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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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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리화는 2004년 방영된 드라마로, 김하늘, 이동건, 김성수 등이 출연한다. 신지수, 한동주/야마모토 유이치, 박기태를 중심으로, 어린 시절 친구였던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을 그린다. 신부전으로 고통받는 동주를 위해 기태가 신장을 이식해주지만, 동주는 사고로 실종되고, 이후 일본에서 재벌가의 양자로 자란다. 지수는 사진 작가가 되어 동주와 재회하지만, 복잡한 가족사와 사회적 갈등 속에서 세 사람의 관계는 위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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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화 (드라마)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홍보 포스터
다른 이름유리창
유리 그림
유리 그림
유리꽃
장르로맨스
멜로 드라마
작가박혜경
감독이창순
출연이동건
김하늘
김성수
오프닝 테마유리화
국가대한민국
언어한국어
일본어
에피소드 수18
프로듀서구본근
촬영 장소한국
일본
촬영윤대영
실행 시간수요일과 목요일 21:55 (한국 표준시)에 60분
회사빅토리 콘텐츠
채널서울방송
처음 방송2004년 12월 1일
마지막 방송2005년 2월 3일
한국어 이름
한글유리화
한자琉璃畵
로마자 표기Yuri-hwa
매큔-라이샤워 표기Yuri-hwa
제작 정보
외부 링크<유리화> 공식 홈페이지

2. 등장인물

2. 1. 주요 인물

신지수(김하늘)는 기업가의 딸이었으나, 대학 재학 중에 부모가 사망하여, 그 이후 남매 둘이서 살게 되었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가난한 생활을 혼자서 지탱했다. 어릴 적 꿈을 이루어 잡지사에서 카메라맨이 된다.

한동주/야마모토 유이치(이동건)는 고아원에서 자랐다. 중학교 시절, 지수가 떨어뜨린 오카리나를 줍다가 강에 휩쓸려 실종된다. 하지만 사실 그 당시, 아주 그룹 회장 부부에게 발견되어 양자로 입양되어 일본인으로 살게 된다.

박기태(김성수)는 동주의 고아원 친구이자 태영그룹 박 회장의 애인의 아들이다. 태권도 검은 띠 3단이다. 동주의 실종 후, 어머니와 함께 고아원을 떠나 박 회장 가족의 별채에서 모자(母子)가 함께 산다. 그 후 성인이 되어 태영그룹에 근무하지만, 아버지와 형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어떻게든 사랑받으려 노력한다. 지수를 끔찍이 아낀다.

신지석(심지호)은 지수의 남동생이다. 자유분방하고 무계획적이다. 남에게 의존하며 항상 누군가에게 의존하지만, 스스로 어떻게든 하려고 한다.

장수연(유민/후에키 유코)은 한국 배우이다. 일본인 재벌 2세, 야마모토 유이치와 스캔들이 있다.

야마모토 케이코(쿠로다 후쿠미)는 유이치의 아내이다. 유이치를 끔찍이 아낀다.

신재만/야마모토 유키오(한인수)는 아주 그룹 회장이며 재일 한국인이다.

타니 마사토(카네코 노보루)

미노리(에리카)

2. 2. 지수 주변 인물

심지호는 신지수(김하늘)의 남동생 신지석 역을 맡았다. 신지석은 자유분방하고 철없는 성격이지만, 누나를 아끼는 마음은 누구보다 깊다. 스스로 어떻게든 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김성수가 연기한 박기태는 한동주(야마모토 유이치)의 고아원 친구이자, 기태의 이복동생이다.

유민은 장수연 역을 맡았다. 장수연은 한국 배우로, 일본인 재벌 2세 야마모토 유이치와 스캔들이 있다.

2. 3. 동주 주변 인물


  • '''신재만/야마모토 유키오'''(한인수): 재일 한국인으로 아주 그룹 회장이다. 동주를 양자로 입양하여 일본에서 살게 한다.
  • '''야마모토 케이코'''(쿠로다 후쿠미): 유이치의 아내이다. 유이치를 끔찍이 아낀다.

2. 4. 기태 주변 인물

노주현은 박기태의 아버지이자 대영자동차 회장인 박진성 역을 맡았다.

2. 5. 그 외 인물

3. 줄거리

한동주, 신지수, 박기태는 교회 고아원에서 만난 어린 시절 친구였다. 동주는 어릴 적 신장 기능 부전으로 고통받았고, 친구 기태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다. 지수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두 소년과 친구가 되었다. 1989년, 고아원의 교회 제단 앞에서 열린 모임에서 동주는 지수를 영원히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한 번은 지수가 차를 타고 교회로 향할 때 기태와 동주는 지수가 탄 차를 따라잡기 위해 경주를 벌이기도 했다.

1992년 가을, 동주는 세 사람이 강을 건너던 중 지수가 떨어뜨린 조개 모양의 하모니카 (오카리나)를 줍다 강물에 빠져 익사했다. 동주가 강물에 빠져 죽어가자 지수는 동주를 부르며 울부짖었지만 기태가 그녀를 붙잡았다. 동주는 사건 이후 부유한 일본인 부모에게 입양되어 일본에서 자랐다.

지수와 지석의 아버지는 일본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다가 병에 걸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고, 그들은 그 후로 스스로 생계를 꾸려야 했다. 기태는 부모님에 의해 집으로 돌아왔지만, 기태와 같은 아버지를 둔 이복형제 태희와 태수로부터 끊임없이 고문을 받았다.

지수는 회사에서 유이치 야마모토(동주)와 장수연의 불륜 사진을 몰래 찍기 위해 일본으로 파견되었다. 한편, 일본항공 소속 비행기에 탑승한 유이치는 옆자리에 앉은 승객에게 "우연히" 콜라를 쏟는 장난을 쳤고, 이 기회를 이용하여 보험 판매를 홍보했다. 유이치는 여자친구 수연과 함께 호화 크루즈를 탔고, 객실로 돌아가기 전에 배가 고베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그녀를 갑판으로 데리고 갔다. 지수가 춤을 추는 두 사람을 촬영하려 하자 유이치에게 발각되었다. 그는 수연을 객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 지수를 숨겨진 곳에서 끌어내 사과를 요구했다. 지수는 우현으로 끌려 나갔고, 그녀의 카메라와 핸드폰은 유이치에 의해 바다에 던져졌으며, 그는 그녀에게 액세서리 손실에 대한 보상으로 돈을 쑤셔 넣었다. 지수는 떠나려는 그를 붙잡고 그가 준 돈을 돌려주며, 먹고살기 위해 그런 일을 한다고 말하고 떠났다. 죄책감을 느낀 유이치는 지수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를 떠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갑판 가장자리로 달려갔지만, 수연에게 와인을 가져오라며 조리실로 끌려갔다.

그날 밤, 사진 촬영 세션이 끝난 후 지수는 유이치가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오해할까 봐 유이치와 수연의 사진이 담긴 스마트 칩을 돌려주었다. 유이치는 반박했지만 지수는 스마트 칩을 다시 가져가지 않고 떠났다. 그러는 과정에서 그녀는 호텔 주소가 적힌 종이를 떨어뜨렸고, 유이치가 그것을 주웠다.

유이치는 쫓아갔지만 수연에게 잠시 제지당했다. 그는 지수를 다시 데려다주겠다고 반복해서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호텔 픽업 장소로 차를 몰고 가던 중 지수는 택시를 잡았지만, 주소가 적힌 종이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유이치가 그 종이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택시에서 내렸고, 유이치는 그녀에게 차에 타라고 말했다. 마지못해 지수는 차에 탔고 안전벨트를 매라고 재촉해야 했다.

