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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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서 필립은 1738년 런던에서 태어난 영국 해군 제독이자 뉴사우스웨일스 초대 총독이다. 그는 칠년 전쟁에 참전하고, 포르투갈 해군에서 복무했으며, 1786년 뉴사우스웨일스 총독으로 임명되어 시드니를 건설하는 데 기여했다. 초기 식민지 건설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오라 족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토지 분배 문제에 직면했다. 1792년 건강 악화로 총독직을 사임하고 영국으로 돌아와 해군에서 복무하다가 1814년 사망했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호주와 영국 곳곳에 기념비가 세워졌으며, 오스트레일리아 파운드 지폐에도 그의 초상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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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서 필립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아서 필립 |
| 출생일 | 1738년 10월 11일 |
| 출생지 | 잉글랜드, 런던, 치프사이드 |
| 사망일 | 1814년 8월 31일 |
| 사망지 | 잉글랜드, 서머싯, 배스 |
| 소속 | 영국 왕국 포르투갈 왕국 |
| 군대 | 영국 해군 포르투갈 해군 |
| 최종 계급 | 해군 대장 |
| 종교 | 성공회 |
| 뉴사우스웨일스 총독 | |
| 직책 | 제1대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독 |
| 임기 시작 | 1788년 2월 7일 |
| 임기 종료 | 1792년 12월 10일 |
| 군주 | 조지 3세 |
| 전임자 | 직책 신설 |
| 후임자 | 존 헌터 |
| 시드니 명예 행정총관 | |
| 직책 | 前 대영제국 직할 식민지 뉴사우스웨일스 주 시드니 명예 행정총관 |
| 임기 시작 | 1792년 12월 19일 |
| 임기 종료 | 1793년 5월 31일 |
| 군주 | 조지 3세 |
| 총리 | 윌리엄 피트 2세 |
| 섭정 | 윌리엄 피트 2세 |
| 프로이센 주재 외교 밀사 | |
| 직책 | 前 프로이센 군주국 주재 대영제국 비공식 대외 외교 밀사 직무대리 |
| 임기 시작 | 1795년 5월 31일 |
| 임기 종료 | 1796년 2월 29일 |
| 군주 | 조지 3세 |
| 주석 |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 |
| 총리 | 윌리엄 피트 2세 |
| 섭정 | 윌리엄 피트 2세 |
| 임기 시작 | 1796년 4월 30일 |
| 임기 종료 | 1796년 11월 30일 |
| 영국 총리실 외교 행정 특보 비서관 | |
| 직책 | 前 대영제국 총리실 국제정치외교행정특보비서관 |
| 임기 시작 | 1796년 12월 25일 |
| 임기 종료 | 1797년 8월 27일 |
| 군주 | 조지 3세 |
| 총리 | 윌리엄 피트 2세 |
| 섭정 | 윌리엄 피트 2세 |
| 스페인 주재 외교 밀사 | |
| 직책 | 前 에스파냐 군주국 주재 대영제국 비공식 대외 외교 밀사 직무대리 |
| 임기 시작 | 1799년 2월 23일 |
| 임기 종료 | 1799년 11월 30일 |
| 군주 | 조지 3세 |
| 주석 | 카를로스 4세 |
| 총리 | 윌리엄 피트 2세 |
| 섭정 | 윌리엄 피트 2세 |
| 포르투갈 주재 외교 밀사 | |
| 직책 | 前 포르투갈 군주국 주재 대영제국 비공식 대외 외교 밀사 직무대리 |
| 군주 | 조지 3세 |
| 주석 | 마리아 1세 |
| 총리 | 윌리엄 피트 2세 |
| 섭정 | 윌리엄 피트 2세 |
| 군 복무 | |
| 복무 기간 | 1751년 9월 20일 ~ 1788년 1월 20일 |
| 최종 계급 | 예비역 영국 해군 대장 전역 (1788년 1월 20일) |
| 참전 전투 | 7년 전쟁 미노르카 해전 생말로 습격 아바나 포위전 스페인-포르투갈 전쟁 미국 독립 전쟁 |
| 기타 | |
| 부모 | 제이콥 필립(아버지) 엘리자베스 필립(어머니) |
| 정당 | 무소속 |
| 학력 | 영국 포스트게이트 학교 |
| 함선 | |
2. 생애
아서 필립은 1738년 런던에서 독일인 교사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리니치 병원 학교에서 교육받고, 상선 선원 생활을 거쳐 영국 해군에 입대했다. 칠년전쟁에 참전했고, 종전 후에는 반급 상태로 지내며 결혼하여 목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1774년 포르투갈 해군에 입대하여 스페인과의 전쟁에 참여했고, 1778년 영국으로 돌아와 함선을 지휘했다. 1784년 다시 반급 상태가 되었다.
