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링가

3. 전설

"네링가"라는 명칭은 소련이 이 지역의 이름을 지을 때, 쿠르시 사주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전설 속 소녀의 이름에서 따왔다.

옛날 리투아니아 서부 발트해 연안에는 아름다운 소녀 네린가가 살고 있었다. 네린가가 구애를 거절하자, 드래곤은 발트해에서 어업을 하는 어부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큰 폭풍이 몇 년 동안 계속되어 바다가 거칠어져 어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슬퍼하는 어부들을 불쌍히 여긴 네린가는 그들을 돕기로 했다. 그녀는 앞치마로 모래를 운반하여 사주를 만들고, 그곳에 내해를 만들었다.

네린가는 다른 신화에도 등장하는데, 일부에서는 여성판 헤라클레스와 같은 여걸로 그려지기도 한다.

3. 1. 네린가

4. 관광

쿠르스 사구는 관광 명소로 유명하며, 여름에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러시아 등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사주의 발트해 쪽은 리투아니아 쪽에서 러시아 쪽까지 모래사장이 이어져 있다. 내해 쪽에는 마을, 리조트 시설, 관광 어항 등이 흩어져 있다.

5. 교통

• 클라이페다에서 스미르티네까지 페리로 약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스미르티네에서 니다까지는 하루 10편 정도 운행하는 노선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니다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 빌뉴스에서 니다까지 하루 1편 장거리 버스가 운행된다.
• 칼리닌그라드에서 클라이페다행 장거리 버스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릴 수 있다. 현재 일본인이 리투아니아에서 러시아로 가려면 유효한 비자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