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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니치 백화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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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센니치 백화점 화재는 1972년 5월 13일 일본 오사카의 센니치 백화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18명이 사망하고 81명이 부상당했다. 1932년에 건축된 건물의 노후화, 스프링클러 부재, 공동 방화 관리 체제 미비, 소방 당국의 지시 불이행, 취약한 보안 관리, 플레이타운 방화 관리자의 태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피해를 키웠다. 화재는 3층에서 시작되어 건물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특히 7층 캬바레 플레이타운에 있던 많은 사람이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 사건은 일본 소방법령 및 건축기준법령 개정의 계기가 되었으며, 방화 관리 강화, 소방 설비 설치 의무화, 피난 훈련 실시 등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화재 현장에는 추모 시설이 건립되었으며, 사건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다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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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서울시민회관에서 발생한 화재는 문화방송 공연 직후 조명 장치 폭발로 인해 51명의 사망자와 76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키고 건물 대부분을 소실시켜 안전 의식 고취와 재난 예방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야기했으며, 사고 6년 후 동일 부지에 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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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일본 구마모토현 다이요 백화점에서 발생한 화재는 104명의 사망자와 67명의 부상자를 낸 일본 백화점 화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참사로, 화재 원인은 불분명하나 자동 화재 감지 시스템 미작동과 미흡한 초기 대응, 안전 불감증 등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센니치 백화점 화재
지도 정보
화재 소실 후의 센니치 백화점 빌딩 (1975년 3월 4일 촬영)
기본 정보
이름센니치 백화점 화재
원어 이름千日デパート火災
원어 이름 (언어)ja
발생일1972년 5월 13일
위치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미나미구 난바신치 3번지 및 4번지 1번지 (화재 당시)
원인불명
사망자118명
실종자81명
부상자81명
시간22시 25분 (착화 시각, 오사카 지방 재판소 추정), 22시 27분 (발화 시각, 오사카시 소방국 추정)
시간대JST
면적8,763 제곱미터 (연소 층: 2층, 3층, 4층)
용도상업 지역, 방화 지역, 복합 용도 상업 시설
건물센니치 백화점 빌딩 (건축 면적 3,770.21 제곱미터, 연면적 27,514.64 제곱미터, 지상 7층 건물, 지하 1층, 탑 3층 포함) 특정 방화 대상물 제4항
관련자일본 드림 관광, 센토치 관광, 니치이 센니치마에점 및 전기 설비 공사업자
동기21시 폐관 후에 실시한 3층의 전기 설비 공사, 21시 폐관 후 건물 내에서 유일하게 영업 중이던 7층 유흥업소의 영업
재판 정보
사건명업무상 과실 치사상 피고 사건
사건 번호쇼와 62(아) 1480
재판 날짜1990년(헤이세이 2년) 11월 29일
판례집최고 재판소 형사 판례집 제44권 8호 871페이지부터 879페이지
재판 요지백화점 폐점 후 전기 공사가 이루어지던 백화점 빌딩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그로 인한 다량의 연기가 7층에서 영업 중이던 카바레 (아르바이트 살롱) 내부로 유입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재에서, 백화점 관리 과장은 방화 관리자로서, 3층의 방화 구획 셔터 등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폐쇄하고, 보안 담당자 등을 공사에 입회시켜 화재가 발생했을 시 즉시 카바레 측에 통보할 체제를 갖춰야 할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
카바레의 지배인은 방화 관리자로서, 아래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적절하게 손님 등을 피난 유도할 수 있도록 평소에 피난 유도 훈련을 실시해야 할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
카바레를 경영하는 회사의 이사 업무 부장은 관리 권한자로서, 방화 관리자가 방화 관리 업무를 적절히 실시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감독해야 할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
이상에 따라 각각의 피고인에게 업무상 과실 치사상죄가 성립한다.
법정최고 재판소 제1소법정
재판장오호리 세이이치
배석 판사카쿠다 레이지로, 오우치 쓰네오, 욧쓰야 이와오, 하시모토 시로헤이
다수 의견전원 일치
의견없음
반대 의견없음
참조 법조형법 211조
추가 정보
참고전후 화재 중 사망자 수가 많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모두 건물 화재이다. 전전의 건물 화재에는 호테이좌 화재 (사망자 203명, 1943년 발생)가 있다.
1. 센니치 백화점 화재 (사망자 118명, 1972년 발생)
2. 다이요 백화점 화재 (사망자 104명, 1973년 발생)
3. 세이보노소노 양로원 화재 (사망자 99명, 1955년 발생)
4. 카와지 프린스 호텔 화재 (사망자 45명, 1980년 발생)
5. 가부키초 빌딩 화재 (사망자 44명, 2001년 발생)
6. 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살인 사건 (사망자 36명, 2019년 발생)
7. 호텔 뉴 재팬 화재 (사망자 33명, 1982년 발생)
8. 반코 호텔 화재 (사망자 31명, 1969년 발생)
9. 이케노보 만게쓰조 화재 (사망자 30명, 1968년 발생)
9. (동률) 기쿠후지 호텔 화재 (사망자 30명, 1966년 발생)
11. 기타신치 빌딩 방화 살인 사건 (사망자 26명 (범행 용의자 포함 27명), 2021년 발생)
12. 호텔 다이토칸 화재 (사망자 24명, 1986년 발생)

