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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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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은 고바토 조고로를 중심으로 후나토 고등학교 학생들의 연쇄 방화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소시민을 지향하는 고바토는 여자친구인 나카마루와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사건에 휘말리고, 신문부의 우리노는 연쇄 방화 사건을 추적하며 『월보 후나토』에 범행 예측을 기재한다. 고바토는 오사나이 유키의 유괴에 사용된 차가 방화 사건의 대상이 되면서 사건에 개입하게 되고, 결국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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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 [서적]에 관한 문서
도서 정보
제목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원제秋期限定栗きんとん事件
저자요네자와 호노부
번역가김선영
삽화가박경연
표지 화가이혜경
언어일본어
시리즈〈소시민〉시리즈
장르청춘 미스터리, 일상의 수수께끼
출판사엘릭시르, 창원추리문고
발행일2009년 2월 27일 (일본), 2017년 4월 17일 (대한민국)
페이지276쪽 (상권), 256쪽 (하권), 254쪽 (상권), 244쪽 (하권)
ISBN9788954645065, 9788954645072, ISBN 978-4488451059 (상권), ISBN 978-4488451066 (하권)
이전 작품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다음 작품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2. 등장인물

목소리는 TV 애니메이션판 소시민 시리즈에서의 담당 성우이다.[3]

2. 1. 주요 등장인물


  • '''고바토 조고로''' 小鳩常悟朗|코바토 조고로일본어: 후나토 고등학교 2학년→3학년. 문제에 개입하여 추리하려는 성격 탓에 어려움을 겪은 후, 소시민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나카마루와 사귀게 되지만, 그녀와 함께 있을 때도 추리를 멈추지 못한다.
  • '''오사나이 유키''' 小佐内ゆき|오사나이 유키일본어: 후나토 고등학교 2학년→3학년. 복수심이 강한 본성을 숨기고 조고로와 상호 이익 관계를 맺으며 소시민을 지향했으나, 여름의 특정 사건 이후 관계를 정리한다. 신문부 내부 상황과 연관되어 있으며, 연속 방화 사건과의 관련성 등 행보에 의문점이 많다.
  • '''우리노 타카히코''' 瓜野 高彦|우리노 타카히코일본어 (성우: 카미니시 테페이): 후나토 고등학교 1학년→2학년. 신문부 소속. 학교에 자신의 족적을 남기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분수에 넘치는 자신감과 강한 자존심을 지녔으며,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 '''도지마 겐고''' 堂島健吾|도지마 겐고일본어: 후나토 고등학교 2학년→3학년. 신문부 부장. 조고로와는 초등학교 동창이지만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조고로가 소시민을 지향하는 태도에는 비판적이지만, 때때로 그의 위기를 돕는다. 학생 지도부 닛타 교사의 압력을 피하고자 우리노에게 방화 사건의 "트릭 공개"를 지시했으나, 모방범 등장까지 예상하지 못한 것에 무력감을 느낀다. 입시 준비를 이유로 우리노에게 부장직을 넘기고 신문부를 떠난다.