차 안에서 유이치는 그녀의 일본어 실력을 시험했고, 그녀가 세 마디밖에 모른다는 것에 놀랐다. 그는 양어머니에게서 전화를 받고 즉시 집으로 차를 몰았다. 집에 도착하자 그는 지수에게 차 안에서 기다리라고 지시했다.

유이치의 어머니 케이코는 쇠약해진 건강으로 식욕을 잃었고, 유이치는 설득 끝에 그녀에게 오트밀을 먹여야 했다. 지수는 유이치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렸다. (양) 아버지의 초상화를 다시 조정하라고 유이치에게 지시하려고 돌아서자, 그녀는 케이코를 자세히 보았고, 그녀가 유이치의 어머니임을 깨달았다. 케이코는 아들에게 말을 걸며 아버지에게 더 이해심을 가져달라고 간청했다. 케이코가 유이치의 얼굴을 만지자 지수는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다음 날, 유이치는 지수를 그녀의 업무 시간 엄수를 경고했던 같은 장소에 내려주었다. 그는 그녀가 한국으로 떠나기 전 다음날 그녀와 저녁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그녀에게 레몬 치킨 한 상자를 건네며 감기를 낫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유이치는 빠르게 차를 몰고 갔고, 지수는 바라보았다.

지수는 저녁 식사에 나타나지 않았고, 비행기에서 그녀를 찾고 있는 유이치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얼굴을 숨기려 했지만 유이치가 그녀를 발견했을 때만 그렇게 했다. 유이치는 그녀를 숨겨진 곳에서 끌어냈고, 지수는 소란을 피우며 저항했고, 유이치에게 비행기 표가 없고 침입자라고 승무원에게 불평했다.

유이치는 승무원에게 (일본어로) 지수가 그의 아내이고 작은 다툼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러고 나서 유이치는 그녀를 비행기 터미널로 끌어내어 함께 만날 시간을 정하도록 했다. 지수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유이치가 목적지를 정하겠다고 위협하자 결국 승낙하고 남산을 그들의 장소로 정했다. 유이치는 대학 시절 어머니가 준 시계를 풀고 떠났다. 지수는 그에게 돌려주려 했지만 유이치는 그냥 걸어갔고 뒷모습으로 작별 인사를 했다. 비행기 안에서,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지수는 유이치의 시계를 간헐적으로 바라보았다.

나중에 주경은 지수를 찾으러 갔지만, 전 이웃이 그녀가 이사 갔다고 알려주자 충격을 받았다. 세아는 즉시 기태에게 그 문제에 대해 물었다.

다시 서울로 돌아온 유이치는 KUBE의 감독으로 일했고, 매니저 겸 비서인 정송진에게 소개되었다. 그는 가끔 지수를 생각했다. 지수가 매니저에게 장의 사진을 구하지 못했다고 보고하자 그는 매우 격분하여 주변 사람들이 그를 괴롭힌다고 말하며 뛰쳐나갔다. 지수의 동료가 그녀에게 KUBE에서 일할 것을 권유했고, 그날은 채용 지원 마감일이었다.

그날 밤, 그는 공항에서 지수가 정한 약속에 따라 지수를 기다렸다. 그녀는 이 약속에 대한 담보로 사용했던 유이치의 시계를 돌려주었고, 유이치는 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들은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지수가 유이치가 농담을 했을 때 미소를 지었을 때, 그는 항상 좌절된 표정보다는 지수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바로 그때 지수는 기태에게서 전화를 받았고, 그는 그녀의 행방을 물었다.

저녁 식사 후 지수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버스 창문 밖에서 유이치는 창문을 두드리며 지수에게 열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저녁 식사를 하자고 요청했고, 그녀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거듭 말했다. 버스가 떠나자 지수는 혼자 웃었다.

유이치는 다음날 평소처럼 지수를 기다렸고 꽃다발을 가져왔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수는 두려움을 느껴 근처 나무 뒤에 숨어 있다가 비가 오자 떠났다. 실망한 유이치도 곧 따라갔다.

그는 길을 따라 운전하다가 지수를 보고 차를 세웠다. 그가 달려가자 차가 쏜살같이 지나갔다. 한 남자(기태)가 우산을 들고 차에서 나타나 그녀를 데려갔다. 그 남자가 차를 몰고 가자 유이치는 실망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유이치는 어느 날 서울에서 조깅을 하고 있었다. 스포츠카에서 물통을 꺼내고 입고 있던 재킷의 지퍼를 풀자, 개 한 마리가 다가와 그를 물려고 짖었다. 개 주인은 개를 부르러 다가왔다. 유이치는 소녀에게 말을 걸었지만 소녀는 그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 그는 다가가 소녀의 이어폰을 빼냈다. 유이치는 소녀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소녀는 거절했다. 유이치는 근처 나이트 펍에서 새로운 남자친구를 소개하겠다고 말하고 차를 몰고 떠났다. 소녀는 그가 떠나자 심하게 흥분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태희)는 은서로부터 스파에 가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태희는 이를 거절했다. 태희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지수는 축하하는 고아들의 사진을 찍다가 유이치가 홀에 들어서는 것을 보았다. 유이치는 그녀에게 다가갔고, 지수는 유이치가 이 프로그램의 후원자인지 궁금해했다. 유이치는 그녀가 이 행운의 아이들 사진을 찍고 있다고 대답했다. 기태가 태희와 함께 계단을 내려오다가 지수와 닮은 소녀를 우연히 마주쳤다. 태희는 기태에게 그 소녀가 지수가 아니라고 설득하려 했다.

지수는 유이치가 사진을 찍게 해 달라는 설득에 넘어가 롤러코스터를 함께 타도록 유혹했다. 유이치는 그녀를 끌고 들어가 함께 앉았다. 롤러코스터가 빠른 속도로 움직이자 그녀는 두려움에 비명을 질렀다.

지수와 유이치가 롤러코스터에서 내리자 그녀는 어지러움을 느꼈고 한 남자가 그녀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유이치는 지수가 남자의 부탁을 들어주도록 도왔다. 남자는 그들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유이치는 망설이는 지수를 끌어 롤러코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 기억에 남을 순간을 남기지 않는 것은 손해라고 말했다.

어머니의 권유로 기태는 김라연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카페에서 만난 그들은 인사를 나눴고, 기태는 그녀와 함께 건배를 제안했다. 라연은 그가 와인을 연거푸 들이키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기태가 웨이터를 통해 방을 잡고 그녀와 잠자리를 제안하자, 라연은 생수 한 잔을 집어 그의 얼굴에 뿌리고 떠났다.

기태는 오랫동안 지수를 그리워하다가 병이 났다. 그의 어머니 진수는 태희의 도움으로 의사를 불렀다. 그날 밤, 기태가 지수를 찾는 소리를 진수가 듣고는 즉시 지수의 집으로 달려가 기태를 보러 오라고 했다.

지수는 아픈 기태를 만났지만, 기태는 지수를 보자마자 내쫓았다. 그는 문을 쾅 닫고 방 안에 틀어박혔고, 지수는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했다. 그 부부는 서로에게 품고 있던 생각들을 말로 나누었고,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진수는 지수를 거실로 데려가 기태를 다시 파트너로 생각하고, 그를 거부하더라도 적어도 기태가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진생은 아내 진수를 만나 기태에 대해 물었다. 그는 큰아들 태수가 자연사한 것이 아니라고 의심하며, 형사들에게 이 문제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털어놓았다.

