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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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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RV (Maneuvering Reentry Vehicle)는 탄도 미사일의 탄두가 대기권 재진입 시 기동하여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요격을 회피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 경쟁 속에서 개발되었으며, 퍼싱-2 미사일에 처음 적용되었다. MARV 기술은 종말 단계에서 불규칙한 궤도로 비행하거나 고속으로 급강하하여 요격을 회피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효용성을 감소시키고 전략적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한민국, 북한,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MARV 기술을 적용한 미사일을 개발하거나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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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

2. 역사

MARV의 역사는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 경쟁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미국 퍼싱-2 미사일은 액티브 레이다 유도 방식을 채택해 탄두가 목표물을 찾아 기동, 명중한다. 보통의 탄도 미사일은 무유도 비행을 하지만, 퍼싱-2는 카나드 날개를 달아 기동성을 높였다. 북한은 스커드-ER 개량형에 카나드를 장착, 항공모함, 구축함도 명중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MARV 탄두 채택을 의미한다. 러시아 R-27 미사일(북한의 화성 10호, 무수단 미사일) 역시 MARV 탄두를 채택했다.

중국은 퍼싱-2와 유사한 사거리 2000km DF-17을 2020년에 배치할 계획이며, 항공모함 공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2015년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대회에서는 항모킬러 DF-21D와 DF-26이 공개되었는데, 이들 역시 MARV 탄두를 장착했다. DF-21D는 세계 최초의 대함탄도미사일(ASBM)이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은 현무-2C 시험발사를 공개했는데, 퍼싱-2와 유사하지만 사거리는 800km로 짧다. 미국과 소련은 INF 조약으로 사거리 500-5500km 지상 발사형 중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금지했지만, 한국, 북한, 중국은 미가입 상태다.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사거리 2500km 지상형 토마호크 판매를 승인했다. 태평양 전쟁 이후 처음으로, 일본은 평화헌법으로 사거리 500km 미만 탄도미사일도 없었으나, 북한 핵실험으로 한국, 북한, 중국의 중단거리 미사일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러한 중단거리 미사일들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드 요격 회피를 위해 MARV 탑재가 요구된다.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사거리 500km이지만, 회피 기동 연료로 실제 사거리는 900km까지 가능하다. 패트리어트는 고도 30km 이상에서 마하 8로 급강하 시 요격 회피가 가능하며, 이를 위해 불규칙 궤도 비행이 가능한 MARV 탄두가 필요하다.[1]

2. 1. 초기 연구

1960년대, 소련의 A-35 탄도 미사일 요격 시스템(ABM) 개발은 미국이 이를 무력화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만들었다. 이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3개 군 합동 첨단 전략 미사일 시스템 사무국이 설립되었고, 몇 가지 가능성이 제시되었다.[1]

몇 가지 가능성 중 하나는 재진입체(RV)의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저고도로 비행하면서 스킵-글라이드 재진입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는 장거리 추적을 어렵게 만들었다. 또 다른 방법은 다양한 미끼와 레이더 대응책을 추가하여 ABM 시스템이 미끼 속에서 RV를 추적하는 데 실패하게 하거나, MIRV 시스템을 사용하여 ABM 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목표물을 만드는 것이었다.[1]

기동 RV(MARV)는 또 다른 해결책이었다. 당시 레이더와 컴퓨터는 RV와 ABM의 궤적을 계산하고 요격 지점을 ABM에 보내는 데 수 초가 걸렸다. RV가 ABM 사거리 내에서 계속 기동하면, 유도 시스템은 요격 경로를 계산하지 못한다. 유일한 해결책은 여러 개의 ABM을 발사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공격 RV당 수십 개의 ABM을 필요로 할 수 있었다.[1]

MARV에 대한 연구는 1960년대 내내 지속되었지만, ABM 조약 체결로 MIRV와 미끼보다 더 발전된 기술의 필요성이 없어지면서 미국 ICBM 전력에는 사용되지 않았다.[1]

2. 2. Mk. 500 (회피기)

1970년대 후반, 핵전쟁 수행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으로 MARV 회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미 해군은 트라이던트 I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용으로 간단한 MARV인 Mk. 500, 일명 "회피기"를 개발했다. Mk. 500은 기존 탄두(RV)를 단순 개조하여 탄두 노즈를 약간 옆으로 "구부린" 형태였다. 이로 인해 단일 방향으로 공기역학적 양력이 발생했지만, RV의 전체 방향은 RV를 긴 축을 중심으로 회전시켜 제어할 수 있었다. 종말 단계 진입 시, Mk. 500은 무작위 경로를 생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방향으로 회전했다.[1]

