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2. 생애

순천매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구로공단 장갑공장 노동자로 일하다가 세무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1981년부터 1984년까지 군 복무를 한 후 세무서에 복직, 사법시험 준비를 위해 퇴직했다. 독학으로 4번 만에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 2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35세에 검사가 되었다. 1997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파견되어 한보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비리수사에 참여했고,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을 주임검사로 수사했다. 2000년 2월 수원지검에서 사직,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해 제16대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에 출마했으나 이부영 의원에게 낙선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에 당선,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되었다. 2011년 12월 13일, 제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사퇴했으나 통합진보당 김선동 후보에게 낙선하였다.

2014년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서갑원과의 경선에서 패배, 서갑원은 새누리당 이정현에게 패배하였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대결했으나 낙선하였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과 위헌적 지역구 분할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하였다.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을 전남에서 가장 먼저 지지, 이재명 후보직속 총괄특보 정무기획단장으로 활동하였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순천시장 선거에 출마, 55.77%를 득표하여 당선되었다.

현재 부인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치료 중이며, 아들은 신장 투석 중 뇌출혈로 입원 중이다.

2. 1. 초기 생애 및 검사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