동주는 일을 마무리한 후 아버지의 권유로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다. 설득 끝에 동주의 아버지는 그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날 점심시간에 지수를 만나기로 동의했다. 유키오는 동주와 함께 지수를 만나자 극도로 충격을 받았고, 지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회의를 핑계로 자리를 떴고, 지수도 잠시 후 따라 나섰으며, 동주는 뒤쫓아갔다.

유키오는 주경의 옷 가게에 가서 지석의 옷을 샀다. 주경이 지석의 치수를 묻자 대답을 미루고, 먼 친척이라는 신분으로 지석을 만나서 산 옷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태희는 모든 것을 엿듣고, 나중에 지석을 만날 것이라고 말하며 주경에게 옷을 전달하는 것을 돕겠다고 제안했고, 주경은 동의하고 그에게 옷을 건네주었다.

그날 밤, 유키오는 지수를 찾아 호텔 라운지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그녀를 발견했다. 지수를 보자 그는 죄책감에 고개를 숙였다. 두 사람이 차를 마시는 동안 지수는 아버지가 일본으로 이주하여 자신들을 버리고 어머니가 그를 기다리다 죽도록 내버려 둔 것을 비난했다. 지수는 또한 이 비밀을 두 사람 사이에서 영원히 지키고, 동주와 지석에게 알리지 말 것을 요청했다. 죄책감에 사로잡힌 유키오는 "너는?"이라고 물었다.

분노한 지수는 유키오가 자신들을 버릴 마음을 먹었으니 그녀를 걱정할 마음도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그녀는 떠났다. 이때 동주는 호텔 픽업 지점으로 차를 몰고 와서 지수가 호텔에서 급하게 뛰쳐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녀를 붙잡았고, 지수는 그에게 유키오를 증오하며, 유키오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에 다시는 그를 보고 싶지 않다고 불평했다. 하지만 지수는 동주와 함께 했던 좋은 기억들을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동주는 지수를 데리고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게 했다. 그는 지수에게 결혼해달라고 청하며, 개인 결혼식 날 나타나지 않으면 일본으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지수는 나중에 기태를 만나 차를 마셨다. 그는 과거에 자신이 그녀에게 가했던 괴롭힘에 대해 사과하고, 그들의 우정을 회복하자고 요청했다. 집에 돌아온 지수는 가족들에게 라연과의 약혼을 발표했지만, 두 번 밖에 만나지 못했다는 이유로 반대에 부딪혔다. 진수와 태희는 그에게 결혼을 재고하라고 설득했다.

결혼식 날, 기태는 지수와 저녁 6시에 약속을 잡는 데 성공했다. 지수는 결혼식이 열릴 교회로 택시를 탔지만, 망설이다가 목적지를 바꿔 기태를 만나기로 결정했다. 지수는 기태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술을 권한 후 만취했다.

진수는 나중에 계모가 태수의 살인 행위를 폭로하는 악몽을 꾼 후 지수를 찾으러 갔다. 그녀는 지수에게 잠시 서울을 떠나는 동안 기태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호텔에서 유키오는 오사카로 돌아갈 것을 발표하고, 유이치에게 한국에서의 사업을 최대한 빨리 정리하라고 촉구했다. 유이치는 아버지와 지수, 지숙 사이의 일에 더 이상 간섭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태수의 아내는 진수에게 살인범을 추적한 결과 진수임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유키오는 공항으로 가는 택시에 올라 일본으로 떠났다. 한편, 지수는 신재만이라는 이름으로 보낸 아버지로부터 소포를 받았다. 지수는 소포에서 아버지로부터 받은 여러 통장의 사본을 발견하고 숨을 돌리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태희는 소포를 발견하고 내용물을 살펴본 후, 비서를 불러 발신자인 신재만이 유키오의 한국 이름임을 확인했다. 태희는 기태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동주와 지수는 법적으로 같은 아버지를 둔 관계이므로 결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주는 호텔로 가는 길에 기태를 만났고, 기태는 지수를 버린 동주를 꾸짖었다. 기태는 동주에게 폭력을 행사하고는 그날 밤 지수를 만나 관계를 화해하자고 요청하며 놀이터로 데려가 동주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음 날, 일본에서 온 타니는 동주에게 일본 본부의 위기로 인해 돌아가야 한다고 알렸다. 동주는 일본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지만, 정은과의 대화에서 지수를 애틋하게 생각했다.

지수는 동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호텔로 갔지만, 그는 이미 떠난 후였다. 다음 날, 동주는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지수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기태의 배웅 전화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동주는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지수에 대한 메시지를 발견하고 아버지와 지수의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전화하여 따졌고, 지수가 일하는 사진 스튜디오와 그들이 만났던 식당으로 갔지만 찾지 못했다. 그들이 만났던 정원에서 동주는 지수를 발견하고 달려갔다.

한편, 태희는 기태에게 동주가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정은 동주가 서울의 다른 호텔에서 방을 잡는 것을 도왔다.

동주는 지수에게 화해를 요청했지만, 지수는 어머니의 죽음과 케이코에 대한 혐오감을 언급하며 거절했다. 동주는 가족을 포기할 의향을 밝혔지만, 지수는 헤어지라고 간청했다. 동주는 지수의 눈을 가리며 그들의 관계는 숨길 수 없다고 말했다.

진수는 지수에게 기태의 곁에 머물러 달라고 부탁했다.

지수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태희를 만나 커피를 권하며, 동주와 헤어졌는지 묻는 태희의 질문에 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태희는 동주를 사랑하기 때문에 지수의 입장을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동주의 비서 정은 지수에게 파트타임 직원으로 일해달라고 부탁했고, 동주는 지수가 새 직원으로 있는 것을 보고 놀랐지만, 지수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태희는 동주에게 전화하여 약속을 잡고 식당에서 만났다. 태희는 동주에게 자신에게 시간을 할애해 줄 수 있는지 제안했지만, 동주는 태희가 자신을 좋아했다면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수는 식당에서 기태와 저녁 식사를 하며 기습적인 만남 대신 먼저 연락을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고, 기태는 이에 동의했다.

진수는 남편에게 함께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하지만 결국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고, 진수는 그들이 처음으로 함께 식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수는 아서를 찾아가 대영의 지분이 담긴 봉투를 건네며 용서를 구했고, 기태를 이 일에 끌어들이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다. 아서는 눈물을 흘렸다.

아서는 기태에게 박 회장의 후계자로서 회사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기태는 아서의 의도를 의심했다. 이때, 박 회장이 기태를 찾았고, 기태를 꾸짖으며 분노했다.

기태는 집에 돌아왔지만, 화가 난 태희는 그를 집에서 쫓아냈다. 태희는 집에서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정을 표현했고, 기태는 태희에게 사과하고 집을 떠났다.

동주는 사무실에서 지수를 발견하고 할 말이 있다고 들었지만, 태희로부터 가족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겼다는 전화를 받고 집으로 달려갔다.

기태는 아버지에게 꾸짖음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지수는 기태에게 전화가 닿지 않아 불안감을 느꼈다.

동주는 기태의 집에 도착하여 태희가 혼자 울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태희는 아서가 진수와 기태가 태수를 죽이려는 공모를 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동주는 기태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고, 지수에게 전화를 걸어 기태로부터 전화를 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동주는 태희의 방으로 가서 태희와 화해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들과 사건 이후 집에서 누구를 믿어야 할지 의심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주는 기태가 이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동주는 박 회장을 찾아가 기태가 이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박 회장은 그가 무례하다고 말했다. 동주는 기태의 좋은 점들을 이야기하며 박 회장에게 기태를 찾을 것인지 물었고, 박 회장은 생각에 잠겼다.

