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한국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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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곡은 한국 전통 성악곡으로, 시조를 가사로 사용하며 5장 형식으로 구성된다. 가곡은 16정간을 한 단위로 하는 장단과 5장으로 나뉜 구조를 가지며, 각 장 사이에는 중여음과 대여음이 존재한다. 가곡은 우조와 계면조로 나뉘며, 24곡으로 구성된다. 자진한닢, 농, 낙, 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남창과 여창의 차이가 있다. 가곡은 한국 음악의 변주 방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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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한국 음악)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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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 | |
종류 | 성악 장르 |
기원 | 조선 시대 |
특징 | 시조시를 노랫말로 사용, 관현악 반주 |
유네스코 지정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0년) |
문화재 지정 | 대한민국의 국가무형문화재 |
상세 정보 | |
정의 | 시조시에 곡을 붙여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한국의 전통 성악 곡 |
역사 | 조선 시대 양반 계층에서 향유되던 정악의 한 종류 |
구성 | 서창 본창 대여음 |
음악적 특징 | |
반주 악기 |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장구 단소 |
창법 | 맑고 청아하며, 절제된 감정 표현이 특징 |
형식 | 5장 형식 각 장은 독립된 곡으로 구성 |
가사 | 주로 자연, 사랑, 인생에 대한 사색을 담은 시조시를 사용 |
참고 자료 | |
관련 링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가곡 (歌曲) 유네스코 - 가곡, 관현악 반주가 있는 서정시 순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가곡 (歌曲) |
문화재 정보 | |
이름 | 가곡 (歌曲) |
국가 | 대한민국 |
유형 | 국가무형문화재 |
지정일 | 1969년 11월 10일 |
문화재청 ID | 17,00300000,ZZ |
2. 역사
가곡은 세조 때 음악을 모아 놓은 《대악후보》(大樂後譜)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초기에는 만대엽(慢大葉)만이 존재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대엽(中大葉), 삭대엽(數大葉)(자진한닢)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였다. 18세기에 이르러서는 만대엽(慢大葉)이 사라지고 자진한닢(數大葉)이 주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후 여러 변주가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2. 1. 초기 형태
가곡은 초수대엽(初數大葉)·이수대엽(二數大葉)·삼수대엽(三數大葉) 같은 수대엽 또는 삭대엽(數大葉), 우리말로는 자진한닢 등을 가리킨다. 세조 때 음악을 모아 놓은 《대악후보》(大樂後譜)에는 여러 곡의 조종(祖宗)이라는 만대엽(慢大葉)만 있고, 1610년 《양금신보》(梁琴新譜)에는 만대엽과 중대엽(中大葉)만 실려 있으며, 삭대엽은 무도(舞蹈) 때 쓰인다는 이유로 빠졌다.2. 2. 발전 과정
1680년의 《현금신증가령》에는 중대엽(中大葉)과 삭대엽(數大葉)이 각각 1, 2, 3으로 구분되어 나타나는데, 이는 후대의 초수대엽(初數大葉)·이수대엽(二數大葉)·삼수대엽(三數大葉)과 유사하다.[1] 18세기 《성호사설(星湖僿說)》에 따르면, 당시에는 이미 만대엽(慢大葉)이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중대엽(中大葉)도 인기가 줄었으며, 자진한닢(數大葉)이 주로 불렸다.[1] 1728년의 《청구영언(靑丘永言)》에는 농(弄)·낙(樂)·편(編)이 자진한닢에 추가되었고,[1] 이후 《가곡원류(歌曲源流)》에는 중거(中擧)·평거(平擧)·두거(頭擧) 등이 추가되어 현재와 거의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1]3. 가사(歌詞)
가곡의 가사는 주로 시조를 사용하며, 5장(章)으로 구성된다. 청구영언과 가곡원류에 가사가 실려 있다. 다음은 우조 초수대엽의 가사이다.[1]
:1장 동창(東窓)이 밝았느냐[1]
:2장 노고지리 우지진다[1]
:3장 소치는 아희놈은 상기 아니 일었느냐[1]
:4장 재넘어[1]
:5장 사래 긴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1]
4. 장단(長短)
가곡의 장단은 16정간(16박)이 한 단위이고, 16정간에는 장구 점(點)이 들어간다. 가곡의 한 장단은 박자로는 16박, 장구 점수로는 10점이다. 16정간으로 된 음악은 《세종실록》과 거기에 실려 있는 악보에 많이 나오지만, 현재는 가곡만이 남아있어 고대음악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1]
5. 구조(構造)
