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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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적표는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기록하여 학교에서 발급하는 문서이다.
한국의 성적표는 일제강점기 이전 일본의 교육 제도를 통해 도입되었으며, 갑을병, 10점법, 우수/양호/보통 등의 평가 방식을 거쳐왔다. 해방 이후 미군정의 영향으로 상대평가가 도입되었으나, 2002년 절대평가로 변경되었다. 일본에서는 통지표, 통신표 등으로 불리며 교과 성적, 출결 기록, 특별활동 기록 등을 담고 있으며, 학교 재량에 따라 발행 여부가 결정된다. 덴마크는 7학년까지 성적표를 발급하지 않으며, 네덜란드는 진급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기록의 성격을 가진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도 성적표를 발급하며, 형식과 내용은 국가 및 학교별로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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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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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의 성적표
한국의 성적표는 시대별 교육 정책과 사회 변화에 따라 그 형식과 평가 방식이 꾸준히 변해왔다. 대한제국 말기 근대 교육 제도가 도입되면서 성적을 기록하고 통지하는 방식이 점차 체계화되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의 교육 정책 아래 학적부에 성적 기입이 의무화되었으며, '갑을병' 등급이나 10점 만점제, '우수·양호·보통'과 같은 평어 등 다양한 평가 방식이 혼용되었다. 이는 당시 식민 통치 하의 교육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광복 이후에는 미군정의 영향을 받아 학생들을 서로 비교하여 등급을 매기는 상대평가 방식이 오랫동안 교육 현장을 지배했다. 이는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다는 명분도 있었으나, 학생 개인의 성장보다는 석차 경쟁을 부추겨 지나친 입시 경쟁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민주화 시대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교육 과정 개편과 함께 학생 개개인의 성취 수준을 중시하는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는 상대평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의 성장 과정을 돕는다는 긍정적인 취지를 가졌으나, 학교별 평가 기준 차이로 인한 성적 부풀리기 문제나 평가의 객관성 및 신뢰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성적 처리 전산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2. 1. 명칭
일본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성적표는 학교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通知表|쓰치효일본어'''라고 하지만, '''通信票|쓰신효일본어''', '''通知簿|쓰치보일본어''', '''通信簿|쓰신보일본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때로는 『'''のびゆく子|노비유쿠코일본어'''』, 『'''あゆみ|아유미일본어'''』, 『'''かがやき|카가야키일본어'''』, 『'''のびゆくすがた|노비유쿠스가타일본어'''』와 같이 독자적인 제목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2. 2. 기재 내용
일본의 학교의 성적표에는 교과 성적 및 생활 기록 등이 기재된다. 명칭은 각 학교에 따라 '''통지표''' 외에 '''통신표''', '''통지부''', '''통신부''' 등으로 부르거나, 『'''노비유쿠코'''』, 『'''아유미'''』, 『'''카가야키'''』, 『'''노비유쿠스가타'''』와 같은 제목을 붙이기도 한다.법정 장부인 지도요록과는 달리, 성적표 작성은 학교의 재량 사항이다. 따라서 성적표를 발행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 예를 들어, 가나가와현의 지가사키 시립 가가와 초등학교는 아동 다수에게 동기 부여 효과가 크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2020년에 성적표 제도를 폐지했다. 대신 노트, 프린트, 제출물에 대한 상세한 코멘트나 아동 및 보호자와의 면담을 통해 평가를 전달하고 있다.[7]
유치원 등 취학 전 교육에서는 주로 생활(보육)의 기록이 기재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초등 교육·중등 교육에서는 일반적으로 교과 성적, 특별 활동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의 기록, 출결 기록이 기재된다.
일반적으로 교원 (대부분 담임 교사)이 다음 내용을 기재한다.
