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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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영철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20명 이상의 사람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대한민국의 연쇄 살인범이다. 그는 1970년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절도, 폭력, 성폭력 등 여러 범죄를 저질렀다. 2003년 전주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부유층 노인과 출장 마사지사 여성들을 대상으로 망치를 사용하여 살해했다. 2004년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았고, 2005년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다. 그의 사건은 사형제도 존폐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대중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쳐 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의 소재가 되었다. 유영철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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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철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유영철 |
| 원어 이름 | 류영철 |
| 다른 이름 | 레인 코트 킬러 (레인 코트 킬러) |
| 출생일 | 1970년 4월 18일 |
| 출생지 |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
| 신장 | 170 cm |
| 혈액형 | O형 |
| 국적 | 대한민국 |
| 자녀 | 1명 |
| 범죄 정보 | |
| 범죄 혐의 | 절도 (1988년; 1991년; 1993년; 1998년; 2004년) 아동 포르노 판매 (1995년) 위조, 신분 도용 (1998년) 아동 성 학대 (2000년) 살인, 식인 (2004년) 야간주거침입절도 특수절도 성폭행 연쇄살인 현주건조물방화 사체손괴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공무원자격사칭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공동공갈, 공갈) 사체유기 도주 일반자동차방화 사체은닉 |
| 유죄 판결 상태 | 사형 선고 후 수감 중 (집행되지 않음) |
| 형량 | 사형, 몰수 |
| 범행 시작 | 1988년 8월 23일 |
| 범행 종료 | 2004년 7월 13일 |
| 체포일 | 2004년 7월 15일, 2004년 7월 16일 |
| 수감 장소 | 서울구치소 |
| 범행 동기 | 부자와 여성에 대한 분노 |
| 표적 | 여성, 부유한 노인 |
| 사용한 흉기 | 둔기(망치), 칼 |
| 사망자 수 | 20명 (유죄 판결) |
| 사건 정보 | |
| 사건 명칭 | 서울 20인 연속 살인 사건 |
| 발생 위치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 발생 기간 | 2003년 - 2004년 |
| 범인 | 유영철 |
2. 생애
유영철은 1970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태어나[42] 1살 때 서울 마포구로 이주하여 성장했다. 어린 시절과 범죄 경력, 결혼과 이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각의 하위 문단을 참고하면 된다.
그는 21명의 살해를 인정했지만, 그중 1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되었다. 희생자의 시신 3구는 불태웠고, 적어도 11구는 해체했으며, 그 중 몇몇 내장을 먹었다고 자백했다. 유영철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사건의 동기에 대해 "여자는 정숙해야 하며, 부자는 그들의 행위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2. 1. 유년 시절 및 범죄 경력
1970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태어나 1살 때 서울 마포구로 이주했다.[42] 형 2명(1994년 작은형 사망)과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는데, 여동생은 1년 후 출생신고 되었다. 아버지의 월남전 참전 후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한 가정 불화 속에서 1985년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사망했다. 이후 홀어머니 아래에서 성장하며 예체능에 소질을 보였으나, 색약으로 예고 진학이 좌절되었다.국제공고에 입학했으나,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 부적응으로 자퇴했다. 1988년 이웃 누나의 방에서 돈과 기타를 훔쳐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죄로 소년원에 구속되었다.[12] 경찰을 동경했으나 색맹으로 좌절, 이후 경찰관 사칭 및 금품 갈취로 생계를 이었다.
1991년 마사지사 황씨와 결혼하여 아들을 얻었으나, 14차례 특수 절도 및 성폭력 등으로 20대의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3]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간질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2000년 특수 절도와 강간 등으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아 전주교도소 수감 중, 2002년 부인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여 이혼을 통보받았다. 이후 대인기피 현상을 보였고, 교도소 안에서 십자가를 부러뜨리며 무신론자가 되었다.
