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바리땅다람쥐

1. 개요

바르바리땅다람쥐는 서사하라, 모로코, 알제리의 바르바리 해안과 아틀라스 산맥 해안 지역에 분포하는 다람쥐의 일종이다. 1965년 카나리아 제도의 푸에르테벤투라 섬에 도입되었으며, 사하라 사막 북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유일한 다람쥐 종이다. 몸길이는 160~220mm, 꼬리는 덤불 모양이며, 회갈색 또는 적갈색 털에 흰색 줄무늬가 있다. 집단 생활을 하며, 건조한 초원, 덤불 지역, 암석 지대 등에서 굴을 파고 생활한다. 주로 아르간 나무의 열매와 씨앗을 먹으며, 연간 두 번 최대 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관심 필요"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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