  • '''나카마루 토키코''' 仲丸 十希子|나카마루 토키코일본어 (성우: 미야모토 유메): 후나토 고등학교 2학년→3학년. 조고로의 어딘지 차갑지도 않고 사람을 멀리하지도 않는, 이른바 '이상한 표정'에 끌려 교제를 시작했다. 다소 가벼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실제로는 밝고 다정한 성격이다. 조고로를 '죠'라고 부르려 하지만 거절당해 '코바토 짱'이라고 부른다. 요코하마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에 다니는, 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오빠가 있다.
  • '''히야 유우토''' 氷谷 優人|히야 유우토일본어 (성우: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후나토 고등학교 1학년→2학년. 우리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중학교 학원 동기. 우리노를 가볍게 놀리면서도 그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기사거리를 찾던 우리노에게 연속 방화 사건 정보를 제공하고 계속해서 협력한다. 중성적인 외모에 장난스러운 말투를 사용하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다. 성적이 우수하고 영리하지만, 불필요한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 냉철한 면모도 지니고 있다.
  • '''이츠카이치 키미야''' 五日市 公也|이츠카이치 키미야일본어 (성우: 오오스즈 코우키): 후나토 고등학교 1학년→2학년. 신문부 소속. 성실하게 활동하지만 소심하여 자기주장을 잘 펴지 못한다. 그가 자선 바자회 참여를 독려하고 싶다는 의견을 낸 것을 계기로, 신문부 월보 『월보 후나토』에 교외 활동 관련 칼럼이 신설되었다.
  • '''몬치 조지''' 門地 譲治|몬치 조지일본어 (성우: 신 유우키): 후나토 고등학교 2학년→3학년. 신문부 소속. 겐고나 1학년 부원들과는 거리를 두며, 다소 비굴해 보이는 태도로 늘 신서 종류의 책을 읽는다. 보수적인 성향으로, 겐고의 의견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새로운 제안에는 비판적인 태도를 보인다. 오사나이와 같은 반이다.
  • '''키시 칸타''' 岸 完太|키시 칸타일본어: 후나토 고등학교 1학년→2학년. 신문부 소속이었으나 부활동에는 소극적이며 외모나 휴대폰에 더 관심이 많다. 2학년으로 진급하면서 신문부를 그만둔다.
  • '''사토무라''' 里村|사토무라일본어: 후나토 고등학교 1학년→2학년. 원예부 소속. 겉으로는 쌀쌀맞아 보이지만 대화를 나누면 솔직한 면모를 보이는 여학생이다. 원예부가 사용하던 비닐하우스의 제거된 풀이 첫 번째 연쇄 방화의 대상이 되었고, 이후 비닐하우스 주인의 요청으로 철거했던 농협(JA) 간판이 불타는 사건까지 발생하여 학생 지도부에 불려가 곤욕을 치른다. 이후 우리노가 신문부 월보에서 방화 장소를 예측하고 있음을 눈치챈다.
  • '''요시구치''' 吉口|요시구치일본어: 겐고와 같은 반 여학생. 1학년 1학기 때 포셰트(작은 핸드백)를 도난당했으며, 이 사건은 조고로가 해결해주었다(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참고). 교내 연애 소문에 밝은 정보통으로, 조고로에게 오사나이와 우리노가 교제 중이라는 소문을 전한다.
  • '''닛타 요시히코''' 新田 義彦|닛타 요시히코일본어: 후나토 고등학교 학생 지도 담당 교사. 연속 방화 사건의 발생 장소를 예측하는 기사를 계속 싣는 우리노를 겐고와 함께 불러 추궁한다. 개인적인 사정(이혼)으로 인해 신경이 예민한 상태이다.

