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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레토코 유람선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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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시레토코 유람선 침몰 사고는 2022년 4월 23일, 일본 홋카이도 시레토코반도 해상에서 발생한 유람선 'KAZU I'의 침몰 사고이다. 이 사고로 승객 24명과 승무원 2명 중 14명이 사망하고, 나머지는 실종되었다. 사고 발생 이전 'KAZU I'는 선체 개조와 안전 관리 미흡, 잦은 사고 이력, 운항 회사의 부실한 경영과 불법 무선 통신 사용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사고 당일 악화된 기상 상황 속에서 출항한 'KAZU I'는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침몰했으며, 초기 대응 과정에서 구조 지연과 통신 두절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수색 및 인양 작업, 희생자 발견, 사고 조사, 관련자 처벌, 일본 정부의 대응 등이 이루어졌다. 이 사고는 시레토코 지역 관광 산업에 타격을 주고, 유람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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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레토코 유람선 침몰 사고 - [배(Ship)]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2014년, 홋카이도 샤리, 우토로 항구에 있는 Kazu I
선박 이름Kazu I
선박 종류유람선
운항 회사시레토코 유람선 (Shiretoko Yūransen)
선적항일본, 홋카이도
항로시레토코 반도
이전 이름히카리 8호 (㈲ 호라이 기선)
씨 엔젤 1호 (㈲ 씨크루즈 히가시오카야마)
조선소야마구치시의 조선소
모항히로시마현 미하라시 (1985년 2월)
오카야마현 히나세항 (1995년 4월)
홋카이도 우토로 어항 (2005년 10월 이후)
사고 정보
사고 발생일2022년 4월 23일
사고 발생 시간13시 50분경 (일본 표준시)
사고 발생 장소일본 홋카이도 샤리군 샤리정의 시레토코 반도 해역 (카슈니 폭포 부근)
좌표침몰 현장 부근 - 44.2482, 145.2257
해상자위대의 무인 잠수정 "PAP-104"가 촬영한 "KAZU I"
탑승 인원승무원 및 승객 26명
사망자26명 (6명은 인정사망)
실종자없음 (사망자 26명에 포함)
사고 결과2022년 4월 23일 오후, 시레토코 반도 앞바다 카슈니 폭포 부근에서 침몰
현재 상황제1관구 해상보안본부에 압수되어 검증 중
관련 웹사이트운항 회사 공식 웹사이트 (2022년 7월 26일 기준, 접속 불가)
선박 정보
선박 번호291-23472 홋카이도
호출 부호알 수 없음
IMO 번호알 수 없음
MMSI 번호알 수 없음
총 톤수19톤
전체 길이12.14m
폭4.15m
깊이1.62m
여객 정원65명
승무원2명 (선장, 선원)
항행 구역연해 구역
연혁
기공알 수 없음
진수1985년 2월
취항알 수 없음
퇴역알 수 없음
최종 운항알 수 없음
폐선알 수 없음

2. 사고 발생 이전

카즈 1호(KAZU I)는 1985년 건조되어 히로시마현 등에서 여객선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시레토코 유람선에 500만엔에 매각되었다.[244][245][247] 시레토코 유람선은 카즈 1호의 엔진을 2기에서 1기로 줄이고, 벌브형 선미를 장착하는 등 개조했다.[248][249][250] 2021년에는 노후화된 엔진을 교체했다.[251] 갑판 아래에는 3개의 격벽이 있었지만, 수밀 구조는 아니었다.[252] 2021년 정기 검사에서 격벽 개구부 폐쇄 지시가 있었으나, 이후 검사에서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253]

정면에서 본 KAZU I (2014년 촬영)


2021년, 카즈 1호는 두 차례 사고를 냈다.[9] 5월에는 승객 19명을 태우고 가다가 해상 로프에 접촉하여 승객 3명이 다쳤고,[275] 6월에는 우토로 어항 근처에서 좌초되었다.[277] 홋카이도 운수국은 특별 감사를 통해 안전 관리 미흡을 지적하고, 시레토코 유람선에 다음 10가지 항목을 지도했다.[251]

  • 모든 종업원에게 안전 관리 규정 교육 및 안전 의식 고취
  • 항해 중 운항 관리자에게 정시 연락
  • 운항 관리자는 항상 연락 가능한 상태 유지 및 사고 발생 시 조치 체제 확립
  • 운항 여부 판단 등을 운항 기록부에 기재


시레토코 유람선은 개선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운수국은 형식적인 내용이라고 판단했다.[283] 2022년 1월, 카즈 1호 선장은 업무상 과실 왕래 위험 혐의로 서류 송치되었으나, 사망하여 불기소 처분되었다.[279][280] 2024년 2월, 시레토코 유람선과 사장은 2021년 6월 좌초 사고 및 선원법 위반 혐의로 서류 송치되어 벌금형을 받았다.[282][280]

유한회사 시레토코 유람선은 2001년 설립되어 2016년 "시레토코 마을" 그룹에 인수되었다.[269][270][271]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었다.[270] 2021년에는 직원 정리 방침으로 베테랑 직원 5명이 퇴사하고, 새로 고용된 선장들의 미숙함이 지적되기도 했다.[272][273]

시레토코 유람선은 선박 무선 면허 없이 아마추어 무선을 불법 사용해온 사실이 드러났다.[259][260] 총무성 홋카이도 종합 통신국은 시레토코 유람선과 사장을 전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관련 무선국 운용 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268]

홋카이도 운수국은 2021년 발생한 두 건의 사고와 관련하여 특별 감사를 실시하고 시레토코 유람선에 안전 확보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했다.[284][251] 시레토코 유람선은 시정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이후 불시 검사에서 미흡한 점이 확인되었고 허위 보고 정황도 드러났다.[251][283][284] 2022년 4월 20일, "KAZU I"는 중간 검사를 받고 통신 설비를 휴대 전화로 변경했다.[284]

사고 이후 사장은 언론을 통해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시레토코 소형 관광선 협의회 회장직을 사임했다.[72][289] 승객 가족에게 보상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으며,[290] 홋카이도 운수국의 사업 허가 취소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결국 사업 허가는 취소되었다.[293][294][295][296]

2. 1. 카즈 1호

카즈 1호(KAZU I)는 1985년 2월 야마구치현 야마구치시의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원래 히로시마현 미하라시의 미하라항과 이쿠치섬의 세토다항을 잇는 여객선 '히카리 8호'로 사용되었다.[244] 이후 오카야마현에서 '씨 엔젤 1호'로 운항되기도 했으나,[245] 2005년 시레토코 유람선에 약 500만 엔(500만엔)에 매각되었다.[247]

시레토코 유람선에 인수된 후, 카즈 1호는 엔진을 2기에서 1기로 줄이는 개조를 받았다.[248] 2015년에는 벌브형 선미를 장착하여 선체 길이가 11.86m에서 12.14m로, 깊이가 1.52m에서 1.62m로 변경되었다.[249][250] 2021년 7월에는 노후화된 엔진을 교체했다.[251]

카즈 1호의 갑판 아래에는 3개의 격벽이 있었고, 각각 선창, 선창, 기관실, 타기실로 나뉘어 있었다. 이 격벽들에는 사람이 통과할 수 있는 가로세로 80cm 정도의 개구부가 있었지만, 수밀 구조는 아니었다. 이는 당시 법규 위반은 아니었다.[252] 2021년 4월 정기 검사에서 기관실 격벽 개구부를 폐쇄하라는 지시가 있었으나,[253] 이후 검사에서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 인양 후 현장 검증 결과, 격벽의 나무 판자가 파손되어 개구부가 열려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253]

2. 2. 2021년 사고

2021년, 카즈 1호(KAZU I)는 두 차례 사고를 냈다.[9] 5월 15일에는 승객 19명을 태우고 가다가 해상 로프에 접촉하여 승객 3명이 다쳤다.[275] 6월 11일에는 우토로 어항 근처에서 좌초되었다.[277] 두 사고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다.[9][277]

