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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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니 태극기는 세로 182.5cm, 가로 262cm 크기의 옛 태극기로, 대한민국에 있는 태극기 중 가장 크고 오래된 국기이다. 19세기 말 서양 국기 제작 방식을 참조하여 재봉틀로 제작되었으며, 깃대 속에는 심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머리카락 또는 동물의 털 뭉치를 넣었다. 데니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 제정 초창기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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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된 내용이 없어 요약할 수 없습니다. - 태극기 - 대한민국의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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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니 태극기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데니(O.N.Denny) 태극기 |
| 유형 | 보물 |
| 지정 번호 | 2140 |
| 지정일 | 2021년 10월 25일 |
| 소유자 | 국립중앙박물관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5 국립중앙박물관 |
| 시대 | 조선조 말기 |
| 수량 | 1점(262*182.5cm) |
| 국가등록문화재 (해제) 정보 | |
| 유형 | 국가등록문화재 |
| 번호 | 382 |
| 지정일 | 2008년 8월 12일 |
| 해제일 | 2021년 10월 25일 |
2. 역사적 배경
고종이 외교 고문 오웬 니커슨 데니에게 하사한 데니 태극기는 현재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이다. 1882년 9월 처음 국기를 만들어 사용한 후, 1883년 3월 6일 고종은 태극기를 전국에 사용하도록 공식 선포하였다.[4] 19세기 말 국기 반포 이후 태극기를 그리거나 기록한 자료는 일부 남아있지만, 실제 태극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데니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 변천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4] 학계에서는 데니가 조선에 마지막으로 머문 1890년을 제작 하한 연대로 보고 있다.[4]
2. 1. 오웬 니커슨 데니
고종의 외교 고문으로 활동한 미국인 외교관 오웬 니커슨 데니(Owen Nickerson Denny, 1838년 ~ 1900년)는 조선이 외국과 불평등한 통상 조약을 맺지 않도록 노력했다. 1888년에 조선이 국제법에 따른 독립 국가임을 밝혔다가 청나라의 반발을 사서 조선을 떠나게 되었는데, 이때 데니 태극기를 가지고 미국으로 돌아갔다.[3]2. 2. 데니 태극기의 기증
고종의 외교 고문이었던 미국인 오웬 니커슨 데니가 1891년 1월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가져갔던 데니 태극기는 1981년 그의 후손에 의해 대한민국에 기증되었다.[3] 이는 90여 년 만의 귀환이다. 데니는 조선이 외국과의 불평등 조약을 맺지 않도록 노력하고 조선이 독립 국가임을 밝혔다가 청나라의 반발을 사서 조선을 떠나게 되었는데, 데니 태극기는 한미 우호 관계의 상징으로 여겨진다.[4]3. 특징
데니 태극기는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세로 182.5cm, 가로 262cm로 크기 또한 가장 크다.[4] 1882년 9월 처음 국기를 만들어 사용한 이후, 1883년 3월 6일 고종이 전국에 사용하도록 공식 선포하였다. 19세기 말 한국 국기 반포 이후 모습이나 기록은 일부 남아있지만, 실제 유물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데니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 변천사를 연구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4]
3. 1. 제작 기법
넓은 폭의 면직물을 바탕 재료로 사용하고, 재봉틀로 박음질하여 제작되었다. 전통적인 손바느질이 아닌 재봉틀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19세기 말 서양 국기 제작 방법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청색·홍색 태극과 청색의 4괘는 바탕천을 오려내고 두 줄로 박음질해 멀리서도 문양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4]깃대 속에는 머리카락 또는 동물의 털 뭉치를 채워 넣어 심을 튼튼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관공서 등에서 게양했을 때 세로로 단단히 버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4]
4. 가치와 의의
데니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 제정 초창기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19세기 말, 대한제국이 국기를 통해 독립국임을 알리고자 했던 외교적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일제강점기 독립을 향한 열망의 상징이 된 태극기의 기원을 보여준다는 점, 조선의 자주독립을 지지한 미국인 외교관 가문이 90여 년 넘게 간직해 오다 우리 정부에 기증함으로써 진정한 호혜의 상징이 되었다는 점, 대한민국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큰 태극기라는 점 등 역사적 의의가 매우 높다.[4]
4. 1. 문화재 지정
고종의 외교 고문이었던 미국인 오웬 니커슨 데니가 소장했던 데니 태극기는, 1891년 그가 본국으로 돌아갈 때 가져갔다가 1981년 후손에 의해 대한민국에 기증되었다.[3] 학계에서는 데니가 조선에 마지막으로 머문 1890년을 제작 하한 연대로 보고 있다.[4]데니 태극기는 가로 262cm, 세로 182.5cm로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옛 태극기 중 가장 크며, 대한민국에서 보존하고 있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초기 국기 제정 역사를 보여준다.[4]
1882년 9월 처음 국기가 만들어지고 1883년 3월 6일 고종이 전국에 사용을 공식 선포한 이래, 19세기 말 국기 모습을 그린 자료는 일부 남아있지만 실물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데니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 변천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4]
제작 기법 측면에서도 19세기 말 근대 문물의 영향을 받은 점이 주목된다. 넓은 폭의 면직물을 재봉틀로 박음질하고, 청색·홍색 태극과 청색의 4괘를 부착할 때 바탕천을 오려내고 두 줄로 박음질하여 문양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했다. 이는 초창기 국기 제작법을 보여주는 정교하고 정성스러운 제작 방식이다.[4]
또한 깃대 속에 머리카락이나 동물의 털 뭉치를 채워 넣어 깃대를 튼튼하게 만든 점은, 관공서 등에 게양했을 때 세로로 단단히 버틸 수 있도록 고안된 방식으로 보인다.[4]
데니 태극기는 국기를 제정하여 독립국임을 알리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외교적 노력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독립 열망의 상징이 된 태극기의 기원을 보여주고, 조선의 자주독립을 지지한 미국인 외교관 가문이 90여 년 넘게 간직하다 기증함으로써 진정한 호혜의 상징이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의의를 인정받아 데니 태극기는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이 고려된다.[4] 2021년 8월 12일, 문화재청은 김구 서명문 태극기와 함께 데니 태극기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5]
참조
[1]
간행물
문화재청고시제2008-88호(문화재 등록)
http://gwanbo.mois.g[...]
관보(정호)
2008-08-12
[2]
간행물
문화재청고시제2021-127호(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https://gwanbo.go.kr[...]
관보(정호)
2021-10-25
[3]
뉴스
광복절에 '보물' 자격 얻은 '옛 태극기' 이야기
https://news.mt.co.k[...]
2021-08-13
[4]
웹인용
항일독립유산, 보물과 등록문화재 된다
https://www.cha.go.k[...]
2021-08-12
[5]
뉴스
가장 오래된 태극기·김구 서명문 태극기, 국가보물 된다
https://www.hani.co.[...]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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