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중 (연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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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시중은 대한민국의 화학자이자 과학기술 행정가이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석사 학위를,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60년부터 1997년까지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고려대학교 부총장, 제14대 대한민국 과학기술처 장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스마트 원자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과학기술인헌장을 제정하는 등 한국 과학기술의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2019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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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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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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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내용
1960년 3월 ~ 1997년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
1987년 2월 ~ 1988년고려대학교 이과대학 학장
1988년 2월 ~ 1989년 6월고려대학교 부총장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1993년 2월 ~ 1994년 12월제14대 대한민국 과학기술처 장관
1997년고려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
2002년 2월 ~ 2005년 2월제14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4. 생애 및 업적

한국 과학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장기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 과학행정가로 평가받는다.

1955년 고려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조교로 시작하여 1997년 정년 퇴임까지 약 42년간 후학 양성에 힘썼다. 1960년부터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무기화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매진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부총장,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 과총 회장대행, 대한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과학정책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1993년 과학기술처 장관으로 임명되어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건설과 스마트 원자로 개발사업을 국가 장기사업으로 계획했다. 2002년에는 과총 회장으로서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인헌장’ 제정을 주도하여 과학기술계의 윤리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4.1. 스마트 원자로 개발사업

김시중은 1993년 장관 재직 시절 국가의 장기사업으로 스마트 원자로 개발사업을 계획했다. '스마트 원자로'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보다 건설 비용이 저렴하고 발전 용량이 적은 중소형 원자로이다. 이는 전력망 규모가 작아 대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불필요한 나라나, 국토가 넓어 인구가 분산되어 있어 송·배전망 구축에 비용이 많이 드는 나라에 필요한 기술이었다.

김시중은 원자로 수출 국가인 한국이 중소형 원자로를 개발하면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구소의 인력을 러시아에 파견하여 핵잠수함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폐쇄형 소형 원자로에 대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도록 하였으며, 개발 착수를 지시했다. 이후 18년이 지난 2012년, 한국은 세계 최초로 소형 원자로에 대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했으며, 2015년부터 스마트 원자로 수출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4.2. 과학기술계 환경 개선

대한민국 과학기술처 장관으로서 장기연구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한국이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으로서 과학기술계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과총 회장 재임 시 과학기술인의 권익 신장과 과학기술 지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2004년에는 과학기술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연구윤리 위반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 ‘과학기술인헌장’ 제정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재외 한인 과학기술인과의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과학기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과총을 조직했으며, 국내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SCI급 논문 편찬 학회에 대한 재정 지원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처 장관 재임 기간은 짧았지만,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미래지향적 과학정책가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9년 과학기술유공자 융복합분야에 지정되었다.

5. 포상

* 1980년: 화학교육상, 국민훈장 석류장
* 1992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과학상
* 1995년 4월 4일: 청조근정훈장
* 200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