2. 화재 발생 전 상황

오사카 가부키자 빌딩(후의 센니치 백화점 빌딩)


센니치 백화점은 1958년 12월 1일, 오사카 미나미 번화가 신사이바시 교차로 남서쪽에 있던 초대 오사카 가부키자를 개축하여 새롭게 문을 연 복합 상업시설이다.[5] 경영자는 일본 드림 관광(1958년 12월 당시 사명은 센토치 흥행. 1963년에 개칭)이었으며[5], 많은 개인 상점들이 입점하여 전문점가를 형성했고, 그 외에 극장, 사무실, 행사장, 음식점, 오락시설, 캬바레 등이 입점해 있었다.[5] '백화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구 백화점법의 '백화점업을 영위하는 자' 또는 '백화점업자'에는 해당하지 않았다.[5]

센니치 백화점 빌딩은 1932년 9월에 준공된 오사카 가부키자 빌딩을 1958년에 개축한 복합 상업 빌딩이다. 빌딩의 구조는 철골철근콘크리트 지붕 구조로, 지하 1층을 포함한 지상 7층 건물이며, 옥상에 3층짜리 탑을 갖추고 있었다.[6] 건물 소유주는 일본 드림 관광이다. 건축 면적은 3770.21m2, 연면적은 27514.64m2이다.[7]

화재 발생 당시(1972년 5월) 소방법시행령의 방화대상물 구분에서 특정방화대상물 '''4항'''에 분류되었다.[8]

2. 1. 층별 구성

센니치 백화점은 지하 1층, 지상 7층, 옥상 3층 건물이었다.[1] 1층과 2층은 센니치 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상점들이었고, 3층과 4층은 니치이 센니치마에점, 5층은 슈퍼마켓, 6층은 게임 코너와 볼링장 개조 공사 현장, 7층은 플레이타운, 지하에는 식료품점과 음식점이 있었다.[1]

각 층에는 여러 임차인이 입점해 있었고, 관리 권한자가 달라 공동 방화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1]

화재 당시(1972년 5월 13일) 층별 구성은 다음과 같다.

1972년(쇼와 47년) 5월 13일 센니치 백화점 화재 발생 당시 층별 구성[2][3][4]
면적(㎡)임차인·시설 등
옥상 3층134.00기업 사무실, 전기실, 냉각탑 등
옥상 2층156.00기업 사무실, 엘리베이터 기계실 등
옥상 1층200.00매장, 원예점, 애완동물 가게 등 총 5개 점포
옥상1,290.00옥상 놀이공원 등
7층1,780.00플레이타운, 빈 사무실(구 멕시코 영사관), 문서 보관소, 공조 기계실
6층3,350.00오락실(게임센터), 센토치 관광 사무소, 센토치 극장 터(볼링장 개조 중), 직원 식당 등
5층2,049.00직영 통일 슈퍼마켓(9개 점포), 전국 특산품 및 관광 센터, 미용실, 니치이 상품 관리실, 니치이 직원 식당 등
4층3,520.00니치이 센니치마에점, 니치이 사무실, 니치이 상품 창고, 전화 교환실, 공조 기계실 등
3층3,665.00니치이 센니치마에점, 점포(4개 점포), 치과, 니치이 직원 탈의실, 니치이 침구 직물 창고, 공조 기계실
2층3,714.00점포(44개 점포), 센니치 백화점 사무실, 점포 사무실, 임차인 직원 탈의실 등
1층3,796.64점포(63개 점포), 외곽 점포(19개 점포), 출입구(7곳), 보안실, 상품 하역장 등
지하 1층3,860.00니치이 지하 식품 매장, 식료품점·음식점(25개 점포), 직영 행사장(인형관), 플레이타운 전용 엘리베이터 홀, 출입구(1곳), 전기실, 기계실, 중유 탱크 등
합계27,514.64입주 점포 수 = 176개 점포(센니치 백화점 직영점포와 기업 사무실 포함)


