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거

1. 개요

응거는 박학하고 글을 잘 지었으며 서기를 잘했던 인물이다. 조비와 조예 때 산기상시를 거쳐 조방 즉위 후 시중·대장군장사가 되었다. 조상이 전횡을 일삼자 이를 풍자하는 시를 지어 널리 알려졌으며, 문선에도 작품이 수록되었다. 시중으로 복귀하여 저작을 담당했고, 유지기의 사통에는 위서 편찬에 참여한 기록이 있다. 252년에 사망했으며, 위위로 추증되었다. 응소는 그의 아버지 응순의 형이며, 응창, 응정, 응첨은 그의 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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