수중 드론으로 촬영한 침몰한 카즈 1호


홋카이도 운수국은 2021년 6월 특별 감사를 실시하여, GPS 항로 입력 오류 등 안전 관리 미흡을 지적했다.[278] 또한, 사고 당시 적절한 감시를 하지 않아 선원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251] 운수국은 시레토코 유람선에 안전 확보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10가지 항목을 지도했다.[251]

지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251]

  • 모든 종업원에게 안전 관리 규정 교육 및 안전 의식 고취
  • 항해 중 운항 관리자에게 정시 연락
  • 운항 관리자는 항상 연락 가능한 상태 유지 및 사고 발생 시 조치 체제 확립
  • 운항 여부 판단 등을 운항 기록부에 기재


시레토코 유람선은 개선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운수국은 형식적인 내용이라고 판단했다.[283] 운항 기록부는 실제와 다른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251] 2021년 10월 불시 검사에서도 일부 미흡한 점이 발견되었지만, 운수국은 사업자의 안전 의식이 향상되었다고 판단했다.[251]

2022년 1월, 제1관구 해상 보안 본부는 카즈 1호 선장을 업무상 과실 왕래 위험 혐의로 서류 송치했다.[279] 하지만 선장은 사망하여 불기소 처분되었다.[280] 다른 선원 1명은 해상 운송법 위반 등으로 약식 기소되었으나, 법원의 결정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280]

2024년 2월, 2021년 6월 좌초 사고 당시 항로 이탈 혐의(해상 운송법 위반)로 시레토코 유람선이 서류 송치되었다.[282] 또한, 선원에게 고용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은 혐의(선원법 위반)로 사장도 서류 송치되었다.[282] 법원은 회사에 벌금 400000JPY, 사장에게 벌금 100000JPY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280]

2. 3. 운항 회사 (시레토코 유람선)

유한회사 시레토코 유람선은 2001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269], 2016년 5월에 샤리정에서 호텔 등을 운영하는 "시레토코 마을" 그룹에 인수되었다[270][271]。 인수 후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매출이 감소하여 경영난을 겪었다[270]。

2021년 3월에는 베테랑 직원 5명이 회사의 인원 정리 방침에 반발하여 전원 퇴사하였다[272]。 이후 새로 고용된 선장 3명의 미숙한 조종 기술이 지적되기도 하였다[272][273]。

시레토코 유람선은 법인으로서 해상 통신을 위한 국제 VHF 등 선박 무선 면허를 받지 않고, 아마추어 무선을 업무용으로 불법 사용해왔다[259][260]。 전파법 제52조에 따르면 아마추어 무선은 비상 통신 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262][263], 약 20년간 아마추어 무선을 상습적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267]。 총무성 홋카이도 종합 통신국은 시레토코 유람선과 사장을 전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면허를 받은 간이 무선국 8국에 대해서도 운용 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268]。

2021년 5월과 6월에 발생한 두 건의 사고[284]와 관련하여, 2021년 6월 24일과 25일에 홋카이도 운수국은 시레토코 유람선에 대해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284]。 감사 결과, 선원법 위반 사실이 지적되었고[251], 홋카이도 운수국은 총 10가지 항목의 안전 확보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했다[251]。 시레토코 유람선은 시정 보고서를 제출하고[251], 개선 보고서를 통해 개선된 것으로 간주되어 통상 운항을 재개했다[283]。 그러나 2021년 10월 13일 불시 검사에서 일부 미흡한 점이 확인되었고[284], 운항 기록부에는 연일 거의 같은 숫자가 기록되어 있는 등 허위 보고 정황도 드러났다[251]。

2022년 4월 20일, "KAZU I"는 중간 검사를 받고 통신 설비를 휴대 전화로 변경했다[284]。

사고 이후 사장은 여러 차례 언론과 접촉하며 사고 경위와 입장을 밝혔다. 4월 27일 기자회견에서는 조건부 운항 결정, 사무실 안테나 파손 인지, 위성 전화 문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72]。 5월 3일에는 사고 책임을 지고 시레토코 소형 관광선 협의회 회장직을 사임했으며[289], 5월 7일에는 승객 가족에게 보상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290]。

6월 13일, 사장의 대리인 변호사는 홋카이도 운수국에 사업 허가 취소에 대한 진술서를 제출하며 국가의 책임을 주장하기도 했다[293][294]。 그러나 6월 16일, 홋카이도 운수국은 시레토코 유람선의 선박 사업 허가를 취소했고[295], 사장은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96]。

10월 21일,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발언을 자제해왔다고 설명하며, 승객 가족과의 개별 면회는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297]。

3. 사고 발생

2022년 4월 23일, 시레토코 유람선 침몰 사고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다.

시간사건 내용
10:00카즈 1호가 승객 24명(어린이 2명 포함)과 승무원 2명을 태우고 우토로 어항 출항.[17][48] (3시간 소요 예정)[18]
10:10경우토로 어항 북동쪽 약 3km 지점에서 트레킹 투어 중이던 일행이 카즈 1호를 목격하고 사진 촬영.[19][56] (정상 운항 중)[20][57]
12:10경파도가 높아져 시레토코 유람선 사무소는 14시 출항 예정 배편 운항 중지 결정.[21][22][59]
12:55경시레토코 유람선 사무소 직원이 기상 악화에 불안을 느껴 카즈 1호 선장에게 연락 시도, 실패.[23][60] (무선 교신 불가능)[24]
13:00경다른 유람선 운항 회사 직원이 시레토코 유람선 사무소를 방문, "선장 휴대전화 연결 안 됨" 알림.[61]
13:10경직원이 무선으로 위치 확인, 선장은 "카슈니 폭포에 있으며, 돌아가는 데 시간 걸림" 응답.[260] (1시간 지연, 감속 항해 추정)[62]
직원이 사무소에 상황 전달 후 복귀 중, "구명조끼 입혀라" 지시 소리 들림. 선장은 "큰일 났다", "엔진 멈춤, 선수 침몰 중", "배터리 떨어질지도 모른다" 응답.[260][63]
13:13직원이 일본 해상보안청에 118 신고.[64] (사고 첫 보고)
직원, 선장에게도 118 신고 지시.[260]
마지막 무선 교신 (선장): "이제 안 됩니다. 이제 배터리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이후 응답 없음.[63]
13:18선장이 승객 휴대전화로 118 신고. "카슈니 폭포 근처. 선수 침수, 침몰 중. 배터리 고장. 엔진 사용 불가."[64] (신고 위치는 실제 침몰 지점과 약 200m 거리)[65][66]
사가현 거주 70대 남성 승객, 아내에게 전화 "배 침몰 중, 고마웠다" 작별.[67]
13:21승객, 친족에게 전화 "선수 침수, 배 침몰 중. 발까지 잠김. 너무 추워 헤엄 불가. 뛰어들 수 없다" (마지막 통신)[68]



사고 당일, 샤리정에는 강풍주의보와 파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출항 중지 조건(풍속 8m/s 이상, 파고 1m 이상)에 도달할 우려가 있었다.[51][52] 우토로 어항 앞바다 파고는 10시에 32cm였으나, 11시 40분경부터 상승, 12시 20분에 1m, 13시 18분에 2m, 14시에는 3.07m에 달했다.[53]

사고 당일 아침, "KAZU I" 선장은 다른 관광선 운항 회사 직원으로부터 "오늘 출항 중단 권고"를 받았다.[54] 우토로 어업 협동조합에 따르면, 점심 무렵부터 현장 해역 시야가 나빠지고 파도가 높아져 어선은 오전에 복귀했다.[55]

침몰 사고 이후, 일본 해상보안청과 자위대가 수색 및 구조에 나섰다.

