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 (탁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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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기택은 1980년대 한국 탁구 중흥기를 이끈 탁구 선수이다. 펜홀더 드라이브형 선수들과는 달리 돌출고무를 이용한 변칙적인 전진속공으로 득점하는 스타일을 구사했다. 1983년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에서 한국 남자 탁구 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했으며, 1985년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며 최고의 단식 선수로 인정받았다. 1986년 세계 랭킹 13위를 기록했으나, 부상으로 서울 아시안 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후, 2013년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남규와 25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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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택 (탁구 선수)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김기택 |
| 원어명 | 金琦澤 |
| 로마자 표기 | Kim Gi-taek |
| 출생일 | 1962년 10월 3일 |
| 국적 | 대한민국 |
| 직업 | 탁구 선수 |
| 소속 | 삼성탁구단 |
| 선수 정보 | |
| 스타일 | 미상 |
| 메달 기록 | |
| 올림픽 | 은메달, 1988 서울, 단식 |
| 아시안 게임 | 은메달, 1982 뉴델리, 복식 |
| 아시아 선수권 대회 | 동메달, 1984 이슬라마바드, 복식 동메달, 1988 니가타, 복식 |
2. 선수 경력
1980년대 한국 탁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당시 주류였던 펜홀더 드라이브형 선수들과는 달리, 돌출된 고무 러버를 활용한 빠른 전진 속공과 예측 불가능한 변칙적인 공격을 구사하는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2. 1. 국가대표 경력
1980년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되어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당시 유남규, 김완, 김택수 등 다른 선수들이 펜홀더 드라이브형 스타일이었던 것과 달리, 김기택은 돌출고무를 이용한 전진속공을 구사하며 상대방이 예측하기 어려운 코스로 공을 보내 포인트를 얻는 변칙적인 공격에 능했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80년대 한국 탁구의 중흥기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1983년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강호들을 잇달아 꺾으며 한국 남자 탁구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년 뒤인 1985년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에서도 다시 한번 8강에 오르며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단식 선수로 인정받았다.
1986년에는 국내 남자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목 디스크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탈락하여, 한국 남자 탁구 역사상 중요한 대회였던 서울 아시안 게임에는 참가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김기택은 좌절하지 않았다. 탁구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서울 올림픽에서의 재기를 목표로 삼고, 이탈리아 프로팀의 입단 제의까지 거절하며 재활과 특별 훈련에 매진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아시안 게임 이후 열린 탁구종별전과 탁구최강전을 모두 휩쓰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마침내 올림픽 대표팀에 당당히 선발되며 부상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2. 서울 올림픽
서울 올림픽 남자 단식 예선리그에서 세계적인 강호인 일본의 사이토와 스웨덴의 페르손을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주었으나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2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8강에서는 당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던 스웨덴의 발트너를 만나 명승부 끝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헝가리의 쉐이크핸드 선수 글람파르와 맞붙은 4강전에서도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하였다.결승전에서는 대표팀 동료인 유남규와 맞붙었다. 첫 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1세트 직후 라켓 러버에 돌출된 핌플이 손상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로 인해 이후 경기에서 잦은 범실과 난조를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1-3으로 역전패하여 은메달에 머물렀다.
3. 은퇴 후
은퇴 후에도 탁구계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 탁구 발전에 기여했다. 2013년에는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여 1988년 하계 올림픽 결승 상대였던 유남규와 25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3. 1. 유남규와의 재대결
2013년 10월 1일 방영된 우리동네 예체능에 유남규, 김완, 현정화와 함께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김기택은 유남규와 25년 만에 재대결을 펼쳤는데, 경기는 한 세트(21점) 단판 승부로 진행되었다.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19-1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지만, 마지막에 유남규에게 연달아 3점을 내주면서 19-21로 역전패했다.4. 수상
5. 학력
참조
[1]
웹사이트
ITTF_Database
http://www.ittf.com/[...]
Ittf.com
2013-10-17
[2]
웹사이트
Kim Ki-taik
https://www.olympedi[...]
2020-07-14
[3]
뉴스
80년대 한국 축구의 기린아 최순호
http://monthly.chosu[...]
월간조선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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