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누드 5세

1. 개요

크누드 5세는 에스트리센가 출신으로, 1146년 덴마크 왕위 계승 분쟁에 휘말려 스벤 3세와 대립했다. 윌란반도 유력자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스벤 3세와의 다툼에서 밀려 스웨덴으로 망명하기도 했다. 이후 발데마르 1세와 동맹을 맺고 스벤 3세를 몰아냈지만, 1157년 로스킬레에서 열린 평화 연회에서 스벤 3세의 부하에게 살해당했다. 크누드 5세는 헬레나 아브 스베리에와 결혼했으나 자녀는 없었고, 혼외 자녀를 두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1129년 출생 - 하인리히 사자공
  하인리히 사자공은 빌룽 가문 출신으로 바이에른과 작센 공작을 지내며 권력을 누렸고 뮌헨과 뤼베크 건설에 기여했으나 황제와의 관계 악화로 추방당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으며 그의 유산은 오늘날까지 남아있다.
• 1157년 사망 - 유리 돌고루키
  유리 돌고루키는 12세기 루스 지역의 정치인으로, 로스토프-수즈달 공국을 다스리며 여러 도시를 건설하고 키예프 대공 자리를 놓고 다투었으며 모스크바의 창시자로 여겨진다.
• 1157년 사망 - 알폰소 7세
  알폰소 7세는 레온과 카스티야를 통합하고 "스페인 황제"를 자처하며 레콩키스타를 추진, 알모라비드 왕조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나, 알모하드 왕조의 부상과 왕국 분할 상속으로 내분을 겪고 레콩키스타 진전이 주춤하는 결과를 낳았다.
• 살해된 12세기 군주 - 에리크 9세
  에리크 9세는 12세기 스웨덴 국왕으로 핀란드에 기독교를 전파하고 스웨덴 법률 개혁과 교회 지원에 기여하여 성왕으로 숭배받았으나, 1160년 암살당한 인물이다.
• 살해된 12세기 군주 - 의종 (고려)
  인종의 맏아들인 의종은 고려 제18대 왕으로, 즉위 초 왕권 강화를 꾀했으나 잦은 유희와 문신 우대로 무신정변을 초래하여 폐위 후 살해되었으며, 그의 치세는 무신정권 시대로 이어지는 분수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