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신속삼강행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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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는 1617년(광해군 9년)에 이성 등이 왕명을 받아 편찬한 책입니다. 《삼강행실도》와 《속삼강행실도》의 속편으로, 18권 18책의 목판본입니다. 충신, 효자, 열녀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쓰였으며, 한문으로 쓰여 있고 한글 풀이가 함께 실려 있습니다. 그림도 포함되어 있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돕습니다.
주요 내용:

•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의 속편: 조선 시대 유교 윤리인 삼강(三綱), 즉 임금과 신하, 어버이와 자식, 남편과 아내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를 담고 있습니다.
• 충신, 효자, 열녀의 행적: 임진왜란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충절을 지킨 인물, 부모에게 효도한 인물, 정절을 지킨 여성들의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 한문 및 한글 번역: 한문 원문과 함께 한글 번역이 있어, 한자를 모르는 사람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교훈적 목적: 백성들에게 유교적 윤리관을 심어주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편찬되었습니다.
• 임진왜란의 경험 반영: 임진왜란 시기의 충, 효, 열의 가치를 강조하고, 이를 통해 무너진 질서를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 조선 시대 유교 윤리관과 사회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임진왜란 이후 국가 재건 과정에서 백성들의 교화와 사상적 통합을 위한 노력을 보여줍니다.
• 한글 번역과 그림을 통해, 당시 한글 사용의 실태와 미술사적 가치를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