3. 1. 사고 당일의 기상 상황

사고 당일, 샤리정에는 강풍주의보와 파랑주의보가 발령되었다.[51] 출항 시점에는 이미 운항 기준[51]에 따라 출항을 중지해야 할 조건(풍속 8m/s 이상, 파고 1m 이상)에 도달할 우려가 있었다.[52]

우토로 어항 앞바다의 파고는 10시에는 32cm로 잔잔했지만, 11시 40분경부터 높아지기 시작하여 12시 20분에는 1m를 넘었고, 13시 18분에는 2m, 14시에는 3.07m에 달했다.[53]

'카즈 1호'의 선장은 다른 관광선 운항 회사 직원으로부터 "오늘은 바다에 나가는 것을 멈추는 것이 좋다"라는 충고를 받았다.[54] 우토로 어업 협동조합에 따르면, 점심 무렵부터 현장 해역의 시야가 나빠지고 파도도 높아져, 어선들은 오전에 모두 항구로 돌아왔다.[55]

3. 2. 사고 경과

2022년 4월 23일, 시레토코 유람선 침몰 사고의 경과는 다음과 같다.

시간사건 내용
10:00카즈 1호가 승객 24명(어린이 2명 포함)과 승무원 2명을 태우고 우토로 어항 출항.[17][48] (3시간 소요 예정)[18]
10:10경우토로 어항 북동쪽 약 3km 지점에서 트레킹 투어 중이던 일행이 카즈 1호를 목격하고 사진 촬영.[19][56] (정상 운항 중)[20][57]
12:10경파도가 높아져 시레토코 유람선 사무소는 14시 출항 예정 배편 운항 중지 결정.[21][22][59]
12:55경시레토코 유람선 사무소 직원이 기상 악화에 불안을 느껴 카즈 1호 선장에게 연락 시도, 실패.[23][60] (무선 교신 불가능)[24]
13:00경다른 유람선 운항 회사 직원이 시레토코 유람선 사무소를 방문, "선장 휴대전화 연결 안 됨" 알림.[61]
13:10경직원이 무선으로 위치 확인, 선장은 "카슈니 폭포에 있으며, 돌아가는 데 시간 걸림" 응답.[260] (1시간 지연, 감속 항해 추정)[62]
직원이 사무소에 상황 전달 후 복귀 중, "구명조끼 입혀라" 지시 소리 들림. 선장은 "큰일 났다", "엔진 멈춤, 선수 침몰 중", "배터리 떨어질지도 모른다" 응답.[260][63]
13:13직원이 일본 해상보안청에 118 신고. "아마추어 무선으로 (침몰할 것 같다)고 함. 시레토코 유람선 카즈원. 승객 있음. 카슈니 폭포 부근"[64] (사고 첫 보고)
직원, 선장에게도 118 신고 지시.[260]
마지막 무선 교신 (선장): "이제 안 됩니다. 이제 배터리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이후 응답 없음.[63]
13:18선장이 승객 휴대전화로 118 신고. "카슈니 폭포 근처. 선수 침수, 침몰 중. 배터리 고장. 엔진 사용 불가. 승객 10명 정도"[64] (신고 위치는 실제 침몰 지점과 약 200m 거리)[65][66]
사가현 거주 70대 남성 승객, 아내에게 전화 "배 침몰 중, 고마웠다" 작별.[67]
13:21승객, 친족에게 전화 "선수 침수, 배 침몰 중. 발까지 잠김. 너무 추워 헤엄 불가. 뛰어들 수 없다" (마지막 통신)[68]



사고 당일, 샤리정에는 강풍주의보와 파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출항 중지 조건(풍속 8m/s 이상, 파고 1m 이상)에 도달할 우려가 있었다.[51][52] 우토로 어항 앞바다 파고는 10시에 32cm였으나, 11시 40분경부터 상승, 12시 20분에 1m, 13시 18분에 2m, 14시에는 3.07m에 달했다.[53]

사고 당일 아침, "KAZU I" 선장은 다른 관광선 운항 회사 직원으로부터 "오늘 출항 중단 권고"를 받았다고 한다.[54] 우토로 어업 협동조합에 따르면, 점심 무렵부터 현장 해역 시야가 나빠지고 파도가 높아져 어선은 오전에 복귀했다.[55]

시간사건 내용
5월 21일일본 설비 작업대선 "카이신", "KAZU I" 선체 인양 작업 시작. 잠수사 포화 잠수로 선내 물건 유출 방지 작업.[108]
5월 22일강풍으로 작업 중단, "카이신" 아바시리 항 복귀.[109]
5월 23일제1관구 해상보안본부, "카이신"의 "KAZU I" 선체 인양 작업 완료 발표. 잠수사 나일론 벨트 이용, 해면 하 약 20m까지 인양. 샤리정 앞바다 예인.[110][111]
5월 24일예인 중 "KAZU I" 수심 182m 해저 낙하. "카이신" 연락, 무인 잠수정 "하쿠요" 우토로 어항 서쪽 11km 해저 확인.[112]
5월 25일무인 잠수정 "하쿠요" 인양 준비 작업 재개.[113]
5월 26일재인양 작업 시작, "신니치마루"에서 "하쿠요" 투입. 나일론 벨트, 강철 틀 연결, 해면상 인양. "KAZU I" "카이신" 좌현 고정, 우토로 어항 앞바다 이동.[114][115][116] 갑판 위 인양 완료.[117]
5월 27일"KAZU I" 실은 "카이신" 아바시리 항 접안.[118]
6월 1일선체 육상 인양. 크레인, 트레일러 이용 보관 장소 이동.[119]


3. 3. 초기 대응

2022년 4월 23일, 시레토코 유람선 카즈 1(KAZU I)호가 침몰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차례 구조 요청이 있었다. 13시 13분, 시레토코 유람선 직원이 해상보안청에 최초로 구조를 요청했다.[64] 13시 18분에는 카즈 1의 선장이 승객의 휴대전화를 빌려 해상보안청에 직접 전화하여 카슈니 폭포 근처에서 배가 침수되어 침몰하고 있다고 알렸다.[64] 이후 승객들도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침몰 사실을 알렸다.[28][29] 13시 21분에 마지막 통화가 기록되었다.[29]

사고 발생 직후, 다른 유람선 운항 회사 직원이 시레토코 유람선 사무소를 방문하여 선장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알렸다.[61] 시레토코 유람선 사무소는 무선 안테나가 손상되어 무선 교신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이 직원이 무선으로 카즈 1 선장에게 연락을 시도했다.[61] 13시 10분경, 선장은 카슈니 폭포에 있으며 돌아가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으나,[260] 이후 "구명조끼를 입혀라", "엔진이 멈췄고 선수부터 가라앉고 있다"는 긴급한 상황을 알렸다.[260][63]

13시 22분, 제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헬리콥터와 순시선을 동원했다.[69] 13시 30분, 시레토코 유람선 관계자들도 구조에 나섰으나, 악천후로 인해 출항을 포기했다.[70][71] 시레토코 유람선 사장은 어업 관계자에게 구조 협력을 요청했지만,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거절당했다.[72]

13시 47분, 시레토코 유람선 사무실은 해상보안청에 다시 연락하여 헬리콥터 지원을 요청했다.[64] 14시 16분에는 승선자 26명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했으며, 휴대전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알렸다.[64]

해상보안청 헬리콥터는 16시 30분,[69] 순시선은 17시 55분에 현장에 도착하여 수색을 시작했다.[125] 19시 40분에는 항공자위대에 지원을 요청하여,[32] 20시 29분에 항공자위대 항공기가, 23시 44분에는 해상자위대 항공기가 수색에 합류했다.[32]

4월 23일 13시 13분, 제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시레토코 해상 관광선 중규모 해난 대책 본부"를 설치했다.[298] 샤리정은 17시 12분에 재해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121] 홋카이도는 20시에 재해 대책 연락 본부를 설치했다.[299]

4. 사고 이후

일본 해상보안청과 해상자위대, 항공자위대 등은 시레토코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 직후부터 대대적인 수색 및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사고 초기에는 해상과 공중에서 실종자 수색에 집중했으며, 이후 선체 발견 및 인양, 사고 원인 조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다양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졌다.[10][11][69][125][128]

사고 발생 초기, 해상보안청과 자위대는 헬리콥터와 선박을 동원하여 생존자 수색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실종자는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75][76][78][79][128] 이후 수색 범위는 러시아 해역까지 확대되었으며, 쿠나시르 섬과 사할린에서 발견된 시신들은 DNA 감정을 통해 사고 희생자로 확인되었다.[15][16][98][99][100][101]