Mk. 500은 단순하게 설계되었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첫째, 직선 경로로 비행할 수 없어 모든 기동을 통해 목표 지점에 도달하도록 접근 방식을 계산해야 했다. 둘째, 기동이 지속적인 G(중력 가속도)를 발생시켜 목표에 접근할수록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 줄어들었다. 셋째, 지속적인 양력 발생으로 비기동 RV보다 더 빠르게 감속하여 종말 속도가 감소하고, 이는 빠른 요격기에 대한 취약성을 높였다.[1]

2. 3. SWERVE (Sandia Winged Energetic Reentry Vehicle Experiment)

SWERVE는 1970년대에 시작되어 1985년 성공적인 비행 시험으로 절정에 달했다. 이 시험은 정교한 기동 재진입 비행체 기술[2]을 입증했으며, 2010년대 초반 고속 활공 비행체인 Common-Hypersonic Glide Body로 개발된 첨단 극초음속 무기 프로그램의 대체 재진입 시스템의 길을 열었다.[3][4]

2. 4. 고도화된 MARV (AMaRV)

맥도넬 더글러스가 개발한 고도화 MARV(AMaRV)는 MARV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보여주었다.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미니트맨-1 ICBM을 이용한 세 차례의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1] AMaRV는 분할 풍상 플랩을 사용하여 정밀한 궤도 변경이 가능했으며, 탄도탄 요격 미사일(ABM) 요격 회피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1]

AMaRV의 설계는 한쪽 면이 잘린 원추형 RV에 평평한 표면을 형성하고, 후방 끝에 작은 삼각 기둥을 배치한 형태였다. 이 기둥은 좌우 두 부분으로 나뉘어 "분할 풍상 플랩"을 형성했다. 플랩을 모두 기류로 들어 올리면 노즈가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여 양력을 생성하고, 한쪽 플랩을 올리고 다른 쪽 플랩을 내림으로써 RV를 회전시켰다.[1]

AMaRV는 초기 재진입 동안 기동을 피하여 에너지를 유지하고, 더 낮은 고도에서 강력한 기동을 유지하여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AMaRV 유형의 비행체에 대항하여 방어할 수 있는 대기권 내 ABM을 상상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1]

AMaRV의 재진입 시 질량은 약 470kg, 노즈 반경은 2.34cm, 전방 원뿔대 반각은 10.4°, 중간 원뿔대 반경은 14.6cm, 후방 원뿔대 반각은 6°, 축 방향 길이는 2.079m였다. AMaRV의 자세는 스플릿 바디 플랩(스플릿 윈드워드 플랩)과 재돌입체 측면에 장착된 2개의 요 플랩에 의해 제어되었다. 플랩 제어는 유압 장치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AMaRV는 탄도탄 요격 미사일(ABM)에 의한 요격을 회피하도록 설계된 완전 자율형 유도 장치에 의해 유도되도록 되어 있었다.[8]

1980년대 초반의 고도화 MARV 비행 시험 시의 궤적. 위쪽의 빛줄기가 재돌입체의 궤적이며, 그 아래의 궤적은 부스터 탱크의 것. 오른쪽 아래 구석에 보이는 것은 실험장인 태평양의 콰절린 환초에서 오는 빛.


AMaRV의 단점은 트라이던트 I에 탑재하기에는 너무 무거웠다는 점이다. 미니트맨과 MX에는 탑재할 수 있었지만, 탑재되는 RV의 수가 제한되어 비기동 RV가 ABM을 회피하지 못하더라도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RV의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1]

3. 대한민국의 MARV 개발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인 미사일 개발 능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MARV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6월 23일 현무-2C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현무-2C는 퍼싱-2와 외양이 매우 비슷하며 카나드 날개를 장착했다. 퍼싱-2의 공식 사거리는 1770km, KGB 분석으로는 2500km이지만, 현무-2C의 공식 사거리는 800km이다. 미국과 소련은 INF 조약을 체결하여 사거리 500-5500km 지상 발사형 중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 북한, 중국은 INF 조약을 체결하지 않아, 대부분의 지상 발사형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이 500km 이상 5500km 이하의 SRBM, MRBM, IRBM이다.