2. 1. 어린 시절과 해군 경력
1738년 독일인 교사 제이콥 아서(Jacob Arthur)와 영국 여성 엘리자베스(Elizabeth) 사이에서 외동아들로 런던(London)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엘리자베스는 영국 해군(British Navy) 상사 출신의 군인과 첫 번째 결혼했었고, 첫 번째 남편 사후에 독일 출신 제이콥과 재혼했다. 아서는 그리니치 병원 학교(Greenwich Hospital School)에서 배웠고, 13세 때 상선의 선원으로 입문했다.그는 15세 때 영국 해군(Royal Navy)에 입대하여 칠년전쟁(Seven Years' War) 중 메노르카섬 해전(Battle of Minorca)에 참가했다. 1761년 해군 소위 임관 후 1762년 해군 중위로 임명되었으나, 1763년에 칠년 전쟁이 끝나면서 현역에서 제대하여 반급 상태가 되었다. 이 시기에 결혼을 하고 햄프셔(Hampshire)에 목장을 샀다.
1774년 그는 스페인(Spain)과의 전쟁에 참가하기 위해 포르투갈(Portugal) 해군에 입대했다. 1778년 본국인 영국이 전쟁에 반대했기 때문에, 그는 영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1779년 처음으로 자신의 함선 《바실리스크 호》(Basilisk)를 지휘하게 되었다. 1781년에 《유로파 호》(Europa)를 지휘하게 되었지만, 1784년에 다시 반급 상태로 돌아왔다.
2. 2. 뉴사우스웨일스 총독
1786년 10월, 아서 필립은 영국 해군의 《시리우스》호의 선장으로 임명되었고, 동시에 오스트레일리아 동해안 영국의 유배 식민지인 뉴사우스웨일스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이는 조지 로즈의 추천에 의한 것이었는데, 그는 아서의 목장 근처에 살면서 그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새로운 식민지 건설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다. 8개월이나 걸리는 위험한 오스트레일리아 항해에 필요한 선원을 모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새로운 식민지에서 무엇을 발견할지 예측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필요한 물자는 모두 영국에서 가져가야 했다. 하지만 항해를 위한 지원은 거의 없었고, 농업, 건설, 수공업 경험이 있는 인물을 선원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그의 제안은 거절되었다. 778명의 포로 대부분은 런던 빈민가의 절도범들이었다. 결국 그는 해병대 부대와 식민지 경영을 위한 관리 몇 명과 함께 식민지로 출발해야 했다.
1787년 5월 13일, 11척의 선박으로 구성된 퍼스트 플릿이 항해를 시작했다. 1788년 1월 18일, 첫 배가 보타니 만에 도착했지만, 필립은 조셉 뱅크스의 추천과 달리 이 지역이 정착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며칠 간의 탐사 끝에, 그는 포트잭슨 만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고, 1월 26일에 해병대와 죄수들이 시드니 만에 도착했다.
이주 초기, 시드니 근교는 메마른 땅이었고, 기후도 좋지 않았으며, 포로들 대부분은 농업 지식이 부족했기에 식량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농기구도 부족했고, 죄수들은 농경 노동에 반항적이었다. 해병들은 죄수 통제에 관심이 없었기에, 아서는 포로 중에서 감시원을 선택하여 다른 죄수들을 감독해야 했다. 식민지는 장기간 기아 상태에 빠졌고, 괴혈병이 유행하여 1788년 아서는 케이프타운에 배를 파견해 식량을 조달해야 했다.