다음은 유영철의 범죄 경력 요약이다.
| 연도 | 사건 |
|---|---|
| 1988년 | 절도 |
| 1991년 | 절도 (징역 10개월) |
| 1993년 | 절도 (징역 8개월) |
| 1998년 | 절도, 위조, 신분 도용 (징역 2년) |
| 2000년 | 성폭력 (강간) (징역 3년 6개월) |
2. 2. 결혼과 이혼
1991년, 21살 때 마사지사 황 모 씨와 결혼하여 바로 아들을 두었으나, 이후 14차례 특수 절도 및 성폭력 등으로 20대의 대부분을 전국 각지 교도소에서 보냈다.[42] 1993년부터 1995년까지는 간질 증세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42] 2000년 3월 15일, 특수 절도와 강간 등으로 구속되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아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02년 5월,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여 전처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았다(당시 아들 초등학교 4학년).[42] 이후 말을 하지 않고 대인기피 현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42] 이때부터 교도소 안에서 십자가를 부러뜨리며 신은 없다고 믿게 되었다.[42]3. 연쇄 살인 사건
2003년 9월 11일 전주교도소를 출소한 유영철은 칼로 큰 개를 찔러 보는 실험을 통해 살인 도구로 망치를 선택했다. 그는 서울 마포구 신수동 공사장에서 망치를 구해 짧게 개조하고, 위협용 재크나이프와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한 장갑 등을 준비했다.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서울 각지에서 부유층 노인이나 출장 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2003년 9월부터 11월까지는 부유층 노인 주택에 침입해 망치로 살해하고 강도 살인으로 위장했다. 2004년 3월부터는 출장 마사지사 여성들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암매장했다.
2004년 4월 14일에는 황학동에서 노점상 안모 씨(44세)를 기아 베스타 승합차로 유인해 살해하고 월미도에 유기하기도 했다.
경찰은 초기 심문에서 유영철로부터 19명을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았고, 이후 추가 자백을 통해 살해 인원을 26명까지 확인했다. 그러나 일부 피해자들은 기존 범행 패턴과 일치하지 않아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2004년 2월 6일에는 이문동에서 젊은 여성(의류 가게 직원)을 성매매 여성으로 오인해 살해했다고 자백했다.[10]
3. 1. 범행 수법 및 특징
2003년 9월 11일 전주교도소를 출소한 유영철은 서울로 돌아와 어머니 집에 잠시 머물렀다. 그는 칼로 큰 개를 찔러 보는 실험을 통해 칼보다 망치가 더 효과적인 살해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12]유영철은 서울 마포구 신수동 공사장에서 망치를 구해, 손잡이를 짧게 개조하고 실리콘 처리를 하여 범행 도구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위협용 재크나이프와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한 세무 장갑, 코팅 목장갑 등도 준비했다.
2003년 9월부터 11월까지 유영철은 부유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망치를 사용해 살인을 저질렀다. 범행 은폐를 위해 강도 살인으로 위장했지만, 돈을 가져간 흔적은 없어 경찰 수사를 혼란스럽게 했다.[12] 수사가 강화되자 유영철은 성매매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이어갔다.[6]
2004년 3월부터 유영철은 서울 서부 자택으로 성매매 여성들을 불러 성관계를 가진 후 둔기로 살해했다.[4] 피해자들의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해 시신을 훼손하고 토막내어 암매장했다.[12] 경찰은 유영철 체포 후 봉원사 뒤 산에서 1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4][5]