침몰한 선체는 해상자위대 소해정의 무인 잠수기(ROV)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민간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포화잠수' 방식으로 인양되었다.[141][148][149] 인양된 선체는 아바시리항으로 옮겨져 정밀 조사가 진행되었고, 운수안전위원회는 선체 해치 덮개 미개방 및 격벽 개구부 등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170][171][242]

국토교통성은 사고를 일으킨 유한회사 시레토코 유람선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하여 안전 관리 체제 전반의 심각한 문제점을 밝혀냈다.[52] 특히, 운항 관리자의 직무 태만, 발항 기준 위반, 통신 체제 불비 등이 드러났으며, 총무성은 시레토코 유람선이 아마추어 무선을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을 적발하여 행정 처분을 내렸다.[268]

결국 시레토코 유람선은 사업 허가가 취소되었으며, 사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및 업무상 과실왕래위험 혐의로 기소되었다.[295][458][463] 또한, 희생자 가족들은 운항 회사와 사장 등을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450][451][453][454][455][456]

기시다 후미오 내각총리대신은 사고 발생 직후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지시하고 관계 부처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300][301][302][303] 일본 정부는 해상운송법 개정을 통해 안전 규제 및 처벌을 강화하고, 구명 뗏목 탑재 의무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438][439][442]

한편, 사고 여파로 시레토코 지역 관광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전국적으로 유람선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 등 풍평 피해가 발생했다.[272][428][429] 지역 사회는 안전 운항 규칙 마련 및 휴대 전화 기지국 설치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 1. 수색 활동

4월 23일 13시 15분경, 승선자 26명을 태운 카즈 1(KAZU 1)호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즉시 순시선 5척과 항공기 2대를 급파하여 수색에 나섰다.[10][11] 해상보안청 헬리콥터는 16시 30분경, 순시선은 17시 55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수색을 시작했다.[69][125] 19시 40분에는 항공자위대에 재해 파견을 요청, 20시 29분부터 구조 수색기 2기가 수색에 참여했다.[128] 23시 44분부터는 해상자위대의 P-3C 대잠 초계기 2대도 수색에 합류했다.[128]

4월 24일, 홋카이도 경찰 헬리콥터가 시레토코 곶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3명을 발견했다.[75][76] 이후 해상보안청과 항공자위대 헬리콥터도 추가로 실종자를 발견하고 구조했다.[75][76][128] 구조된 인원들은 샤리정립 시레토코 우토로 학교와 병원 등으로 이송되었다.[121]

4월 25일, 전날 밤 구조된 어린이 1명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구조된 11명 전원의 사망이 확인되었다.[78] 4월 27일에는 사망자 11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되었다.[79]

4월 28일, 해상자위대 소해정 "이즈시마"가 시레토코 곶 등대 부근 해역에서 행방불명자 2명을 발견하고, 해상보안청에 인계했다.[138][81] 같은 날, 해상보안청은 시레토코 반도 동쪽 해상에서 새로 발견한 남성 3명의 사망을 확인했다.[82]

4월 29일, 해상자위대 소해정 "이즈시마"가 탑재한 무인 잠수기(ROV)를 통해 수심 120m 해저에서 "KAZU I"의 문자를 확인, 실종된 선박임을 확인했다.[141]

5월 2일, 사망 확인된 14명 전원의 성명이 공표되었다.[83] 이후, 해상보안청은 민간 업체 '일본 설비'와 계약하여 포화 잠수 방식으로 선체 내부 수색 및 인양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148][149] 5월 8일부터 '일본 설비'의 작업선 "신니치마루"가 수색 및 조사 활동을 시작했다.[165]

6월 이후, 러시아 해역에서도 수색이 이루어졌다. 6월 말, 러시아는 쿠나시르 섬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고,[15] 사할린 남부 해안에서 또 다른 시신 1구를 발견했다.[16] 9월 9일, 쿠나시르섬과 사할린 남부 해안에서 발견된 3구의 유해가 오타루항에 입항하여 일본으로 인도되었다.[98][99][100] 9월 13일, DNA 감정 결과 3구 모두 승객 및 승무원으로 확인되었다.[101]

8월에는 라우스정 어업자 그룹이 시레토코 반도 게이키만 해안에서 사람의 두개골을 포함한 뼈 8점과 의류를 발견했다.[93][94] 9월 2일, DNA 감정 결과 사고 행방불명자의 것으로 확인되었다.[96][97]

9월 17일, 시레토코 반도 해안에서 자원봉사 수색 중이던 어업 남성이 남성으로 보이는 유해를 발견했다.[102][103] 9월 24일, DNA 감정 결과 "KAZU I"의 선장으로 확인되었다.[104]

10월에는 시레토코 반도 분키만 부근에서 발견된 뼈의 신원이 승객 남성으로 확인되었다.[105]

4. 2. 희생자 발견

사고 발생 다음 날인 2022년 4월 24일부터 희생자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75][76] 홋카이도 경찰과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자위대의 헬리콥터 등이 수색 및 구조 활동을 벌여 여러 명을 발견했으나,[75][76][121] 4월 25일에는 전날 밤 구조된 어린이 1명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구조된 11명 전원의 사망이 확인되었다.[78] 4월 27일에는 사망이 확인된 11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되었다.[79]

4월 28일, 해상자위대와 일본 해상보안청이 시레토코 곶 등대 부근 해역에서 행방불명자 3명을 추가로 발견하여 수습하고, 사망을 확인했다.[138][81][82] 5월 2일에는 사망 확인된 14명 전원의 성명이 발표되었다.[83]

이후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었으나, 6월 말 러시아 쿠나시르 섬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되었고,[15] 사할린 남부 해안에서도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었다.[16] 이들은 모두 카즈 1호의 희생자로 추정되었다.[15][16] 5월과 6월에 쿠나시르섬에서 발견된 2구의 유해는 DNA 감정 결과 승선자의 DNA와 일치했다.[89] 7월에는 사할린섬 남부에서 발견된 남성의 유해도 DNA 감정 결과 승선자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92]

9월 9일, 북방 영토의 쿠나시르섬과 사할린 남부 해안에서 발견된 3구의 유해가 러시아로부터 인도되었고,[98][99][100] DNA 감정 결과 승객과 승무원 3명으로 특정되었다.[101] 9월 17일에는 시레토코 반도 해안에서 자원봉사자에 의해 선장의 유해가 발견되었고,[102][103] DNA 감정으로 확인되었다.[104]

8월과 10월에는 시레토코 반도 인근에서 여러 점의 뼈가 발견되었는데, DNA 감정 결과 일부는 이미 사망이 확인된 승객의 뼈로 확인되었다.[94][96][105]

2024년 2월 15일, 실종 상태였던 어린이 1명에 대해 친족이 법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인정하는 '인정 사망' 절차를 진행했다.[107]

4. 3. 선체 인양

5월 21일, 선체 인양 작업이 시작되었으나,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한 차례 실패했다.[148] 이후, 특수 잠수 기술인 '포화잠수' 방식을 통해 5월 26일에 선체를 다시 인양하는 데 성공했다.[149] 인양된 선체는 아바시리항으로 옮겨져 정밀 조사가 이루어졌다.[170][171]

4. 4. 사고 조사

운수안전위원회는 2022년 12월 15일 여객선 "KAZU I" 침수 사고에 대한 조사 경과를 보고하며, 사고 원인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242]

  • 선수 갑판부 해치 덮개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선체 동요로 인해 열리고 침수가 계속되었다.
  • 선체 하부 격벽에 개구부가 있어 침수가 후방으로 확대되어 엔진이 정지하고 침몰했다.
  • 엔진 정지는 전기 계통 침수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연료 계통이나 흡배기 계통에는 침수가 없었고 엔진 본체에도 침수로 인한 파손은 없었다.


