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dier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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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oldier》는 1980년에 발매된 이기 팝의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전작의 상업적 실패 이후, 아리스타 레코드의 요구로 제작되었으며, 제임스 윌리엄슨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앨범 제작 과정에서 멤버 교체와 프로듀서 교체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데이비드 보위가 참여하여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으나, 윌리엄슨과의 갈등으로 인해 프로듀서가 교체되었다. 음악적으로는 뉴 웨이브 스타일을 시도했으나, 펑크와 포스트 펑크 출신 멤버들의 참여로 인해 혼합된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으며, 차트 성적은 미국 빌보드 200에서 125위, 영국 앨범 차트에서 6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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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dier (음반) - [음악]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유형 | 스튜디오 앨범 |
| 아티스트 | 이기 팝 |
| 발매일 | 1980년 2월 |
| 녹음일 | 1979년 8월 |
| 장소 | 락필드 스튜디오 |
| 스튜디오 | 락필드 스튜디오, 락필드, 먼머스셔, 먼머스셔, 웨일스 |
| 장르 | 펑크 록 뉴 웨이브 컨템포러리 뮤직 |
| 길이 | 37분 0초 |
| 레이블 | 아리스타 |
| 프로듀서 | 팻 모란 |
| 앨범 연대기 | |
| 이전 앨범 | 뉴 밸류스 |
| 이전 앨범 발매일 | 1979년 |
| 다음 앨범 | 파티 |
| 다음 앨범 발매일 | 1981년 |
2. 제작 배경
1979년, 전작 《뉴 밸류스》가 영국 음반 차트에서 최고 순위 60위에 그치는 등 상업적으로 실패하자,[11] 소속사 아리스타는 이기 팝에게 빠른 시일 내에 신작을 제작할 것을 요구했다. 이기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기 때문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윌리엄슨을 프로듀서로 기용했다.[13]
밴드 멤버가 부족했기 때문에, 이기 팝은 뉴 밸류스 투어 이전에 섹스 피스톨스의 글렌 매틀록을 베이시스트로 영입하여 새로운 작곡 파트너로 삼았다. 그러나 이전까지 파트너이자 백 밴드의 리더였던 키보드 연주자 스콧 서스턴이 투어 종료와 함께 밴드를 떠나면서, 기타리스트 재키 클라크도 함께 탈퇴했다. 이기와 윌리엄슨은 오디션을 통해 전 XTC의 배리 앤드류스를 키보드 연주자로, 리치 키즈에서 매트록과 함께 활동했던 Steve New|스티브 뉴영어를 기타리스트로 영입했다.[13] 윌리엄슨은 오랫동안 기타를 연주하지 않아 자신이 생각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기타 연주를 꺼렸다.[12]
데이비드 보위와 심플 마인즈는 〈Play It Safe〉에서 백 보컬을 제공했다. 글렌 매틀록은 최종 믹스에서 리드 기타가 없는 것에 대해, 데이비드 보위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패티 팔라딘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스티브 뉴에게 주먹질을 당한 후 리드 기타가 제거되었다고 주장했다.[1]
2. 1. 녹음 과정
1979년 8월, 록필드 스튜디오에서 녹음이 시작되었지만, 곡이 부족하여 이기와 글렌 매틀록은 공동 작곡에 집중해야 했다.[13] 프로듀서 제임스 윌리엄슨은 밴드 운영, 예산 관리 등 세부적인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며 압박감을 느꼈고, 이는 강압적인 태도로 이어졌다.[13] 그는 아침부터 보드카를 마시고 에어건을 휘두르며 밴드 멤버들에게 진행을 강요했다.[15]윌리엄슨은 "뉴 웨이브풍" 음반을 만들기 위해 과도한 오버더빙을 요구했고, 이는 멤버들과의 갈등을 심화시켰다.[16] 그는 "스튜디오에 장비된 레코딩 기기의 48트랙을 모두 채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멤버들에게 끊임없이 오버더빙용 연주를 지시했다. 이기 팝은 윌리엄슨에게 "너는 필 스펙터냐? 이건 내 마스터다!"라고 비난했다고 한다.[16]
이러한 갈등으로 스튜디오 분위기가 나빠졌고, 아리스타는 데이비드 보위와 패티 스미스 그룹의 아이반 크랄을 스튜디오에 파견하여 분위기 전환과 연주 보조를 시도했다.[13] 보위는 스튜디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했고, 크랄은 연주 보조를 맡았다.[13]
이기 팝과 윌리엄슨의 갈등은 결국 윌리엄슨의 해고로 이어졌다.[16] 윌리엄슨은 첫 테이크가 이기의 마음에 들지 않아 해고되었다고 한다. 이후 록필드 스튜디오의 하우스 엔지니어였던 팻 모란이 프로듀싱을 이어받았다.[13] 그는 이 음반을 통해 프로듀서로 데뷔하였다.
