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천 (수호전)
1. 개요
시천은 《수호전》에 등장하는 인물로, 고당현 출신의 도적이다. 그는 양웅과 석수가 양웅의 아내와 시녀를 살해하는 것을 목격하고 양산박으로 향하는 그들을 따라가 양산박에 합류했다. 양산박 입산 후 정보 수집 임무를 맡았으며, 호연작과의 전투에서 서녕의 갑옷을 훔치는 등 잠입과 계략으로 활약했다. 108성 합류 후 기밀전령 담당 보병 두령이 되었으며, 방랍 토벌 중 곽란으로 사망했다. 그는 도교의 신으로 숭배받기도 했다.
2. 생애
고당현 출신 시천은 떠돌이 도적으로 빈집털이와 말 도둑질을 일삼았다. 계주에서 양웅과 석수가 양웅의 아내 반교운과 시녀를 살해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양산박으로 가는 그들을 따라나섰다. 도중 축가장에서 닭을 훔쳐 소동을 일으켜 붙잡혔으나, 양웅과 석수의 요청으로 양산박이 축가장을 공격하여 구출되었다. 양산박 수령 조개는 시천의 경솔한 행동에 분노했지만, 송강의 중재로 양산박에 합류하게 되었다.
양산박 입산 후 시천은 석용과 함께 정보 수집 임무를 맡았다. 호연작과의 전투에서는 서녕을 양산박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그의 가보인 갑옷을 훔치는 데 성공했다. 북경 공격에서는 취운루에 불을 질러 공격 신호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108명이 양산박에 모인 후, 시천은 기밀전령 담당 보병 두령 중 한 명이 되었다. 관군과의 전투, 조정에 귀순한 후의 전투에서도 잠입과 계략으로 활약했다. 방랍 토벌 때는 욱령관 돌파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공을 세웠으나, 개선 도중 곽란으로 쇠약사하였다.
2.1. 양산박 합류 이전
시천은 고당주(高唐州; 현재의 가오탕 현, 산둥성) 출신으로, 날렵하고 작은 체구를 지녀 벽을 타고 지붕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뛰어난 도둑이었다. 재빠른 몸놀림 때문에 '북 위의 벼룩'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주로 빈집털이나 말 도둑질을 하며 계주의 가옥을 노렸다.
어느 날, 시천은 취병산에서 묘를 도굴하다가 양웅과 석수가 양웅의 아내 반교운과 시녀 영아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두 사람이 대종을 의지해 양산박으로 가려는 이야기를 듣고, 시천은 자신도 동료로 받아달라고 부탁하며 뒷길을 알려준다.
도중에 축가장이라는 마을에서 숙소를 잡았는데, 시천은 식사 때 반찬거리가 없다는 말을 듣고 뒷마당에 있던 닭을 마음대로 잡아 요리했다. 그러나 그 닭은 새벽을 알리는 닭이었고, 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과 실랑이가 벌어져 시천은 포박당한다.
양웅과 석수는 양산박에 이 사실을 알렸고, 축가장이 원래 양산박을 노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세력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다. 양산박이 축가장을 함락시키면서 시천은 구출된다. 닭을 훔친 시천의 경망스러운 행동에 양산박 수령 조개는 분노했지만, 부수령 송강의 중재로 시천은 양산박에 합류하게 된다.
2.2. 양산박에서의 활약
고당현 출신 시천은 떠돌이 도적으로 빈집털이와 말 도둑질을 일삼았다. 계주에서 양웅과 석수가 양웅의 아내 반교운과 시녀를 살해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양산박으로 가는 그들을 따라나섰다. 도중 축가장에서 닭을 훔쳐 소동을 일으켜 붙잡혔으나, 양웅과 석수의 요청으로 양산박이 축가장을 공격하여 구출되었다. 양산박 수령 조개는 시천의 경솔한 행동에 분노했지만, 송강의 중재로 양산박에 합류하게 되었다.
양산박 입산 후 시천은 석용과 함께 정보 수집 임무를 맡았다. 호연작과의 전투에서는 서녕을 양산박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그의 가보인 갑옷을 훔치는 데 성공했다. 북경 공격에서는 취운루에 불을 질러 공격 신호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108명이 양산박에 모인 후, 시천은 기밀전령 담당 보병 두령 중 한 명이 되었다. 관군과의 전투, 조정에 귀순한 후의 전투에서도 잠입과 계략으로 활약했다. 방랍 토벌 때는 욱령관 돌파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공을 세웠으나, 개선 도중 곽란으로 쇠약사하였다.
2.3. 최후
시천은 방랍의 난을 평정한 직후 장 질환으로 사망한다. 방랍 토벌 때는 난관인 욱령관을 돌파하는 샛길을 현지 스님으로부터 듣고 공략의 단초를 여는 수훈을 세웠으나, 개선 도중 곽란(일사병 혹은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키는 급병)을 앓아 쇠약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