국토교통성은 2022년 5월 23일 유한회사 시레토코 유람선에 대한 특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안전 관리 체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52]

  • 안전 통괄 관리자와 운항 관리자를 겸임하는 사장은 두 직책에 요구되는 직무를 이해하지 못하고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
  • 운항 관리자는 운항 중 영업소에 상주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않았고, 운항 관리 보조자도 없었으며, 운항 관리자 대행도 두지 않았다.
  • 운항 관리자는 실무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신고를 했다.
  • 갑판원 및 사무원에 대한 안전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 발항 기준을 위반하고, 기상 악화 시 되돌아가는 "조건부 운항"을 허가했으며, 발항 중지 지시를 하지 않았다.
  • 운항 가능 여부 판단 등의 결과를 기록하지 않았다.
  • 위성 휴대 전화는 고장난 상태였고, 업무용 무선 설비는 회사가 신고한 연락 방법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업무용으로 인정되지 않은 무선 설비였다. 또한 영업소 안테나가 손상되어 사용할 수 없었다.
  • KDDI 휴대 전화는 항로 전역에서 통신이 가능하다고 신고되었지만, 실제로는 통신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사고 당일, 선장은 항로 전역에서 통화가 가능한 NTT 도코모 업무용 휴대 전화를 휴대하지 않았다.
  • 선장은 운항 관리자에게 정점 연락을 하지 않았고, 사장은 운항 관리자 대행 및 운항 관리 보조자를 두지 않고 사무실을 비워 선박의 동태를 파악하지 않았다.


총무성 홋카이도 종합 통신국은 시레토코 유람선이 아마추어 무선을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다.[268] 시레토코 유람선은 면허 없이 무선국을 개설하고, 아마추어 무선을 업무용으로 사용한 혐의(전파법 위반)로 고발되었으며, 간이 무선국 8국에 대한 운용 정지 행정 처분을 받았다.

4. 5. 시레토코 유람선에 대한 조치

유한회사 시레토코 유람선은 2001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269], 2016년 5월에 샤리정에서 호텔 등을 운영하는 "시레토코 마을" 그룹에 인수되었다[270][271]。 인수 후 경영은 안정적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과 2021년 매출이 감소했다[270]。

2021년 3월, 회사의 인원 정리 방침에 반대하여 베테랑 직원 5명이 퇴사했고, 새로 고용된 선장 3명의 조종 기술 미숙이 지적되기도 했다[272][273]。

시레토코 유람선은 법인으로서 국제 VHF 등 선박 무선 면허를 받지 않았고, 출력이 작은 간이 무선과 선박 레이더 면허만 가지고 있었다[259]。 아마추어 무선을 업무 무선으로 사용 (전파법 위반)하여[262][263], 총무성 홋카이도 종합 통신국의 조사를 받고[264], 간이 무선국 운용 정지 처분을 받았다[268]。

2022년 4월 27일, 사고 후 첫 기자 회견에서 사장은 조건부 운항, 안전 관리 규정, 통신 문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72][287]。 5월 3일, 사장은 사고 책임을 지고 시레토코 소형 관광선 협의회 회장직을 사임했다[289]。 5월 7일, 승객 가족에게 보상 설명회를 열고, 회사가 가입한 보험은 1인당 최대 1억 엔의 "선객상해보험"이라고 밝혔다[290]。

2022년 5월 23일, 국토교통성은 특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안전 관리 체제 결여, 발항 기준 위반, 통신 체제 불비 등을 지적했다[52]。

문제점내용
안전 관리 체제 결여안전 총괄 관리자와 운항 관리자를 겸임하는 사장은 직무를 이해하지 못하고 게을리했으며, 운항 관리 보조자도 부재했다. 운항 관리자의 실무 경험이 부족했음에도 허위 신고를 했다. 갑판원 및 사무원에 대한 안전 교육이 실시되지 않았다[52]。
발항 기준 위반발항 중지 조건에 도달할 우려가 있었음에도 선장은 발항을 중지하지 않았고, 사장은 조건부 운항을 인정하며 발항 중지 지시를 하지 않았다. 운항 가능 여부 판단 등의 결과를 기록하지 않았다[52]。
통신 체제 불비위성 휴대 전화는 고장, 업무용 무선 설비는 미배치 및 안테나 손상, 휴대 전화는 통신 불능 지역 존재 등 연락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 사장은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발항을 인정했다[52]。
정점 연락 불이행사고 당일 선장으로부터 운항 관리자에 대한 정점 연락이 없었고, 사장은 사무소를 비워 본선 동태 파악을 게을리했다[52]。
선체 상황 및 본선 선장의 자질 (미확인)선저 손상 가능성과 선장의 경험 부족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침몰과 행방불명으로 인해 확인되지 않았다[52]。



6월 6일, 사무실 짐이 반출되고 간판이 철거되었다[292]。 6월 13일, 사장 측은 사업 허가 취소에 대해 국가 책임을 주장하며 진술서를 제출했지만[293][294], 6월 16일, 홋카이도 운수국은 시레토코 유람선의 사업 허가를 취소했다[295]。 사장은 결과를 받아들이고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296]。

2024년 9월 18일, 사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업무상 과실왕래위험 혐의로 체포되었다[458]。 10월 9일, 구시로 지검은 사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기소했고[463], 10월 11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보석 보증금은 10억엔이다.[465]

KAZU Ⅰ의 갑판원 부모는 시레토코 유람선과 사장, 국가, 일본 소형 선박 검사 기구(JCI)를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450][451][453][454][455]。 또한, 승객 가족들도 운항 회사와 사장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456]。

4. 6. 일본 정부의 대응

기시다 후미오 내각총리대신은 2022년 4월 23일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하고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으며, 사이토 테츠오 국토교통대신을 현지에 파견했다.[300][301][302][303]

국토교통성은 4월 24일 샤리정에 현지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해상 운송법에 따라 시레토코 유람선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304][305] 전국 여객선 운항 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도 시작했다.[310] 4월 28일에는 해사 법제, 선박 공학, 선원 양성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시레토코 유람선 사고 대책 검토 위원회'를 설치해 소형 선박 안전 대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315]

해상보안청은 사고 발생 통보 즉시 '시레토코 해상 관광선 중규모 해난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298]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시작했다. 5월 2일에는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시레토코 유람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319] 5월 18일, 해상보안청 장관은 구조 체제 강화를 위해 인력 및 장비 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47] 8월 25일에는 구시로 항공기지의 구조 체제 강화비 10.3억엔을 2023년도 예산 개산 요구에 포함했다.[379][380]

일본 정부는 2023년 3월 3일, 해상운송법 등 개정안을 각의 결정하여 운항 관리자 시험 제도 신설, 사업자 벌금 인상(최대 1억엔) 등 안전 규제 및 처벌을 강화했다.[438] 이 개정안은 4월 28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439]

또한, 2024년 10월 3일, 국토교통성은 수온이 낮은 해역을 항행하는 여객선에 구명 뗏목 탑재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442]

4. 7. 기타 영향

사고 발생 후, 시레토코 지역의 관광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시레토코 소형 관광선 협의회는 2022년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소형 관광선 운항을 자제했고,[272] 도토 관광개발도 대형 관광선 "오로라"의 영업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428] 운항 자제는 5월 말까지 연장되었으며,[289] 홋카이도 운수국의 감사 종료 시점까지 운항 자제 요청이 이어졌다.[429]

2022년 6월 16일, 시레토코 소형 관광선 협의회 소속 2개사가 운항을 재개했지만,[433] 9월에는 승객 감소로 인해 1개사가 운항을 조기 종료했다.[374][434] 2024년 3월에는 또 다른 운항 회사가 관광선 사업 폐업을 발표하는 등[435] 사고 여파가 장기화되고 있다.

