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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민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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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국민에게 고함》은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가 1807년 12월부터 1808년 3월까지 프랑스 점령 하의 베를린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행한 강연을 묶어 출판한 저서이다. 피히테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 의해 신성 로마 제국이 붕괴되고 프로이센이 굴욕적인 틸지트 조약을 맺은 상황에서, 독일인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민족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이 강연을 기획했다. 피히테는 요한 하인리히 페스탈로치의 신교육을 바탕으로 독일인의 도덕성 회복과 교육 개혁을 주장하며, 분열된 독일을 극복하고 전 인류의 도덕적 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독일 국민의 단결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민 교육을 통해 모든 독일인에게 민족성을 공유하게 하고, 자율적인 활동 참여를 통해 민족의 유대를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연은 총 14강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 이념, 독일인의 특성, 모국어의 중요성, 애국심 고취, 도덕성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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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민에게 고함 - [서적]에 관한 문서
정보
제목(원제)Reden an die deutsche Nation
저자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언어독일어
출판일1806년
내용
주제민족주의
장르연설
추가 정보
외부 링크인터넷 아카이브

2. 저술 배경 및 동기

1806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 의해 라인 동맹이 결성되고 신성 로마 제국이 붕괴되었다. 같은 해 10월 14일, 나폴레옹 군은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에서 프로이센 군을 격파하고, 10월 27일에는 베를린에 입성했다. 1807년 나폴레옹과 프로이센의 전쟁은 굴욕적인 틸지트 조약으로 끝났다. 이 조약으로 프로이센은 영토의 절반을 잃었고, 베를린은 프랑스 군에게 유린당했다.

피히테는 쾨니히스베르크로 피난했다가, 코펜하겐을 거쳐 1807년 8월 베를린으로 돌아왔다. 최악의 불행 속에서도 자유와 독립을 되찾으려는 기운을 느낀 피히테는 1807년 12월부터 1808년 3월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프러시아 학사원 대강당에서 연속 강연을 통해 독일인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이 강연은 프랑스 군의 엄격한 감시 하에 이루어졌으며, 출판업자 요한 파름은 피히테의 사상에 공감하여 반불(反佛) 서적을 출판했다는 이유로 총살당했다.

3. 피히테의 교육론

피히테는 페스탈로치의 신교육을 통해 참다운 인간적 자유를 자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독일인이 인간의 완전성이라는 자질을 가장 잘 갖추고 있으므로, 독일인의 교육을 통해 독일을 구하고, 나아가 전 인류의 도덕적 개혁을 실현해야 한다고 보았다.[4]

피히테는 국가 재건을 위해 이기심에 사로잡힌 국민의 도덕성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보았으며, 이를 위한 교육 개혁을 주장했다. 그는 분열된 독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 정신"(Deutschheit)을 공유하는 "독일인"이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피히테는 특정 계층이 아닌 모든 독일인에게 예외 없이 제공되는 국민 교육(deutsche Nationalerziehung)을 통해 국민 간의 유대(紐帶)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 교육은 국민의 자율적 활동 참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그 안에는 종교심, 민족성, 모국어, 학문(특히 철학)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그는 교육이 자율(자유)에 기초해야 하지만, 그 자유는 민족성을 결정하는 법칙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보았다. 민족의 유대는 "자기 민족에 대한 사랑"과 "자기 민족에 대한 희생"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된다고 주장했다.

피히테는 학생을 감각의 속박에서 해방시키고 "사유를 자극하고 형성"하는 교육을 강조하며, 페스탈로치의 교육법을 언급한다. 그는 교육 사랑에는 인식의 사랑과 행위의 사랑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의 지적 능력을 감성에 결합시키고, 개인을 이성적인 인간 집단에 결합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인간은 본래 이기적이지만, 도덕심을 길러 이기심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도덕심은 존경의 대상을 추구하며, 상호 존경을 통해 인간 정신의 유대를 형성한다고 한다. 피히테는 남녀 모두에게 같은 방법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남녀 공학을 지지하고, 근로 교육(노작 교육)을 통해 게으름이나 부정 행위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 페스탈로치와 달리 기초 교육을 우선시하고, 경작, 원예, 목축 등은 부업으로 경험시켜야 한다고 보았다.[4]

3. 1. 교육의 내용과 방법 (피히테와 페스탈로치)

피히테의 교육론은 요한 하인리히 페스탈로치의 교육론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피히테의 부인 요한나 마리아와 페스탈로치의 부인 안나(안나 슐티스 페스탈로치, 1738년 - 1815년)가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1793년, 33세의 피히테는 48세의 페스탈로치를 방문하여 며칠간 머무르며 그에게서 국민 교육론을 배우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5] 피히테는 『레오나르트와 게르트루트』를 읽고 페스탈로치의 관심이 빈민에 한정되어 있는 것에 불만을 느꼈다. 또한 페스탈로치에게는 국가론에 약점이 있어 국가 전체의 국민 교육을 구상하는 피히테에게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6]

피히테는 페스탈로치의 교육 사상에 자신의 정치 철학을 결합하여 조국 부흥을 외쳤으며, 학생의 자율성과 자유로운 사고를 강조하며 감각의 속박에서 벗어나 "사유를 자극하고 형성"하는 교육을 추구했다. 도덕성 교육은 인식의 사랑(지적 능력)과 행위의 사랑(대인 관계)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상호 존경의 형태로 인간 정신의 유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보았다. 피히테는 남녀 공학을 주장하고, 근로 교육(노작 교육)을 통해 게으름과 부정행위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 페스탈로치와 달리 기초 교육을 우선시하고, 경작, 원예, 목축 등은 부업으로 경험시켜야 한다고 보았다.

