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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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주의(從北主義)는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제와 이념, 노선을 흠모하고 따르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주로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며, 북한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거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을 비판할 때 사용됩니다.
종북주의의 역사적 배경:

• 1980년대 학생운동: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이후, 일부 학생운동 세력은 미국이 군사독재를 지원한다고 비판하며 반미(反美)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주사파)이 등장했습니다[1].
• 2000년대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종북'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이명박 정부 시기에는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사람들에게 '종북' 딱지를 붙이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되었습니다[4].

• 표현의 자유 침해: '종북'이라는 단어가 자의적으로 사용되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 명예훼손: 법원은 근거 없이 '종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4].
• 이념 논쟁: 대한민국 사회에서 종북주의는 이념 논쟁의 중심에 있으며,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 진보 용어 혼란: 일부에서는 '진보'라는 용어가 북한을 옹호하거나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력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면서 용어 혼란을 야기한다고 지적합니다[3].

• 이명박 전 대통령: 종북주의자를 "북한보다 더 큰 문제"로 규정하고 변화를 요구했습니다[5].
• 예술인 낸시랭: 종북 논란에 대해 자신은 낸시랭 밖에 관심이 없다며, '친낸종낸', '종낸낸파'라고 해야 하지 않겠냐며 조롱했습니다[4].
• 자유민주연구원 유동열 원장: 대한민국에서 진보라고 불리는 세력은 대다수 '사이비 진보', '짝퉁 진보'이며, 진정한 진보는 자유민주주의체제의 발전과 번영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