3. 줄거리

여름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이후 관계를 정리한 조고로와 오사나이. 2학기가 시작되자 조고로는 같은 반 친구 나카마루와, 신문부 1학년 우리노 타카히코는 오사나이와 각각 교제를 시작한다. 조고로는 나카마루와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소소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한편, 우리노는 신문부에서 발행하는 『월보 후나토』에 시내에서 벌어지는 연쇄 방화 사건에 대한 추적 기사를 연재하기 시작한다.

우리노는 방화범의 범행 패턴을 분석하여 다음 범행 장소를 예측하고, 이 예측이 연이어 적중하면서 주목받는다. 점차 자신감에 찬 우리노는 직접 방화범을 잡으려는 야심을 품게 된다. 처음에는 사건에 큰 관심이 없던 조고로였지만, 과거 오사나이 유괴에 사용된 차량이 방화 사건의 표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건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조고로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면서 우리노의 예측 기사가 오히려 모방 범죄를 유발하고 있음을 간파하고, 신문부의 겐고 등과 협력하여 진범을 밝혀낸다. 이 과정에서 각 인물들의 관계는 변화를 맞이하며, 결국 조고로와 오사나이는 서로의 본모습을 이해하고 다시 관계를 이어가기로 한다.

3. 1. 뜻밖의 가을

여름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이후, 조고로와 오사나이는 서로의 관계를 정리했다. 2학기가 시작되고, 조고로는 같은 반 친구인 나카마루로부터 방과 후 교실에서 고백을 받고 교제를 시작하게 된다. 조고로는 나카마루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버스 안에서 하차 버튼을 잘못 눌러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는 사람이 할머니일까, 여고생일까?", "나카마루 오빠의 빈집에 침입했지만 아무것도 훔치지 않은 도둑의 목적은 무엇일까?" 와 같은 일상 속 소소한 수수께끼들을 접하며 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한편, 신문부 소속 1학년인 우리노 타카히코는 신문부에서 발행하는 『월보 후나토』가 교내의 정해진 소식만 다루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학교 밖의 소식도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부장인 켄고에게 번번이 거절당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리노는 신문부에 드나들던 오사나이에게 호감을 느껴 고백했고, 두 사람은 사귀게 된다. 마침내 칼럼 형식으로 학교 밖의 이야기를 쓸 기회를 얻게 된 우리노는, 같은 반 친구인 코오리야 유우토에게 들은 시내 연쇄 방화 사건을 취재하기 시작한다. 방화범의 범행 패턴을 파악한 우리노는 『월보 후나토』에 다음 범행 장소를 예측하는 기사를 싣고, 이 예측이 연이어 적중하면서 주목받게 된다. 점차 생활지도부나 신문부 내부의 반대 목소리가 잦아들자, 우리노는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연쇄 방화범을 잡겠다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처음에 연쇄 방화 사건에 대해 구경꾼 정도의 흥미만 가지고 있던 조고로였지만, 과거 오사나이가 유괴되었을 때 사용된 차량이 연쇄 방화 사건의 표적이 되어 불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조고로는 이 사건과 신문부의 움직임 속에서 오사나이의 흔적을 느끼고, 직접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3. 2. 따뜻한 겨울

신문부 소속 1학년인 우리노 타카히코는 신문부에서 발행하는 『월보 후나토』가 학내의 정해진 화제만 다루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그는 학외의 화제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부장인 켄고에게 계속 반대당했다. 그러던 중, 우리노는 신문부에 드나들던 코사나에게 끌려 고백했고, 코사나와 사귀게 된다.

이후 우리노는 칼럼 형식으로 학외의 화제를 쓸 기회를 얻게 되자, 반 친구인 코오리야 유우토에게 들은 시내 연쇄 방화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는 방화범의 범행 규칙을 찾아내 『월보 후나토』에 다음 범행 현장을 예측하는 기사를 실었고, 이 예상이 연이어 적중하면서 주목받게 된다. 주변의 반대 목소리가 잦아들자, 우리노는 점차 자신들의 손으로 연쇄 방화범을 잡으려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한편, 조고로는 여름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이후 코사나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2학기에는 반 친구인 나카마루와 교제를 시작하며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처음에는 연쇄 방화 사건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코사나 유괴에 사용되었던 차량이 연쇄 방화 사건의 표적이 되어 불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계기로 조고로는 사건과 신문부의 움직임 속에서 코사나와의 연관성을 느끼고, 스스로 사건에 개입하기로 결심한다.

3. 3. 방황하는 봄

1학기가 되어 겐고가 은퇴하자 우리노가 신문부 부장이 되었다. 그는 코사나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츠카이치와 신입 부원들을 이끌고 방화범 체포를 목표로 야간 순찰을 시작했지만, 방화범의 단서를 잡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죠고로는 겐고와 함께 연쇄 방화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특히 코사나이와 신문부의 동향에 주목했다. 이 과정에서 죠고로는 요시구치를 통해 여자친구인 나카마루가 대학생 본처를 두고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카마루는 바람 의혹을 포함해 연인의 일에 무관심한 죠고로의 태도에 실망하여 이별을 통보했고, 두 사람은 결국 헤어지게 되었다.

3. 4. 의혹의 여름

태풍으로 인해 6월에는 범행이 일어나지 않았으나 7월에 다시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8월을 맞이하여 죠고로와 겐고, 우리노는 사건 해결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죠고로는 처음으로 마주친 방화 현장에서 코사나이와 재회했다. 이후 코사나이를 찾아온 우리노는, 자신을 제지하려는 듯한 코사나이의 수상한 언행을 근거로 그녀를 방화범으로 지목하며 비난했다. 그러나 코사나이는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고, 이에 우리노는 기가 꺾인 채 자리를 떠났다.

3. 5. 한여름 밤

죠고로는 처음 마주친 방화 현장에서 코사나이와 재회한다. 이후 코사나이를 찾아온 우리노는 코사나이의 수상한 행동을 근거로 그녀를 방화범으로 몰아세운다. 하지만 코사나이는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고, 우리노는 풀이 죽어 돌아간다.