기태는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은서를 만났다. 기태는 은서에게 진수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물었고, 은서는 진수가 기태를 이 일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절망한 기태는 강가로 가서 "엄마, 왜 나한테 미리 말 안 해줬어? 왜 혼자 놔뒀어?"라고 중얼거리며 눈물을 터뜨렸다.

동주는 기태에 대한 서류를 동료들과 검토하고 수색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이때 지수는 진수로부터 소포를 받고, 얼마 전에 떠난 우편 배달부를 쫓아가라고 주경에게 요청했다. 상자 안에는 아기 셔츠와 여러 개의 통장이 있었다. 진수가 쓴 편지에는 지수가 이미 진실을 알았을 것이고, 돈을 넘겨주고 없는 동안 기태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진수는 또한 그 셔츠가 기태가 아기였을 때 처음 입었던 셔츠이고, 기태를 임신했을 때 자신이 직접 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의아하게 여긴 지수는 기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태희에게 다가갔다. 태희는 처음에는 적대적으로 대했지만, 동주가 기태의 실종에 대한 진실을 지수가 알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태희는 이어서 지수에게 기태가 태수의 죽음에 대한 공모자로 지목된 후 집을 나갔고, 그 경우 기태는 무죄였다는 진실을 밝혔다. 그녀는 기태를 걱정했다.

충격을 받은 지수는 동주의 숙소로 가서 그를 찾고 싶다는 강한 바람을 표현하며 기절했다. 동주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그들이 자란 교회에서 보호자인 테레사 수녀와 기태를 처음 다시 만났던 과거의 경험, 12년 만에 동주를 다시 만난 기쁨과 분노에 대해 생각했다.

다음날 아침, 동주는 기태가 한 달 동안 사라졌다고 말하는 지수를 진정시켰다. 동주는 기태가 괜찮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갑자기 전화가 울렸고, 비서가 형사들이 기태의 행방을 찾았다고 보고했다.

사무실에서 형사들은 충청남도의 해안 마을에서 찍은 기태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동주는 그들에게 모든 사진을 확대하여 인쇄하라고 지시했다.

동주는 목적지로 차를 몰고, 마을의 좁은 길을 지나 기태가 묵고 있다는 숙소로 달려갔다. 동주는 계단을 올라가 기태를 불렀지만, 숙소 주인만 만났다. 동주는 기태의 사진을 보여주었고, 주인은 "박"씨 성을 가진 남자를 만났고, 눈썹이 기태의 사진과 똑같았지만 더 말랐다고 묘사했다. 동주는 그녀에게 다시 확인했고, 그가 그날 아침에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주는 기태를 찾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물어보고, 기태와 비슷한 체격의 남자에게 말을 걸었지만, 그 남자는 낯선 사람이었다. 그날 저녁, 그는 해변을 바라보다가 해안선 근처에 눈에 띄는 이웃 섬에 시선을 고정했다.

그날 밤, 그는 행인에게 기태를 만났는지 물었다. 하지만 행인은 아무런 인상이 없다고 대답했다. 동주는 낡은 집으로 가서 안을 들여다보았다. 집은 어둡고 짚과 상자로 가득했다. 난로가 있었고, 동주는 파란 재킷을 입고 얼굴을 가린 남자를 보러 갔다. 동주는 그의 재킷을 벗겼고, 그가 기태임을 확인했다. 기태는 결국 깨어나 동주에게서 달아났다.

기태는 도망가거나 동주가 계속 따라다닌다면 차라리 죽겠다고 말했다. 동주는 그가 죽기로 선택했다면, 적어도 자기 앞에서 죽으라고 소리쳤다. 이때 동주의 휴대전화가 울렸고, 지수는 기태를 찾았는지 물었다. 동주는 망설이다가 아니라고 대답했고, 지수는 기태가 어떻게 지내는지 물었다. 동주는 그의 전화를 기태의 귀에 대주었고, 기태는 동주의 가슴에 내려놓았다.

기태는 가벼운 눈이 내리는 해변을 따라 맥주를 마시며 걸었다. 그들은 함께 앉았고, 기태는 동주가 기태를 처음 만났을 때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물었다. 동주는 되물었지만, 기태는 자기가 먼저 물었다고 말했다. 동주는 12년 후에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고, 기태는 질문을 받자 11년 8개월 후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기태는 그가 어린 시절로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무엇을 하겠냐고 물었다. 동주는 행복한 가족, 부모님, 형제자매와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랐다. 기태는 적어도 짧게나마 동주보다 운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그를 깊이 걱정하는 좋은 누나인 태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주는 태희와 박 사장이 그를 매우 걱정한다고 알렸다. 기태는 그의 어머니가 왜 그를 만나지 않기로 결정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휴대폰을 보면서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말을 하며 동주의 어깨에서 울었다.

동주는 정신이 나간 기태를 자신의 샬레로 데려와 침대에 눕혔다. 그는 기태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남자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밤 기태는 친구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동주는 밖으로 나가 지수에게 기태를 찾았다고 전화했다. 지수는 그의 상태를 물었고, 동주는 그가 평화롭게 잠들었다고 말했다. 지수는 당장 가겠다고 말했지만, 동주는 서울에 머물거나 적어도 내일까지 기다리라고 대답했다.

지수는 그 마을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서 그녀는 기태의 아기 셔츠를 꺼내 보았다. 마침내 기태가 있는 샬레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동주의 안내를 받아 기태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갔다. 기태는 마침내 깨어나 그녀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동주를 불렀다. 기태는 동주에게 지수와 결혼하거나 지수 혼자 서울로 돌아가고, 자신은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3. 1. 배경 및 1화

한동주, 신지수, 박기태는 교회 고아원에서 만난 어린 시절 친구였다. 동주는 어릴 적 신장 기능 부전으로 고통받았고, 친구 기태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다. 지수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두 소년과 친구가 되었다. 1989년, 고아원의 교회 제단 앞에서 열린 모임에서 동주는 지수를 영원히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한 번은 지수가 차를 타고 교회로 향할 때 기태와 동주는 지수가 탄 차를 따라잡기 위해 경주를 벌이기도 했다.

1992년 가을, 동주는 세 사람이 강을 건너던 중 지수가 떨어뜨린 조개 모양의 하모니카를 줍다 강물에 빠져 익사했다. 동주가 강물에 빠져 죽어가자 지수는 동주를 부르며 울부짖었지만 기태가 그녀를 붙잡았다. 동주는 사건 이후 부유한 일본인 부모에게 입양되어 일본에서 자랐다.

지수와 지석의 아버지는 일본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다가 병에 걸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고, 그들은 그 후로 스스로 생계를 꾸려야 했다. 기태는 부모님에 의해 집으로 돌아왔지만, 기태와 같은 아버지를 둔 이복형제 태희와 태수로부터 끊임없이 고문을 받았다.

3. 2. 2화

지수는 회사에서 유이치 야마모토와 장수연의 불륜 사진을 몰래 찍기 위해 일본으로 파견되었다. 한편, 일본항공 소속 비행기에 탑승한 유이치는 옆자리에 앉은 승객에게 "우연히" 콜라를 쏟는 장난을 쳤고, 이 기회를 이용하여 보험 판매를 홍보했다. 유이치는 여자친구 수연과 함께 호화 크루즈를 탔고, 객실로 돌아가기 전에 배가 고베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그녀를 갑판으로 데리고 갔다. 지수가 춤을 추는 두 사람을 촬영하려 하자 유이치에게 발각되었다. 그는 수연을 객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 지수를 숨겨진 곳에서 끌어내 사과를 요구했다. 지수는 우현으로 끌려 나갔고, 그녀의 카메라와 핸드폰은 유이치에 의해 바다에 던져졌으며, 그는 그녀에게 액세서리 손실에 대한 보상으로 돈을 쑤셔 넣었다. 지수는 떠나려는 그를 붙잡고 그가 준 돈을 돌려주며, 먹고살기 위해 그런 일을 한다고 말하고 떠났다. 죄책감을 느낀 유이치는 지수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를 떠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갑판 가장자리로 달려갔지만, 수연에게 와인을 가져오라며 조리실로 끌려갔다.