항목 | 세부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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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정보 | 유아·아동·학생의 이름 |
교직원 정보 | 교장이나 담임의 이름 |
학습 평가 | 각 교과의 평가 기준별 학습 상황 및 평정 |
활동 기록 | 특별 활동 (학급의 담당, 어린이회·학생회 활동, 부활동·클럽 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의 기록 |
출결 기록 | 상(喪) 중), 출석 정지, 결석, 지각, 조퇴 등 |
기타 관찰 | 성격 등의 관찰, 건강 상태, 아동의 체위 |
교사 의견 | 담임 교사의 소견 |
일반적인 통지표에는 교장(원장), 담임 교사, 보호자의 날인란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가정에서의 연락란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수료증을 겸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그 경우, 학년말에 교장 인이나 학교 인이 날인된다. 각 교과의 평가 기준별 학습 상황 및 평정은 5를 최고로 하는 5~1의 5단계 평정 (A·B·C의 3단계 평정, 10을 최고로 하는 10~1의 10단계 평정도 일부 존재)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입학자 선발 (입학 시험 등)에 관해서, 통지표는 기본적으로 유아·아동·학생 및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류이지만, 상급 학교로의 진학 시에 수험 학교에 제출되는 것으로, 중학교·고등학교에는 조사서 (내신서)가, 초등학교에는 보고서가 있다. 통지표는 수험 시에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일부 사립 중학교에서는 출원 시에, 보고서 대용으로 통지표 사본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고등학교 등 및 대학 등의 입학자 선발에서는, 지도요록에 기초하여 기재·발행된 조사서가 고사 자료의 하나로 사용되며, 통지표는 고사 자료가 되지 않는다.
또한, "통지표에 기재되는 평정"과 "지도 요록에 기재되는 평정"은 동일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특히 상대 평가를 실시하던 시기에는, "1"의 평정을 통지표에 기재하여 학습자의 의욕을 잃게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도 요록에 "1"과 평정을 기재하고, 통지표에 "2"와 평정을 기재하는 경우도 있었다.
2. 3. 역사
성적표는 학생의 학업 성취도, 학습 태도, 학교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교육 과정에서의 성장과 결과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문서이다. 시대의 변화와 교육 철학 및 제도의 변천에 따라 성적표의 형식과 평가 방식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해왔다.근대 교육 제도가 도입되면서 성적을 기록하고 통지하는 방식이 체계화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과목별 점수를 세세하게 기록하고 총점을 매겨 일정 기준에 미달하면 낙제시키는 등 엄격한 평가 방식이 적용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에는 학적부에 학생의 성적을 의무적으로 기입하게 되면서 평가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갑을병'과 같은 등급 평가 방식이 도입되었고, 이후에는 10점 만점제나 '우수', '양호', '보통'과 같은 평어식 평가가 사용되기도 했다. 이 시기에는 평가 방식이 여러 차례 변경되었으며, 일정한 기준 없이 학교별로 다른 평가 방식이 혼용되기도 했다.
해방 이후에는 미국 교육 제도의 영향을 받아 학생들을 서로 비교하여 등급을 매기는 상대평가 방식이 오랫동안 시행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성적을 정해진 비율에 따라 분포시키는 방식으로,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학생 개인의 노력이나 성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친 경쟁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민주화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교육 과정 개편과 함께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 수준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는 상대평가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생의 성장 과정을 중시하려는 취지였으나, 학교별 평가 기준의 차이로 인한 평가 인플레이션 현상이나 평가의 객관성 및 신뢰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평가 방식의 개선과 보완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적 처리의 전산화가 추진되었으나, 시스템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2. 3. 1. 일제강점기 이전
1872년(메이지 5년) 일본에서 학제가 도입되면서 근대적인 교육 제도가 시작되었다. 메이지 시대 초기에는 초등학교에서도 학기별 시험이 매우 엄격해서, 일정 성적을 넘지 못하면 낙제 처리되었다. 당시 초등학교의 통지표는 '정기 시험 채점 정실표' 또는 '(정기) 시험 성적표' 등으로 불렸다.예를 들어, 메이지 21년(1888년)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정기 시험 성적표에는 '독서 25점 만점에 21점 (감점 4), 서예 15점 만점에 13점 (감점 2), 산술 16점 만점에 14점 (감점 2)' 와 같이 과목별 점수와 감점까지 상세히 기록되었고, '총점 101점 중 84.5점 (총 감점 16.5)'처럼 총점도 엄격하게 매겨졌다. 또한, 해당 통지표에는 '각 학년별 과목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의 10분의 9 이상을 받으면 우등, 절반 이상을 받으면 급제, 그 이하는 낙제'라는 규정도 명시되어 있었다.