북한 6차 핵실험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태평양 전쟁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사거리 2500km 지상형 토마호크 판매를 승인했다. 일본은 패전 후 평화헌법으로 사거리 500km 미만의 탄도미사일도 보유하지 않았고, 사거리 200km 함대함, 잠대함, 공대함 순항미사일만 보유하고 있었다.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인해 일본이 한국, 북한, 중국의 SRBM, MRBM, IRBM 경쟁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최근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드 개발로 인해, 이러한 중단거리 미사일들은 요격 회피 기능을 위해 MARV 탑재가 요구되고 있다.

3. 1. 현무-2C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시험 발사가 공개된 현무-2C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MARV 탑재 미사일이다.[1] 현무-2C는 미국의 퍼싱-2와 유사한 외형과 카나드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정밀 유도 및 요격 회피 기능을 갖추고 있다.[1] 현무-2C의 공식 사거리는 800km이지만, 실제 사거리는 더 길 것으로 예상된다.[1] 최근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드의 개발로 인해, 요격 회피 기능을 위해 MARV 탑재가 요구되고 있다.[1] 사거리도 예전의 중단거리 미사일들과 달리, 회피 기동을 위한 추가적인 연료가 필요하다.[1]

4. MARV 기술의 발전과 함의

냉전 이후, MARV 기술은 여러 국가에서 발전해왔다. 미국의 퍼싱-2 미사일은 액티브 레이다 유도를 채택하여 탄두가 목표물을 찾아 기동, 명중시키는 MARV 기술을 선보였다. 보통 탄도 미사일은 무유도로 비행하지만, 퍼싱-2는 탄두에 카나드 날개를 달아 기동성을 높였다.[1]

북한은 스커드-ER 개량형에 카나드를 장착하여 발사, MARV 탄두 채택을 시사하며 해상 목표물 타격 능력을 주장했다.[2] 러시아의 R-27 (북한의 화성 10호, 무수단 미사일) 역시 MARV 탄두를 채택했다.[3]

중국은 퍼싱-2와 유사한 외형의 사거리 2000km DF-17을 2020년 배치할 계획이며, 항모 공격 능력을 갖춘다고 한다.[4] 2015년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대회에서는 항모 킬러 DF-21D와 DF-26이 공개되었는데, 이들 역시 MARV 탄두를 장착했다.[5]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공개된 현무-2C 시험 발사 역시 퍼싱-2와 유사한 외형을 보였다. 그러나 퍼싱-2의 사거리(공식 1770km, KGB 분석 2500km)에 비해 현무-2C의 공식 사거리는 800km이다.[6]

미국과 소련은 INF 조약으로 사거리 500-5500km 지상 발사형 중단거리 탄도/순항 미사일을 보유하지 않지만, 한국, 북한, 중국은 조약 당사국이 아니기에 해당 범위의 미사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7]

최근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사거리 2500km 지상형 토마호크 판매를 승인했다. 이는 태평양 전쟁 이후 처음이며, 일본이 평화헌법으로 사거리 500km 미만 탄도탄을 보유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북핵 위협으로 인해 한국, 북한, 중국의 중단거리 미사일 경쟁에 참여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7]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드와 같은 미사일 방어 체계의 발달로 인해, 현대의 중단거리 미사일들은 요격 회피를 위한 MARV 탑재가 요구되고 있다.

4. 1. 요격 회피 기능

MARV는 종말 단계에서 불규칙한 궤도로 비행하거나, (PAC-3)나 (THAAD)와 같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요격을 회피하기 위해 고속으로 급강하할 수 있다.[8] 이러한 요격 회피 기능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효용성을 감소시키고, 전략적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드의 개발로 인해, 미사일들은 요격 회피기능을 위한 MARV 탑재가 요구되고 있다. 사거리도 예전의 중단거리 미사일들과 달리, 회피기동을 위한 추가적인 연료가 필요해서,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사거리 500km이지만, 실제는 900km까지 가능하다고도 알려져 있다.

사드는 요격 회피가 훨씬 힘들지만, 패트리어트는 최대 요격 고도 30km 이상의 고도에서 비행하다가, 종말 유도로 마하 8 속도로 수직으로 급강하할 경우, 요격을 회피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려면 불규칙한 궤도 비행이 가능한 MARV 탄두가 필요하다.