3. 음악 스타일
아리스타는 "뉴 웨이브풍"의 작품을 요구했지만, 섹스 피스톨스, 패티 스미스 그룹 같은 펑크나 리치 키즈 같은 포스트 펑크 출신 멤버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음악 스타일이 혼합되었다.[13][12] 최종 믹싱 과정에서 "뉴 웨이브풍"을 강조하기 위한 편곡이 이루어졌고, 이는 멤버들 간의 불협화음을 야기했다.[13] 특히 글렌 매트록은 자신이 작사, 작곡한 "Ambition"에서 뉴의 리드 기타가 눈에 띄지 않는 믹스에 분노하여 밴드를 탈퇴하는 원인이 되었다.[13]
4. 곡 목록
《Soldier》는 이기 팝의 정규 음반으로, 기본적으로 Side A와 Side B로 구성되어 있다. 2000년 리마스터 재발매반에는 보너스 트랙이 추가되었고, 1991년 Arista CD 재발매반에는 대체 트랙 목록이 수록되었다.
4. 1. Side A
| 제목 | 작곡가 | 길이 |
|---|---|---|
| "Loco Mosquito" | 이기 팝 | 3:13 |
| "Ambition" | 글렌 매틀록 | 3:25 |
| "Knocking 'Em Down (In the City)" | 이기 팝 | 3:20 |
| "Play It Safe" | 데이비드 보위, 이기 팝 | 3:05 |
| "Get Up and Get Out" | 이기 팝 | 2:43 |
| "Mr. Dynamite" | 글렌 매틀록, 이기 팝 | 4:17 |
4. 2. Side B
| 제목 | 작곡가 | 길이 |
|---|---|---|
| "Dog Food" | 이기 팝 | 1:47 |
| "I Need More" | 글렌 매틀록, 이기 팝 | 4:02 |
| "Take Care of Me" | 글렌 매틀록, 이기 팝 | 3:25 |
| "I'm a Conservative" | 이기 팝 | 3:55 |
| "I Snub You" | 배리 앤드루스, 이기 팝 | 3:07 |
4. 3. 2000년 리마스터 재발매 보너스 트랙
4. 4. 1991년 Arista CD 재발매 대체 트랙 목록
| 제목 | 시간 |
|---|---|
| 로코 모스키토 (Loco Mosquito) | 3:13 |
| 야망 (Ambition) | 3:25 |
| 날 돌봐줘 (Take Care of Me) | 3:25 |
| 일어나 나가 (Get Up and Get Out) | 2:43 |
| 안전하게 해 (Play it Safe) | 3:05 |
| 나는 보수적이야 (I'm a Conservative) | 3:55 |
| 개밥 (Dog Food) | 1:47 |
| 더 필요해 (I Need More) | 4:02 |
| 그들을 쓰러뜨리며 (도시에서) (Knocking 'Em Down (In the City)) | 3:20 |
| 미스터 다이너마이트 (Mr. Dynamite) | 4:17 |
| 너를 무시해 (I Snub You) | 3:07 |
5. 참여 멤버
- 이기 팝 – 보컬
- 글렌 매트록 – 베이스 기타, 백 보컬
- 이반 크랄 – 기타, 키보드
- 클라우스 크뤼거[40] – 드럼
- 스티브 뉴 – 기타
- 배리 앤드루스 – 키보드
- 심플 마인즈 (짐 커와 데릭 포브스) – "Play It Safe" 백 보컬
- 데이비드 보위, 패티 팔라딘, 글렌 매트록, 스티브 뉴, 이반 크랄, 제임스 윌리엄슨 – "Play It Safe" 백 보컬
- 헨리 맥그로건 – "Loco Mosquito" 코러스
5. 1. 기술
- 팻 모란 – 프로듀싱[42]
- 톰 파눈치오Thom Panunzio영어 – 믹싱, "Low Life" 프로듀싱[13]
- 피터 헤이든 – 엔지니어링[43]
- 조 브레시오 – 마스터링
- 브라이언 그리핀/Rocking Russian – 슬리브 디자인
6. 평가
《Soldier》는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올뮤직은 5점 만점에 3점을 주었고,[44] 로버트 크리스트가우는 B+ 등급을 매겼으며,[45] 롤링 스톤은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46]
6. 1. 비평
''Soldier''는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PopMatters의 샬롯 로빈슨은 회고적인 리뷰에서 "펑크 걸작 대신, [...] ''Soldier''는 고르지 않고 때로는 평범하게 어리석은 음반이 되었다."라고 평가했다.[7] 롤링 스톤의 데이비드 프리케는 이 음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기 팝이 자신의 자기 파괴적인 페르소나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언급했다. 프리케는 "''Soldier''는 그의 모든 음반처럼, 이기 팝이 반드시 이기려고 하는 전쟁에서 치열하게 싸운 전투다. 그를 이기 팝 경이라 불러라."라고 썼다.[8]
팝매터스의 샬롯 로빈슨[32]과 이기의 전기 작가인 폴 트린카는 흥미로운 부분이 산발적으로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통일성이 없고 명확한 전체상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13] 반면, 롤링 스톤지의 데이비드 프리케는 이 앨범을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트린카가 "당당하고 긍지 높은 목소리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고 평한 이기의 보컬을 "황홀한 목소리의 고조와 애절한 목소리의 하락이, 그의 로큰롤 싱어로서의 극적인 성장을 이야기한다."고 높게 평가하는 동시에, "여기에서의 그의 열광적인 퍼포먼스는 그의 과거의 망령, 현재의 현실, 그리고 미래의 약속을 연결하는 것이다."라고 본작이 과거 작품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덧붙여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33]
7. 차트 성적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