사고의 여파는 시레토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골든 위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유람선 예약 취소가 잇따랐고, 수학여행 등 단체 여행 취소도 발생하여 풍평 피해가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레토코 소형 관광선 협의회는 안전 운항을 위한 자율 규칙을 마련하고,[431][432] 샤리정(斜里町)과 라우스정(羅臼町)은 휴대 전화 기지국 설치를 추진하는 등[443] 재발 방지 및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사고를 계기로 방송 프로그램 편성이 변경되기도 했다. 일본 TV는 2022년 5월 1일 예정이었던 "소년탐정 김전일" 제2화 방송을 연기했고,[444] 닛폰 방송·NRN의 "Creepy Nuts의 올나잇 닛폰"에서는 협찬 스폰서 크레딧을 보류했다.[445]

5. 한국의 시각

시레토코 유람선 침몰 사고는 대한민국에서 세월호 참사와 함께 안전 불감증이 초래한 비극으로 인식된다.[284][251][283] 해상 안전 시스템 강화, 사고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철저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에서는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해양 안전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사고 대응 및 수습 과정을 주시하며,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 필요성도 강조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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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뉴스 同じ会社の別船の臨時船長“証言”注意報など十分確認せず出航か…社長会見「船長判断、引き返す条件付きで認めた」 https://www.hbc.co.j[...] 北海道放送 2022-04-28
[274] 뉴스 カズワン、乗客負傷も運航継続　昨年５月の事故時　道運輸局の監査書類で判明：北海道新聞 どうしん電子版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7-27
[275] 뉴스 カズワン 検査合格前に違法運航　昨年５月に事故　乗客３人負傷：北海道新聞 どうしん電子版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7-27
[276] 뉴스 元従業員「事故報告せず自ら海保に通報」業務上過失致死の疑いで運航会社を家宅捜索 https://news.tv-asah[...] テレビ朝日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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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웹사이트 観光船の不明船長を１月書類送検　昨年６月の座礁事故で https://www.sanspo.c[...] 2022-07-29
[280] 뉴스 知床事故会社に罰金40万円 別事故など巡り、網走簡裁 https://www.sankei.c[...]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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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웹사이트 【独自】知床の観光船の過去の事故、“コピペ”の改善報告書でOK　国交省のずさんなチェック明らかに https://dot.asahi.co[...]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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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웹사이트 観光船社長、説明会から消えた　資料なし・無回答…嘆く乗客家族 https://mainichi.jp/[...]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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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웹사이트 「運航管理者は…」「欠航基準は…」社長会見と家族への説明で浮かび上がる"矛盾" 二転三転に募る不信感 https://www.uhb.jp/n[...] 2022-05-04
[289] 뉴스 【速報】「運航自粛」を5月末まで延長へ…地元で同業の3社が決定 知床観光船沈没事故 12人の捜索続く https://www.fnn.jp/a[...]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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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뉴스 「事故の責任は国にもある」事業許可取り消しに不服　知床・観光船沈没事故で聴聞 https://www.htb.co.j[...] HTB北海道ニュース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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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웹사이트 知床観光船事故、船長と甲板員の氏名公表 https://www.sankei.c[...] 2022-04-24
[310] 문서 知床観光船事故、ＧＷ前に影響懸念も…国交省は緊急安全点検実施 https://www.sankei.c[...] 産経ニュース 2022-04-26
[311] 문서 遺体安置所、涙の連鎖　知床沖の観光船事故で7人の身元判明 https://www.asahi.co[...] 朝日新聞デジタル 2022-04-25
[312] 문서 海保・空自の連携は機能　知床観光船事故で磯崎副長官 https://web.archive.[...] 時事ドットコム 2022-04-25
[313] 문서 斉藤大臣会見要旨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04-28
[314] 뉴스 知床観光船事故、町長がメディア側へ異例のお願い…加熱する遺族取材に「今はまだそんな時じゃない」 https://hochi.news/a[...] 2022-04-27
[315] 문서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の設置について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海事局 2022-04-28
[316] 뉴스 北海道の鈴木直道知事が斜里町を訪問、遺族らと面会「救助に全力」 https://www.asahi.co[...] 朝日新聞デジタル 2022-04-29
[317] 뉴스 【知床観光船事故】鈴木北海道知事「全力で捜索活動を」国交副大臣に緊急要望書提出 https://www.nikkansp[...] 日刊スポーツ 2022-04-28
[318] 뉴스 海上保安庁　潜水専門業者と締結　費用は8億7700万円 https://www.sponichi[...] スポニチAnnex 2022-05-03
[319] 뉴스 ○○社長 家宅捜索に"立ち合い"か 捜索中に事務所出入りの姿 捜索は8時間以上続く 知床観光船沈没 https://www.uhb.jp/n[...] 北海道文化放送 2022-05-02
[320] 뉴스 運航会社関係先を家宅捜索　業過致死容疑で、２日連続―知床観光船事故・海保 https://web.archive.[...] 時事ドットコム 2022-05-03
[321] 웹사이트 知床観光船事故、国のチェック体制見直しへ…官房長官「検査の実効性向上を検討」 https://www.yomiuri.[...] 読売新聞 2022-05-08
[322] 웹사이트 国交省の情報開示不十分　立民・泉氏、沈没事故巡り https://www.nikkei.c[...] 2022-05-09
[323] 문서 小型旅客船の緊急安全対策について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05-10
[324] 뉴스 総務省、無線運用調査を開始　北海道斜里、２社違反なし https://kahoku.news/[...] 河北新報オンラインニュース 2022-05-11
[325] 뉴스 「アマチュア無線で定点連絡」日常的に業務で使用を確認　知床遊覧船への聞き取り調査　社長は立ち会わず https://www.htb.co.j[...] HTB北海道ニュース 2022-05-12
[326] 웹사이트 知床沈没、乗客家族を各地で支援へ　運輸局に専任者配置 https://www.nikkei.c[...] 2022-05-12
[327] 웹사이트 昨年の改善報告書きょう開示と首相 https://www.kanaloco[...] 2022-05-13
[328] 뉴스 観光船沈没受け…緊急点検 小型旅客船3社に計12点の不備見つかる 北海道運輸局が運航自粛求める https://www.uhb.jp/n[...] 北海道文化放送 2022-05-17
[329] 뉴스 国後島周辺で回収された乗客の“リュック”　ロシアから日本側に引き渡し https://news.tv-asah[...] テレ朝news 2022-05-18
[330] 웹사이트 欠けていた「確実なチェック」　知床観光船事故　監査・検査の穴 https://mainichi.jp/[...] 2022-05-22
[331] 웹사이트 沈没観光船を引き揚げへ　２１日から作業着手―船内に行方不明者見つからず https://web.archive.[...] 2022-05-20
[332] 뉴스 海保、早めの災害派遣要請へ「迅速対応求められる」 https://news.tv-asah[...] テレ朝news 2022-05-23
[333] 웹사이트 知床周辺の「空白域」解消へ　海保が機動救難士配置　沈没事故受け https://mainichi.jp/[...] 2022-09-23
[334] 웹사이트 避難港「文吉湾」活用を周知　知床観光船事故受け　北海道・斜里 https://mainichi.jp/[...] 2022-06-05
[335] 웹사이트 改善報告書、運輸局が文案 https://www.hokkoku.[...] 2022-05-24
[336] 웹사이트 【監査】知床観光船事故を受けウトロの同業他社に監査　６時間かけじっくり確認　違反見つからず https://www.stv.jp/n[...] ＳＴＶ札幌テレビ 放送 2022-05-24
[337] 뉴스 知床の観光船沈没、首相「国交省、責任を十分果たせず」　衆院予算委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5-27
[338] 웹사이트 海保、沈没観光船を検証　業過致死容疑、知床沖事故 https://www.tokyo-np[...] 東京新聞 2022-05-28
[339] 뉴스 知床の携帯通信エリア拡大へ　参院予算委で総務相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5-31
[340] 웹사이트 カズワンの陸揚げ完了、不明者捜索は「長期戦」へ　知床観光船 https://www.asahi.co[...] 2022-06-02
