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시

1. 본문

정민시(鄭民始, 1745년 ~ 1800년)는 조선 영조·정조 시대의 문관 관료이자 정치인입니다. 다음은 정민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 생애 및 활동:
• 정순붕(鄭順朋)의 후손으로, 영조 때 과거에 급제했습니다.
• 세손(훗날 정조) 시절부터 홍국영과 함께 세손을 보필했습니다.
• 정조 즉위 후 요직을 두루 거치며 재상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 홍국영이 쫓겨난 후에도 정조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 병조판서, 장용위대장, 돈녕부판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 성품 및 평가:
• 성품이 편협하고 괴팍하여 조정 신료들을 헐뜯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재정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어 백성들을 곤궁에 빠뜨렸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하지만, 홍국영이 이담(李湛)과의 혼인을 권했을 때 이를 거절한 일로 인해 정조의 신임이 끝까지 변치 않았다고 합니다.
• 정조와의 관계:
• 세자시강원 필선으로 세손 시절부터 정조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 정조는 동궁 시절부터 다정했던 신하들이 세상을 떠난 후, 정민시를 "중신(重臣)"이라 칭하며 각별히 여겼습니다.
• 정조는 정민시가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섰던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기타:
• 묘는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온양 정씨 묘역에 있습니다.
• 2018년 12월 1일 네이버 블로그에 "서명선과 정민시, 정조의 또다른 충신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