3. 3. 3화

그날 밤, 사진 촬영 세션이 끝난 후 지수는 유이치가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오해할까 봐 유이치와 수연의 사진이 담긴 스마트 칩을 돌려주었다. 유이치는 반박했지만 지수는 스마트 칩을 다시 가져가지 않고 떠났다. 그러는 과정에서 그녀는 호텔 주소가 적힌 종이를 떨어뜨렸고, 유이치가 그것을 주웠다.

유이치는 쫓아갔지만 수연에게 잠시 제지당했다. 그는 지수를 다시 데려다주겠다고 반복해서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호텔 픽업 장소로 차를 몰고 가던 중 지수는 택시를 잡았지만, 주소가 적힌 종이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유이치가 그 종이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택시에서 내렸고, 유이치는 그녀에게 차에 타라고 말했다. 마지못해 지수는 차에 탔고 안전벨트를 매라고 재촉해야 했다.

차 안에서 유이치는 그녀의 일본어 실력을 시험했고, 그녀가 세 마디밖에 모른다는 것에 놀랐다. 그는 양어머니에게서 전화를 받고 즉시 집으로 차를 몰았다. 집에 도착하자 그는 지수에게 차 안에서 기다리라고 지시했다.

유이치의 어머니 케이코는 쇠약해진 건강으로 식욕을 잃었고, 유이치는 설득 끝에 그녀에게 오트밀을 먹여야 했다. 지수는 유이치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차에서 내렸다. (양) 아버지의 초상화를 다시 조정하라고 유이치에게 지시하려고 돌아서자, 그녀는 케이코를 자세히 보았고, 그녀가 유이치의 어머니임을 깨달았다. 케이코는 아들에게 말을 걸며 아버지에게 더 이해심을 가져달라고 간청했다. 케이코가 유이치의 얼굴을 만지자 지수는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다음 날, 유이치는 지수를 그녀의 업무 시간 엄수를 경고했던 같은 장소에 내려주었다. 그는 그녀가 한국으로 떠나기 전 다음날 그녀와 저녁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그녀에게 레몬 치킨 한 상자를 건네며 감기를 낫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유이치는 빠르게 차를 몰고 갔고, 지수는 바라보았다.

지수는 저녁 식사에 나타나지 않았고, 비행기에서 그녀를 찾고 있는 유이치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얼굴을 숨기려 했지만 유이치가 그녀를 발견했을 때만 그렇게 했다. 유이치는 그녀를 숨겨진 곳에서 끌어냈고, 지수는 소란을 피우며 저항했고, 유이치에게 비행기 표가 없고 침입자라고 승무원에게 불평했다.

유이치는 승무원에게 (일본어로) 지수가 그의 아내이고 작은 다툼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러고 나서 유이치는 그녀를 비행기 터미널로 끌어내어 함께 만날 시간을 정하도록 했다. 지수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유이치가 목적지를 정하겠다고 위협하자 결국 승낙하고 남산을 그들의 장소로 정했다. 유이치는 대학 시절 어머니가 준 시계를 풀고 떠났다. 지수는 그에게 돌려주려 했지만 유이치는 그냥 걸어갔고 뒷모습으로 작별 인사를 했다. 비행기 안에서,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지수는 유이치의 시계를 간헐적으로 바라보았다.

나중에 주경은 지수를 찾으러 갔지만, 전 이웃이 그녀가 이사 갔다고 알려주자 충격을 받았다. 세아는 즉시 기태에게 그 문제에 대해 물었다.

다시 서울로 돌아온 유이치는 KUBE의 감독으로 일했고, 매니저 겸 비서인 정송진에게 소개되었다. 그는 가끔 지수를 생각했다. 지수가 매니저에게 장의 사진을 구하지 못했다고 보고하자 그는 매우 격분하여 주변 사람들이 그를 괴롭힌다고 말하며 뛰쳐나갔다. 지수의 동료가 그녀에게 KUBE에서 일할 것을 권유했고, 그날은 채용 지원 마감일이었다.

그날 밤, 그는 공항에서 지수가 정한 약속에 따라 지수를 기다렸다. 그녀는 이 약속에 대한 담보로 사용했던 유이치의 시계를 돌려주었고, 유이치는 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들은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지수가 유이치가 농담을 했을 때 미소를 지었을 때, 그는 항상 좌절된 표정보다는 지수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바로 그때 지수는 기태에게서 전화를 받았고, 그는 그녀의 행방을 물었다.

저녁 식사 후 지수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버스 창문 밖에서 유이치는 창문을 두드리며 지수에게 열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저녁 식사를 하자고 요청했고, 그녀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거듭 말했다. 버스가 떠나자 지수는 혼자 웃었다.

유이치는 다음날 평소처럼 지수를 기다렸고 꽃다발을 가져왔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수는 두려움을 느껴 근처 나무 뒤에 숨어 있다가 비가 오자 떠났다. 실망한 유이치도 곧 따라갔다.

그는 길을 따라 운전하다가 지수를 보고 차를 세웠다. 그가 달려가자 차가 쏜살같이 지나갔다. 한 남자(기태)가 우산을 들고 차에서 나타나 그녀를 데려갔다. 그 남자가 차를 몰고 가자 유이치는 실망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3. 4. 4화

유이치는 어느 날 서울에서 조깅을 하고 있었다. 스포츠카에서 물통을 꺼내고 입고 있던 재킷의 지퍼를 풀자, 개 한 마리가 다가와 그를 물려고 짖었다. 개 주인은 개를 부르러 다가왔다. 유이치는 소녀에게 말을 걸었지만 소녀는 그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 그는 다가가 소녀의 이어폰을 빼냈다. 유이치는 소녀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소녀는 거절했다. 유이치는 근처 나이트 펍에서 새로운 남자친구를 소개하겠다고 말하고 차를 몰고 떠났다. 소녀는 그가 떠나자 심하게 흥분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태희)는 은서로부터 스파에 가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태희는 이를 거절했다. 태희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지수는 축하하는 고아들의 사진을 찍다가 유이치가 홀에 들어서는 것을 보았다. 유이치는 그녀에게 다가갔고, 지수는 유이치가 이 프로그램의 후원자인지 궁금해했다. 유이치는 그녀가 이 행운의 아이들 사진을 찍고 있다고 대답했다. 기태가 태희와 함께 계단을 내려오다가 지수와 닮은 소녀를 우연히 마주쳤다. 태희는 기태에게 그 소녀가 지수가 아니라고 설득하려 했다.

지수는 유이치가 사진을 찍게 해 달라는 설득에 넘어가 롤러코스터를 함께 타도록 유혹했다. 유이치는 그녀를 끌고 들어가 함께 앉았다. 롤러코스터가 빠른 속도로 움직이자 그녀는 두려움에 비명을 질렀다.

지수와 유이치가 롤러코스터에서 내리자 그녀는 어지러움을 느꼈고 한 남자가 그녀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유이치는 지수가 남자의 부탁을 들어주도록 도왔다. 남자는 그들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유이치는 망설이는 지수를 끌어 롤러코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 기억에 남을 순간을 남기지 않는 것은 손해라고 말했다.