가곡의 음악은 가사와 마찬가지로 5장으로 나뉜다. 3장과 4장 사이에는 중여음(中餘音)이라는 간주곡(間奏曲)이 있고, 5장 끝에는 대여음(大餘音)이라는 후주곡(後奏曲)이 있다.[1] 각 장의 길이는 일정하지 않은데, 이는 세종 때의 취풍형(醉豊亨) 등에서도 보이는 특징이다.[1]
각 장은 고정된 음악 칸에 가사의 글자 수가 유동적으로 들어가며, 다음과 같이 세분화될 수 있다.[1]
장 | 박 | 글자 수 |
---|---|---|
1장 | 1-11 (11박) | 3자 또는 4자 |
1장 | 12-19 (8박) | 2자 또는 3자 |
1장 | 20-32 (13박) | 2자 |
2장 | 1-11 (11박) | 2자 또는 4자 |
2장 | 12-27 (16박) | 4자 |
3장 | 1-5 (5박) | 3자 |
3장 | 6-16 (11박) | 3자 또는 4자 |
3장 | 17-24 (8박) | 4자 |
3장 | 25-37 (13박) | 4자 |
4장 | 1-27 (27박) | 3자 |
5장 | 1-5 (5박) | 2자 또는 3자 |
5장 | 6-16 (11박) | 3자 |
5장 | 17-32 (16박) | 4자 |
5장 | 33-48 (16박) | 3자 |
5. 1. 각 장의 특징
초장(初章)은 첫 3박에 2자를 부르고, 4박부터 11박까지 가사 1자를 8박에 걸쳐 길게 굴곡(屈曲)시킨다. 이는 비교적 짧은 2박에 걸쳐 꿋꿋하게 뻗어가는 시조와 대조된다. 2장은 곡이 종지하는데, 최종음이 굴곡 없이 6박에 걸쳐 길게 끄는 것이 특징이다. 3장 끝은 탁임종(濁林鍾)으로 내려와 그치지 않고, 탁중려(濁中呂)에서 탁임종으로 올라와 3박에 걸쳐 비교적 짧게 그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4장은 높이 질러 음(音)을 하행(下行)시키는 것과 그 3자를 각각 3박, 13박, 11박에 길게 굴곡시켜 부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5장은 25부터 32장단까지 가사 1자를 길게 흔들었다가 끝을 짧게 끊어 그치는 것이 특징이다.[1]6. 종류(種類)
가곡 일결은 전부 24곡으로 구성되며, 여창(女唱)은 15곡이다.
6. 1. 우조(羽調)와 계면조(界面調)
가곡에서 우조는 황종(黃鍾)·태주·중려(仲呂)·임종(林鐘)·남려(南呂)의 5음으로 구성되고, 그중 황종을 중심음으로 한다. 계면조는 주로 황종·중려·임종 3음으로 구성되고, 황종을 중심음으로 한다. 두 조(調)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우조에서는 중심음과 그 위의 음이 2도를 이루고, 계면조에서는 중심음과 그 위의 음이 4도를 이루는 점에서 양조(兩調)가 각각 다르다. 우조에서 계면조로 변하는 것을 우리말로 '뒤집는다'라고 부른다. 우조를 계면조로 뒤집으려 할 때는 우조의 태주·중려를 각각 중려와 임종으로 바꾼다. 우조초수대엽과 계면조 초수대엽을 비교해 보면 우조 초수대엽의 태주와 중려가 계면조 초수대엽에서 중려와 임종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6. 2. 자진한닢과 농·낙·편(弄·樂·編)
초수대엽은 첫째치라고도 불리며, 우조 초수대엽은 가곡 24곡의 맨 처음에 불린다. 여창에서는 불리지 않는다.[1] 이수대엽은 긴 자진한닢이라고도 불리며, 자진한닢의 본곡(本曲)으로 여겨진다.[1] 중거(中擧)는 중허리 또는 중허리드는 자진한닢이라고도 하며, 이수대엽의 변주곡이다.[1] 평거(平擧)는 막내는 자진한닢이라고도 하며, 이수대엽의 변주곡이다.[1] 두거(頭擧)는 존 자진한닢이라고도 하며, 이수대엽보다 갑절이나 템포가 빠르다.[1] 삼수대엽은 이수대엽과 반대로 청황종(淸黃鍾)으로 높게 질러내는 것이 특징이다.[1] 소용(騷聳)은 삼수대엽처럼 높게 질러내지만, 중여음을 '오'라는 구음으로 노래한다.[1] 농(弄), 낙(樂), 편(編)은 소가곡(小歌曲)이라고도 불리며, 자진한닢과 구별된다.[1]6. 3. 남창(男唱)과 여창(女唱)
가곡 일결은 전부 24곡으로 되어 있고, 특히 여창(女唱)에서는 15곡으로 되어 있다.여창에서는 남창과 달리 초수대엽이 불리지 않고, 삼수대엽·소용이·정얼롱·얼락·얼편같이 청황종 이상으로 높게 질러내는 곡도 빠졌다. 여창이 남창과 다른 점은 황종 이상의 음을 속청(falsetto)으로 부르고, 남창에 나오는 황종·탁남려·탁임종으로 된 음형(音形)이 여창에서는 태주·중려·탁남려·탁임종의 음형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이같이 가곡 24곡은 우조의 이수대엽을 주곡(主曲)으로 하여, 그것을 계면조로 뒤집고, 첫머리의 음고(音高)를 여러 가지로 변화시키며 템포와 리듬을 변화시키거나 유형을 변화시키고 남창을 여창으로 변화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 등으로 이루어진 커다란 변주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가곡은 영산회상과 함께 한국음악의 변주방법을 연구하는 데 쌍벽을 이루는 자료이다.
참조
[1]
간행물
가곡 (歌曲)
https://encykorea.ak[...]
Academy of Korean Studies
2024-06-18
[2]
웹사이트
UNESCO - Gagok, lyric song cycles accompanied by an orchestra
https://ich.unesco.o[...]
2024-06-18
[3]
간행물
가곡 (歌曲)
https://encykorea.ak[...]
Academy of Korean Studies
2024-06-18
[4]
웹사이트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현황(2020.10.31 기준)
https://www.cha.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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