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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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풍》은 세 명의 작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소설이다. 폐결핵 환자인 타카야나기, 멋쟁이 나카노, 그리고 전직 교사이자 작가인 미치야 선생의 삶이 100엔이라는 돈을 매개로 연결된다. 이 소설은 나쓰메 소세키의 다른 작품들과 주제 의식을 공유하며, 남성 중심 사회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젊은 여성의 비극을 다룬다. 또한 모리 오가이의 소설 《청년》과 유사점을 보이며, 퇴화론적 관점과 이상주의적인 인물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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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소설) - [서적]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원제 | 野分 (Nowaki) |
| 원어 코드 | ja |
| 저자 | 나쓰메 소세키 |
| 국가 | 일본 |
| 언어 | 일본어 |
| 발표일 | 1907년 |
| 영어 출판일 | 2011년 |
| 미디어 유형 | 인쇄 (페이퍼백) |
| ISBN | 978-1-929280-68-1 |
| 번역가 | William Ridgeway |
2. 등장인물
''태풍''은 세 명의 작가에 관한 이야기이다. 폐결핵 환자인 다카야나기와 멋쟁이 나카노는 젊고, 학생 시절부터 서로 가까운 관계였으며, 대학원생이다. 가장 연상인 미치야 선생(도야 선생)은 고향에서 교직에 있었지만, 부유층과 권력자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인 탓에 마을 사람들과 학생들에 의해 그 직에서 쫓겨났다. 현재는 도쿄에서 편집자, 그리고 작가로서의 일에 종사하며, 어떻게든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연히도 100JPY을 둘러싸고 3명은 만나게 된다.[1]
2. 1. 다카야나기
다카야나기는 폐결핵을 앓고 있는 젊은 작가이다. 학창 시절 나카노와 친밀한 사이였으며, 현재는 막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다카야나기는 나카노가 요양을 위해 해변 온천에 가도록 100JPY(당시 약 한 달 치 월급)을 선물한다.[1]2. 2. 나카노
다카야나기의 친구이자 멋쟁이로 묘사되는 젊은 작가이다. 다카야나기와는 학창 시절부터 친밀한 사이였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했다.[1] 나카노는 다카야나기에게 요양을 위해 해변 온천에 가라며 100JPY을 선물하기도 했다.[1]2. 3. 미치야 선생 (도야 선생)
미치야 선생(도야 선생)은 한때 지방에서 교사로 일했으나, 부와 권위에 대한 무례한 태도 때문에 마을 주민과 학생들의 분노를 사서 교직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도쿄에서 편집자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빠듯한 생활을 유지하며 아내를 걱정하게 만든다.[1] 낮에는 잡지 편집자로 일하면서도, 자신의 더 진지한 작품인 "인물론"을 완성하고 출판하기를 갈망한다.[1]미치야 선생에 대한 묘사는 헨리크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에 나오는 스톡만 의사와 유사한 점이 많다.[1] 미치야 선생은 이상주의자이며 권위에 대해 진실을 말하려 한다는 점에서 스톡만 의사와 닮았다.[1]
3. 줄거리
''태풍''은 작가인 세 남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결핵 환자인 타카야나기와 멋쟁이 나카노는 젊고, 학생 시절부터 서로 가까운 관계였으며, 성공을 꿈꾸며 노력하는 대학원생이다.[1] 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도야 선생님(Dōya-sensei)은 한때 지방에서 교사로 일했으나, 부와 권위에 대한 그의 무례한 태도 때문에 마을 주민과 학생들에 의해 교사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현재는 도쿄에서 편집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생계를 간신히 유지하며 아내를 걱정하게 만든다.[1] 낮에는 잡지 편집자로 일하면서, 그는 자신의 더 진지한 작품인 "인물론"을 완성하고 출판하기를 갈망한다.[1]
우연히도, 세 사람의 삶은 100엔(당시 약 한 달 치 월급)이라는 돈을 통해 연결된다. 나카노가 요양을 위해 해변 온천에 가도록 타카야나기에게 선물한 돈, 도야 선생님의 원고 구매로 빚을 갚는 일, 그리고 타카야나기의 자기 희생과 구원의 행위가 그것이다.[1]
4. 작품 분석
《노와키》는 1907년 발표 당시 최고의 소설 중 하나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현대 독자들에게는 다소 억지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3] 짐 라이헤르트는 《남성들과 함께: 메이지 시대 문학에서의 남성-남성 성적 표현》에서 "감히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사랑: 나쓰메 소세키의 《노와키》에서의 남성-남성적 욕망"이라는 분석을 제시했고,[4] 앤젤라 유는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속 혼돈과 질서》에서 《노와키》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5]
이 소설은 모리 오가이의 단편 소설 《청년》과 유사한데, 《청년》에서는 나쓰메 소세키를 모델로 한 히라타 후세키라는 인물이 등장하여 문학과 지적 생활에 대해 강의한다.[2]
4. 1. 주제 의식
《노와키》는 권위에 대한 저항, 개인의 자유,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주인공 미치야 선생은 헨리크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에 나오는 스톡만 의사처럼 이상주의자로서 권위에 맞서 진실을 말하려는 인물로 그려진다.[2]다카야나기는 자신의 병이 아버지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퇴화론적 관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주제는 전작 단편 소설 《210일 (二百十日, 니햐쿠토카)》 및 남성 중심 사회에서 좌절하는 젊은 여성의 비극을 그린 《귀비진소》와도 연결된다.[3]