유영철은 초기 심문에서 19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고, 이후 자백을 수정하며 살해 인원을 26명까지 늘렸다.[3] 그는 공공의 적, 베리 배드 씽, 노멀 라이프 등의 영화를 모방하여 살인을 저질렀다는 추측이 있었으며,[14][17] 정두영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자백했다.[2][18]
검찰은 유영철의 범행 동기를 어린 시절 가난에서 비롯된 부유층에 대한 적대감과 자신을 배신한 여자 친구에 대한 앙심으로 보았다.[11][2] 유영철은 또한 여자들을 증오했기 때문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11]
유영철을 평가한 심리학자는 그가 정신 질환은 아니지만, 반사회적 인격 장애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2]
유영철의 범행 수법 및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구분 | 내용 |
|---|---|
| 범행 도구 | 손잡이가 짧은 망치 (직접 제작), 재크나이프, 세무 장갑, 코팅 목장갑 등 |
| 범행 대상 | 초기에는 부유층 노인, 이후에는 성매매 여성 |
| 범행 수법 | 망치로 머리를 가격하여 살해, 강도 살인으로 위장, 시신 훼손 및 암매장 |
| 범행 동기 | 가난에서 비롯된 부유층에 대한 적대감, 여자 친구에 대한 앙심, 여성 혐오 등 |
3. 2. 부유층 노인 연쇄 살인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각지의 부유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주택에 침입하여 망치 등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증거를 없애기 위해 강도 살인으로 위장하기도 했다.[12]| 발생일 | 지역 | 내용 |
|---|---|---|
| 2003년 9월 24일 | 서울 강남구 신사동 |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이모 씨(73세)와 부인 이모 씨(68세)를 살해[34] |
| 2003년 10월 9일 | 서울 종로구 구기동 | 주차관리원 고모 씨(61세)의 집에 침입해 아내(60세), 어머니 강모 씨(85세), 아들(35세) 등 일가족 3명을 살해[34] |
| 2003년 10월 16일 | 서울 강남구 삼성동 | 유모 씨(69세)를 살해[34] |
| 2003년 11월 18일 | 서울 종로구 혜화동 | 김모 씨(87세)와 배모 씨(57세) 등 2명을 살해하고 금고에 불을 지름[34] |
이러한 범행들은 경찰 수사를 혼란스럽게 했으며, 유영철은 수사가 강화되자 범행 대상을 변경했다.[12]
3. 3. 출장 마사지사 여성 연쇄 살인
2004년 3월부터 유영철은 서울 서부 자신의 집에서 출장 마사지사 여성들을 상대로 연쇄 살인을 시작했다.[4] 그는 성매매 여성들을 불러 성관계를 가진 후 둔기로 살해했다.[4] 피해자들의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해 시신을 훼손하고 토막냈으며, 시신들은 도시를 둘러싼 산에 암매장했다.[12] 경찰은 유영철 체포 후 봉원사 뒤 산에서 1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4][5]범행 날짜 및 피해자는 다음과 같다.
| 순서 | 날짜 | 피해자 | 비고 |
|---|---|---|---|
| 1 | 2004년 3월 15일 | 권 모 씨 (23세, 신촌 전화방 종업원) | |
| 2 | 4월 내지 5월 중순 | 신원불명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 |
| 3 | 5월 7일 | 신원불명 (25세) | |
| 4 | 6월 1일 | 신원불명 (20대 후반, 신촌) | |
| 5 | 6월 초순 | 신원불명 (20대 후반) | |
| 6 | 6월 7일 | 장 모 씨 (26세) | 오전 5시경 살해 |
| 7 | 6월 17일 | 김 모 씨 (30세) | 오후 10시경 살해 |
| 8 | 6월 23일에서 6월 25일 사이 | 우 모 씨 (28세) | |
| 9 | 7월 1일 | 김 모 씨 (26세, 출장 마사지 도우미) | |
| 10 | 7월 3일 | 권 모 씨 (24세, 출장 마사지 도우미) | |
| 11 | 7월 9일 | 임 모 씨 (27세, 출장 마사지 도우미) | 오전 1시 30분경 살해 |
| 12 | 7월 13일 | 고 모 씨 (24세, 출장 마사지 도우미) | 오전 1시경 살해 |
유영철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여성 11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서대문구 신촌동 봉원사 인근 야산과 서강대학교 뒷산 등산로에 암매장했다.