고도화 MARV(Advanced MARV, AMaRV)는 맥도넬 더글러스가 시제품으로 제작한 것으로, 4기가 제작되어 재돌입체 기술을 크게 발전시켰다. 3기는 각각 1979년 12월 20일, 1980년 10월 8일, 1981년 10월 4일에 미니트맨-I에 탑재되어 발사되었다. AMaRV의 재돌입 시 질량은 약 470kg이며, 앞부분은 선단 반경 2.34cm, 후단 반경 14.6cm, 꼭지각 20.8°의 원뿔형, 뒷부분은 꼭지각 12°의 원뿔형으로, 전체 축 방향 길이는 2.079미터였다. AMaRV의 정확한 그림이나 사진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공개된 것은 헤어핀 턴 궤적 플롯과 AMaRV로 추정되는 것의 개략적인 스케치뿐이다.[8]

AMaRV의 자세는 스플릿 바디 플랩(스플릿 윈드워드 플랩이라고도 함)과 재돌입체 측면에 장착된 2개의 요 플랩에 의해 제어되었다. 플랩 제어는 유압 장치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AMaRV는 탄도탄 요격 미사일(ABM)에 의한 요격을 회피하도록 설계된 완전 자율형 유도 장치에 의해 유도되도록 되어 있었다.

4. 2. 지역 안보에 미치는 영향

MARV 기술의 확산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 특히, 중국은 항모 킬러로 불리는 DF-21D, DF-26 등 MARV 탑재 미사일을 개발하여 미국의 해군력에 대한 비대칭적 억지력을 강화하고 있다.[5] 2015년 9월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대회에서 DF-21D와 DF-26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DF-21D은 세계 최초의 대함탄도미사일(ASBM)이며, DF-21D, DF-26 모두 MARV 탄두를 장착했다.[5]

북한 역시 MARV 기술 개발에 관심을 보이며, KN-18 등 신형 미사일 시험 발사를 통해 관련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스커드-ER에 카나드를 단 개량형을 발사했는데, 항공모함, 구축함도 명중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MARV 탄두를 채택했다는 의미이다.[2]

최근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드의 개발로 인해, 요격 회피 기능을 위해 MARV 탑재가 요구되고 있다.[8]

5. MARV 대응 미사일

MARV 기술은 여러 국가에서 미사일 개발 및 배치에 적용되고 있다. 미국의 퍼싱-2는 액티브 레이다 유도를 통해 탄두가 목표물을 찾아 기동하여 명중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일반적인 탄도 미사일의 무유도 준궤도 비행과 달리, 탄두에 카나드 날개를 달아 상하좌우 기동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패트리어트 미사일 및 사드 개발로 인해 요격 회피를 위한 MARV 탑재가 요구된다.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사거리 500km이지만, 회피 기동을 위한 추가 연료로 인해 실제로는 900k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다.

사드는 요격 회피가 어렵지만,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최대 요격 고도 30km 이상에서 비행하다 종말 유도 단계에서 마하 8로 수직 급강하할 경우 요격을 회피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불규칙한 궤도 비행이 가능한 MARV 탄두가 필요하다.

미국과 소련은 INF 조약을 체결하여 사거리 500~5500km의 지상 발사형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 북한, 중국은 이 조약에 가입하지 않아 해당 사거리 범위의 지상 발사형 미사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태평양 전쟁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사거리 2500km 지상형 토마호크 판매를 승인했다. 일본은 패전 후 평화헌법에 따라 사거리 500km 미만의 탄도미사일도 보유하지 않았으나, 북한 6차 핵실험을 계기로 한국, 북한, 중국의 중단거리 미사일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5. 1. 중국

중국은 퍼싱-2와 카나드를 단 것까지 외양이 매우 비슷한 사거리 2000 km의 DF-17을 2020년에 배치할 계획이며, 항공모함 공격이 가능하다고 한다.[9]

2015년 9월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대회에서 항모킬러로 불리는 DF-21D와 DF-26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DF-21D은 세계 최초의 대함탄도미사일(ASBM)이다. DF-21D와 DF-26 모두 MARV 탄두를 장착했다.[10]

미사일명배치 현황
B-611배치 중
DF-15B배치 중
DF-21D배치 중


5. 2. 인도


  • 아그니 II(배치 중)
  • 아그니 P(시험 완료)

5. 3. 이란

이란은 에마드 미사일을 배치했다.[9][10]

5. 4. 북한

북한은 스커드-ER 미사일에 카나드 날개를 단 개량형을 발사했는데, 이는 항공모함과 구축함도 명중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MARV 탄두를 채택했음을 시사한다.[9][10] 북한은 러시아의 R-27 미사일을 화성 10호 또는 무수단 미사일이라고 부르는데, 이 중 R-27K는 MARV 탄두를 채택했다.