3. 5. 14화

어머니의 권유로 기태는 김라연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카페에서 만난 그들은 인사를 나눴고, 기태는 그녀와 함께 건배를 제안했다. 라연은 그가 와인을 연거푸 들이키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기태가 웨이터를 통해 방을 잡고 그녀와 잠자리를 제안하자, 라연은 생수 한 잔을 집어 그의 얼굴에 뿌리고 떠났다.

기태는 오랫동안 지수를 그리워하다가 병이 났다. 그의 어머니 진수는 태희의 도움으로 의사를 불렀다. 그날 밤, 기태가 지수를 찾는 소리를 진수가 듣고는 즉시 지수의 집으로 달려가 기태를 보러 오라고 했다.

3. 6. 15화

지수는 아픈 기태를 만났지만, 기태는 지수를 보자마자 내쫓았다. 그는 문을 쾅 닫고 방 안에 틀어박혔고, 지수는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했다. 그 부부는 서로에게 품고 있던 생각들을 말로 나누었고,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진수는 지수를 거실로 데려가 기태를 다시 파트너로 생각하고, 그를 거부하더라도 적어도 기태가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진생은 아내 진수를 만나 기태에 대해 물었다. 그는 큰아들 태수가 자연사한 것이 아니라고 의심하며, 형사들에게 이 문제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털어놓았다.

동주는 일을 마무리한 후 아버지의 권유로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다. 설득 끝에 동주의 아버지는 그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날 점심시간에 지수를 만나기로 동의했다. 유키오는 동주와 함께 지수를 만나자 극도로 충격을 받았고, 지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회의를 핑계로 자리를 떴고, 지수도 잠시 후 따라 나섰으며, 동주는 뒤쫓아갔다.

유키오는 주경의 옷 가게에 가서 지석의 옷을 샀다. 주경이 지석의 치수를 묻자 대답을 미루고, 먼 친척이라는 신분으로 지석을 만나서 산 옷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태희는 모든 것을 엿듣고, 나중에 지석을 만날 것이라고 말하며 주경에게 옷을 전달하는 것을 돕겠다고 제안했고, 주경은 동의하고 그에게 옷을 건네주었다.

그날 밤, 유키오는 지수를 찾아 호텔 라운지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그녀를 발견했다. 지수를 보자 그는 죄책감에 고개를 숙였다. 두 사람이 차를 마시는 동안 지수는 아버지가 일본으로 이주하여 자신들을 버리고 어머니가 그를 기다리다 죽도록 내버려 둔 것을 비난했다. 지수는 또한 이 비밀을 두 사람 사이에서 영원히 지키고, 동주와 지석에게 알리지 말 것을 요청했다. 죄책감에 사로잡힌 유키오는 "너는?"이라고 물었다.

분노한 지수는 유키오가 자신들을 버릴 마음을 먹었으니 그녀를 걱정할 마음도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그녀는 떠났다. 이때 동주는 호텔 픽업 지점으로 차를 몰고 와서 지수가 호텔에서 급하게 뛰쳐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녀를 붙잡았고, 지수는 그에게 유키오를 증오하며, 유키오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에 다시는 그를 보고 싶지 않다고 불평했다. 하지만 지수는 동주와 함께 했던 좋은 기억들을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3. 7. 16화

동주는 지수를 데리고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게 했다. 그는 지수에게 결혼해달라고 청하며, 개인 결혼식 날 나타나지 않으면 일본으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지수는 나중에 기태를 만나 차를 마셨다. 그는 과거에 자신이 그녀에게 가했던 괴롭힘에 대해 사과하고, 그들의 우정을 회복하자고 요청했다. 집에 돌아온 지수는 가족들에게 라연과의 약혼을 발표했지만, 두 번 밖에 만나지 못했다는 이유로 반대에 부딪혔다. 진수와 태희는 그에게 결혼을 재고하라고 설득했다.

결혼식 날, 기태는 지수와 저녁 6시에 약속을 잡는 데 성공했다. 지수는 결혼식이 열릴 교회로 택시를 탔지만, 망설이다가 목적지를 바꿔 기태를 만나기로 결정했다. 지수는 기태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술을 권한 후 만취했다.

진수는 나중에 계모가 태수의 살인 행위를 폭로하는 악몽을 꾼 후 지수를 찾으러 갔다. 그녀는 지수에게 잠시 서울을 떠나는 동안 기태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호텔에서 유키오는 오사카로 돌아갈 것을 발표하고, 유이치에게 한국에서의 사업을 최대한 빨리 정리하라고 촉구했다. 유이치는 아버지와 지수, 지숙 사이의 일에 더 이상 간섭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태수의 아내는 진수에게 살인범을 추적한 결과 진수임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3. 8. 17화

유키오는 공항으로 가는 택시에 올라 일본으로 떠났다. 한편, 지수는 신재만이라는 이름으로 보낸 아버지로부터 소포를 받았다. 지수는 소포에서 아버지로부터 받은 여러 통장의 사본을 발견하고 숨을 돌리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태희는 소포를 발견하고 내용물을 살펴본 후, 비서를 불러 발신자인 신재만이 유키오의 한국 이름임을 확인했다. 태희는 기태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동주와 지수는 법적으로 같은 아버지를 둔 관계이므로 결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주는 호텔로 가는 길에 기태를 만났고, 기태는 지수를 버린 동주를 꾸짖었다. 기태는 동주에게 폭력을 행사하고는 그날 밤 지수를 만나 관계를 화해하자고 요청하며 놀이터로 데려가 동주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음 날, 일본에서 온 타니는 동주에게 일본 본부의 위기로 인해 돌아가야 한다고 알렸다. 동주는 일본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지만, 정은과의 대화에서 지수를 애틋하게 생각했다.

지수는 동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호텔로 갔지만, 그는 이미 떠난 후였다. 다음 날, 동주는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지수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기태의 배웅 전화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동주는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지수에 대한 메시지를 발견하고 아버지와 지수의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전화하여 따졌고, 지수가 일하는 사진 스튜디오와 그들이 만났던 식당으로 갔지만 찾지 못했다. 그들이 만났던 정원에서 동주는 지수를 발견하고 달려갔다.

한편, 태희는 기태에게 동주가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정은 동주가 서울의 다른 호텔에서 방을 잡는 것을 도왔다.

동주는 지수에게 화해를 요청했지만, 지수는 어머니의 죽음과 케이코에 대한 혐오감을 언급하며 거절했다. 동주는 가족을 포기할 의향을 밝혔지만, 지수는 헤어지라고 간청했다. 동주는 지수의 눈을 가리며 그들의 관계는 숨길 수 없다고 말했다.

진수는 지수에게 기태의 곁에 머물러 달라고 부탁했다.

3. 9. 18화

지수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태희를 만나 커피를 권하며, 동주와 헤어졌는지 묻는 태희의 질문에 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태희는 동주를 사랑하기 때문에 지수의 입장을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동주의 비서 정은 지수에게 파트타임 직원으로 일해달라고 부탁했고, 동주는 지수가 새 직원으로 있는 것을 보고 놀랐지만, 지수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태희는 동주에게 전화하여 약속을 잡고 식당에서 만났다. 태희는 동주에게 자신에게 시간을 할애해 줄 수 있는지 제안했지만, 동주는 태희가 자신을 좋아했다면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수는 식당에서 기태와 저녁 식사를 하며 기습적인 만남 대신 먼저 연락을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고, 기태는 이에 동의했다.

진수는 남편에게 함께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하지만 결국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고, 진수는 그들이 처음으로 함께 식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수는 아서를 찾아가 대영의 지분이 담긴 봉투를 건네며 용서를 구했고, 기태를 이 일에 끌어들이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다. 아서는 눈물을 흘렸다.

