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 (솔로몬 제도)

2. 역사

기조섬에 거주하던 부족들은 고대부터 헤드헌터로 악명이 높았으며, 주변 지역 부족들은 연합하여 기조섬 부족들을 제거하려는 특이한 과정을 밟았다.^[2][3][4] 솔로몬 제도의 이 지역은 할례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현지 이야기에 따르면 기조 부족은 이 활동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기조 섬은 솔로몬 제도의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습적 소유권 대신 국가의 재산으로 선언되었다. 그 결과, 등록된 토지 소유권을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행정 및 비즈니스 중심지가 되었다.

1900년 1월, 아서 마하피 당시 찰스 모리스 우드포드 상주 위원관의 부관은 뉴 조지아와 인근 섬에서 할례를 억제하라는 명령을 받고 기조에 정부 청사를 설립했다.^[2][3][4]

1902년에는 영국의 기독교 목사였던 존 프랜시스 골디에 의해 감리교 선교회가 설립되었다. 골디 목사는 서부 주의 선교 사업을 장악하면서 현지 교회로부터 높은 충성심을 받았지만, 한동안 영국령 솔로몬 제도 보호령의 식민 당국과의 마찰을 빚기도 했다.^[5] 뉴질랜드 출신의 의학자이자 감리교 선교사였던 에드워드 세이어스는 1927년부터 1934년까지 기조에 병원을 설립하고 말라리아 퇴치에 관한 현장 연구를 진행했다.^[6]

태평양 전쟁 중이던 1942년에는 일본 제국 군대에 점령되기도 했다. 2007년 4월 2일에는 기조에서 남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규모 8.1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52명이 사망하고 건물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성 베드로 대성당^[7]은 1964년 6월 18일 EJ 크로포드 주교에 의해 축성되었다.^[8]

2. 1. 고대 및 부족 사회

2. 2. 감리교 선교와 식민지 시대

2. 3. 제2차 세계 대전

2. 4.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