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그랜트 대학교

2. 역사

랜드그랜트 대학교의 역사는 1840년대 말 조나단 볼드윈 터너의 노력으로 공적 자금을 투입하는 농업 및 기술 교육 시설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35] 최초의 토지 허여 법안은 1857년 버몬트주의 저스틴 스미스 모릴 의원이 도입하였다.^[35] 이 법안은 1859년 통과되었으나 제임스 뷰캐넌이 거부권을 행사하였다.^[35] 모릴은 1861년 이 법안을 다시 제출하였고 1862년에 최종적으로 제정되었다.

남북 전쟁 중인 1862년 6월에 제정된 모릴 랜드그랜트법은 농학, 군사학 및 공학을 가르치는 고등 교육 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연방 정부 소유의 토지를 주 정부에 공여하는 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랜드그랜트 대학교는 창립 초기에는 이공계 실학에 특화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문과 계열 학부도 갖춘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ersity: A&M은 "Agricultural and Mechanical"(농업 및 기계)의 약자이다.)나 버지니아 공과대학교(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처럼, 그 명칭에 과거 이공계만 있었던 대학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도 있다. 또한, MIT, 코넬 대학교와 같이 사립 대학교라도 랜드그랜트 대학교인 경우도 있다.

1862년 연방 토지 지원 법이 통과되자 아이오와는 1862년 9월 11일에 이 법의 조항을 수락한 최초의 주 입법부였다.^[14] 아이오와는 1864년 3월 29일에 주립 농업 대학(현재 아이오와 주립 대학교)을 토지 지원 대학으로 지정했다.^[15][16] 이 법에 따라 문을 연 최초의 토지 지원 기관은 캔자스 주립 대학교였으며, 1863년 2월 16일에 설립되어 1863년 9월 2일에 개교했다.^[17][18]

두 번째 모릴법은 1890년에 이전 남부 연합 주를 대상으로 통과되었다. 이 법은 각 주가 인종이 입학 기준이 아님을 증명하거나 유색 인종을 위한 별도의 토지 지원 기관을 지정하도록 요구했다.^[19] 이 후자의 조항은 분리된 교육을 용이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그렇지 않으면 교육을 받지 못했을 유색 인종에게 고등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20] 결국 모릴법에서 발전한 70개의 대학 및 대학교 중에는 오늘날의 여러 흑인 역사 대학 및 대학교가 있다.

나중에는 컬럼비아 특별구 대학교와 원주민을 위한 "1994년 토지 지원 대학"과 같은 다른 대학에도 토지 대신 현금이 의회에서 수여되어 "토지 지원" 지위를 얻게 되었다.

토지 지원 대학의 농업 및 기계 연구에 대한 초점을 모방하여, 의회는 나중에 해양 지원 대학 (수생 연구, 1966년), 우주 지원 대학 (우주 연구, 1988년), 태양 지원 대학 (지속 가능한 에너지 연구, 2003년) 프로그램을 설립했다.

역사적으로 흑인 대학인 웨스트버지니아 주립 대학교는 분리 해제로 인해 1957년에 주정부 지원을 잃고 2001년에 다시 토지 지원 지위를 되찾은 유일한 현재의 토지 지원 대학교이다.

뉴욕 주립 대학교의 교수진 연구에 따르면 토지 지원 대학 시스템은 미국 경제의 더 빠른 성장률에 크게 기여하여 미국이 영국을 경제 초강대국으로 추월하는 데 기여했다.^[21]

최근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방 공공 토지의 상당수가 원주민으로부터 조약과 토지 할양을 통해, 종종 전쟁에서 패배한 후에 구매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11][12][13]

2. 1. 모릴법 제정

2. 2. 모릴법 이전의 주법

2. 3. 해치법과 스미스-레버 법

2. 4. 랜드그랜트 대학교의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