아서는 기태에게 박 회장의 후계자로서 회사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기태는 아서의 의도를 의심했다. 이때, 박 회장이 기태를 찾았고, 기태를 꾸짖으며 분노했다.

기태는 집에 돌아왔지만, 화가 난 태희는 그를 집에서 쫓아냈다. 태희는 집에서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정을 표현했고, 기태는 태희에게 사과하고 집을 떠났다.

동주는 사무실에서 지수를 발견하고 할 말이 있다고 들었지만, 태희로부터 가족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겼다는 전화를 받고 집으로 달려갔다.

기태는 아버지에게 꾸짖음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지수는 기태에게 전화가 닿지 않아 불안감을 느꼈다.

동주는 기태의 집에 도착하여 태희가 혼자 울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태희는 아서가 진수와 기태가 태수를 죽이려는 공모를 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동주는 기태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고, 지수에게 전화를 걸어 기태로부터 전화를 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동주는 태희의 방으로 가서 태희와 화해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들과 사건 이후 집에서 누구를 믿어야 할지 의심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주는 기태가 이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동주는 박 회장을 찾아가 기태가 이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박 회장은 그가 무례하다고 말했다. 동주는 기태의 좋은 점들을 이야기하며 박 회장에게 기태를 찾을 것인지 물었고, 박 회장은 생각에 잠겼다.

기태는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은서를 만났다. 기태는 은서에게 진수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물었고, 은서는 진수가 기태를 이 일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절망한 기태는 강가로 가서 "엄마, 왜 나한테 미리 말 안 해줬어? 왜 혼자 놔뒀어?"라고 중얼거리며 눈물을 터뜨렸다.

3. 10. 19화

동주는 기태에 대한 서류를 동료들과 검토하고 수색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이때 지수는 진수로부터 소포를 받고, 얼마 전에 떠난 우편 배달부를 쫓아가라고 주경에게 요청했다. 상자 안에는 아기 셔츠와 여러 개의 통장이 있었다. 진수가 쓴 편지에는 지수가 이미 진실을 알았을 것이고, 돈을 넘겨주고 없는 동안 기태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진수는 또한 그 셔츠가 기태가 아기였을 때 처음 입었던 셔츠이고, 기태를 임신했을 때 자신이 직접 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의아하게 여긴 지수는 기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태희에게 다가갔다. 태희는 처음에는 적대적으로 대했지만, 동주가 기태의 실종에 대한 진실을 지수가 알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태희는 이어서 지수에게 기태가 태수의 죽음에 대한 공모자로 지목된 후 집을 나갔고, 그 경우 기태는 무죄였다는 진실을 밝혔다. 그녀는 기태를 걱정했다.

충격을 받은 지수는 동주의 숙소로 가서 그를 찾고 싶다는 강한 바람을 표현하며 기절했다. 동주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그들이 자란 교회에서 보호자인 테레사 수녀와 기태를 처음 다시 만났던 과거의 경험, 12년 만에 동주를 다시 만난 기쁨과 분노에 대해 생각했다.

다음날 아침, 동주는 기태가 한 달 동안 사라졌다고 말하는 지수를 진정시켰다. 동주는 기태가 괜찮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갑자기 전화가 울렸고, 비서가 형사들이 기태의 행방을 찾았다고 보고했다.

사무실에서 형사들은 충청남도의 해안 마을에서 찍은 기태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동주는 그들에게 모든 사진을 확대하여 인쇄하라고 지시했다.

동주는 목적지로 차를 몰고, 마을의 좁은 길을 지나 기태가 묵고 있다는 숙소로 달려갔다. 동주는 계단을 올라가 기태를 불렀지만, 숙소 주인만 만났다. 동주는 기태의 사진을 보여주었고, 주인은 "박"씨 성을 가진 남자를 만났고, 눈썹이 기태의 사진과 똑같았지만 더 말랐다고 묘사했다. 동주는 그녀에게 다시 확인했고, 그가 그날 아침에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주는 기태를 찾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물어보고, 기태와 비슷한 체격의 남자에게 말을 걸었지만, 그 남자는 낯선 사람이었다. 그날 저녁, 그는 해변을 바라보다가 해안선 근처에 눈에 띄는 이웃 섬에 시선을 고정했다.

그날 밤, 그는 행인에게 기태를 만났는지 물었다. 하지만 행인은 아무런 인상이 없다고 대답했다. 동주는 낡은 집으로 가서 안을 들여다보았다. 집은 어둡고 짚과 상자로 가득했다. 난로가 있었고, 동주는 파란 재킷을 입고 얼굴을 가린 남자를 보러 갔다. 동주는 그의 재킷을 벗겼고, 그가 기태임을 확인했다. 기태는 결국 깨어나 동주에게서 달아났다.

기태는 도망가거나 동주가 계속 따라다닌다면 차라리 죽겠다고 말했다. 동주는 그가 죽기로 선택했다면, 적어도 자기 앞에서 죽으라고 소리쳤다. 이때 동주의 휴대전화가 울렸고, 지수는 기태를 찾았는지 물었다. 동주는 망설이다가 아니라고 대답했고, 지수는 기태가 어떻게 지내는지 물었다. 동주는 그의 전화를 기태의 귀에 대주었고, 기태는 동주의 가슴에 내려놓았다.

기태는 가벼운 눈이 내리는 해변을 따라 맥주를 마시며 걸었다. 그들은 함께 앉았고, 기태는 동주가 기태를 처음 만났을 때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물었다. 동주는 되물었지만, 기태는 자기가 먼저 물었다고 말했다. 동주는 12년 후에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고, 기태는 질문을 받자 11년 8개월 후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기태는 그가 어린 시절로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무엇을 하겠냐고 물었다. 동주는 행복한 가족, 부모님, 형제자매와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랐다. 기태는 적어도 짧게나마 동주보다 운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그를 깊이 걱정하는 좋은 누나인 태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주는 태희와 박 사장이 그를 매우 걱정한다고 알렸다. 기태는 그의 어머니가 왜 그를 만나지 않기로 결정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휴대폰을 보면서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말을 하며 동주의 어깨에서 울었다.

동주는 정신이 나간 기태를 자신의 샬레로 데려와 침대에 눕혔다. 그는 기태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남자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밤 기태는 친구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동주는 밖으로 나가 지수에게 기태를 찾았다고 전화했다. 지수는 그의 상태를 물었고, 동주는 그가 평화롭게 잠들었다고 말했다. 지수는 당장 가겠다고 말했지만, 동주는 서울에 머물거나 적어도 내일까지 기다리라고 대답했다.

지수는 그 마을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서 그녀는 기태의 아기 셔츠를 꺼내 보았다. 마침내 기태가 있는 샬레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동주의 안내를 받아 기태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갔다. 기태는 마침내 깨어나 그녀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동주를 불렀다. 기태는 동주에게 지수와 결혼하거나 지수 혼자 서울로 돌아가고, 자신은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주는 그런 문제는 그가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고, 기태는 그의 치료는 동주가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문제가 아니라고 대답했다. 동주가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하자고 요청했을 때, 기태는 논의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동주는 그를 카페로 데려갔고, 기태는 오늘까지 결정을 내리라고 재촉하고 떠났다. 해변에서 기태는 동주와 지수에게 자신의 요점을 강조하고, 거절한다면 서울로 돌아가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가 샬레로 떠나자 동주와 지수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3. 11. 20화

동주와 지수는 동주의 차에 앉아 결혼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때가 왔다고 판단했고, 부분적으로는 기태를 위해 결혼하기로 했다. 동주는 지수에게 마음이 없다면 억지로 결혼하지 말고 서울로 돌아가라고 요청했었다.