한편, 메이지 14년(1881년) 4월 문부성이 정한 '학사 표부 양식 및 취조 요령'에 따르면, 당시 학적부에는 학생의 성적을 기입하는 칸이 따로 없었다.
2. 3. 2. 일제강점기
1899년(메이지 32년) 문부성령에서는 학적부에 학생의 성적을 기록하도록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1900년(메이지 33년) 8월 문부성령 「초등학교령 시행 규칙」에 따라 처음으로 학적부에 학생의 성적을 기입하게 되었다. 제33조에서는 "초등학교에서 각 학년의 과정을 수료하거나 전 교과의 졸업을 인정함에는 별도로 시험을 사용하지 않고, 아동의 평소 성적을 평가하여 이를 정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때부터 학년별로 "학업 성적", "출석 일수", "신체 상황" 등이 기입되었으며, 당시 통지표는 "갑을병"과 같이 대략적인 수준으로 평가했다.이후 학적부 규정에 "주의사항"이 추가되어 "학업 성적 중, 교과목 성적은 10점법으로, 품행은 우량가로 구분하여 기입한다"라고 명시되었다. 이로 인해 학적부는 10점법으로, 성적표는 갑을병으로 매겨져 두 가지 평가 방식이 공존하게 되었다. 그 결과 학교에 따라 통지표에 10점법을 사용하거나 기존의 갑을병 방식을 유지하는 곳으로 나뉘었다.
초등학교가 국민학교로 개칭되면서 학적부의 10점법은 폐지되고 '우수', '양호', '보통'의 평어제로 바뀌었다. 문부성 보통과학무국장이 발표한 "기입상의 주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다.
- 각 과목의 성적은 평소 상황을 통해 습득, 고찰, 처리, 응용, 기능, 감상, 실천 및 학습 태도 등 여러 방면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양호, 보통으로 구분하여 기입할 것.
- 해당 학년에 상응하는 정도를 습득했다고 인정되는 경우……양호
- 양호한 것에 비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우수
- 양호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인정되는 경우……보통
- 우수 중에서도 현저하게 뛰어난 경우 '수'를 부여할 수 있다……수
이 시기에는 "일본 국민은 모두 우수해야 한다. 불가를 줄 수 없도록" 하라는 통달이 내려졌으며, '불가'와 같은 부정적인 평가는 사용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초기에는 '우수', '양호', '보통'의 비율이 정해져 있지 않아, 학급 전체의 성적이 우수하면 전원에게 '갑'이나 '우수'를 부여하고 '병'이나 '보통'을 주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나 이후 문부성 국민교육국장의 통달에 따라, "성적 평정의 평어 비율을 도, 도, 부, 현에서 제정하고 있는 것은 이를 폐지할 것"이라는 지침이 내려왔고, 학교가 독자적으로 '우수', '양호', '보통'(또는 우, 량, 가)의 인원 비율을 정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이는 성적 평가 방식의 획일화를 의미했다.
2. 3. 3. 해방 이후
미국 군정기의 영향으로 미국식 교육 제도가 도입되면서, 성적을 5단계 상대평가로 매기는 것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 되었다.1955년, 문부성(현 교육부에 해당)은 지도요록에 학적부의 성격을 부여하도록 통달을 내렸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을 비교하여 순위를 매기는 상대평가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당시 상대평가 비율은 다음과 같이 정해졌다.