2. 2. 소방 설비 및 방화 관리

센니치 백화점 건물은 1958년 기존 오사카 가부키자 건물을 개축한 것으로, 화재 당시 소방법상 특정방화대상물 4항으로 분류되었다.[1] 스프링클러는 건물 전체에 설치되지 않았고, 일부 층에만 존재했다.[2] 이는 건물 건설 당시의 규정 및 법률에 의해 허용된 사항이었다.[3]

소방 설비는 전반적으로 미비했다. 자동 화재 경보 설비, 비상 경보 설비, 배연 설비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4] 화재 확산을 막아야 할 방화 구획 셔터와 방화문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5]

7층의 캬바레 '플레이타운'은 센니치 백화점의 자위 소방 조직 및 방화 관리 책임 조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6] 백화점 측은 플레이타운을 임차인 중 하나로 취급했지만, 실질적인 방화 관리는 방치된 상태였다.[7] 플레이타운과 백화점 사이의 연락 체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8]

소방 당국은 센니치 백화점과 플레이타운에 여러 차례 방화 관리 개선을 지시했다.[9] 그러나 이러한 지시는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10] 화재 당일, 백화점 내에서는 니치이 센니치마에점의 매장 개조 공사와 센토치 극장 터를 볼링장으로 개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11] 소방 당국은 이러한 공사에 대해서도 신고서 제출을 지시했지만, 준비 중에 화재가 발생했다.[12]

3. 화재 발생 및 진압

1972년 5월 13일 오후 10시 27분경, 센니치 백화점 3층 니치이 센니치마에점 북동쪽 구역 이불 매장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3] 화재 원인은 전기 공사 관계자의 담배꽁초로 추정되었으나,[4]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방화 셔터가 닫히지 않은 에스컬레이터 개구부와 계단 출입구를 통해 불길이 위아래 층으로 번지면서 2층부터 4층까지 확대되었다. 엘리베이터 샤프트, 계단, 에어컨 덕트 등을 통해 연기와 유독 가스가 상층으로 퍼져나갔다.

최초 화재 신고는 화재 발생 13분 후인 오후 10시 40분에 오사카시 소방국에 접수되었고, 오후 10시 43분에 소방 작업이 시작되었다.[3] 당시 3층과 4층은 이미 검은 연기로 가득 찬 상태였다.

3. 1. 7층 플레이타운의 상황

1972년 5월 13일 토요일 밤, 7층에 위치한 플레이타운 캬바레는 오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흥 장소 중 하나였기 때문에 181명의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다.[3] 비상구에는 칸막이가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았고, 자동이 아닌 방화 셔터도 고장난 상태였다. 화재로 전력 케이블이 끊어진 후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추면서 상황은 대혼란으로 이어졌다. 캬바레에는 캔버스 소재의 비상 탈출구가 있었지만,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고, 건물 구조에 익숙한 세 명의 캬바레 직원들은 대피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대신 직원들은 많은 손님들이 모르는 계단을 이용하여 도망쳤다.[2][3]

타는 건축 자재에서 발생한 유독 가스와 연기는 계단을 채워 대부분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캬바레의 잠긴 출입구는 사망자 수에 기여했다.[4] 거리에 있던 목격자들은 많은 희생자들이 창문을 깨고 밖으로 나와 창틀에 매달렸다가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추락사했다고 증언했다.[4]

