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희 (19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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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권중희는 1936년에 태어난 인물로, 김구의 《백범일지》를 읽고 안두희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안두희를 추적했다. 1987년 안두희를 폭행하여 중상을 입혔으며, 안두희로부터 이승만의 지시로 김구를 암살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1992년에는 안두희에게서 독자 범행이 아니라는 진술을 얻어내 국회에 진상 규명을 청원하기도 했다. 사회 운동에도 참여하여 백기완 후보 지지, 대학가 인공기 게양 비판, 북한 핵 개발 관련 주장 등을 펼쳤으며, 맥아더 동상 철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안두희의 증언과 관련된 논란이 있으며, 저서로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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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중희 (1936년)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권중희 |
| 원어명 | 權重熙 |
| 출생지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안동시 |
| 사망지 |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
| 정당 | 무소속 |
| 경력 | 새정치국민회의 당무위원 |
| 직업 | 사회운동가 |
| 본관 | 안동(安東) |
2. 생애
김구의 《백범일지》를 읽고 김구 암살 사건의 범인 안두희에 대한 처벌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1950년대부터 정부에 지속적으로 탄원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2. 1. 김구 암살범 안두희 추적 및 응징
1982년부터 직접 추적으로 방향을 바꾸고 안두희의 뒤를 쫓은 끝에 1987년 3월 27일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안두희를 폭행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안두희를 폭행한 일로 입건되기도 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김구 선생을 암살했던 안두희 씨가 권중희 씨로부터 몸둥이로 온몸을 두들겨 맞아 머리가 깨지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한다.[2] 이후 권중희는 안두희를 여러 차례 면담하고 당시 대통령이던 이승만으로부터 직접 김구 암살 지시를 받았다는 안두희의 증언을 공개했다고 주장했다.1992년 4월 권중희는 김석용과 함께 안두희의 입을 열게 하여 “독자 범행은 아니며 자신은 하수인에 불과하다”라는 진술을 얻어내었다. 1992년 11월 사실의 규명을 국회에 청원했으며, 국회 백범암살진상조사소위원회는 『백범김구선생 암살진상국회조사보고서』를 1995년 12월에 작성하게 하였다.
이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권중희는 “다시는 이 땅에 안두희와 같은 암살자가 나타나지 않아야 하고, 그런 암살자가 활개치고 사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였다.[3][4]
2. 2. 사회 운동 참여
권중희는 1987년 백기완 무소속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서 찬조 연설을 했다.[1] 1992년에는 대학가 인공기 게양과 관련하여 당국의 대처를 강력하게 비판했다.[2] 같은 해 다시 백기완 후보 유세 현장에서 찬조 연설을 했다.[3]1993년 한겨레 기고문에서 북한의 핵 개발이 한국과 미국의 연합 훈련으로 인한 자극 때문이라고 주장했다.[4] 1999년 한겨레 기고문에서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옹호했다.
2007년에는 민족정기구현회 회장을 맡아 맥아더 동상 철거 운동을 전개했다.
3. 논란
1992년 권중희는 안두희의 증언을 공개했다. 그러나 안두희는 이후 이 증언이 고문에 의한 것이었다고 부인했다. 안두희가 범죄자이기는 하나, 물리력을 사용하여 얻어낸 진술이 과연 의미가 있느냐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4. 저서
-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참조
[1]
뉴스
1996년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 피살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07-10-23
[2]
웹인용
동아디지털아카이브
https://www.donga.co[...]
2024-09-12
[3]
뉴스
백범 암살 진실규명 권중희씨 별세
http://www.khan.co.k[...]
경향신문
2007-11-18
[4]
뉴스
1996년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 피살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0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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