등급 | 비율 |
---|---|
5 | 7% |
4 | 24% |
3 | 38% |
2 | 24% |
1 | 7% |
이 비율에 따르면, 40명 학급에서는 '5' 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최대 3명이었다.[8] 성적 분포에서 '2' 등급 학생이 많은 상태를 '오리의 행렬'이라고 부르기도 했다.[8] 이러한 상대평가는 기계적이며 학생 개인의 노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이는 이후 절대평가로의 전환 논의로 이어지는 배경이 되었다.[8]
2. 3. 4. 민주화 이후
2002년(헤이세이 14년)에 시행된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종합적인 학습 시간이 도입되고, 교과 성적 평가 방식이 기존의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경되는 등 여러 변화가 있었다.[9] 이로 인해 많은 학교에서 통지표 양식을 변경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공립학교에서 통지표 평가 방식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평가 기준이 학교마다 달라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로 인해 평가 인플레이션 (성적 분포에서 낮은 등급은 적고 높은 등급이 많아지는 현상. 예를 들어 지바현에서는 상대평가 시기보다 5등급 비율이 3배 증가했다)[10]과 실제 학생의 학력과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상황[11]이 발생했다. 또한, 학교나 지역별로 평가 평균값이 달라 평가 격차가 생겨났다 (학교에 따라 평가 평균이 1점 이상 차이 나기도 했다).[10] 이러한 상황은 "지금의 통지표로는 부모가 자녀의 학력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즉, 학교나 교사가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11]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문제의 요인으로는 다음이 지적된다.
- 성적 외에 수업 태도 등이 평가에 반영되면서 교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커졌다.[10][11] (단, 평가 방식 변경으로 학생들을 더 세밀하게 관찰해야 하므로 교사의 업무 부담이 늘어난 측면도 있다[12])
- 각 평가 등급별 인원수 제한이 없어졌다.[11]
물론 절대평가 자체의 장점도 인정되기에, "절대평가는 유지하는 것이 좋다"[10]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성적을 후하게 주는 것이 고등학교 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제도는 문제가 있다. 획일적이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10] (쿠사노 카즈키 전일본중학교장회 회장), "통지표를 신뢰하기 어려운 이상, 각 지방자치단체는 학력 도달도 평가를 도입해야 하지 않는가."[10] (모리카미 교육연구소 소장 모리카미 노부야스)와 같은 개선 요구가 제기되었다. 일부 공립학교에서는 지바현이나 구마모토현처럼 독자적으로 평가 기준을 보정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10]
문부과학성의 중앙교육심의회에서도 절대평가 방식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지적하는 답신을 내놓았다.[13]
한편, 교원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성적 평가의 전자화가 추진되었지만, 계산식 설정 오류나 명부 기재 오류 등 전국적으로 실수가 발견되고 있다.[8] 또한, 교사가 직접 작성하던 소견란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다.[8]
3. 외국의 성적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고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성적표를 사용한다. 국가별 교육 제도와 문화에 따라 성적표의 명칭, 형식, 평가 방식, 발급 시기 등이 다르다.
예를 들어, 세르비아에서는 '스베도찬스트바'라는 증명서가 성적표 역할을 하며[1], 미국에서는 주나 교육구별로 다양한 형식의 성적표와 진도 보고서가 활용된다.[14][5][6] 영국의 경우 전통적인 서면 보고서 외에 최근 GCSE 등급 체계를 반영한 성적표 발행 및 온라인 제공이 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주 정부 표준 성적표를 사용하며 학년별로 양식과 평가 방식에 차이가 있다. 덴마크는 특정 학년 이후 절대평가 성적표를 사용하지만, 일상적인 학습 기록을 더 중시하기도 한다.[14] 각 국가별 성적표의 구체적인 특징은 아래 하위 섹션에서 자세히 다룬다.