최근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드와 같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개발로 인해, 중단거리 미사일들은 요격 회피 기능을 위해 MARV 탑재가 요구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이러한 국제적인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6차 핵실험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태평양 전쟁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사거리 2500km 지상형 토마호크 판매를 승인했다. 이는 일본이 한국, 북한, 중국의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MRBM, IRBM) 경쟁에 뛰어들었음을 의미한다.

5. 5. 대한민국

2017년 6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현무-2C의 시험발사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현무-2C는 퍼싱 II와 카나드를 단 것까지 외양이 매우 비슷했다. 그러나 퍼싱 II가 공식 사거리 1770 km, KGB 분석으로는 사거리 2500 km인데 비해, 현무-2C 공식 사거리는 800 km이다.

미국과 소련은 INF 조약을 체결해 사거리 500-5500 km 지상 발사형 중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이 없다. 그러나 한국, 북한, 중국은 INF 조약을 체결한 적이 없어서, 대부분의 지상 발사형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이 500 km 이상 5500 km 이하의 SRBM, MRBM, IRBM이다.

최근 북한 6차 핵실험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태평양 전쟁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사거리 2500 km 지상형 토마호크 판매를 승인했다. 원래 일본은 패전 후 평화헌법으로 사거리 500 km 미만의 탄도미사일도 없었다. 사거리 200 km 함대함, 잠대함, 공대함 순항미사일은 있었다. 즉,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일본이 한국, 북한, 중국의 SRBM, MRBM, IRBM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중단거리 미사일들은, 최근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드의 개발로 인해, 요격 회피기능을 위해서 MARV 탑재가 요구되고 있다. 사거리도 예전의 중단거리 미사일들과 달리, 회피기동을 위한 추가적인 연료가 필요해서,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사거리 500 km이지만, 실제는 900 km까지 가능하다고도 알려져 있다.

사드는 요격 회피가 훨씬 힘들지만, 패트리어트는 최대 요격 고도 30 km 이상의 고도에서 비행하다가, 종말유도로 마하 8 속도로 수직으로 급강하할 경우, 요격을 회피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려면 불규칙한 궤도비행이 가능한 MARV 탄두가 필요하다.

5. 6. 러시아 (구 소련)

러시아는 R-27K 미사일에 MARV 탄두를 채택하려 했으나, 이 계획은 중지되었다. 북한에서는 R-27을 화성 10호, 무수단 미사일이라고 부른다.

5. 7. 미국

미국의 퍼싱-2 미사일은 탄두가 목표물을 찾아서 기동하여 명중하는 액티브 레이다 유도 방식의 종말유도를 채택했다. 보통의 탄도 미사일은 무유도로 준궤도 비행을 하지만, 퍼싱-2는 미사일 탄두 부분에 상하좌우 기동을 위한 카나드 날개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9]

미국과 소련은 INF 조약을 체결하여 사거리 500~5500 km 지상 발사형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이 없지만, 한국, 북한, 중국은 이 조약을 체결하지 않아 대부분의 지상 발사형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이 해당 사거리 범위에 속한다.

최근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드 개발로 인해 요격 회피 기능을 위해 MARV 탑재가 요구되고 있다. 패트리어트는 최대 요격 고도 30km 이상의 고도에서 비행하다가 종말 유도로 마하 8 속도로 수직 급강하할 경우 요격을 회피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불규칙한 궤도 비행이 가능한 MARV 탄두가 필요하다.

참조

[1] 서적 Review of US Military Research and Development, 1984 https://scholar.harv[...] Pergamon 1984
[2] 웹사이트 Hypersonics Overview https://www.osti.gov[...] 2019-06
[3] 웹사이트 Here's What The Army's First Ever Operational Hypersonic Missile Unit Will Look Like https://www.thedrive[...] The Drive 2019-06-03
[4] 간행물 Hypersonic Weapons: Background and Issues for Congress https://fas.org/sgp/[...]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2021-04-26
[5] 웹사이트 KN-18 (Scud MaRV) https://missilethrea[...]
[6] 웹사이트 KN-18 – Missile Defense Advocacy Alliance https://missiledefen[...]
[7] 웹사이트 International Assessment and Strategy Center > Research > Pakistan's Long Range Ballistic Missiles: A View From IDEAS http://www.strategyc[...] 2024-03-16
[8] 서적 Dynamics of Atmospheric Re-Entry American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Astronautics, Inc., New York 1993
[9] URL https://missilethrea[...]
[10] URL https://missiledef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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