두 사람은 창밖을 내다보고 있던 기태를 만나기 위해 샬레로 돌아왔다. 그는 두 사람의 어깨를 두드리며 행복하게 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동주에게 지수에게 상처를 주지 말라고 경고했다.

저녁 식사 동안, 기태, 동주, 지수는 그들의 우정과 동주와 지수의 결혼의 번영을 위해 건배했다. 기태는 지수 옆에 기대어 손으로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하여 기념 사진을 찍었다.

다음 날, 동주와 기태는 해변을 따라 산책했는데, 동주는 추운 겨울을 감안하여 그에게 샬레로 돌아갈 것을 권유했다. 기태가 잠시 시간을 내어 몇몇 돌멩이와 놀고 있을 때, 동주는 태희로부터 기태를 찾았는지와 그의 안부를 묻는 전화를 받았다. 동주가 전화를 끊자 기태는 누구에게 전화했는지 물었고, 친구 이야기를 꺼내자 태희였는지 물었다. 기태는 동주가 자신의 행방을 말하지 않았는지 걱정했고, 동주는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은서는 기태를 만나기 위해 마을로 가서 카페에서 차를 마셨다. 그녀는 진수가 그에게 연락했는지 물었고, 그는 부인했다. 은서가 그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자 기태는 화제를 바꾸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지 않았다. 떠나려고 일어섰을 때, 그는 심하게 기침했고, 은서는 그에게 휴지를 건네주었다. 기태는 탁자에서 수건을 잡았고 피를 토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아서는 그것을 보고 그에게 의사에게 갈 것을 권했다. 기태는 너무 늦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결국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과하고 싶다면 다시는 그를 방문하지 말고 가족에게 그의 행방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대답했다. 그러고 그는 떠났다.

샬레로 돌아와서, 기태는 계속 피를 토했고 수건으로 피를 닦았다. 그는 나중에 지수와 대화를 나누었고, 음식 없이 99일 동안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했지만, 왜 100일째까지 살 수 없었을까? 그는 이 말들을 하며 지수에게 그녀를 향한 그의 헌신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그를 껴안았다.

샬레에서 동주는 인터넷 릴레이를 통해 정 비서와 홍 비서에게 회사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정은 그에게 일본으로 빨리 돌아가달라고 요청했는데, 그곳의 회사에서 그와 그의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그를 필요로 했다. 동주는 또한 기태가 치료를 받도록 정에게 주선했다. 그날 밤, 동주는 아픈 기태가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보고 그의 주머니에서 약병을 발견했다.

기태의 집에서, 태희는 아버지에게 걱정을 표하고 기태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진성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가 태희에게 방에서 나가라고 명령하면서,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기태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마지막 소원과 회상을 읊었다. 동주는 지수를 위해 경쟁했을 때 강한 사람이었고, 지수는 그에게 많은 사랑을 주었고, 그가 없으면 모든 것은 동주가 지수를 돌보는 것에 달려 있다. 코트를 입으려고 방으로 들어가자, 그는 심하게 기침하며 침대에 비틀거렸다. 지수와 동주는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었고, 기태는 호텔에서 나가려고 애쓰고 있었다.

지수와 동주는 기태가 교회에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지수는 동주에게 기태에게 빚진 것이 많다고 고백하며 울었다. 동주는 기태가 도착하면 울지 말라고 말했다. 그들이 일어나 제단으로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잠깐 바라보았을 때, 동주는 갑자기 지수의 손을 잡아당기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두려워했다. 지수와 함께, 그는 호텔로 돌아갔다.

기태는 피를 많이 토했고, 심지어 셔츠에도 얼룩이 졌다. 그는 일어섰고, 저녁 겨울 바다로 점점 더 깊이 걸어가면서 동주와 지수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다음 장면은 기태의 움직임이 없는 몸이 해변에 누워 있고, 때때로 바닷물에 닿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태희와 그의 아버지는 기태가 묵고 있던 호텔로 달려갔다. 태희는 기태를 찾으려고 했지만, 접수처에서 기태의 이름을 찾을 수 없자 동주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때, 지수와 동주가 호텔로 달려왔다. 태희는 그들에게 달려가서 기태를 보았는지 물었다.

이때, 한 경찰관이 카운터에서 녹색 재킷을 가져와 해변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경찰관은 기태의 신분증이 있는 지갑을 보여주며 동주에게 기태가 맞는지 다시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바라보자,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충격을 받았다. 지수와 동주는 호텔에서 뛰쳐나와 해변으로 달려가 기태를 반복해서 외쳤다. 슬픔으로 일그러진 동주의 얼굴은 그를 부르며 해변에 가라앉았고, 지수는 그를 위로하고 제지했다.

나중에, 동주가 어렸을 때 익사했던 그 자리에서, 동주는 지수에게 기태가 치료를 받을 의사가 없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들은 기태가 잘 지내고 12년 후에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과 믿음을 가졌다.

동주는 일본으로 떠날 준비를 하면서 정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는 또한 박 사장을 방문하여 다음 날 일본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이 기태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그는 기태에 대해 자주 생각할 것이고, 그에게 잘못한 것을 구제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고백했다.

동주가 방에서 나가자, 그는 태희를 만났다.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녀는 기태를 생각할 때마다 서로 연락할 수 있도록 동주에게 허락을 구했다. 그녀는 동주에게 일본으로의 순조로운 여정을 기원했다.

지수는 짐을 꾸리고 주경에게 자산이 들어있는 통장을 건넸다. 주경은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그녀가 외국에 있는 동안 지석을 잘 돌봐달라고 요청하자 받아들였다.

공항에서, 지수와 동주는 출입국 관리소에 도착했고, 지수는 동주에게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이 떠나기 전에, 동주는 그녀에게 조심하라고 말하고 그녀의 손을 흔들었다. 그는 그녀를 품에 안았고, 그들은 오랫동안 서로 껴안았고, 지수는 그녀의 표를 컨트롤러에게 건네주었다. 그녀가 출발 홀에 들어서자, 그녀는 뒤돌아 동주를 마지막으로 쳐다보았다. 그녀가 떠나자, 그는 그들이 기태가 12년 후에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랐던 순간을 생각했다.

이때, 공항 컨트롤러들은 야마모토 유이치에게 오사카행 비행기를 즉시 탑승하라고 호출했다. 동주는 용기를 내어 비행기로 향했다.

4. 주제

4. 1. 엇갈린 사랑과 운명

4. 2. 가족의 의미

4. 3. 사회적 이슈

5. 평가

5. 1. 긍정적 평가

5. 2. 부정적 평가

6. 수상 내역

7. 기타

참조

[1] 웹사이트 Lee Dong-gun at the Japan Location Shoot of ''Yuriwha'' http://english.donga[...] 2013-08-16
[2] 뉴스 【撮影現場】ドラマ『ガラスの華』、多忙な神戸ロケ https://web.archive.[...] 조선일보 2004-11-11
[3] 뉴스 일본인이 이동건의 일본어 편들고 나섰다 https://entertain.na[...] 스타뉴스 2004-12-02
[4] 뉴스 유민, "`유리화'에서 나는 원래 일본인 역이었다" https://entertain.na[...] 연합뉴스 2004-12-14
[5] 뉴스 유민, "당분간 한국어대사가 많은 드라마 출연 안 하겠다" https://entertain.v.[...] 연합뉴스 2004-12-20
[6] 뉴스 신화, SBS가요대전 대상 수상 https://entertain.na[...] 스타뉴스 2004-12-30
[7] 뉴스 "[TV하이라이트]SBS''송년특집 빅스타 명장면 NG열전’ 외" https://entertain.na[...] 세계일보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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