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기지

2. 역사

1984년, 중화인민공화국은 최초의 남극 과학 탐험대를 조직했고, 궈 쿤이 591명의 탐험대 팀의 리더로 임명되었다. 탐험대는 1984년 11월 20일 두 척의 배인 '샹양 훙 10'호와 'J121'호를 타고 상하이를 출발하여 12월 30일 남극 해안의 킹조지 섬에 도착했다.^[5] 이들의 주요 임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첫 번째 남극 기지인 장성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샹양 훙 10'호는 쇄빙선이 아니었기 때문에, 탐험대는 남극의 여름이 끝나기 전에 떠나야 했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짧은 기회만 있었다.^[5] 궈 쿤의 감독하에, 탐험대는 종종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 하루 16~17시간을 일했으며, 단 40일 만에 건설을 완료했다. 기지 건설은 1985년 2월 14일에 완료되었다.^[5][6]

여름에는 최대 60명이 기지에 머물며,^[1] 겨울에는 14명이 머문다. 1985년에 세워진 기지의 1호 건물은 기지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총 바닥 면적은 175sqm이다. 이 건물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남극 진출과 남극 연구 프로그램의 시작을 의미한다.

2012년, 남극 조약 시스템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지명에 따라 기지의 두 곳을 남극의 역사적 유적 및 기념물로 지정했다. 기지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와 기지의 1호 건물이다.^[7]

1985년 2월 10일에 개설된 중화인민공화국 최초의 남극 관측 기지로, 남북 약 2km, 동서 약 1.26km, 면적은 2.52km²이며 해발 10m이다. 이 기지에서 관측을 수행하는 중국극지연구소(Polar Research Institute of China(PRIC))의 조사 대원은 약 40명이며, 그 중 약 14명이 월동한다. 1985년 개설 당시부터 탐험대의 공수 등에서 칠레 공군과 협력 관계에 있는데^[8][9][10], 이는 당시 칠레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정권이 남극의 영유권을 주장한 것을 중국이 지지하면서 시작되었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