4. 체포 및 재판
2004년 7월 15일 유영철은 출장 마사지 업주의 신고로 체포되어 서울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11시간 만에 영등포역에서 재검거되었다. 2004년 8월 13일 구속 기소된 후, 이문동 살인사건을 제외한 20명 살인 혐의로 2004년 12월 13일 사형을 선고받았다. 2005년 6월 9일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을 확정했다. 이후 이문동 살인 사건의 진범은 정남규로 밝혀졌다.[43][28][29][30][31]
유영철은 2004년 9월 6일 처음 법정에 출두하여 자신을 변호하는 것을 거부하고, 재판 불참을 선언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20] 그는 살인을 멈출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21] 2주 후 강제로 소환되었을 때 그는 재판장 3명에게 달려들어 2004년 2월 이문동 살인에 대한 자백을 번복했다.[22][23] 그는 전날 밤 자살을 시도한 후 2004년 10월 4일 열린 다음 공판에 출석을 거부했다.[24][25] 3주 후, 자신을 욕한 방청객을 공격하려다 다시 재판을 방해했고, 결국 더 이상의 소란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진술서에 서명했다.[26]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고, 유영철은 이에 감사를 표했다.[27]
유영철 사건은 대한민국의 사형 제도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유영철 체포 전까지 사형에 대한 지지 여론은 미미했으나, 체포 이후 지지 여론이 증가했다.[32] 유영철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33]
4. 1. 체포 과정
2004년 7월 15일 오전 5시 20분, 유영철은 신촌오거리 근처 출장 마사지 업주의 신고로 체포되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풀고, 7월 16일 오전 12시 4분에 의경을 밀치고 도망갔으나, 11시간 만인 오전 11시 40분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역무원과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 형사과 전원에 의해 재검거되었다.[12]이는 유영철에게 비슷한 전화 통화를 받은 후 여러 직원이 최근 실종된 안마소에 전화를 걸어 의심을 샀고, 이에 안마소 주인은 직원 몇 명과 경찰관 1명과 함께 약속 장소로 갔기 때문이다. 경찰관은 유영철이 도착하기 전에 자리를 떠났고, 유영철은 안마소 직원들에게 체포되었다. 다른 경찰관이 안마소 직원들에게 제압된 유영철에게 수갑을 채웠다.[13]
유영철은 구금 중 간질 증상을 흉내내고 수갑이 풀린 틈을 타 경찰로부터 도주했으나, 12시간 만에 다시 체포되었다.[12] 유영철은 2002년 강간 혐의로 체포된 후에도 간질 발작을 흉내내 탈주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14]
4. 2. 재판 과정 및 판결
2004년 8월 13일 유영철은 구속 기소되었다.[43] 이문동 살인사건을 제외한 20명 살인 혐의로 2004년 12월 13일 사형 선고를 받았다.[28][29] 1심과 2심 공판에서 '중대 범죄 복합 살인: 극단적 인명 경시 살인(죄목)'이 추가되었고, 형사 소송법 및 양형(규정)에 따라 '성폭력 범죄, 강간 살인, 시체 손괴 유기 및 살인, 과실 치사 등의 혐의'가 적용되었다. 2005년 6월 9일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에 대한 원심을 확정하였다.[30][31]이후 이문동 살인 사건의 진범은 다른 연쇄살인범인 정남규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명에 달하는 살인은 국내에서 전례가 없는 매우 심각한 범죄이며, 피해 가족들과 사회에 끼친 막대한 고통을 고려할 때 사형은 불가피하다"고 판결했다.
유영철 사건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대한민국의 사형 제도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유영철 체포 전까지 사형에 대한 지지 여론은 미미하여 폐지될 위기에 놓여 있었지만, 그의 체포 이후 지지 여론이 증가했다.[32]
5. 사회적 영향 및 논란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범죄 심리 분석, 사형제 존폐 논란, 대중문화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사회적 영향과 논란을 야기했다. 그의 범죄 행각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5. 1. 사형제 존폐 논란
유영철은 2004년 12월 13일 20건의 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고,[28][29] 2005년 6월 9일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에 대한 원심을 확정하였다.[30][31] 그의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대한민국의 사형 제도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유영철 체포 전까지 사형에 대한 지지는 매우 미미하여 폐지될 위기에 놓여 있었지만, 그의 체포 이후 지지 여론이 증가했다.[32]대한민국은 1997년 12월 30일 23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후로 10년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2007년 12월 30일부터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로 간주되고 있다. 유영철에 대한 사형은 아직 집행되지 않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33]
5. 2. 범죄 심리 분석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11월까지 부유한 노인들의 집에 침입하여 망치로 살해했다. 범행 흔적을 숨기기 위해 강도 살인으로 위장했지만, 돈을 가져간 흔적은 없어 경찰 수사를 혼란스럽게 했다.[12] 수사가 강화되자 유영철은 마사지사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2004년 3월부터 유영철은 서울 서부 자택으로 성매매 여성들을 불러 성관계를 가진 후 둔기로 살해했다.[4] 피해자들의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해 시신을 훼손하고 토막내어 도시 주변 산에 암매장했다.[12] 경찰은 유영철 체포 후 봉원사 뒤 산에서 1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4][5]
초기 심문에서 유영철은 19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고, 이후 자백을 수정하여 살해 인원을 26명으로 늘렸다.[3] 그러나 피해자 중에는 부유한 노인이나 마사지사라는 기존 패턴과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3]
유영철은 2004년 2월 6일 이문동에서 젊은 여성(의류 가게 직원)을 성매매 여성으로 오인하여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경찰관인 척하며 접근해 신분을 확인했다.[10] 체포 약 한 달 후, 유영철은 피해자들의 살점을 먹었다고 자백했지만, 이를 증명할 증거는 없었다.[2][11]
유영철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한 결과, ''공공의 적'', ''베리 배드 씽'', ''노멀 라이프'' 등의 영화를 모방하여 살인을 저질렀다는 추측이 나왔다.[14][17] 유영철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부산에서 부유층 9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 정두영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자백했다.[2][18]
검찰은 유영철이 어린 시절 가난에서 비롯된 적대감으로 부유층 노인들을 살해했고, 자신을 배신한 여자 친구에 대한 앙심으로 이전 여자 친구와 비슷한 직업을 가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11][2] 유영철은 경찰에게 여자들을 증오했기 때문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11]
유영철을 평가한 심리학자는 그가 정신 질환은 아니지만, 도덕적, 사회적 규범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신념 체계를 만드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2]
5. 3.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
- 2005년 유영철의 일대기를 담은 책 "살인중독"이 출판되었다.[19]
- 유영철의 잔혹한 연쇄살인을 모티브로 한 영화 "추격자"가 개봉되었다.[19]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유영철의 살인사건을 다룬 레인 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가 제작되었다.[19]
-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에피소드로 나왔다.[19]
- 드라마 "히트"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 실종 살인 사건 에피소드(고현정, 하정우, 김정민 등 출연)가 유영철 사건을 모티브로 하였다.[19]
6. 수감 이후
2010년 법무부는 유영철, 강호순 등 흉악 연쇄살인범에 대해 사형을 검토하기도 하였으나, 외교 마찰 등의 우려로 인해 무산되었다. 2014년 말에는 성인 소설과 일본 만화책을 특정 교도관을 통해 밀반입하다가, 다른 교도관에게 적발되어 멱살을 잡고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44]
참조
[1]
뉴스
Yoo Young-chul Included in World's 31 worst Serial Killers
http://m.koreatimes.[...]
koreatimes
2010-10-11
[2]
뉴스
Serial Killer Claims to Have Eaten Victims' Organs
http://english.chosu[...]
2016-07-12
[3]
뉴스
Serial Killer Confesses to Additional Murders
http://english.chosu[...]
2016-07-12
[4]
뉴스
Seoul man 'admits killing spree'
http://news.bbc.co.u[...]
2016-07-12
[5]
뉴스
Police end serial murder probe
http://koreajoongang[...]
2016-07-13
[6]
뉴스
Serial killings: Police finding more evidence
http://koreajoongang[...]
2016-07-13
[7]
뉴스
Police work on other murder ties
http://koreajoongang[...]
2016-07-13
[8]
뉴스
Police try to calm fearful citizens
http://koreajoongang[...]
2016-07-13
[9]
뉴스
Seoul murders: Serial killer at work?
