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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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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람쥐는 설치류의 일종으로, 한국, 중국, 러시아 등지에 서식하는 시베리아 다람쥐가 주로 언급된다. 한반도 다람쥐는 유전자 분석 결과 다른 지역의 다람쥐와 뚜렷한 차이를 보여, 별도의 종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빙하기의 영향으로 유전적 분화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시베리아 다람쥐는 등 쪽에 흰색 줄무늬가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하여 살아가지만, 유럽에서는 침입종으로 분류되어 규제를 받기도 한다. 이들은 굴을 파고 살며, 씨앗과 균류를 퍼뜨리는 역할을 하지만, 라임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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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 [생물]에 관한 문서
지도 정보
시베리아 다람쥐 분포 지도
다람쥐 분포 지역
기본 정보
학명Eutamias sibiricus
명명자(Laxmann, 1769)
이명Tamias sibiricus
다람쥐과
아과땅다람쥐아과
마멋족 또는 다람쥐족
다람쥐속 (Eutamias)
속 명명자Trouessart, 1880
다람쥐 (E. sibiricus)
상태LC
상태 기준iucn3.1
상태 출처IUCN
아종
아종 목록sibiricus
asiaticus
lineatus
okadae
ordinalis
orientalis
pallasi
senescens
umbrosus

2. 한국 다람쥐

한반도에 서식하는 다람쥐는 유전적, 형태적 특징으로 인해 고유종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0]

2. 1. 유전적, 형태적 특징

이무영 서울대 수의대 한국 야생동물 유전자원 은행 연구원(현 국립생물자원관 전문위원) 등 한국과 러시아 연구자들은 2008년 과학저널 ‘분자와 세포’에 실린 논문에서 한국, 중국, 러시아 3국의 다람쥐 유전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반도 다람쥐의 염기서열 변이가 다른 것보다 11.3%나 다른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연구자들은 “미토콘드리아 사이토크롬 비 유전자에서 이런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은 한반도 다람쥐가 새로운 종일 수 있음을 가리킨다”며 “신종 확인을 위해서는 핵 유전자와 형태적 분석 등 후속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20]

이후 고흥선 충북대 교수(현 명예교수) 등은 2010년 핵 DNA 분석을 통해 한반도 다람쥐가 별도 종일 가능성을 뒷받침했고, 러시아 학자 등은 두개골 등 형태학적인 차이를 확인했다. 북한 표본을 확보한 이 교수팀은 교육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북유라시아 다람쥐과 동물 3종의 비교계통지리’ 보고서(2013)에서 “국내 다람쥐 개체군의 유전적 구조는 인접 국가 중국, 일본, 몽골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며 “한반도에 서식하는 다람쥐 일부는 고유종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20]

흥미롭게도 대륙 다람쥐와 한반도 다람쥐의 분포 경계는 압록강두만강이 아니었다. 이 교수는 “애초 추정과 달리 경계선은 더 아래 양강도와 자강도 선으로 내려왔다”며 “결과적으로 북한에는 대륙형과 한반도형 두 종이 사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고유종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려면 더 많은 북한 쪽 표본 조사가 필요하고, 대륙형과 한반도형 사이에 잡종이 이뤄졌는지 등 추가로 분석해야 할 일이 남은 상태다.[20]

한반도의 다람쥐가 이처럼 다른 종이 된 것은 빙하기 영향인 것으로 과학자들은 본다. 빙하기 때 한반도와 중국 내륙, 극동 러시아 등의 피난처에 고립된 다람쥐가 유전적으로 분화한 뒤 간빙기 때 서식지를 확대한 뒤에도 한반도에서는 그 차이를 유지해 다른 종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이무영 박사팀의 연구에서 그런 분화 시기는 100만∼300만 년 전인 빙하기로 밝혀졌고, 남한 내에 적어도 2곳의 피난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20]

2. 2. 빙하기와 종 분화

빙하기 때 한반도와 중국 내륙, 극동 러시아 등지에 고립된 다람쥐는 유전적으로 분화되었고, 간빙기 때 서식지를 넓힌 뒤에도 한반도에서는 그 차이를 유지하며 다른 종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무영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분화 시기는 100만∼300만 년 전 빙하기로 밝혀졌으며, 남한 내에는 적어도 두 곳의 피난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0]

