? Discover the Fascinating History of the Japanese Lucky Cat https://mymodernmet.[...] 2021-07-26
[2] 서적 The Book of Symbols: Reflections on Archetypal Images Taschen
[3] 서적 The Power of Nonverbal Communication: How You Act is More Important Than what You Say https://books.google[...] Silver Lake Publishing
[4] 웹사이트 Gestures around the World http://www.globalbus[...] 2012-12-04
[5] 웹사이트 Manekineko: Japanese Lucky Cats http://gojapan.about[...] About.com 2009-08-03
[6] 웹사이트 Maneki Neko: Feline Fact & Fiction http://www.darumamag[...] Takeguchi Momoko 2012-12-30
[7] 웹사이트 招き猫の色やあげている手の違いなど知られざる意味を一挙解説! https://nekochan.jp/[...] 2019-03-27
[8] 웹사이트 An Electromagnet Brings Harmony To This Waving Cat https://hackaday.com[...] 2024-02-15
[9] 웹사이트 https://intojapanwar[...] Shogakukan 2017-12-26
[10] 웹사이트 https://sippo.asahi.[...] The Asahi Shimbun 2017-01-07
[11] 웹사이트 https://news.mynavi.[...] Mynavi News 2014-07-22
[12] 웹사이트 https://www.news-pos[...] Shogakukan 2016-03-06
[13] 웹사이트 Fortune Beckons: Japan's Lucky Cat Figurines https://www.nippon.c[...] nippon.com 2014-08-01
[14] 웹사이트 "Waneko" Studies: A Journey into Japan's Cat Lore https://www.nippon.c[...] nippon.com 2021-04-23
[15] Youtube Bye Bye Kamla, Bye Bye! https://www.youtube.[...] 2015-09-02
[16] Facebook Bye Bye Kamla, Bye Bye! {{!}} Bye Bye Kamla, Bye Bye! #VotePNM2015 #RedandReady {{!}} By PNM - The People's National MovementFacebook https://www.facebook[...]
[17] 서적 Dandadan, Vol. 2 VIZ Media 2023-01-10
[18] 서적 Dandadan, Vol. 3 VIZ Media 2023-04-11
[19] 문서 常滑市公式キャラクター「トコタン」プロフィール|常滑市 http://www.city.toko[...]
[20] 간행물 幕末から維新期における社会変動と大衆の無意識 ―招き猫と化け猫騒動―
[21] 웹사이트 招き猫発祥のお寺「豪徳寺」で雄大な建造物と豊かな自然に癒やされよう https://rurubu.jp/an[...] JTB publishing 2022-09-30
[22] 웹사이트 豪徳寺と招福猫児 https://gotokuji.jp/[...] 大谿山 豪徳寺 2024-01-09
[23] 뉴스 (あのとき・それから)1993年招き猫愛好団体設立姿も願いも、膨らみ続ける 2017-01-04
[24] PDF 玉電開通110周年記念イベントを実施〜招き猫のラッピングや招き猫型吊り手の「幸福の招き猫電車」を運行〜 http://www.tokyu.co.[...] 東京急行電鉄プレスリリース 2017-08-31
[25] 문서 玉電開通110周年記念 幸福の招き猫電車の運行を9月末まで延長。 http://www.tokyu.co.[...] 東京急行電鉄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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