4. 2. 문학적 특징
《노와키》는 나쓰메 소세키의 단편 소설 《210일 (二百十日, 니햐쿠토카)》, 《귀비진소》와 주제 면에서 연결된다.[2] 이들 작품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젊은 여성의 비극을 과장되고 멜로드라마적으로 그린다는 공통점을 지닌다.[2] 《노와키》와 《귀비진소》는 소세키의 소설 중 가장 교훈적이고 설교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지만,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2]《노와키》는 모리 오가이의 단편 소설 《청년》과 유사한 점이 많다. 《청년》에서 소세키는 히라타 후세키라는 인물로 등장하여 문학과 지적 삶에 대해 강의한다.[2]
소세키는 퇴화론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노와키》에서 결핵으로 쇠약해져 가는 다카야나기는 자신의 병이 아버지의 과거 죄악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고뇌한다.[2] 미치야 선생은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에 등장하는 스톡만 의사와 유사하게 묘사된다. 미치야는 이상주의자이며 권위에 맞서 진실을 말하려 한다는 점에서 '민중의 적'으로 불린다.[2]
현대 독자들에게 《노와키》는 다소 억지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발표 당시 1907년 최고의 소설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했다.[3]
4. 3. 사회적 배경
《노와키》는 메이지 시대를 배경으로, 당시 사회상과 지식인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모리 오가이의 단편 소설 《청년》과 유사한 점이 많은데, 《청년》에서는 나쓰메 소세키를 모델로 한 인물인 히라타 후세키가 등장하여 문학과 지적 생활에 대해 강의한다.[2]소세키는 퇴화론에 관심을 가졌는데, 《태풍》에서는 결핵으로 쇠약해져 가는 다카야나기가 아버지의 죄가 병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장면에서 이러한 사상이 드러난다. 또한, 소설 속 미치야 선생은 헨리크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에 나오는 스톡만 의사와 유사하게 그려진다. 미치야 선생은 이상주의자이며 권위에 맞서 진실을 말하려 한다는 점에서 '민중의 적'이라 불릴 만하다.[3]
5. 한국어 번역
Typhoon영어은 2013년 현암사에서 한국어 번역본이 출간되었다.[1] 번역자는 노재명이다.
5. 1. 판본 정보
- 태풍, 노재명 역, 현암사, 2013.
6. 같이 보기
- 210일 (二百十日, 니햐쿠토카) - 《태풍》의 후속 단편 소설이다.
- 귀비진소 - 남성 사회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젊은 여성의 비극을 다룬 작품으로, 주제 면에서 《태풍》과 연결된다.
- 모리 오가이 - 청년이라는 단편 소설에서 나쓰메 소세키를 모델로 한 인물을 등장시켰다.
6. 1. 관련 작품
《노와키》는 주제 면에서 210일 (二百十日, 니햐쿠토카) 및 남성 사회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젊은 여성의 비극을 격렬하고 멜로드라마적으로 그린 《귀비진소》와 연결된다. 《노와키》와 《귀비진소》는 소세키의 소설 작품 중에서도 교훈적이며, 일반인과 평론가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2]《노와키》는 모리 오가이의 단편 소설 《청년》과 공통된 부분이 있다. 《청년》에서는 나쓰메 소세키를 모델로 한 히라타 후세키라는 등장인물이 등장하며, 문학과 지적 생활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2]
6. 2. 관련 개념
《210일 (二百十日, 니햐쿠토카)》은 《태풍》의 후속작인 단편 소설이며, 《귀비진소》는 남성의 세상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젊은 여성의 비극을 다룬 작품으로, 주제 면에서 《태풍》과 연결된다. 《태풍》과 《귀비진소》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중 가장 교훈적이고 설교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지만,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2]《태풍》은 모리 오가이의 단편 소설 《청년 (青年, 세이넨)》과 유사한 점이 많으며, 이 소설에서 소세키는 히라타 후세키라는 인물로 등장하여 문학과 지적 삶에 대해 강의한다.[3]
현대에는 《태풍》이 억지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부에서는 1907년 최고의 소설로 평가하기도 한다.[4] 짐 라이헤르트는 《남성들과 함께: 메이지 시대 문학에서의 남성-남성 성적 표현》에서 《태풍》에 나타난 남성 간의 욕망을 분석했으며,[5] 앤젤라 유는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속 혼돈과 질서》에서 《태풍》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참조
[1]
서적
Dawn to the West: Japanese Literature in the Modern Era
Henry and Holt
1984
[2]
서적
Youth and Other Stories
University of Hawaii Press
1994
[3]
서적
Natsume Sōseki – Sanshirō: a Novel
Penguin Classics
2009
[4]
서적
In the Company of Men: Representations of Male-Male Sexuality in Meiji Literature
https://books.google[...]
Stanford University Press
2006
[5]
서적
Chaos and Order in the Works of Natsume Sôseki
https://books.google[...]
University of Hawaii Press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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