캬바레에 진입한 소방대원들은 많은 희생자들이 화재에 대응할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화상을 입지 않고 일상적인 활동을 하던 자세 그대로 발견된 사람들을 발견했다. 소파에 앉아 위스키 잔을 들고 있는 사망자와 무대에서 여전히 마이크를 잡고 있는 사망자를 발견했다.[3] 약 49명의 희생자가 사다리로 대피했지만, 많은 사망자는 두 개의 관형 캔버스 비상 탈출구의 오용으로 인한 것이었다.[4] 24명이 창문에서 뛰어내려 탈출을 시도했고, 약 20명이 붕괴된 비상 탈출구를 이용하려다 사망했다.[2] 96명의 시체가 캬바레 내부에서 발견되었다.[3]

3. 2. 소방대의 활동

오사카시 소방국은 화재 신고 접수 후 즉시 출동하여 소화 및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3] 소방대는 사다리차를 이용하여 7층 창문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고[4],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인명 수색 및 소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짙은 연기와 열기, 복잡한 건물 구조 등으로 인해 구조 및 소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는 다음 날인 5월 14일 오전 5시 43분에 진압되었지만, 15일 새벽 6층에서 다시 불이 발생하여 최종 진화는 15일 오후 5시 30분에 이루어졌다.

4. 피해 상황

센니치 백화점 화재로 총 118명이 사망하고 81명이 부상을 입었다.[2] 사망자 대부분은 7층 플레이타운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이었으며,[3]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 93명으로 가장 많았다.[1] 그 외에 흉부와 복부 압박 손상으로 인한 사망이 3명, 뛰어내리다 사망한 사람이 약 20명이었다.[1] 24명은 창문에서 뛰어내려 탈출을 시도했고,[2] 약 20명은 붕괴된 비상 탈출구를 이용하려다 사망했다.[2]

부상자 81명 중 27명은 소방관이었다.[2] 경찰은 약 49명이 부상 없이 구조되었다고 발표했다.[2]

건물은 2층부터 4층까지 소실되었고, 연기와 그을음으로 인해 상층부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경제적 피해는 건물 19.5억, 내용물 16.79억으로 총 36.29억에 달했다.

5. 화재 원인 및 피해 확대 요인

화재 원인은 3층 여성 의류 매장에서 전기 공사 중이던 작업자가 버린 담배꽁초나 성냥불로 추정되지만,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3][4]

화재 피해가 커진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초기 진화 실패 및 신고 지연: 초기 진화에 실패했고, 소방서 신고가 13분이나 지연되어 화재 발생 후 16분이 지나서야 소방 작업이 시작되었다.[3]
  • 가연성 물질: 3층 여성 의류 매장의 의류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여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었다.[3]
  • 유독 가스 및 연기: 타는 건축 자재에서 발생한 유독 가스와 연기가 계단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4]
  • 피난 시설 미비: 7층 플레이타운의 비상구는 칸막이로 막혀 있었고, 방화 셔터도 고장난 상태였다.[3] 캔버스 소재 비상 탈출구는 있었지만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고, 캬바레 직원들의 대피 유도도 없었다.[2][3]
  • 전력 차단: 화재로 전력 케이블이 끊기면서 엘리베이터 작동이 중단되어 대피가 더욱 어려워졌다.[4]
  • 건물 구조 및 관리 문제: 센니치 백화점은 '백화점'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관련 법규의 적용을 받지 않았다. 7층 플레이타운은 백화점의 방화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어 방치된 상태였다.

6. 사건의 영향 및 교훈

센니치 백화점 화재는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고층 건물 화재에서 연기와 유독 가스에 의한 피해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었다. 이 사건은 건물 안전 및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화재 이후, 일본에서는 건물 화재 재발 방지, 신속한 대피, 연기 피해 경감을 위한 제안이 이루어졌고,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심의를 거쳐 소방법령 및 규칙, 건축 기준법령이 개정되어 시행되었다.

