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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노오토가미노 오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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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사카노우에노 이라쓰메는 일본 나라 시대의 여성으로, 재왕 또는 후궁의 하급 여관이었다. 남편 나카토미노 야카모리가 유배된 후, 남편을 그리워하며 지은 와카가 만엽집에 채록되었다. 그녀의 와카는 유배된 남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사랑을 과감하고 강렬한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그대가 가는 길의 길이를 거듭 접어 불태워 없애리, 하늘의 불꽃이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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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노오토가미노 오토메
인물 정보
직업8세기 일본의 시인, 궁궐 시녀
참고 문헌Japan: An Illustrated Encyclopedia
Man'yōshū
Women in Japanese Society
Biographical Dictionary of Japanese Literature
The Princeton Companion to Classical Japanese Literature
Nukata no Okimi: A Bright Star in the History of Waka—The Poems and the Poet

2. 약력

사이구 또는 후궁의 하급 여관이었다고 전해진다.[1][2] 덴표 12년(740년)경 나카토미노 야카모리와 결혼했지만, 남편은 에치젠국으로 유배되었다.[1][2] 일설에는 사노노오토가미노 오토메의 신분이 문제시되어 남편이 죄를 받았다고 한다.[1][2]

유배지의 남편을 그리워하며 지은 와카가 『만엽집』에 수록되어 있다.[1][2]

3. 대표 우타(歌)

만요슈(万葉集)에 수록된 사카노우에노 이라쓰메의 대표적인 와카(和歌)는 다음과 같다.


  • 君が行く　道のながてを　繰り畳ね　焼きほろぼさむ　天の火もがも일본어 (권 15‐3724)
  • 天地（あめつち）の　底ひのうらに　吾が如く　君に恋ふらむ　人は実あらじ일본어 (권 15‐3750)
  • 帰りける　人来たれりと　言ひしかば　ほとほと死にき　君かと思ひて일본어 (권 15‐3772)

3. 1. 와카 및 해석


  • 君が行く　道のながてを　繰り畳ね　焼きほろぼさむ　天の火もがも일본어 (권 15-3724)
  • * 해석: 그대가 가는 길의 길이를 거듭 접어 불태워 없애리, 하늘의 불꽃이여.
  • 天地（あめつち）の　底ひのうらに　吾が如く　君に恋ふらむ　人は実あらじ일본어 (권 15-3750)
  • * 해석: 천지(天地)의 밑바닥 깊은 곳에 나처럼 그대를 그리워할 사람은 진실로 없을 것이다.
  • 帰りける　人来たれりと　言ひしかば　ほとほと死にき　君かと思ひて일본어 (권 15-3772)
  • * 해석: 돌아온 사람이 왔다고 말했기에, 거의 죽을 뻔했네, 그대인가 생각하며.

3. 2. 와카 해설

사카노우에노 이라쓰메가 남긴 와카(和歌)는 만요슈(万葉集) 권15에 주로 실려 있으며, 유배를 떠난 남편 오토모노 야카모치(大伴家持)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과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다. 그녀의 시는 솔직하면서도 강렬한 감정 표현이 두드러지며, 특히 이별의 슬픔(বিরহ|비라하sa)을 극대화하는 표현으로 주목받는다.[1]

대표적인 와카 몇 수는 다음과 같다.

  • 君が行く 道のながてを 繰り畳ね 焼きほろぼさむ 天の火もがも일본어 (권 15‐3724)

: 그대가 가는 길의 길이를 거듭 접어 불태워 없애리, 하늘의 불꽃이여

해설: 남편이 가는 머나먼 유배길 자체를 원망하며, 그 길을 접어서 하늘의 불로 태워버리고 싶다는 강렬한 심정을 노래한다. 이는 남편과의 물리적 거리를 없애고 싶은 간절함과 이별로 인한 고통을 과감하게 표현한 것이다.

  • 天地の 底ひのうらに 吾が如く 君に恋ふらむ 人は実あらじ일본어 (권 15‐3750)

: 천지(天地|아메츠치일본어)의 밑바닥 깊은 곳에 나처럼 그대를 그리워할 사람은 진실로 없을 것이다

해설: 하늘과 땅 끝까지, 세상 그 누구와 비교해도 자신만큼 남편을 깊이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절대적인 사랑과 자부심을 드러낸다. 남편을 향한 변함없고 강렬한 애정을 강조한다.

  • 帰りける 人来たれりと 言ひしかば ほとほと死にき 君かと思ひて일본어 (권 15‐3772)

: 돌아온 사람이 왔다고 말했기에, 거의 죽을 뻔했네, 그대인가 생각하며

해설: 유배 간 남편이 돌아왔다는 소식(혹은 헛소문)을 듣고 너무 놀라 거의 죽을 뻔했다는 표현이다. 이는 남편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과 그로 인한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남편의 부재가 시인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충격으로 다가오는지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사카노우에노 이라쓰메의 와카는 남편에 대한 깊은 사랑과 이별의 슬픔을 꾸밈없이, 때로는 격정적인 언어로 표현하여 시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주고 있다.

참조

[1] 서적 Japan: An Illustrated Encyclopedia Kōdansha
[2] 서적 5 - Man'yōshū https://doi.org/10.1[...] Cambridge University Press
[3] 서적 Women in Japanese Society Greenwood Press
[4] 서적 Biographical Dictionary of Japanese Literature Kōdansha International
[5] 서적 The Princeton Companion to Classical Japanese Literature Princeton University Press
[6] 간행물 Nukata no Okimi: A Bright Star in the History of Waka—The Poems and the Poet https://www.jstor.or[...] 19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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