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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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경(金官京)은 신라 시대 9주 5소경 중 하나로,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에 해당합니다. 신라가 가야를 정복한 후 통치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행정 구역입니다.
역사적 배경 및 의미:

• 설치 시기: 삼국통일 후 문무왕 때 설치되었으며, 경덕왕 때 김해소경(金海小京)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 목적: 옛 가야 지역, 특히 금관가야의 중심지였던 김해 지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왕경(경주) 사람들을 이주시켜 지역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되었습니다.
• 특징: 다른 소경들이 방위명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예: 북원경, 남원경), 금관경은 '금관'이라는 지명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이는 금관가야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 교통 요지: 경주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어지는 교통로 상에 위치하여, 동해안 방면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 철 생산지: 김해 지역은 철 생산이 풍부했던 곳으로, 금관경의 설치는 철 생산지 확보라는 전략적 의미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가야계 신김씨 세력: 금관가야 왕족의 후손인 김유신 가문의 근거지로서 상징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 금관경의 크기는 군(郡)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주변에는 동래군(부산 동래), 밀성군(밀양), 의안군(경남 함안 및 창원) 등이 있었습니다.

• 김해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분산성(盆山城)이 치소였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었으나, 분산성은 중심지보다는 배후산성으로 추정됩니다.

• 위키백과: 금관경 [https://ko.wikipedia.org/wiki/%EA%B8%88%EA%B4%80%EA%B2%BD](https://ko.wikipedia.org/wiki/%EA%B8%88%EA%B4%80%EA%B2%BD)
• 나무위키: 9주 5소경 [https://namu.wiki/w/9%EC%A3%BC%205%EC%86%8C%EA%B2%BD](https://namu.wiki/w/9%EC%A3%BC%205%EC%86%8C%EA%B2%BD)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금관경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7865](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7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