우리노가 떠난 후, 죠고로는 겐고로부터 범인을 잡았다는 연락을 받고 코사나이에게 사건의 진상을 설명한다. 첫째, 코사나이 유괴 사건에 사용된 차가 방화 대상이 된 것은 우연이었다. 둘째, 우리노가 발견했다고 주장한 방화범의 법칙은 초기 4건의 범행과는 무관하며, 우리노가 임의로 공통점을 찾아낸 것에 불과했다. 셋째, 이후의 방화는 우리노가 『월보 후나토』에 쓴 범행 예측 기사를 따라 이루어졌다.

이에 죠고로는 내부 협력자 이츠카이치와 협력하여 함정을 팠다. 부장이 된 후 부서 활동에 소홀해진 우리노의 허점을 이용해, 방화 예측 장소를 상세히 적은 여러 버전의 신문을 제작했다. 이 신문들은 후나토 고등학교 1학년을 제외한 2학년 이상 각 반에 배포하여, 우리노의 예측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인물 범위를 좁혔다. 이 방법으로 밝혀진 진범은 히야였다. 또한, 코사나이가 그동안 보인 수상한 행동들은 사실 우리노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보호하려 했던 행동이었음이 드러난다.

3. 6. 돌아온 가을

연애를 통해 서로의 본성을 드러냈지만, 상대방으로부터 원하는 반응을 얻지 못한 조고로와 오사나이는 '소시민'이라는 가면보다 서로를 이해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함께하기로 결정한다.[1]

한편, 연쇄 방화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다. 조고로는 겐고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며, 내부 협력자인 이츠카이치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찾아낸다. 처음 오사나이 유괴에 사용된 차가 방화 대상이 된 것은 우연이었으며, 우리노가 발견했다고 주장한 범행 패턴은 초기 4건의 사건과는 관련이 없었다. 우리노가 임의로 현장들의 공통점을 찾아낸 것에 불과했고, 이후의 방화는 우리노가 신문부의 『월보 후나토』에 쓴 예측 기사를 모방한 범죄였음이 드러난다. 조고로는 우리노 몰래 여러 버전의 예측 기사를 만들어 배포하는 방식으로 용의자를 좁혔고, 마침내 범인이 히야임을 밝혀낸다.[1] 오사나이가 그동안 보인 수상한 행동들은 우리노를 속여 넘기기 위한 연극이었으며, 실제로는 우리노를 지키려 했던 것으로 밝혀진다.[1]

사건 이후 9월, 이츠카이치는 『월보 후나토』 칼럼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다룬다. 칼럼에는 범인 히야가 "울적해서 그랬다", "친구들이 소란을 피우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진술한 범행 동기가 실렸는데, 이는 사실상 사건을 키운 우리노를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이었다.[1] 결국 우리노는 오사나이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친구들에게는 조롱거리가 되며, 이전까지 자신을 따르던 신문부 동급생에게서도 비꼬는 말을 듣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1]

이후 일본식 찻집 〈사쿠라안〉에서 조고로는 오사나이에게 우리노가 그녀를 범인으로 몰아가도록 유도한 행동이 사실은 복수였음을 지적한다. 오사나이는 우리노에게 진심으로 충고했지만, 그가 충고를 무시하고 "함부로 키스하려고 했기" 때문에 복수를 결심했다고 밝힌다.[1]

4. 작품 배경 및 특징

소시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시리즈 최초의 장편 소설이다.[1] 이전 두 작품이 연작 단편이었던 것과 달리 상·하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간적으로는 《여름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직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인 죠고로와 코사나이의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부터 약 1년간의 사건을 그리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결말을 제시한다.[1]

이 작품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화자의 변화이다. 기존 시리즈의 화자였던 죠고로 외에 코사나이의 남자친구인 우리노 타카히코가 새로운 화자로 등장하여, 두 인물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1] 또한, 작가는 앤서니 버클리의 초기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으며[2],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2010년판 10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010년 1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4. 1. 시리즈 내 위치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여름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에 이어지는 《소시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전 두 작품이 연작 단편 형식이었던 것과 달리, 이 작품은 상·하권으로 구성된 시리즈 최초의 장편 소설이다.[1] 시간적 배경은 전작 《여름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직후이며, 주인공인 죠고로와 코사나이의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부터 약 1년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을 통해 두 주인공이 안고 있는 기묘한 관계와 문제들이 일단락된다.[1]

