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 에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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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그 에릭슨은 1998년부터 2021년 사망 시점까지 워싱턴주 공화당 소속 정치인으로,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워싱턴주 하원 의원을, 2010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워싱턴주 상원 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환경 규제 완화에 앞장섰으며, 시위 무력화 법안을 발의하고, 2020년 선거에서 광범위한 유권자 사기가 있었다는 허위 주장을 펼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2021년 엘살바도르 방문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했다.
| 이름 | 더그 에릭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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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명 | Douglas John Erick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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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책 | 워싱턴 주의회 상원의원 (제42 선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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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구 | 제42 선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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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일 | 2011년 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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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일 | 2021년 12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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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임 | 데일 브래드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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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임 | 사이먼 세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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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책2 | 워싱턴 주의회 하원의원 (제42 선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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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구2 | 제42 선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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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일2 | 1999년 1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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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일2 | 2011년 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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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임2 | Georgia Anne Gard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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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임2 | 제이슨 오버스트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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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일 | 1969년 1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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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지 | 미국 워싱턴주 벨링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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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일 | 2021년 12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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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지 |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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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자 | Tasha Erick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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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 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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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애
워싱턴주 벨링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1987년 세홈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코넬 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에서 정치·환경정책 석사 학위를 받았다.
2.1. 의정 활동
에릭슨은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 재학 중 워싱턴 주 상원의원 앤 앤더슨 밑에서 일하며 정치 경력을 시작했다. 1998년에는 워싱턴 주 어류 및 야생동물부에서 입법 담당 코디네이터로 일했으나, 같은 해 워싱턴 주 하원의원 출마를 위해 사임했다. 하원에서 6선을 역임한 후, 2010년 워싱턴 주 상원에 선출되었다.
2013년 5월, AP통신은 에릭슨이 2013년 첫 4개월 동안 워싱턴 주 의원 중 로비스트로부터 가장 많은 접대(무료 식사, 음료, 골프 등 62회)를 받은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에릭슨은 로비스트와의 만남이 현안 파악에 도움이 되며, "49달러짜리 저녁 식사가 지역구민을 위한 올바른 결정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상원 환경, 에너지 및 기술 위원회에서 공화당 간사(ranking member)로 활동하며 2014년을 포함하여 온실 가스 배출 감축 법안에 반대했다.
2016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반대 시위 등이 일어나자, 교통 및 철도 운행 방해와 같은 일부 시위 행위를 '경제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이를 중범죄로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당시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시위에 대한 수정헌법 제1조 권리는 전적으로 지지하지만, 기차를 막을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2017년 1월에는 미국 환경 보호국(EPA)의 임시 공보국장으로 임명되었으나, 상원의원직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EPA의 다른 직책(공공 참여 담당 지역 관리의 선임 고문)을 제안받았으나, 통근 문제와 상원의원직 유지를 이유로 거절했다.
2018년 선거에서는 총 72,779표 중 49.9%를 득표하며 근소한 차이로 재선되었다.
2020년 11월에는 워싱턴 주에서 수년간 시행되어 온 우편 투표 제도를 폐지하고 다른 투표 절차 변경을 제안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선거 보안"에 대한 근거 없는 우려를 제기하며 워싱턴 주의 2020년 선거에서 광범위한 유권자 사기가 있었다고 거짓으로 주장하며 법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021년에는 워싱턴 주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할 권리를 보호하는 법안을 주요 발의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의무화와 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주 정부 조치에 반대했다.
2.2. 로비 활동
2013년 5월, AP통신은 에릭슨이 2013년 첫 4개월 동안 워싱턴주 의원들 중 로비스트로부터 가장 많은 향응을 제공받은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62차례에 걸쳐 무료 식사, 음료 또는 골프를 제공받았다. 이에 대해 에릭슨은 로비스트와의 만남을 통해 현안에 대해 배울 수 있다며, "49달러짜리 저녁 식사가 제가 지역구민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8년, 에릭슨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2018년 캄보디아 총선을 참관하고 훈 센 총리를 만났다. 당시 미국 언론과 국제 사회는 해당 선거가 야당 탄압 속에 치러져 "조작되었다"고 널리 비판했으며, 함께 참관했던 일부 의원들은 미국 대사의 우려 표명 후 참관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에릭슨은 선거가 "매우 자유롭고, 매우 공정하다"고 평가했으며, 야당의 해산은 "정치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워싱턴 주지사 제이 인슬리와 국제 인권 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에릭슨을 포함한 대표단에 대해 "그들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독립적인 언론, 그리고 중립적인 선거 관리에 대한 원칙을 경멸한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들이 훈 센의 캄보디아에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훈 센과 만나 베트남 전쟁 실종 미군 유해 수색 허용을 요청하기도 했다.
2019년 3월, 에릭슨은 프놈펜에서 훈 센 총리를 다시 만나 2018년 총선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폭력적이지 않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당시 캄보디아 언론은 그의 직위를 실제 워싱턴 주 상원의원이 아닌 "미국 상원 의원"으로 잘못 보도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총선은 인권 단체와 국제 참관인들로부터 광범위한 비판을 받았으며, 백악관 역시 해당 선거가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으며 캄보디아 국민의 의지를 대변하지 못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릭슨의 일부 캄보디아 방문 경비는 공식적인 의정 활동에 사용되어야 하는 캠페인 기금으로 지불되어 주법 위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결국 2019년 4월, 에릭슨은 캄보디아 정부를 위한 외국 로비스트로 외국대리인 등록법에 따라 공식 등록했다. 전 주 하원의원 제이 로드네와 공동 소유한 컨설팅 회사를 통해 양국 간의 공식 방문 및 재계 지도자 교류 주선을 대가로 연간 500를 받기로 계약했다. 이는 워싱턴 D.C.의 대형 로비 회사를 제외하면 캄보디아 정부가 고용한 유일한 미국 내 로비스트였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테드 요호는 캄보디아의 "잔혹한 독재"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며 에릭슨을 비판했다.
2021년 2월, 에릭슨은 2021년 엘살바도르 입법 선거를 참관한다는 명목으로 워싱턴 주의회 본회의 표결에도 불참했다. 이는 엘살바도르의 권위주의적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가 이끄는 여당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 행위로 평가받았다. 그는 선거 당시 투표소 주변에 "대규모 군대와 경찰이 배치된 것"을 보고 오히려 "안심이 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2.3. 사망
2021년 11월, 에릭슨은 엘살바도르 방문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단일클론항체 (REGN-COV2) 치료제를 공화당 동료들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치료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로 의료 후송되었으며,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몇 주간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2021년 12월 17일, 5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