3. 형태

머리 부분 확대 사진


시베리아 다람쥐는 일반적으로 등 쪽에 흰색 줄무늬 4개와 어두운색 줄무늬 5개가 있다. 몸길이는 18cm에서 25cm이며, 꼬리는 전체 길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성체의 무게는 계절과 먹이의 가용성에 따라 50g에서 150g까지 자란다.[3][5] 지리적 지역에 따라 색깔에 약간의 변이가 있다.[4] 시베리아 다람쥐는 성적 이형을 보이지 않으며, 크기와 몸의 비율만으로 어린 다람쥐와 늙은 다람쥐를 구별할 수 있다.[4] 작은 크기는 야생에서 2~5년의 비교적 짧은 수명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사육 상태에서는 최대 10년까지 산다.[3]

4. 분포

시베리아 다람쥐는 북유럽 러시아에서 시베리아, 사할린, 쿠나시르까지, 카자흐스탄 동부 끝, 몽골 북부, 중국 북부와 중부, 한국, 그리고 일본의 홋카이도, 이투룹, 리시리, 레분, 테우리, 야기시리에 서식한다. 혼슈의 카루이자와에도 도입되었다.[1] 1960년대 한국에서 애완동물로 유럽에 수출되어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지에 정착했다.

4. 1. 유럽 침입종

1960년대 대한민국은 애완동물로 이 동물들을 유럽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3][4] 1960년에서 1980년 사이에 대한민국은 20만 마리 이상을 유럽으로 수출했다.[4]

1970년대 유럽의 공원에서 시베리아 다람쥐가 목격되었고,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영국의 교외 숲과 도시 공원에 여러 소규모 개체군이 정착했다.[11][3][4] 이는 대부분 애완동물로 더 이상 원하지 않아서 주인이 방생하거나, 주인이 다람쥐들이 야생에서 자연적으로 살도록 의도적으로 풀어주었기 때문이다.[4] 다른 시베리아 다람쥐들은 사육에서 탈출하여 유럽의 숲 지역에 서식하게 되었다.[4] 예를 들어 네덜란드 다람쥐들은 틸뷔르흐의 전 동물원에서 탈출한 것이다. 동물원이 문을 닫고 모든 동물들이 옮겨졌을 때, 지하 서식 때문에 많은 다람쥐들이 잊혀졌다. 수천 마리의 동물이 새로운 환경에 도입되었지만, 침입성이 강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확산 속도가 느려(연간 200m에서 250m) 탈출한 지역 너머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막았다.[11] 2009년, 1970년대 이후 숲과 도시 공원에서 유럽의 도입 개체군 22개(프랑스 11개)가 확인되었지만(모두 현존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4]

2016년부터 시베리아 다람쥐는 유럽연합이 우려하는 침입 외래종 목록(Union list)에 포함되어 있다.[6] 이는 유럽연합 전체에서 해당 종의 수입, 사육, 운송, 상업화 또는 의도적인 환경 방출을 금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7]

5. 서식지

시베리아다람쥐는 다양한 서식지와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3] 보통 침엽수림, 속의 돌 많은 지역, 관목이 많은 서식지, 수로나 도로를 따라, 또는 농경지의 작은 지역에서 발견된다.[3][4] 유럽에서는 유입된 개체군이 보통 활엽수림, 활엽수와 침엽수가 혼합된 숲, 또는 녹지가 있는 도시 지역에 서식한다.[3][4] ''Tamias sibiricus''는 북위 29°에서 69°까지, 그리고 -65°C에서 30°C까지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종은 이동 능력이 낮으며, 주로 나무가 많은 숲이나 녹지가 있는 도시 지역에 유입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자연적으로 퍼질 가능성이 적다. 또한 도로나 습지와 같은 인공적이거나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4]

쿠이구크 호수 근처의 ''Eutamias sibiricus''

6. 생태

시베리아 다람쥐는 보통 혼자 생활하지만, 겨울에는 종종 다른 다람쥐와 함께 을 쓴다.[3] 이 굴에는 둥지 공간, 저장 공간, 배설 공간이 있다.[3]

6. 1. 행동

시베리아다람쥐는 일반적으로 홀로 생활하지만, 겨울에는 종종 다른 다람쥐와 함께 사용하는 을 만든다.[3] 이 굴은 길이가 약 2.5m, 깊이가 약 1.5m에 달하며, 둥지 공간, 여러 개의 저장 공간, 배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3] 겨울 동안 이 다람쥐들은 4월이나 5월까지 지하에서 생존하기 위해 약 3kg~4kg의 먹이를 저장한다.[10] 동면 기간 동안 짝을 이루는 것 외에도, 복잡한 음성 의사소통 시스템을 사용하여 서로 소통한다.[10] 놀랐을 때 내는 빠르고 날카로운 소리와 짝짓기에 사용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낮고 쉰 울음소리, 이렇게 두 가지 음성이 있다.[5][10]