[341] 웹사이트 【公表】国交省・船舶行政指導を受けた事業者名を公表へ　安全にかかわる情報を積極公開の方針 https://www.stv.jp/n[...] ＳＴＶ札幌テレビ 放送 2022-06-02
[342] 웹사이트 知床に携帯基地局設置、環境相が検討　観光船沈没事故受け https://mainichi.jp/[...] 2022-06-03
[343] 뉴스 観光船３社で不備１２件＝沈没事故受け監査―北海道運輸局 https://sp.m.jiji.co[...] 時事通信社 2022-06-03
[344] 뉴스 現地対策本部は網走に移転 国土交通省と運輸局が家族支援へ https://web.archive.[...] 2022-06-03
[345] 뉴스 知床沖観光船沈没事故 献花台を斜里町役場に移設 https://web.archive.[...] 2022-06-06
[346] 뉴스 知床の観光船２社、不備の是正完了　運輸局発表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1-06-08
[347] 웹사이트 最初の"救助要請"を再現か 観光船「KAZU1」沈没事故で海上保安庁が実況見分 無線傍受の状況を確認 https://www.uhb.jp/n[...] 2022-06-10
[348] 뉴스 行方不明者の遺伝子データをロシア側に提供　１管本部　知床の観光船事故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6-14
[349] 뉴스 救助「圏外」をカバー…知床半島周辺に大型巡視船配備へ　海上保安庁 https://www.asahi.co[...] 朝日新聞デジタル 2022-06-15
[350] 웹사이트 知床の観光シーズン、今夏はヘリコプター搭載型の巡視船を運用 https://www.yomiuri.[...] 読売新聞 2022-06-15
[351] 웹사이트 知床観光船事故、運航会社の事業許可を取り消し…北海道運輸局 https://www.yomiuri.[...] 読売新聞 2022-06-16
[352] 웹사이트 知床遊覧船は「安全確保の仕組み破綻していた」…事業許可取り消し、社長に電話で伝達 https://www.yomiuri.[...] 読売新聞 2022-06-16
[353] 간행물 有限会社知床遊覧船に対する事業許可の取消処分について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06-24
[354] 뉴스 北海道 斜里町 観光船事故後の寄付 捜索に活用 基金条例案可決 https://web.archive.[...] 2022-06-23
[355] 뉴스 観光船沈没 運航会社の別の船1隻を捜索 電波法違反の疑い 海保 https://web.archive.[...] 2022-06-23
[356] 뉴스 観光船沈没 国後島の2人の遺体 ロシアのDNA鑑定で不明者と一致 https://web.archive.[...] 2022-06-24
[357] 웹사이트 知床観光船事故、国交省が対策検討内容を説明　規制強化含め議論 https://mainichi.jp/[...] 2022-06-25
[358] 간행물 「小型旅客船事業者の安全情報の提供に係る指針」の策定について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海事局内航課 2022-06-30
[359] 뉴스 網走海保、巡視船更新　観光船事故受け救助体制強化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7-02
[360] 뉴스 男性１人分のＤＮＡデータ　ロシア側に提供　知床事故で海保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7-05
[361] 뉴스 知床観光船事故、民間救難ボランティアに「青い羽根」募金１００万円 ミス日本「海の日」が呼びかけを依頼 https://www.sankei.c[...] 産経ニュース 2022-07-12
[362] 뉴스 「抜本的見直し必要」知床遊覧船　事故対策検討委が中間報告 https://news.tv-asah[...] テレ朝news 2022-07-14
[363] 간행물 全国の旅客船事業者に対する「緊急安全点検」の実施結果について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海事局 2022-07-15
[364] 뉴스 カズワンの船体、５時間かけ確認　運輸安全委の事故調査官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7-21
[365] 웹사이트 カズワン乗船者とＤＮＡ一致、３遺体の引き渡しにロシア難色…対露制裁が影響か https://www.yomiuri.[...] 読売新聞 2022-07-21
[366] 웹사이트 知床事故遺体、引き渡し急ぐ　松野官房長官 https://web.archive.[...] 2022-07-20
[367] 뉴스 知床観光船沈没事故 まもなく3か月 斜里町長 慰霊碑建立の意向 https://web.archive.[...] 2022-07-21
[368] 뉴스 知事「不明者全員の早期発見を」　知床事故から２３日で３カ月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7-21
[369] 뉴스 知床沖観光船沈没事故 発生から２３日で３か月 捜索続く https://web.archive.[...] 2022-07-22
[370] 웹사이트 知床観光船沈没、23日で3カ月　遺体引き渡し、ロシアとなお難航 https://mainichi.jp/[...] 2022-07-22
[371] 웹사이트 サハリンで遺体引き渡し打診　知床事故でロシア側 https://web.archive.[...] 2022-07-26
[372] 웹사이트 運輸安全委、観光船「カズワン」の本格的な船体調査を開始 https://www.yomiuri.[...] 読売新聞 2022-07-26
[373] 뉴스 カズワンの検査証書不携帯見過ごす　道運輸局、昨年の監査時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7-27
[374] 뉴스 知床の遊覧船業者　残る１社の不備是正確認　北海道運輸局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8-03
[375] 뉴스 知床の小型観光船事業３社、指摘の不備１３件全て改善 https://www.sankei.c[...] 産経新聞 2022-08-03
[376] 뉴스 斜里町で知床観光の安全対策を再検討する議論始まる https://web.archive.[...] 2022-08-23
[377] 뉴스 知床観光船沈没 ３人の遺体はサハリンで引き取り 日ロが合意 https://web.archive.[...] 2022-08-27
[378] 뉴스 知床の携帯電話エリア拡大めぐり国・事業者と地元が意見交換 https://web.archive.[...] 2022-08-24
[379] 웹사이트 釧路基地の体制強化　知床観光船事故受け―海保 https://web.archive.[...] 2022-08-25
[380] 뉴스 小型船安全対策に２６億円　知床事故受け国交省要求　救助強化費も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8-03
[381] 웹사이트 サハリンで男性の遺体発見　ロシア側から連絡―知床沈没事故 https://web.archive.[...] 2022-08-31
[382] 뉴스 観光船沈没 “3人の遺体早期引き渡しへ最善尽くす” 官房長官 https://web.archive.[...] 2022-08-29
[383] 뉴스 旅客船事業者の通報窓口開設　国交省、行政指導公表も開始　カズワン事故受け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8-31
[384] 뉴스 知床事故ボランティア捜索費補助　斜里町、基金活用方針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9-15
[385] 뉴스 知床観光船の不明者捜索ボランティアに３８万円　斜里町、海難基金から費用補助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9-16
[386] 뉴스 知床事故　実名発表を申し入れ　小樽海事記者クラブが１管本部に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9-16
[387] 뉴스 知床事故の乗客実名公表を申し入れ　報道機関１７社、海保に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9-20
[388] 뉴스 「家族に実名公表の公益性説明」　知床事故で国交相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9-26
[389] 뉴스 小型観光船にドラレコ搭載義務化へ　国交省、知床事故受け方針　対象船舶や実施時期は検討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09-29
[390] 뉴스 小型旅客船の検査強化　知床事故受け―国交省 https://web.archive.[...] 時事ドットコム 2022-09-30
[391] 간행물 小型旅客船に対する検査方法の見直しについて https://jci.go.jp/pd[...] 日本小型船舶検査機構 2022-09-30
[392] 뉴스 観光船事故からまもなく半年“ひょっこり帰ってきてくれたら” https://web.archive.[...] 2022-10-20
[393] 뉴스 国交相「家族の意見踏まえ取り組む」　知床事故受け安全対策取りまとめへ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10-21
[394] 웹사이트 小規模観光船「届け出制」を事業取り消し可能な「登録制」へ…知床事故受け監督強化 https://www.yomiuri.[...] 読売新聞 2022-10-21
[395] 뉴스 船の安全対策「万全期す」　知床事故半年で松野官房長官 https://web.archive.[...] 時事ドットコム 2022-10-24
[396] 뉴스 知床岬灯台や羅臼の番屋に携帯基地局　総務省などが整備案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10-30
[397] 뉴스 観光船沈没事故受け 携帯電話の通信エリア拡大検討 意見交換 https://web.archive.[...] 2022-10-30
[398] 뉴스 知床事故　社長に謝罪要請　斉藤国交相「家族に最大限の配慮を」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11-03
[399] 뉴스 旅客船事業者への補助制度、２２年度に前倒し　国交省、知床事故受け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11-04
[400] 뉴스 ヘリコプターの追加配備　２次補正に前倒し　海上保安庁、知床事故受け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11-08
[401] 뉴스 旅客船の保険賠償限度額１億円以上に　知床事故受けて国交省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11-08
[402] 뉴스 観光船安全策に意見公募　国交省、国の管理体制など５９項目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11-15
[403] 뉴스 知床事故の不明者捜索を継続　官房長官「気象条件許す限り」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12-15
[404] 뉴스 ハッチ点検、小型旅客船事業者に指示　国交省、知床事故受け　浸水しない隔壁構造義務化も検討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12-16
[405] 웹사이트 知床沈没「家族の思い受け調査」　運輸安全委、武田委員長 https://nordot.app/9[...] 2022-12-20
