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오카 노부카쓰

1. 본문

후지오카 노부카쓰(藤岡 信勝, ふじおか のぶかつ, 1943년 10월 21일 ~)는 일본의 교육학자이자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의 주요 인물입니다.
주요 활동 및 주장:

•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새역모): 1997년 새역모를 창립하여 일본의 침략 전쟁과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자학사관'을 비판하는 역사관을 주장했습니다.
• 종군 위안부 문제: 중학교 교과서에서 종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을 주장했으며,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1996년에는 검정을 통과한 7개 중학교 교과서가 증거 불충분한 종군 위안부 강제 연행설을 채택했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영화 '주전장' 출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주전장'에 출연하여 "국가는 그것이 진실이라고 해도 사죄하는 순간 끝이기에 어떤 국가를 막론하고 무슨 일을 벌였든 사죄를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역사수정주의: 일본의 식민지배 합법성, 식민지 근대화론, 아시아 해방전쟁론 등을 주장하며, 2007년 미국 하원에 위안부 인권결의안을 제출한 마이크 혼다 의원을 "반일 중국조직의 대변인"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 한국과의 관계: 독도 문제에 대해 "한국의 주장을 믿을 일본인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주장하며,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이 진짜 군 위안부가 아니라 북한 공작원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 홋카이도 대학 교육학부 졸업
• 전 도쿄대 교수
• 다쿠쇼쿠(拓殖)대학 '일본 문화 연구소' 객원교수

• 2009년, 후지오카 노부카쓰 등 4명은 후소샤(扶桑社)를 상대로 '새로운 역사교과서'에 대한 2010년 이후 출판금지 요청 소송을 제기했으나, 도쿄지방재판소는 이를 기각했습니다.
• 2021년, 후지오카 노부카쓰를 포함한 일본 교수들은 독일에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으나, 독일 학자들은 "편지에 나오는 논거는 서적과 논쟁으로 이미 반박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