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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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양신학교는 1940년 일제강점기 신사 참배 강요에 동조하여 친일 행위를 한 조선예수교장로회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정통 기독교 신자를 일본 민족주의 정신으로 개종시킬 교회사 양성을 목표로 했으며, 기존의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와는 별개의 교육기관이다. 한국 교회사에는 이 외에도 여러 '평양신학교'라는 명칭의 신학교가 존재하며, 각각 1901년, 1945년, 1950년, 1972년에 설립되어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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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신학교 | |
---|---|
기본 정보 | |
![]() | |
설립 | 1901년 |
폐교 | 1938년 |
유형 | 장로교 신학교 |
국가 | 한국 |
위치 | 평양 |
역사 | |
설립 배경 | 190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조직 장로회신학교 졸업생 중심 |
설립 주체 | 북장로교 선교부 |
특징 | 조선 장로교단의 중심 신학교 신학적 보수주의 성향 |
폐교 사유 | 신사참배 거부 |
관련 학교 | 장로회신학대학교 |
주요 인물 | |
주요 인물 | 교장: 사무엘 오스틴 마펫 (마포삼열) 조지 S. 맥큔 (윤성근) 김인서 교수: 윌리엄 제임스 홀 (홀 박사) 제임스 S. 게일 (게일 박사) 손양원 주기철 윤치호 이능직 박형룡 김재준 한경직 채필근 오천석 김린준 |
기타 | |
관련 단체 | 대한예수교장로회 |
2. 역사
1940년에 설립된 '평양신학교'는 당시 일제가 신사 참배를 강요하던 시대적 배경과 관련이 있다. 초기의 기독교는 신사 참배를 거부하였으나 일제의 통치가 지속되자 차차 이에 동조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당시 기독교 최대 교파였던 조선예수교장로회는 1938년 9월 제27회 총회에서 신사 참배에 참여할 것을 공식적으로 결의하며 친일 행위를 본격화하기 시작하였다. 외국인 선교사들과 일부 조선인 목사들은 이와 같은 총회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신사 참배를 거부하기에 이르렀고, 이는 선교사들이 운영해오던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의 자진 폐교로 이어졌다.
그러자 친일 세력들이 움직이게 된 장로교회 총회는 1939년 평양신학교 설립을 결정하였고, 1940년 2월 9일 조선총독부의 인가를 받은 후 1940년 4월 채필근 목사를 교장으로 하여 '평양신학교'를 설립하였다.[1] '채필근신학교'라 불리는 '평양신학교'는 목사 양성 교육이 아닌 일제 황민화 재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정통신앙을 가진 기독교 신자들을 일본민족주의 정신으로 개종시킬 "교회사(敎誨師)"(지난 날의 잘못을 깨우치게 하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일본적 기독교 사역자 양성기관이었다.[2][3]
'평양신학교'는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에 이어 설립되기는 하였으나,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가 당시 조선에서 활동하던 미국북장로교, 미국남장로교, 호주장로교, 캐나다장로교 등 4개의 장로교회 선교사들로 구성된 '선교연합공의회'가 운영하다가 자진 폐교하였고, '평양신학교'는 1941년도에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교적 등이 이어지지 않아 서로 무관한 교육기관에 해당한다.[4]
2. 1. 일제강점기 평양신학교 설립 배경
1940년 설립된 '평양신학교'는 일제가 신사 참배를 강요하던 시대적 배경과 관련이 깊다. 초기 기독교는 신사 참배를 거부하였으나, 일제의 통치가 지속되자 점차 이에 동조하기 시작하였다. 조선예수교장로회는 1938년 9월 제27회 총회에서 신사 참배에 참여할 것을 공식적으로 결의하며 친일 행위를 본격화하였다.[1] 외국인 선교사들과 일부 조선인 목사들은 이러한 총회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신사 참배를 거부하였고, 이는 선교사들이 운영하던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의 자진 폐교로 이어졌다.이러한 상황에서 친일 세력이 주도한 장로교회 총회는 1939년 평양신학교 설립을 결정하였고, 1940년 2월 9일 조선총독부의 인가를 받아 1940년 4월 채필근 목사를 교장으로 하여 '평양신학교'를 설립하였다.[1] '채필근신학교'라고도 불리는 '평양신학교'는 단순한 목사 양성 기관이 아니라, 일제의 황민화 재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었다. 이곳은 정통 신앙을 가진 기독교 신자들을 일본 민족주의 정신으로 개종시킬 "교회사(敎誨師)"(지난날의 잘못을 깨우치게 하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일본적 기독교 사역자 양성기관이었다.[2][3]