3. 1. 세르비아
세르비아에서는 일반적으로 ''스베도찬스트바''("증명서")가 성적표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는 해당 학년의 모든 최종(연간) 성적, 학생에게 주어진 부정적 또는 긍정적 비판, 그리고 학생의 학교 관련 모든 성취가 기록된다.[1]3. 2. 미국
미국의 교육 평가는 주나 교육구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적표(report card)는 학기말이나 학년말에 학생 본인에게 전달하거나 가정에 직접 발송하며, 중간 단계에서 전달하는 학교도 많다.[14] 성적표의 형식은 용도에 따라 다르며, 전통적인 알파벳 5단계 평가 방식, 학기말이나 연말에 통지하는 문서를 첨부한 방식, 학부모 면담용 등이 있다.[14]일부 초등학교에서는 보통 학년 동안 3~4개의 성적표를 받는다. 학년을 3개의 학기(예: 9월~12월, 12월~3월, 3월~6월)로 나누어 각 학기 말에 성적표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각 학기는 크리스마스 휴가, 3월 방학, 여름 방학 등 방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부 교육구에서는 9주 단위의 학기마다 분기별로 성적표를 발행하기도 한다.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각 평가 기간이 끝날 때마다 성적표를 받으며, 일반적으로 학기당 2개의 성적표를 받는다. 또한, 평가 기간 중간에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 학년이 9월~1월, 1월~6월의 두 학기로 운영될 수 있다. 이는 여름 학교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일부 교육구에서는 삼 분기별 또는 분기별 일정으로 성적표를 발행할 수도 있다.
또한, 성적표 외에도 학생의 학업 수행을 추적하기 위해 '''진도 보고서'''(progress report)가 발행될 수 있다. 이는 보통 평가 기간의 중간 시점(예: 9주 평가 기간 중 4.5주차)에 발행되며, 성적표와 거의 동일한 정보를 포함한다. 진도 보고서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성적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학업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북미 지역의 많은 초등학교에서는 저학년(유치원부터 3학년)의 경우, 문자 등급 대신 "체크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한다. 교사는 해당 학년 수준에 맞는 과제에 체크 표시(✓)를 하고, 우수한 과제에는 체크 플러스(✓+), 수준 미달의 과제에는 체크 마이너스(✓-) 표시를 한다.
이와 유사한 체크 시스템은 미국의 대학, 특히 인문학 분야에서 비공식적이거나 중요도가 낮은 평가(예: 반응 보고서, 수업 중 글쓰기 등 짧은 과제)에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숫자나 문자 등급의 대안으로, 체크(✓)는 '허용 가능' 또는 '기대 수준', 체크 플러스(✓+)는 '기대 이상' 또는 '우수', 체크 마이너스(✓-)는 '기대 미달' 또는 '미흡'을 의미한다. 완료되지 않았거나 해당 사항이 없는 경우 0(영)으로 표시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비공식적이며 유동적으로 운영될 수 있고, 최종 성적에 반영되지 않거나 적은 비중으로 반영될 수 있다.[5][6]
3. 3. 영국
영국의 중등학교에서는 전통적으로 1년에 한 번 이하로 서면 보고서를 발행했다. 그러나 최근 많은 학교에서 성적표와 유사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추세이다. GCSE 학생들은 A*부터 G까지, 또는 새로운 채점 시스템에 따른 9부터 1까지의 등급과 미분류(U) 성적을 받는다. 2010년, 교육 정보통신기술 정부 기관인 BECTA는 모든 종합학교 학생들의 보고서를 온라인으로 학부모에게 제공하도록 요구했다(전자 성적부 참조).3. 4. 캐나다 (온타리오주)
온타리오주에서는 각 학기 말에 주 정부 표준 성적표가 발급된다. 초등학교(1~8학년)에서는 두 종류의 성적표가 사용된다. 학년도 중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 사이에 사용되는 '초등학교 진도 보고서'와, 1학기 말(1월 20일~2월 20일 사이 배부) 및 2학기 말(6월 말 배부)에 사용되는 '초등학교 주 정부 성적표'가 있다.
유치원 성적표 또한 2016-2017 학년도부터 주 정부 표준으로 정해졌다. 이 성적표는 엄격하게 코멘트(서술형 평가) 기반으로 작성되며, 1~8학년 성적표와 동일한 일정으로 발급된다.