전국적으로 소방 당국은 복합 건물과 상업 건물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고, 대피 및 소방 훈련이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방화 및 대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희생자 유족회와 센니치 백화점 입점 점포 단체는 일본 드림 관광(백화점 경영자)과 니치이(화재 원인 제공)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1] 일본 드림 관광과 니치이 간에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본소 및 반소)이 제기되었다.[1]

유족회는 일본 드림 관광 등 화재 관련 4개 사가 91명의 유족에게 총 18.5억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하면서 화해했다.[1] 점포 소송은 점포 측이 일본 드림 관광에 대해 보안 관리 계약 위반 책임, 영업 손실 및 보상, 상품 및 자산 손실 배상, 화재 이전과 같은 조건으로 재입점 보증 등을 요구하며 진행되었다.[1] 중간 판결을 거쳐 약 8억의 배상금과 일부 보증이 인정되었고, 신축 건물 개점 시 이전과 같은 조건으로 재입점할 수 있다는 보증을 일본 드림 관광으로부터 받아 양측 간 즉결 화해가 성립되었다.[1] 점포 측과 니치이 간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양측 합의로 니치이가 점포 측에 위자료 1.5억을 지급하기로 결정되었다.[1] 일본 드림 관광과 니치이 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니치이 측이 일본 드림 관광에 해결금 16.5억을 수표로 지급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화재가 발생했던 백화점 건물은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는 빅카메라 지점이 새로 들어섰다. 그러나 사고 현장에서는 화재 희생자들의 유령을 보았다는 괴담이 많이 생겨났다.[1]

6. 1. 관련 법규 개정

1973년 다이요 백화점 화재와 함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탈출을 방해하는 연기를 막기 위해 건축 및 소방 관련 규정이 개정되었다.[1]

1972년과 1974년에 소방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방화 관리자 자격이 강화되고, 공동 방화 관리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스프링클러 및 자동 화재 경보 설비 설치 기준이 강화되었다. 또한 기존 건물에도 이러한 규정이 소급 적용되었다. 1973년에는 소방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공사 현장 방화 대책이 강화되고 피난 훈련이 의무화되었다. 같은 해 건축기준법 시행령도 개정되어 방화 구획 규정이 강화되고, 2개 이상 직통 계단 설치 의무가 확대되었으며, 내장재 제한이 강화되었다.

7. 미디어

이 사건은 국내외 언론에 대서특필되었으며,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등으로 제작되어 화재의 참상과 교훈을 알렸다.

8. 추모 시설

원문에는 센니치 백화점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별도의 시설 건립에 대한 언급이 없다. 따라서 이 섹션에는 관련 내용을 작성할 수 없다.

9.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

센니치 백화점 화재는 건물 안전 및 화재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준 사건으로, 한국 사회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다중 이용 시설의 안전 문제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피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물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의 안전 의식 제고가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을 교훈 삼아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건물 안전 규제 강화: 건축물의 내화 구조, 방화 구획, 피난 시설 등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노후 건축물 안전 진단 의무화 등을 통해 건물 자체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 소방 안전 시스템 개선: 스프링클러, 자동 화재 탐지 설비 등 소방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방 시설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능력을 향상시킨다.
  • 재난 대응 능력 강화: 소방 인력 및 장비 확충, 소방 훈련 및 교육 강화, 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 다중 이용 시설 안전 점검 강화: 백화점, 영화관, 병원 등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 조치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 소방 훈련 의무화: 건물 관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 훈련을 의무화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
  • 불법 건축물 단속 강화: 불법 증축, 용도 변경 등 불법 건축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건축물에 대한 철거 및 이행 강제금 부과 등을 통해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한다.
  • 소방안전교육 및 대국민 안전 홍보 캠페인 추진: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국민 안전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
  • 소방안전 관련 예산 확충: 소방 안전 관련 예산을 늘려 소방 시설 개선, 소방 인력 및 장비 확충, 소방 안전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에 투자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참조

