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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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화백은 1930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2023년 9월 7일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한 대한민국의 서양화가, 수필가이자 대학 교수였습니다. 그는 '은백색의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주요 생애 및 활동:

• 1930년 경남 통영 출생
• 6.25 전쟁 참전 (육군 소위)
• 1970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과녁>으로 대통령상 수상
•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학교) 교수 역임
• 대한민국 국전 심사위원 및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역임
• 2004년 미국 뉴저지 시에서 매년 4월을 '김형근 화가의 달'로 제정
• 2023년 9월 7일 별세 (향년 93세)

• 은백색의 사용: 젊은 시절 의사의 오진으로 사망 판정을 받고 시체실에 안치되었다가 27시간 만에 깨어난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의 공포 대신 황홀한 은백색을 기억하며 작품에 주로 사용하게 됨.
• 토속적인 소재: 도자기, 목기, 민속품 등 한국적인 소재를 즐겨 사용하며, 고향 통영에 대한 기억을 작품에 담아냄.
• 1980년대 이후 꽃과 여인: 극사실화 기법으로 여인과 꽃을 함께 그린 작품을 주로 발표. 여인의 옆모습을 통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관객의 감상 영역을 넓힘.
• 전통과 현대의 조화: 회화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소재와 역사적인 전통성을 살려 그림에 녹여냄.
• 새로운 시각: 관념적인 회고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감성으로 사물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

• 제8회 대한미술가협회 공모전 입선 (1955)
• 제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1956)
• 경남문화상 (1968)
•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1968)
• 대한민국미술대전 문화공보부장관상 (1969)
•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대통령상 (1970)
• 서울시 문화상
• 통영시 제1회 문화상
•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인상

• <과녁> (1970, 국전 대통령상 수상작, 청와대 소장)
• 서초 검찰청사 소장 '진실, 소망'
• 사법연수원 소장 '정의와 평화 그리고 이상향 1'
• <목화꽃 필 무렵> (1995)
• <영원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