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상륙 작전

1. 개요

통영 상륙 작전은 1950년 8월 한국 전쟁 당시, 북한군이 통영반도를 점령하여 거제도까지 위협하려 하자, 대한민국 해병대가 통영을 탈환하기 위해 실시한 상륙 작전이다. 해병대는 1948년 여순 10.19 사건 이후 상륙작전의 필요성에 따라 창설되었으며, 낙동강 방어선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통영을 점령한 북한군에 맞서 작전을 펼쳤다. 1950년 8월 17일 새벽, 김성은 부대는 장평리에 상륙하여 통영 시내로 진입한 적을 공격했고, 원문고개와 망일봉을 점령하며 북한군을 격퇴했다. 이 작전은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가 최초로 성공시킨 국군 단독 상륙작전이자, 유엔군 방어 중 유일한 공격 작전으로 평가받으며, 해병대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승리의 희망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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