'평양신학교'는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의 자진 폐교 이후 설립되었으나,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는 미국 북장로교, 미국 남장로교, 호주 장로교, 캐나다 장로교 등 4개 장로교회 선교사들로 구성된 '선교연합공의회'가 운영했던 반면, '평양신학교'는 1941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교적 등이 이어지지 않아 서로 무관한 교육기관이다.[4]
2. 2.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와의 관계
3. 평양신학교라 불리는 다른 신학교들
한국 교회사에는 '평양신학교'라는 이름으로 불린 여러 개신교 신학교들이 존재했지만, 이들은 본문의 평양신학교와 공식 명칭, 설립 연도, 설립 주체 등이 다른 별개의 기관이다.[5][6][7][8][9][10]
-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1901년 5월): 장로교선교연합공의회 소속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들이 평양에 설립한 신학교로, 조선예수교장로회의 교단 신학교로서 많은 조선인 장로교 목사를 양성했다. 1938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가결하자, 학교를 운영하던 선교사들이 반발하며 사실상 폐교 조치하였다.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는 한반도 최초의 장로교 신학교이며, '평양신학교'로 자주 언급된다.
- '''평양신학교'''(1945년 12월): 1945년 12월 북한 지역 교회들로 구성된 '이북 5도연합노회'가 교역자 양성을 위해 설립한 신학교이다. 김인준 목사가 초대 교장으로 선임되었으나, 북한 공산 정권의 탄압으로 김인준 목사가 연행된 후 이성휘 목사가 교장 대행을 맡았고, 1950년 3월 공산 정권에 의해 폐쇄되었다.
- '''기독교신학교'''(1950년 3월): 북한 공산정권이 평양신학교를 폐쇄하고 설립한 어용 신학교이다. 북조선기독교도연맹 산하에 설립되었으며, 평양신학교와 성화신학교를 강제 통폐합하여 만들어졌다. 이성휘 목사가 교장을, 송정근 목사가 부교장을 맡았으나, 실권은 북조선기독교도연맹 소속 김응순 목사가 가지고 있었다. 김응순 목사가 교장이 된 후 친공산주의 신학교로 운영되었으며, 이성휘 목사는 한국 전쟁 중 순교했다. 1950년 7월 첫 졸업생 배출 후 폐교되었다.
- '''평양신학원'''(1972년 3월):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의 교직자 양성기관으로, 1972년 3월 강양욱 목사의 영향으로 개원했다. 2003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남북한선교위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부연회의 지원으로 신학원 건물을 건축했다. 1992년까지 7기 졸업생을 배출한 후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2000년 9월 5년제 학제로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평양신학원의 리영태 교수는 이눌서의 성경 번역을 돕고 북한성경전저를 펴냈다.
3. 1.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 (1901년)
3. 2. 평양신학교 (1945년)
3. 3. 기독교신학교 (1950년)
3. 4. 평양신학원 (1972년)
참조
[1]
문서
[2]
웹사이트
http://www.ohmynews.[...]
[3]
문서
[4]
문서
[5]
문서
[6]
웹인용
보관된 사본
http://www.kcmma.org[...]
2016-09-09
[7]
웹사이트
http://www.pckworld.[...]
[8]
웹사이트
http://www.tongilnew[...]
[9]
웹사이트
http://www.tongilnew[...]
[10]
웹인용
보관된 사본
http://www.bskorea.o[...]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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