그는 "식민지에 노예 제도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래서 노예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지만, 통제를 중시하여 채찍과 교수형은 일상다반사였다. 항해 중 짐을 도난당한 두 명의 죄수가 선장을 고소하려 했을 때, 영국의 죄수는 소송을 제기할 권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선장에게 보상을 명령하기도 했다.
그는 시드니 주변에 거주하는 원주민인 이오라 족에 대한 정책도 실시해야 했다. 그는 이오라 족을 정당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명령했고, 그들을 죽인 사람은 교수형에 처했다. 베네롱이라는 이오라 족에게 힘을 실어주고, 나중에 그를 영국으로 데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천연두 등 유럽에서 유입된 질병으로 인해 이오라 족의 인구는 급격히 감소했다.
맨리(Manly) 해안에서 오해가 생겨 이오라 족에게 창으로 허리를 찔리기도 했지만, 그는 하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명령했다. 정착민들이 이오라 족을 부당하게 대하는 가운데, 그는 이오라 족의 믿음과 찬사를 받은 후 귀환했다.
그가 직면했던 가장 큰 문제는 대규모 토지 양도를 요구한 군인들이었다. 그들은 식량 생산보다 토지를 얻는 데 더 열심이었다. 1790년까지 상황이 안정된 것은 파라마타(Parramatta)의 비옥한 토지를 발견하면서부터였다. 그는 수감자 제임스 루스에게 파라마타의 농장을 주고 식량 생산을 명령했다.
1790년 6월, 제2함대와 함께 더 많은 죄수들이 도착했지만, 더 많은 보급품을 운반하던 배는 항해 중 손상되어 식민지는 다시 보급품 부족에 시달렸다. 1792년 말, 건강이 악화된 필립은 프랜시스 그로스에게 총독직을 넘겨주고 1792년 12월 11일 영국으로 떠났다.
2. 3. 영국 귀환과 말년
1778년 영국이 다시 전쟁에 휘말리자 필립은 왕립 해군으로 복귀했다. 1779년 9월 2일 대령으로 승진하여 범선 HMS ''Basilisk''의 함장이 되었다. 스페인이 전쟁에 참전하자 필립은 해군성 장관인 샌드위치 백작과 비밀 회담을 갖고 남아메리카 해안선에 대한 자신의 해도와 지식을 공유했다.1781년 11월 30일 포스트 캡틴으로 승진하여 HMS ''Ariadne''호의 함장이 되었다. 1782년 3월, 필립은 하노버 군대와 함께 영국에 도착했다. 이후 ''Ariadne''호는 해협을 순찰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6월 30일 프랑스 프리깃 ''Le Robecq''호를 나포했다.
1782년 3월 27일 정권 교체로 토마스 타운젠드가 스페인령 아메리카에 대한 원정대를 조직하는 책임을 맡았다. 샌드위치처럼 그도 필립에게 계획 자문을 구했다. 계획은 3척의 전함과 1척의 프리깃으로 구성된 함대가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테비데오를 기습한 다음 칠레, 페루, 멕시코 해안을 약탈하고, 태평양을 건너 영국 해군의 동인도 함대에 합류하여 마닐라를 공격하는 것이었다. 1782년 12월 27일 필립은 HMS ''Europa''호의 지휘권을 맡았다. 원정대는 1783년 1월 16일 출항했으나, 출항 직후 대영제국과 스페인 사이에 휴전 협정이 체결되었다. 필립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미국 전쟁이 끝남으로써 해군적 영광을 얻을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실망감을 표했다.
필립의 별거 중인 아내 샬롯은 1792년 8월 3일 사망하여 라니실에 있는 세인트 비우노 교회 묘지에 매장되었다. 필립은 1794년 5월 8일 이사벨라 화이트헤드와 재혼했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1796년 3월 해군에 재임관되었다. 1798년에서 1799년 사이에 필립은 햄프셔 해상 방위군을 지휘했고, 그 후 징집 제도 감찰관으로 임명되었다.
