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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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경덕왕 17년(758)에 언적법사 세 남매가 건립한 석탑이다. 동탑 기단부의 명문을 통해 건립 시기를 알 수 있으며, 감은사와 유사하게 쌍탑 가람으로 추정된다. 동탑 기단부에는 탑의 건립 연대와 발원자를 밝히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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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개요 | |
| 이름 | 김천 갈항사지 동ㆍ서 삼층석탑 |
| 영어 이름 | East and West Three-story Stone Pagodas from Galhangsa Temple Site, Gimcheon |
 | |
| 지정 종류 | 국보 |
| 지정 번호 | 99 |
|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
| 시대 | 남북국 시대 (758년) |
| 소유자 | 국유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
2. 역사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에 건립된 석탑으로, 원래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동 갈항사 터에 동·서로 세워져 있었다. 감은사와 같이 하나의 금당에 두 개의 탑이 배치된 쌍탑 가람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될 위기에 처했으나,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졌고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2. 1. 건립 배경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경덕왕 17년(758)에 언적법사 3남매가 건립하였다. 이는 동탑 기단에 새겨진 명문으로 확인된다.[1] 갈항사는 감은사처럼 하나의 금당에 두 개의 탑이 배치된 쌍탑 가람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2. 2. 일제강점기와 이전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동 갈항사터에 동·서로 세워져 있던 두 탑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될 위기에 처했다.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졌고,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3. 구조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탑 양식이며, 동탑과 서탑은 서로 규모와 구조가 같다. 기단의 네 모서리와 각 면의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는데, 특히 가운데 기둥은 두 개씩을 두었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을 조각하였다. 지붕돌 밑면에는 5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동탑의 기단에는 통일신라 경덕왕 17년(758)에 언적법사 3남매가 건립하였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어 만들어진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이두문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특기할 만하다.
두 탑 모두 꼭대기의 머리장식만 없어졌을 뿐 전체적으로 온전하게 잘 남아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각 부분의 비례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우며, 위아래층 기단에 가운데 기둥을 두 개씩 새겨 놓은 것은 당시의 석탑 양식이 잘 담겨져 있는 모습이다.
4. 특징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다. 동탑과 서탑은 규모와 구조가 같다. 기단의 네 모서리와 각 면의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는데, 특히 가운데 기둥은 두 개씩 새겨 넣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며,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을 조각하였다. 지붕돌 밑면에는 5단씩의 받침을 두었다.[1]
두 탑은 꼭대기의 머리장식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각 부분의 비례가 조화로우며, 위아래층 기단에 가운데 기둥을 두 개씩 새긴 점 등에서 당시 석탑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1]
4. 1. 명문
동탑 기단에는 통일신라 경덕왕 17년(758)에 언적법사 3남매가 건립하였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어 만들어진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이 명문은 이두문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특기할 만하다.[1]4. 2. 양식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일반적인 모습으로, 동탑과 서탑은 서로 규모와 구조가 같다. 기단의 네 모서리와 각 면의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는데, 특히 가운데 기둥은 두 개씩 새겼다.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구성하고 있는 탑신부에서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을 조각하였으며, 지붕돌 밑면에는 5단씩의 받침을 마련하였다.[1] 동탑 기단에는 통일신라 경덕왕 17년(758)에 언적법사 3남매가 건립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어 만들어진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이두문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특기할 만하다.[1]두 탑 모두 꼭대기의 머리장식만 없어졌을 뿐 전체적으로 온전하게 잘 남아있다.[1]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각 부분의 비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위아래층 기단에 가운데 기둥을 두 개씩 새겨 놓은 점 등 당시의 석탑 양식이 잘 담겨져 있다.[1]
5. 평가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건립 연대가 명확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특히 동탑 기단의 명문은 이두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1] 탑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각 부분의 비례가 조화롭고 아름다워 예술적 가치 또한 높게 평가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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