http://koreajoongang[...]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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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Killer admits to one more s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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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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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arre confession 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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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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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pect held in killings of masseuses,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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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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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al killer was caught by masseuses, not the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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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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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s history hints at drive to kill, escape punis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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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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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ecutors Begin Investigation of Serial 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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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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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e apologize for kicking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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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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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Movies Yoo Young-chul's Murder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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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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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al murders have long histor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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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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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ecutors try to buttress case against 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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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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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Serial killing suspect says he is gui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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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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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al Killer Says 21 Victims was Just a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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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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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pected Serial Killer Charges Court 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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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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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der suspect causes st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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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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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ged killer boycotts co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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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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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used Serial Murderer Fails to Appear in Co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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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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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Serial murder suspect again disrupts court procee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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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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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ecutors demand death for serial 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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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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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al Killer Gets Death Pen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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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 sentences serial killer to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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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Sentence for Serial Killer Confir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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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penalty upheld in serial killer ver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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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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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To Be or Not To Be - Fate of Capital Punishment Hangs in the 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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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Heir's New Office Is in Prison Housing a Serial 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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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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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pect in Serial Killing Ca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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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유영철, ‘라이프지’ 선정 연쇄 살인범 31위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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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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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유영철, 성인물 밀반입해 수색했더니… 교도관 멱살 잡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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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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