2018년 기준으로 온타리오주의 공립 및 가톨릭 학교 위원회만이 주 정부 성적표를 의무적으로 사용한다. 많은 사립학교들은 온타리오주 교육부에서 설정한 기준을 따르기 위해 주 정부 성적표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1~6학년 성적표는 공통된 양식을 사용한다. 성적표의 첫 페이지에는 학생 정보와 함께 학습 기술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다. 학습 기술은 조직력, 협업, 주도성, 독립적인 작업, 자기 규율, 책임감의 범주로 나뉘며, 각 기술에 대한 교사의 코멘트와 함께 E(Excellent, 우수), G(Good, 양호), S(Satisfactory, 만족), N(Needs Improvement, 개선 필요)의 척도로 평가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페이지에는 핵심 과목의 성적이 기재된다. 온타리오주의 필수 과목은 영어, 제2외국어(프랑스어 또는 원어민 언어), 수학, 과학 및 기술, 사회, 보건 및 체육, 예술이다. 일부 과목은 다음과 같이 세분화된다.
- 영어: 읽기, 쓰기, 구두 의사소통, 미디어 리터러시
- 제2외국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 수학: 수 감각 및 숫자, 측정, 기하학 및 공간 감각, 패턴 및 대수, 데이터 관리 및 확률
- 예술: 음악, 시각 예술, 드라마, 무용
각 과목 점수 옆에는 해당 과목에 대한 교사의 코멘트가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성적표에 사용된 채점 척도 설명, 학부모 코멘트 및 서명란, 학생이 미래 목표를 계획하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성적 등급은 R(Remedial, 보충 학습 필요), I(Insufficient Evidence, 증거 불충분), D−, D, D+, C−, C, C+, B−, B, B+, A−, A, A+로 나뉜다. 각 등급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A: 주 정부 기준 초과
- B: 주 정부 기준 충족
- C: 주 정부 기준 근접
- D: 주 정부 기준 미달
7~8학년 성적표 양식은 1~6학년과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과목별 중앙값이 표시되며, 사회 과목이 역사와 지리로 분리된다. 또한, 알파벳 등급 대신 백분율 점수를 사용하지만, 이 점수는 1~6학년의 알파벳 등급과 동일한 기준으로 해석된다.
3. 5. 일본
(작성할 내용 없음 - 주어진 원본 소스에 해당 섹션 관련 정보가 없습니다.)3. 5. 1. 일본의 성적표 제도 개요
(작성할 내용 없음 - 주어진 원본 소스에 해당 섹션 관련 정보가 없습니다.)3. 5. 2. 일본의 성적표 제도의 역사
(작성할 내용 없음 - 원본 소스에 해당 섹션 관련 정보가 부재함)3. 6. 덴마크
덴마크 교육에서는 의무 교육 단계 7학년까지는 성적표로 통지하지 않는다.[14] 의무 교육 단계 8학년 이후에는 13단계의 절대 평가에 의한 성적표가 있다.[14] 후기 중등 교육 과정에도 성적표가 있다.[14] 다만, 일상적인 학력 향상에는 성적표가 아니라 주 단위의 "logbog"이라는 학습 기록장(학습 일지)이 더 유용하다고 여겨진다.[1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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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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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SE 9 to 1 gr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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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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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school reports soon to be compul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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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du.gov.o[...]
2022-03-01
[5]
웹사이트
Using check/check plus/check minus for evaluation
http://chronicle.com[...]
[6]
웹사이트
Grading Informal Writing
http://writing.colos[...]
[7]
뉴스
通知表廃止 神奈川・香川小の挑戦「僕は凡人」評定に落胆の声/教員も変化 プロ意識醸成
https://www.asahi.co[...]
2023-07-31
[8]
뉴스
評定ミスも…通知表“絶対評価”20年のひずみ 消える手書き「手が回らない」
https://www.nishinip[...]
2020-02-25
[9]
보고서
児童生徒の学習と教育課程の実施状況の評価の在り方について
教育課程審議会
2000-12-04
[10]
뉴스
「1」がつかない!? 公立中で通信簿の“インフレ”
2008-05-06
[11]
기사
客観的な学力を伝えない絶対評価通知表に意味があるか
2008-04-08
[12]
보고서
学校教育に関する意識調査
文部科学省
2003-06-01
[13]
보고서
幼稚園、小学校、中学校、高等学校及び特別支援学校の学習指導要領等の改善について
文部科学省
2008-01-17
[14]
웹사이트
諸外国の教育評価
https://www.shinko-k[...]
新興出版社啓林館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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