[406] 뉴스 知床事故、３月まで沿岸部捜索中断　１管本部 https://www.hokkaido[...] 北海道新聞 2022-12-20
[407] 뉴스 知床観光船事故1年を前に 沿岸部での捜索再開 海保と警察 https://web.archive.[...] NHKニュース 2023-04-22
[408] 뉴스 知床 観光船事故1年 乗客家族が参列し追悼式【きょうの動き】 https://web.archive.[...] NHKニュース 2023-04-22
[409] 간행물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海事局船員政策課 2022-05-11
[410] 간행물 次回の開催日程及び検討テーマについて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海事局 2022-07-14
[411] 간행물 第1回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議事概要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05-11
[412] 간행물 第2回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結果概要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05-20
[413] 간행물 第3回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議事次第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05-27
[414] 간행물 第4回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議事次第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06-10
[415] 간행물 第5回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議事次第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06-24
[416] 간행물 第6回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議事次第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07-14
[417] 간행물 第7回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議事次第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09-28
[418] 간행물 第8回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議事次第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10-21
[419] 간행물 第9回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議事次第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11-08
[420] 간행물 第10回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議事次第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12-22
[421] 간행물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旅客船の総合的な安全・安心対策 本文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12-22
[422] 간행물 知床遊覧船事故対策検討委員会 旅客船の総合的な安全・安心対策 概要 https://www.mlit.go.[...] 国土交通省 2022-12-22
[423] 뉴스 観光船捜索“北方領土付近に広がる可能性”露当局に通知 https://news.ntv.co.[...] 2022-04-25
[424] 웹사이트 【きょう出港】沈没した観光船の捜索「飽和潜水」１９日午後スタート 作業船が北海道・網走出港へ ｜ 北海道 ｜ ニュース ｜ ＳＴＶ札幌テレビ https://www.stv.jp/n[...] 2022-05-19
[425] 뉴스 救助空白海域に機動救難士 海保、知床事故で体制強化 https://www.sankei.c[...] 2023-04-11
[426] 뉴스 知床観光船事故を受け、海保が北海道東部でヘリ増強 1機を釧路航空基地に配置換え https://www.sankei.c[...] 2024-03-08
[427] 뉴스 オホーツク海に巡視船「だいせつ」 ヘリ離着陸可能 知床事故ふまえ https://www.asahi.co[...] 2024-03-08
[428] 웹사이트 【ご予約・ご乗船されるお客様へ重要なお知らせ】 https://www.ms-auror[...] 道東観光開発 2022-04-26
[429] 뉴스 緊急点検で不備 斜里町の小型観光船３社に運輸局が来週監査へ https://web.archive.[...] 2022-06-15
[430] 웹사이트 大型観光船おーろら 今シーズンの運行開始 "沈没現場"に近づかないコース…安全性をPR https://www.fnn.jp/a[...] 2022-06-15
[431] 뉴스 知床小型観光船協議会が安全運航の自主ルール 地元で説明会 https://web.archive.[...] 2022-06-15
[432] 뉴스 知床 斜里町ウトロの小型観光船 自主ルール定め16日運航開始へ https://web.archive.[...]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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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뉴스 知床の観光船業者が3月末で廃業へ 沈没事故の影響で予約減 https://www.sankei.c[...] 2024-03-17
[436] 뉴스 知床事故受け 船舶検査機構に業務改善指示　国交省 https://www.sankei.c[...] 2023-03-12
[437] 뉴스 船舶検査機構、旅客船のチェック体制強化 知床事故受け https://www.nikkei.c[...] 2023-03-12
[438] 뉴스 知床沖観光船沈没事故を受け 海上運送法などの改正案閣議決定 https://web.archive.[...] 2023-03-12
[439] 뉴스 悪質旅客船排除へ更新制 知床事故受け、安全対策強化 https://www.sankei.c[...]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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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뉴스 救命いかだ、来年4月から義務化 旅客船対象、知床観光船事故で―国交省 https://www.jiji.com[...]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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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웹사이트 ６０年間無事故なのに…北海道遊覧船事故が観光客の心理に影響 期待の大型連休も客激減 https://www.fnn.jp/a[...]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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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뉴스 知床事故、遺族が社長提訴 「安全配慮義務に違反」 https://www.sankei.c[...] 2023-06-05
[452] 뉴스 遊覧船側「130年支払い案」 月5万円、甲板員遺族へ https://www.sankei.c[...] 2023-11-17
[453] 뉴스 知床観光船事故、遺族が国賠提訴 「ハッチ不具合見逃し、国に責任」 https://www.asahi.co[...] 2023-09-18
[454] 뉴스 知床観光船沈没、甲板員の両親が国提訴「ハッチの開閉試験せず事故起きた」 https://www.yomiuri.[...] 2023-09-18
[455] 뉴스 知床観光船事故、遺族が検査担当の法人も提訴…「安易な目視で不具合を見逃した」 https://www.yomiuri.[...] 2024-01-14
[456] 뉴스 知床事故、乗客家族が提訴 15億円賠償請求、札幌地裁 https://www.sankei.c[...] 2024-07-03
[457] 뉴스 観光船運航会社を家宅捜索　海保、業過致死容疑 社長聴取へ、実態解明　北海道・知床沈没事故 https://www.sanspo.c[...] 2022-05-02
[458] 뉴스 【速報】運航会社の○○○○社長を逮捕　業務上過失致死などの疑い　知床・観光船沈没事故 https://m.stv.jp/new[...] 札幌テレビ放送(STV) 2024-09-18
[459] 뉴스 知床観光船事故で社長を逮捕、業過致死などの疑い 令和4年4月に20人死亡、6人不明 https://www.sankei.c[...] 2024-09-18
[460] 뉴스 知床観光船「カズワン」事故、●●●●社長を逮捕…安全確保怠り26人死亡させた疑い https://www.yomiuri.[...] 2024-09-18
[461] 뉴스 知床観光船沈没、運航会社社長を逮捕 業務上過失致死容疑 海保 https://mainichi.jp/[...] 2024-09-18
[462] 뉴스 知床沖の観光船事故で死亡船長を書類送検 業務上過失致死など疑いで https://www.sankei.c[...] 2024-09-26
[463] 뉴스 知床観光船沈没で運航会社社長を起訴、業務上過失致死罪 釧路地検 https://www.sankei.c[...] 2024-10-09
[464] 뉴스 運航会社社長の保釈認める 知床観光船事故―釧路簡裁 https://www.jiji.com[...]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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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뉴스 消息不明の観光船、昨年は出港後に座礁…知床沖であいつぐ観光船事故 https://www.yomiuri.[...] 読売新聞 2022-04-24
[467] 간행물 平成17年函審第46号 旅客船カムイワッカ乗揚事件 https://www.maia.or.[...] 海難審判・船舶事故調査協会
[468] 간행물 船舶事故調査報告書 https://www.mlit.go.[...] 運輸安全委員会 2018-03-14
[469] 간행물 船舶インシデント調査報告書 https://www.mlit.go.[...] 運輸安全委員会 2019-03-20
[470] 간행물 船舶事故調査報告書 https://www.mlit.go.[...] 運輸安全委員会 2020-11-04
[471] 간행물 船舶インシデント調査報告書 https://www.mlit.go.[...] 運輸安全委員会 2020-01-22
[472] 간행물 船舶事故調査報告書 https://www.mlit.go.[...] 運輸安全委員会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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