그들의 교류는 그 후에도 지속되었고, 『독일 국민에게 고함』은 페스탈로치에게도 헌정되었으며, 페스탈로치는 피히테의 부인에게 답장을 보냈다(1809년).[6]

4. 주요 내용 (강연 요약)

피히테는 이기심만이 발달한 현실을 '완성된 죄의 상태'라고 규정하고, 이를 '이성 학문의 상태'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독일 국민 전체의 자각이 필요하며, 그 수단으로 페스탈로치의 신교육을 통한 참다운 인간적 자유의 자각을 강조했다. 그는 인간의 완전성이라는 자질 면에서 독일인이 가장 혜택을 받고 있으므로, 독일인이 멸망하면 전 인류도 희망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독일 청년 교육을 통해 독일을 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인류의 도덕적 개혁을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연은 총 14강으로, 제1강부터 제7강까지는 교육 이념과 독일인의 특성, 모국어의 중요성, 그리고 민족 정신의 지주로서 학문(특히 철학)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제8강에서는 로마 제국과 게르만 민족의 사례를 들어 애국심을 고취하며, 민족의 유대("자기 민족에 대한 사랑")와 봉사의 정신("자기 민족에 대한 희생")을 강조한다. 제10강에서는 도덕성 교육을 교육의 본질로 제시하고, 교육 사랑(인식의 사랑, 행위의 사랑)과 상호 존경을 통해 인간 정신의 유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보았다. 또한 남녀 공학과 근로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5. 피히테의 역사철학

6. 현대적 의의 및 한국적 관점

7. 판본


  •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독일 국민에게 고함》, 레알슐레 서점, 베를린 1808
  • 에리히 푹스 외 (편집):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바이에른 과학 아카데미 전집》, 제1부: 저작, 제10권: 《1808-1812년 저작》, Frommann-Holzboog, 슈투트가르트-바트 칸슈타트 2005, ISBN 978-3-7728-2170-7.
  • 빌헬름 G. 야콥스, 페터 L. 외스터라이히 (편집): 《2권의 저작》, 제2권,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1997, ISBN 3-618-63073-5, 539–788쪽.
  •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독일 국민에게 고함》, 1808. 《철학 서고》, 제204권, 제5판. 마이너, 함부르크 1978.

8. 참고 문헌




  • 에밀 라스크(Emil Lask): ''[https://books.google.co.jp/books?hl=ja&lr=&id=ZLBUAAAAYAAJ&oi=fnd&pg=PA1&dq=Fichtes+Idealismus+und+die+Geschichte&ots=ZNJdp6kebT&sig=BwLaZbVMeEHMwYDThuqU3h6VfEg#v=onepage&q=Fichtes%20Idealismus%20und%20die%20Geschichte&f=false 피히테의 관념론과 역사]''(Fichtes Idealismus und die Geschichte). 튀빙겐 1914 (초판: 1902).
  •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파시즘의 정신적 아버지들.'' in: ''버트런드 러셀: 철학적 및 정치적 에세이.'' 레클람, 1935, S. 115ff.
  • 미샤 브룸리크(Micha Brumlik): ''비밀 국가와 인권 - 피히테의 이성적 반유대주의.'' in: 같은 저자, ''[https://ixtheo.de/Record/1612273165 독일 정신과 유대인 혐오. 철학적 관념론과 유대교의 관계]''(Deutscher Geist und Judenhaß. Das Verhältnis des philosophischen Idealismus zum Judentum). 루흐터한트, 뮌헨 2000, S. 75–131.
  • 슈테판 라이스(Stefan Reiß):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고함' 또는: '나'에서 '우리'로.'' 아카데미-출판사, 베를린 2006.

  • 후쿠요시 카츠오『피히테』, 시미즈 쇼인, 1998년

참조

[1] 웹사이트 The Oklahoman Empire https://remnant.thed[...] 2020-04-17
[2] 서적 The History of Western Philosophy Simon and Schuster 1945
[3] 간행물 フィヒテの教育論(Ⅰ) -『ドイツ国民に告ぐ』 https://hdl.handle.n[...] 神奈川大学経営学部 2010-03
[4] 서적 教育の名著80選解題 https://iss.ndl.go.j[...] 玉川大学出版部
[5] 서적 ペスタロッチ 福村書店
[6] 간행물 フィヒテ『ドイツ国民に告ぐ』の国民教育論の展開 : ペスタロッチ受容の内実 http://id.nii.ac.jp/[...] 青森中央短期大学 2018-03
[7] 웹사이트 Fichtes Rede an die deutsche Nation https://www.akg-imag[...] arg images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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