표지된 개체의 포획 가능성을 기준으로 활동적이고 호기심 많은 행동을 보이는 다람쥐는 진드기가 더 많다.[9]

6. 2. 번식

다람쥐는 반복번식성이며 태생으로, 보통 4월 중순 동면 후에 번식을 시작한다.[5] 일 년에 한두 번 번식하며, 새끼는 3~8마리 정도이다.[10] 새끼는 눈이 멀고 털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며, 몸무게는 3g-5g이다.[4] 임신 기간은 28~35일이며, 출생 후 20~25일 정도에 눈을 뜬다.[3][4] 어미는 약 6주 동안 새끼에게 먹이 찾는 법을 가르치며 돌본다.[5] 약 7주 정도에 이유기를 마치고, 약 8주가 되면 독립한다.[3][5] 3~4개월 정도면 성체의 몸무게에 도달하고, 9개월이 되면 암수 모두 성적으로 성숙한다.[4][10]

6. 3. 천적

맹금류, 족제비, 작은 고양이과 동물 등은 시베리아 다람쥐의 천적이다.[5] , 올빼미, 여우도 시베리아 다람쥐를 잡아먹는다.[11] 시베리아 다람쥐는 경계, 은신, 위장 등을 통해 포식을 피한다.[5]

7. 인간과의 관계

일부 사람들은 시베리아 다람쥐를 애완동물로 기르거나 모피를 위해 판매한다. 시베리아 다람쥐는 농작물을 먹고 정원을 훼손할 수 있으며,[5] 러시아에서는 곡물밭과 과수원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주기도 한다.[11]

7. 1. 질병 매개

시베리아 다람쥐는 진드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보렐리아 부르그도르페리''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라임병을 옮길 수 있다. 파리 근교 공원에서 시베리아 다람쥐가 서식하는 곳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시베리아 다람쥐는 들쥐와 숲쥐에 비해 훨씬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 시베리아 다람쥐의 감염률이 더 높았기 때문에, 더 많은 감염된 활동성 약충 진드기를 유발하여 잠재적으로 인간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는 이론이 제기되었다.[12]

라임병 기여도 비교 차트

참조

[1] IUCN Eutamias sibiricus 2021-04-19
[2] MSW3 Sciuridae
[3] 웹사이트 Tamias sibericus http://eol.org/pages[...] Encyclopedia of Life 2014-02-27
[4] 논문 Tamias sibiricus (Siberian chipmunk) https://www.cabi.org[...] Commonwealth Agricultural Bureaux 2014-02-20
[5] 웹사이트 Tamias sibiricus http://animaldiversi[...] Animal Diversity Web 2014-04-09
[6] 웹사이트 List of Invasive Alien Species of Union concern - Environment - European Commission https://ec.europa.eu[...] 2021-07-27
[7] 웹사이트 REGULATION (EU) No 1143/2014 of the European parliament and of the council of 22 October 2014 on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the introduction and spread of invasive alien species https://eur-lex.euro[...]
[8] 서적 Mammals of Britain & Europe HarperCollins
[9] 논문 Personality, space use and tick load in an introduced population of Siberian chipmunks Tamias sibiricus 2010-05
[10] 논문 Notes on the Breeding of the Siberian Chipmunk in Captivity http://www3.intersci[...] 2014-03-04
[11] 웹사이트 Siberian chipmunk, Tamias sibiricus, section 'Impact' https://www.nonnativ[...] Great Britain Non-Native Species Secretariat 2019-10-03
[12] 논문 Introduced Siberian Chipmunks (Tamias sibiricus barberi) Contribute More to Lyme Borreliosis Risk than Native Reservoir Rodents 2013-01-31
[13] IUCN Tamias sibiricus 2009-01-08
[14] 웹인용 Tamias sibericus http://eol.org/pages[...] Encyclopedia of Life 2014-02-27
[15] 생물다양성
[16] IUCN Tamias sibiricus http://www.iucnredli[...] 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2015-07-10
[17] MSW3 Sciuridae
[18] 웹인용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 https://www.nibr.go.[...] 2017-02-21
[19] 웹사이트 http://ecotopia.hani[...]
[20] 웹사이트 http://ecotopia.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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