1801년 1월 1일 소장으로 승진했다. 필립은 1805년 해군에서 은퇴했고, 1806년 12월 13일 중장으로 승진했으며, 1814년 6월 4일 최종적으로 대장으로 승진했다.
필립은 1808년 뇌졸중으로 부분적으로 마비되었다. 그는 1814년 8월 31일 배스의 베넷 스트리트 19번지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는 인근 세인트 니콜라스 교회에 매장되었다. 그의 묘는 수년 동안 잊혀졌다가 1897년에 다시 발견되었다. 영국-호주 협회(Britain–Australia Society)는 필립의 생일을 전후하여 매년 추모 예배를 교회에서 거행한다.
2007년 제프리 로버트슨은 필립의 유해가 세인트 니콜라스 교회에 더 이상 없고 분실되었다는 주장을 했다.
3. 유산
호주에는 포트 필립, 필립 아일랜드(빅토리아주), 필립 아일랜드(노퍽 섬), 시드니 중심업무지구의 필립 스트리트, 필립 연방 선거구(1949~1993), 캔버라의 필립 교외, 시드니의 가버너 필립 타워, 세인트 필립 교회(현재), 그리고 아서 필립 고등학교(파라마타)를 포함한 많은 거리, 공원, 학교 등 필립의 이름을 딴 많은 장소가 있다.
1937년 배스 수도원 교회에 필립의 기념비가 공개되었다. 1932년 런던 브레드 스트리트의 세인트 밀드레드 교회에 또 다른 기념비가 공개되었는데, 이 교회는 1940년 런던 블리츠로 파괴되었지만, 기념비의 주요 요소들은 1968년 세인트 폴 대성당 근처 왓링 스트리트 서쪽 끝에 재건되었다. 근처 세인트 메리-르보 교회 내부에는 다른 흉상과 기념비가 있다. 시드니 왕립식물원에는 그의 동상이 있다. 런던 국립초상화미술관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도서관 미첼 도서관에는 프랜시스 휘틀리가 그린 그의 초상화가 있다.
퍼시벌 설은 그의 저서 ''호주 전기 사전''에서 필립에 대해 "굳건한 정신, 겸손함, 자기 추구 없이, 필립은 정착지가 어떻게 될지 상상할 만한 상상력과 현재 가능하고 편리한 것을 깨닫는 상식을 가지고 있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불평할 때 그는 스스로 불평하지 않았고, 모두가 재앙을 두려워할 때 그는 여전히 희망적으로 자신의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 그는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정착지를 건설하기 위해 파견되었고, 위대한 영토의 기초를 놓았다."라고 썼다.
서거 200주년을 기념하는 일련의 행사의 일환으로, 2014년 7월 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기념비가 봉헌되었다. 예배에서 웨스트민스터 수도원장인 존 홀 박사는 필립을 "겸손하면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선원이자 언어학자, 애국자인 그는 그의 자기 희생적인 봉사로 오늘날의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항상 이곳 중앙 예배당의 다른 개척자들과 발명가들, 즉 데이비드 리빙스턴, 토마스 코크레인, 그리고 아이작 뉴턴과 함께 기억되고 존경받을 것이다."라고 묘사했다.
2014년 8월 31일, 37대 뉴사우스웨일스 주지사였던 마리 바시르에 의해 시드니 세인트 제임스 교회에서 비슷한 기념비가 공개되었다. 시드니 박물관에는 청동 흉상이 설치되었고, 현대 오스트레일리아 건국에 대한 그의 공헌을 논의하는 종일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앨런 설은 오스트레일리아 인명 사전에 "굳건한 정신을 지니고, 겸손하며 자기중심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 식민지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만한 상상력과 당시 가능하고 적절한 것을 인식하는 상식을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할 때 그는 결코 불평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난을 두려워할 때 그는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 그는 유형지(流刑植民地)를 건설하기 위해 파견되었고, 광대한 자치령의 기초를 닦았다."라고 필립에 대해 기록했다.
4.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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