[1] 웹사이트 Is one of Osaka’s largest electronics stores haunted? Japanese netizens say sure, it’s summer https://soranews24.c[...] 2013-08-07
[2] 뉴스 118 Killed in Japan In a Nightclub Fire https://www.nytimes.[...] 1972-05-14
[3] 서적 The Management of Mass Burn Casualties and Fire Disasters: Proceedings of the Fir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urns and Fire Disasters Springer Netherlands
[4] 서적 World Disasters: Tragedies in the Modern Age Taylor & Francis
[5] 웹사이트 昭和以降の大規模火災:2000年代の半数は放火 https://www.nippon.c[...] 2021-12-18
[6] 뉴스 大阪ビル放火、死亡の容疑者を書類送検 26人殺害の捜査終結 https://mainichi.jp/[...] 2022-03-16
[7] 서적 驚異の記録あの事件を追え 学習研究社
[8] 뉴스 (제목 없음) 1972-05-17
[9] 뉴스 (제목 없음) 1972-05-15
[10] 문서 プレイタウン1階専用出入口(B出入口)に直結したB階段昇り口には、木製扉が設けられていて、プレイタウン閉店時には同店従業員が7階B階段出入口と同時に同扉を施錠していた。
[11] 문서 基本的には常時閉鎖状態だったが、一部のホステスは、普段からE階段出入口を任意に解錠してデパートの売場内に出入りしていたと証言している。火災当日の同扉の施錠は、21時閉店後の巡回時にデパート保安係員によってE階段側から為されていた。
[12] 뉴스 (제목 없음) 1972-05-15
[13] 뉴스 (제목 없음) 1972-05-14
[14] 뉴스 (제목 없음) 1972-05-15
[15] 뉴스 (제목 없음) 1972-05-14
[16] 뉴스 (제목 없음) 1972-05-16
[17] 뉴스 (제목 없음) 1972-05-15
[18] 뉴스 (제목 없음) 1972-05
[19] 뉴스 (제목 없음) 1972-05-17
[20] 뉴스 (제목 없음) 1967-10-16
[21] 뉴스 (제목 없음) 1972-05-19
[22] 뉴스 (제목 없음) 1972-05-20
[23] 뉴스 (제목 없음) 1972-05-14
[24] 뉴스 (제목 없음) 1972-05-15
[25] 뉴스 (제목 없음) 1972-05-15
[26] 뉴스 (제목 없음) 1972-05-15
[27] 뉴스 (제목 없음) 1972-05-15
[28] 뉴스 (제목 없음) 1972-05-15
[29] 뉴스 (제목 없음) 1972-05-17
[30] 뉴스 (제목 없음) 1972-05-25
[31] 뉴스 (제목 없음) 1972-06-05
[32] 뉴스 (제목 없음) 1972-06-27
[33] 뉴스 (제목 없음) 1972-08-25
[34] 뉴스 (제목 없음) 1975-12-26
[35] 뉴스 (제목 없음)
[36] 뉴스 毎日新聞 大阪本社版朝刊1面 毎日新聞
[37] 뉴스 朝日新聞 1972年5月15日 朝刊22面 朝日新聞 1972-05-15
[38]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2年5月14日 大阪本社版朝刊11面 サンケイ新聞 1972-05-14
[39] 뉴스 読売新聞 1972年5月14日 東京本社版朝刊12面 読売新聞 1972-05-14
[40]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3年1月22日 大阪本社版夕刊8面 サンケイ新聞 1973-01-22
[41]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2年5月15日 大阪本社版朝刊1面・その3 サンケイ新聞 1972-05-15
[42]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2年5月15日 大阪本社版朝刊1面・その4 サンケイ新聞 1972-05-15
[43]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2年5月16日 大阪本社版朝刊10面・その1 サンケイ新聞 1972-05-16
[44]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2年5月16日 大阪本社版朝刊10面・その2 サンケイ新聞 1972-05-16
[45]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2年5月17日 大阪本社版朝刊15面・その1 サンケイ新聞 1972-05-17
[46]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2年6月5日 大阪本社版朝刊10面 サンケイ新聞 1972-06-05
[47]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2年5月17日 大阪本社版朝刊15面・その2 サンケイ新聞 1972-05-17
[48] 뉴스 毎日新聞 1972年5月16日 西部本社版朝刊18面 毎日新聞 1972-05-16
[49] 뉴스 読売新聞 1972年5月20日 東京本社版朝刊15面 読売新聞 1972-05-20
[50] 뉴스 毎日新聞 1972年5月19日 東京本社版夕刊8面 毎日新聞 1972-05-19
[51] 뉴스 読売新聞 1972年5月17日 東京本社版夕刊8面 読売新聞 1972-05-17
[52] 뉴스 朝日新聞 1972年6月1日 大阪本社版夕刊8面 朝日新聞 1972-06-01
[53] 뉴스 読売新聞 1971年12月26日 東京本社版朝刊14面 読売新聞 1971-12-26
[54] 뉴스 毎日新聞 1971年12月26日 東京本社版朝刊2面 毎日新聞 1971-12-26
[55] 뉴스 朝日新聞 1972年5月14日 東京本社版朝刊3面 朝日新聞 1972-05-14
[56] 뉴스 朝日新聞・縮刷版 1972年5月 p.449 朝日新聞 1972-05
[57] 뉴스 朝日新聞 1972年6月9日 大阪本社版朝刊18面 朝日新聞 1972-06-09
[58]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2年6月9日 大阪本社版朝刊1面 サンケイ新聞 1972-06-09
[59] 뉴스 朝日新聞 1972年5月16日 東京本社版朝刊22面 朝日新聞 1972-05-16
[60] 뉴스 朝日新聞・縮刷版 1972年5月 p.468 朝日新聞 1972-05
[61] 뉴스 朝日新聞 1972年5月18日 東京本社版朝刊24面 朝日新聞 1972-05-18
[62] 뉴스 朝日新聞・縮刷版 1972年5月 p.538 朝日新聞 1972-05
[63] 뉴스 朝日新聞 1972年5月23日 東京本社版朝刊3面 朝日新聞 1972-05-23
[64] 뉴스 朝日新聞・縮刷版 1972年5月 p.689 朝日新聞 1972-05
[65] 뉴스 朝日新聞 1972年5月23日 大阪本社版朝刊2面 朝日新聞 1972-05-23
[66] 뉴스 朝日新聞 1972年6月3日 大阪本社版朝刊19面 朝日新聞 1972-06-03
[67] 뉴스 朝日新聞 1972年5月19日 東京本社版朝刊22面 朝日新聞 1972-05-19
[68] 뉴스 朝日新聞・縮刷版 1972年5月 p.570 朝日新聞 1972-05
[69] 뉴스 朝日新聞 1972年6月9日 大阪本社版朝刊20面 朝日新聞 1972-06-09
[70] 뉴스 サンケイ新聞 1972年6月12日 大阪本社版夕刊8面 サンケイ新聞 1972-06-12
[71]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2-06-21