또한, 이 작품에서는 시리즈 전체의 화자였던 죠고로 외에도, 코사나이의 남자친구인 우리노 타카히코가 새로운 화자로 등장하여, 죠고로와 우리노 두 사람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리노라는 캐릭터는 이야기 구성상 필요했을 뿐만 아니라, 코사나이의 심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블랙 박스처럼 다루는 시리즈의 특징상 코사나이 측의 시점을 보여주는 역할로 설정되었다.[1]

간행 당시의 가제는 '가을 한정 '''마롱 글라세''' 사건'이었으나, 정식 제목을 정하는 과정에서 마롱 글라세가 주는 달콤함이 제목으로서 매력적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중에서 밤 양갱이나 마롱 글라세는 일종의 비유로 등장한다.[1] 웹사이트 'Book Japan'에서 진행된 작가와 평론가 스기에 마츠코이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작품은 앤서니 버클리가 창조한 탐정 로저 셰링엄이 등장하는 초기 작품들의 요소를 도입했다고 한다.[2]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2010년판에서는 10위를, 2010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

4. 2. 집필 배경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는 평론가 스기에 마츠코이와의 인터뷰에서 앤서니 버클리의 탐정 로저 셰링엄이 등장하는 초기 작품 요소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밝혔다[2].

간행 당시 가제는 '가을 한정 '''마롱 글라세''' 사건'이었으나, 마롱 글라세의 달콤함이 과연 매력적인지에 대한 논의 끝에 현재의 제목으로 결정되었다[1]. 작중에서 밤 양갱이나 마롱 글라세는 일종의 비유로 사용된다[1]. 또한 작중 등장인물인 우리노는 이야기 구성상 필요할 뿐만 아니라, 코사나이의 심정을 직접 드러내지 않는 시리즈의 특징상 코사나이 측 시점을 보여주기 위해 설정된 인물이다[1].

4. 3. 작품 특징

이 작품은 이전 두 작품의 연작 단편 형식과 달리, 시리즈 최초로 상·하권으로 구성된 장편이다. 시간적 배경은 전작 여름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직후로, 주인공 조고로·코사나이의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부터 1년간의 이야기를 다루며, 그들이 가진 기묘한 관계에 대한 결말을 맺는다.[1]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시점의 변화이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조고로의 1인칭 시점으로만 이야기가 전개되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코사나이의 남자친구인 우리노 타카히코가 또 다른 화자로 등장한다. 이로써 조고로와 우리노, 두 인물의 1인칭 시점이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우리노라는 인물은 이야기 구성상 필요했을 뿐만 아니라, 코사나이의 심정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블랙 박스처럼 다루는 시리즈의 특성상 코사나이 측의 시점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도록 설정되었다.[1]

간행 당시 가제는 '가을 한정 '''마롱 글라세''' 사건'이었으나, 정식 제목 결정 과정에서 마롱 글라세의 매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작중에서 밤 양갱이나 마롱 글라세는 일종의 비유로 사용된다.[1] 또한, 저자와 평론가 스기에 마츠코이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작품은 앤서니 버클리가 창조한 탐정 로저 셰링엄 시리즈 초기 작품의 요소를 도입했다고 한다.[2]

이 작품은 미스터리 소설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매체연도순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2010년판10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2010년11위


참조

[1] 서적 2010本格ミステリ・ベスト10
[2] 웹사이트 【B.J. Interview】米澤穂信 小市民、とはいいつつ強烈な自意識をもった高校生のカップル。この先、いったいどうなるのだろう。【Book Japan】 http://bookjapan.jp/[...]
[3] 문서 本作自体は2024年9月現在完全にはアニメ化されていないが、短編集『巴里マカロンの謎』収録の「伯林あげぱんの謎」が、常悟朗たちが1年生時に起きた事件から2年生時に起きた事件に変更されてアニメ第1期第5話の原作となっており、本作で登場した新聞部員の一部が先行登場している。また、アニメ第1期最終回の後半部分の原作として、本作の冒頭部分が用いら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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