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녀

1. 개요

황녀는 일본에서 천황의 딸을 일반적으로 부르는 호칭이다. 8세기 이후 황족 자녀에게 친왕 또는 내친왕의 칭호가 주어지면서 '황녀'는 특정 황족을 가리키는 칭호로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천황의 딸을 지칭하는 관습은 남아 혈족 관계를 나타낼 때 사용되었다. 귀족 사회에서는 모계 혈통이 중요하게 여겨졌으며, 어머니가 내친왕인 자녀는 '황녀복'이라 불리며 귀하게 여겨졌다. 2024년 현재 일본 황실에서 황녀에 해당하는 황족은 도쿠히토 천황의 첫째 황녀인 아이코 내친왕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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