[72] 뉴스 null 朝日新聞 1972-06-21
[73]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2-06-02
[74] 뉴스 null 朝日新聞 1972-06-02
[75] 뉴스 null 朝日新聞 1972-07-20
[76] 뉴스 null 朝日新聞 1972-05-19
[77] 뉴스 null 朝日新聞 1972-05
[78]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2-05-26
[79] 뉴스 null 朝日新聞 1972-05-26
[80]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2-06-10
[81] 뉴스 null 朝日新聞 1972-06-21
[82] 뉴스 null 朝日新聞 1972-06-13
[83]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2-06-24
[84] 뉴스 null 朝日新聞 1973-05-05
[85] 뉴스 null 朝日新聞 1973-05-09
[86] 뉴스 null 読売新聞 1973-05-09
[87] 뉴스 null 読売新聞 1973-06-04
[88]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一条第1項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89]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三条第1項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90]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四条第1項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91]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四条第3項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92]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四条の二第1項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93]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十二条第1項二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94]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十二条第1項五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95]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十二条第1項七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96]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十二条第2項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97]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二十一条第1項三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98]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二十一条第1項十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99]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二十一条第1項十一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100]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二十二条第1項六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101]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二十四条第3項二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102]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二十四条第1項三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103]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二十五条第1項五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104]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二十五条第2項一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105] 법규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二十六条第1項1ないし4号 #消防法令改正経過検索
[106] 법령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二十六条第2項五号
[107] 법령 1972-令411消防法施行令・第三十四条第1項二号
[108] 법령 1972-令411消防法施行令・別表第一
[109] 법령 1973-自治省令13号・第十三条第1項、2項、3項
[110]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2-07-12
[111]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5-10-11
[112]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3-01-17
[113] 뉴스 null 毎日新聞 1973-01-19
[114]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3-02-03
[115] 뉴스 null 毎日新聞 1973-02-04
[116]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3-03-14
[117]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3-03-27
[118] 뉴스 null 読売新聞 1989-10-15
[119] 뉴스 null 毎日新聞 1975-12-26
[120]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5-03-31
[121] 뉴스 null 毎日新聞 1981-01-26
[122]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85-11-30
[123]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2-06-22
[124] 뉴스 null 朝日新聞 1972-06-22
[125] 뉴스 null 朝日新聞 1972-06-28
[126] 뉴스 null サンケイ新聞 197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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