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학생예술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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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도쿄학생예술좌(東京學生藝術座)는 1934년 6월에 동경 유학생들이 신극 운동을 위해 창단한 학생 연극 단체입니다. '건전한 연극 발전과 민족 의식 고취'를 목표로 하였으며, 와세다대학, 니혼대학, 호세대학 등에서 문학, 연극, 영화 등 예술을 전공하는 대학생 15명이 모여 창립했습니다. 주요 인물로는 박동근, 김진수, 황순원, 김영수, 김동원, 김일영, 허남실, 주영섭, 마완영 등이 있습니다.
도쿄학생예술좌는 라디오 방송극에서 공연을 시작하여, 존 골즈워디의 "태양", 주영섭의 "날이 밝으면 비가 오십니까", 박동근의 "생활도", 주영섭의 "평행선" 등을 공연했습니다. 1935년에는 창립 1주년 기념으로 유치진의 "소"와 주영섭의 "나루"를 스키지 소극장에서 공연했습니다. 1937년에는 유치진의 "춘향전", 1938년에는 유진 오닐의 "지평선 너머"와 주영섭의 "벌판"을 공연했습니다.
도쿄학생예술좌는 기관지 '막(幕)'을 발간했으며, 1939년에는 70여 명의 회원이 이 예술좌를 거쳐갔습니다. 그러나 1939년 8월, 연극을 통해 좌익 사상을 고취했다는 혐의로 주영섭, 박동근, 마완영, 이서향 등이 검거되면서 활동이 중단되었습니다. 1940년 3월, 박동근은 8개월간의 옥살이 후 풀려나 그해 9월 일본으로 건너가 예술좌를 해체했습니다.
도쿄학생예술좌는 한국 근대 연극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귀국한 회원들은 '극연좌' 등 기타 연극 단체에 참여하여 한국 연극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소설가 황순원과 극작가 김영수가 문예부 소속으로 참가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 도쿄학생예술좌 | |
|---|---|
| 도쿄학생예술좌의 공연 활동 | |
| 극단 명칭 | 도쿄학생예술좌 (東京学生芸術座) |
| 약칭 | 학예 (学芸) |
| 활동 시기 | 1946년 ~ 현재 |
| 근거지 | 일본 도쿄도 |
| 장르 | 신극 |
| 규모 | 학생 극단 |
| 주요 활동 | 순회 공연 |
| 특징 | '살아있는 연극'을 기치로 내걸고, 학교, 공장, 농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순회 공연을 펼침 창립 이후 일관되게 '살아있는 연극'을 기치로 내걸고 있음 |
| 연혁 | |
| 1946년 | 창립 |
| 창립 당시 목표 | 민주주의 교육 실천 문화 향상 연극 예술 발전 기여 |
| 주요 활동 시기 | 1950년대, 1960년대 |
| 1950년대 활동 | 이 시기에만 연간 3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 관객 수는 연간 10만 명 이상 |
| 1960년대 활동 | 안보 투쟁 시기에 맞춰 사회성 짙은 작품을 공연 '살아있는 연극'의 이념을 더욱 확고히 함 |
| 1970년대 이후 | 공연 횟수 감소 '연극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 시작 |
| 현재 | '살아있는 연극'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관계를 탐구하는 활동 지속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 모색 |
| 주요 레퍼토리 | |
| 초기 레퍼토리 | 고골리의 검찰관 체호프의 벚꽃 동산 |
| 1950년대 레퍼토리 |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의 아이들 아르투르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 |
| 1960년대 레퍼토리 |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이오네스코의 수업 |
| 창작극 | 시대 상황을 반영한 사회성 짙은 창작극 공연 |
| 외부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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